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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 걱정하시는 분들

전망 조회수 : 4,014
작성일 : 2020-11-20 22:54:51

집값 걱정하시는 분들 조금만 참으세요.

흔들리지 마시고요.


유동성 장세에 님들은 집값만 걱정해서 부동산만 올랐다고 하는데

전세계 안오른게 없어요.

주식은 100% 오른 종목들이 꽤 되고요.

저같은 주린이가 수익이 꽤되요.

금값 원자재 심지어 비트코인까지 난리도 아니에요.

님들 눈에는 부동산만 보여서 부동산만 오른것처럼 보여요.



제가 주식하면서 세계경제에 대해 듣다보니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유동성 장세를 유지하지 않을 수 없어요.

(돈을 마구찍어내는 미국영향으로 모든 것들이 다 오른거에요.)

미국은 대공황이 올것이 걱정되어서 손해를 감수하고서도 달러를 찍어대고요.

대공황 오면 문제가 더 심각해진대요.

대공황이 오면 그건 결국 전쟁으로 이어지는데

세계3차 대전을 걱정해서 이렇게 나라빚을 안고서라도

유동성 장세를 유지한다고 하네요.


근데요.

백신을 개발했잖아요. 이제 수습차례가 시작될거랍니다.

이때가 문제에요.

각나라가 계속해서 금리 낮추고 나라빚을 떠안을 수가 없어서

슬슬 백신으로 코로나가 종식되고 금리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때는요.

주식도 부동산도 생각보다 많이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해서

저도 조심하고 있어요.

다들 4-5년 내로 보고 있고요.

백신 공급량에 따라 더 빠를 수도 있고요.


리먼사태때 엄청 부동산 떨어졌을때보다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너무 지금 정부탓만 하지 마세요.


유동성장세가 무조건 집을 안지어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에요.


이건 제가 뇌피셜로 하는 말이 아니라 모든 경제 학자들이 다 걱정하는

바에요.

그러니 조금만 더 참으세요.



IP : 14.50.xxx.11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쉽게
    '20.11.20 11:15 P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쓰신 글이지만, 맞는 내용입니다. 레이 달리오 책에 보면 beautiful deleveraging이라는 말이 나와요. 불황을 돈을 풀어서 해결하는 거죠. 코로나로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돈을 풀고 현금을 통장에 꽂아주는 방법이 그 책에도 나오더군요.

  • 2. 도움
    '20.11.20 11:20 PM (121.141.xxx.181)

    https://www.upinews.kr/newsView/upi202011050047

  • 3. ~~
    '20.11.20 11:21 PM (223.38.xxx.197)

    이런 글 좋네요
    시끄러운 글들 넘 봐서;;

  • 4. 음..
    '20.11.20 11:21 PM (121.141.xxx.181) - 삭제된댓글

    부정하고 싶으시겠지만
    세상은 내맘대로 굴러가진 않죠

  • 5. dd
    '20.11.20 11:24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아무튼 집값때문에 난리굿나는 것도 이젠 그만 보고 싶고
    저도 집값 안정되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나중에 팔고 다른곳으로 움직이고 싶어도 이건 뭐 세금이다 계획서다 뭐다 꽁꽁 묶여서 그것도 쉽지 않게 만들어놨으니...ㅠ
    이 집이 서울에 있는 아파트라는 것만으로 이런 가격이 나갈 가치가 있나 싶고
    앞으로 더 오르면 세금은요.
    집값이 올랐다지만 팔아야 손에 돈이 들어오지
    아니면 그냥 깔고 앉은 건데 세금만 있는대로 오르니 뭔일인가 싶어요

  • 6. .xcf
    '20.11.20 11:29 PM (125.132.xxx.58)

    주식이나 비트코인은 없으면 없는데로 살지만 집은 필수재쟎아요. 전세는 임대차 3법으로 건드리기 전엔 이렇지ㅡ않았어요

  • 7. @@@
    '20.11.21 12:17 AM (211.109.xxx.222)

    4-5년 안에 떨어지긴하겠죠
    영원한건 없으니
    근데 그때까지 얼마나 올라 있을까요
    떨어진다고 50프로 떨어지진 않을테니

  • 8. 저도
    '20.11.21 12:20 AM (180.70.xxx.42)

    걱정인게, 지금도 또 오를기미가 보이는데 4년후에 떨어진 가격이 지금보다 높을것같아서요. 정말 판단하기 힘든 시기에요.
    오른건 어쩔수없다 받아들이겠는데 매수 타이밍은 정말 모르겠어요.

  • 9. 원글
    '20.11.21 12:39 AM (14.50.xxx.116) - 삭제된댓글

    달러를 찍어내고 금리를 동결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대공황을 막기 위해서에요.

    2번이나 겪고 나니 다들 무리하면서도 정신없이 부양책을 쓸 수 밖에 없는거에요.

    또다시 우리나라도 재난지원금 풀지 않았을때 경기가 얼어붙어 난리도 아니었잖아요.

    재난지원금 풀고 난뒤 어느정도 돌기 시작했죠?

    그럼 돈을 그렇게 풀면 돈가치가 내려갈 수 밖에 없어요.

    당연 그럼 모든 현물재산이 올라가죠.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집값이 올라가요.

    얼마 떨어질지는 아무도 모르죠.

    집 산게 후회될 정도로 떨어질지도 모르죠. 근데요.

    집 값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겁나서 집 못사요.

    주식마저도 어느 금액 이하로 너무 떨어지니까 겁나서 못사겠더라고요.

    더 떨어질까봐 사람이 그래요.

    그러니 그때 떨어진다고 생각되면 그때 사세요.

    경제학자들이 하는 이야기에요. 제 뇌피셜이나 제 판단이 아니고요. 전 그냥 들었던 것들 정리해서

    올리는거고요. 미국 유명경제학자나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의 전망 읽으시면 제 이야기랑 비슷할거

    라 생각해요.

    그걸 아는 건 신의 영역이고요.

  • 10. 유동성은 개뿔
    '20.11.21 12:42 AM (175.223.xxx.193)

    전세 쳐올려서 매매 올리고 서민들 희망 꺽어버린 임대차 3법이나 없애고 그냥 유동성만 탓하기엔 이 정권의 실책이 너무 많으니 지지자나 당원이면 부동산 관련 제발 그냥 좀 가만히 있으라고 하세요.

  • 11. 원글
    '20.11.21 12:46 AM (14.50.xxx.116)

    125님 집이 필수재라고 생각하는 것은 님의 생각이고 결국은 재화중 하나일뿐이에요.

    님에게 절실하게 필요한게 집일 뿐이죠.

    그리고 집이 떨어지면 어느정도 떨어질지 아무도 모르는데 대체로 10년 주기로 폭락이 한번 오는데

    유동성장세로 일부러 끌어올렸기에 그 낙폭은 깊다는게 경제학자들 예견이에요.

    그 깊이는 아무도 모르죠.

    50%가 될지 정말 대공황 아슬아슬하게 비켜날정도로 될지 아님 10%가 될지

    그 떨어지는 폭을 아는 건 신의 영역이고요.

    너무 떨어지면 사실 주식이든 집이든 잘 살 수가 없어요.

    주식해보니 내가 생각하든 금액 이하로 떨어지니 더 이상 못사고 더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다 지나가게

    되더라고요. 매수타이밍이야말로 주식이든 집이든 가장 중요한 포인트더라고요.

    제게도 좋은 매수타이밍이 오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 12. 원글
    '20.11.21 12:50 AM (14.50.xxx.116)

    집값만큼 불로소득인게 어디 있나요?

    솔직히 다들 건물주가 모든 사람의 소원인게 그만큼 불로소득이 큰거잖아요.

    그럼 세금 많이 내는게 복지국가로 가는 방향 아닐까요? 기부도 하는 판국에 집값에 세금 많이 내는건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 13.
    '20.11.21 1:08 AM (1.225.xxx.224)

    내년도 오르면 님이 책임져 줄것임?

  • 14. 원글
    '20.11.21 1:36 AM (14.50.xxx.116)

    1225님 4-5년내로 내리면 님은 나한테 뭐해줄거임?

  • 15. ....
    '20.11.21 2:09 AM (219.255.xxx.153)

    집이 필수재 아니라고??? 노숙하랴?
    집값 안정시키겠다고 뻥치는, 원글만도 못한 정책입안자들은 어떻게 할까요?

  • 16. 한편
    '20.11.21 5:03 AM (121.182.xxx.73)

    수도권 한해서는 집이 부족한 것도 모든 전문가들 얘기지요.
    공급이 필요해요.
    더구나 임대말고요.
    지방아파트는 공급이 있는 곳이라
    솔직히 나이든 사람들 큰걱정 안해요.
    별난곳 새아파트들이 문제니까 우리는 헌 아파트 그냥 살면 되거든요.
    수도권은 그런게 아니라서 문제 아닌가 싶은데요.
    정부도 생각을 좀 바꿔야해요.

  • 17. ...
    '20.11.21 8:00 AM (118.235.xxx.89)

    이렇게 오른거보니
    또 한편
    엄청 떨어지는것도 알 수 없음
    경험하지 못하게 떨어질 수도.

  • 18. ㅇㅇ
    '20.11.21 8:01 AM (114.220.xxx.104)

    으이구 맨날 몇년 참으래~~
    82한지 십년도 훌쩍 넘었고
    한번씩 검색어 넣어 예전글 찾아보는데
    그때도 계속 몇년 참으라네요
    무슨 무슨 미국이 어쩌구 무슨 금리가 저쩌구 하면서
    온갖 아는척은 에지간히 하면서 말이죠.
    몇년 참으라는게 제일 웃겨요

    살 집 하나는 필수재맞구요
    이제는 사고 싶어도 못 사는게 문제죠

  • 19. ㅇㅇ
    '20.11.21 8:10 AM (114.220.xxx.104)

    한치앞을 모르는게 인간
    차라리 과거를 거울삼는게 낫지 않을까요?

  • 20. ㅇㅇ
    '20.11.21 8:44 AM (223.38.xxx.5)

    이분 집이 필수재 아니라는걸 보니 사회주의자네요
    집 다 몰수해서 국가가 임대 놓으면
    필수재 아니게 되긴 하겠네요.

  • 21. ..
    '20.11.21 9:09 AM (223.39.xxx.96)

    집이 필수재면 빌라든 다세대든 살 집이 있으면 충분하지 왜 꼭 교통도 좋고 학군좋은 신축 아파트를 반값으로 낮춰라 잊ㄹ 하는 거임?

    돈 많은 사람은 호털에 가서 한 끼에 몇 십만원 하는 식사를 하는 것이고 돈이 없으면 동네 백반집에서 김치찌개 먹는게 당연한데 왜 집만 예외?

  • 22. ..
    '20.11.21 10:56 AM (219.251.xxx.216)

    맞습니다
    근데 당장 눈 앞에 이익이 안보이니 만만한 정부 욕만 하는거죠

  • 23. ..
    '20.11.21 11:14 AM (218.52.xxx.206)

    저도 공감합니다~~

  • 24. 219님
    '20.11.21 11:18 AM (14.50.xxx.116)

    필수재라는 의미는 틀려요.

    배가고프면 음식이 필수재가 된다면 밥을 먹든 감자를 먹든 국수를 먹든 배고픔을 떼우면 되는데

    님이 원하는 것은 서울에 있는 역세권과 학군이 가장 좋은 곳의 주택이잖아요.

    솔직히 전국으로 보면 아파트 공급과잉이잖아요. 안되면 경기도로 넘어가고 안되면 천안까지 넘어갈

    수도 있어요. 일본이나 미국같은 경우 어느정도 거리를 출퇴근하는지 보시면 알겁니다.

  • 25.
    '20.11.21 11:40 AM (114.203.xxx.20)

    그냥 올리는 글이겠지만
    믿고싶었는데
    집이 필수재가 아니라는 데서...
    대깨문이구나 합니다
    주식이랑 집이 비교나 됩니까?

  • 26. ..
    '20.11.21 11:45 AM (61.77.xxx.136)

    돈있으면 언제든 사도 되고 영끌해서 사기엔 위험한 구간같고 그러네요..

  • 27. 114님
    '20.11.21 12:41 PM (14.50.xxx.116)

    믿고 싶기는요. 님 자체가 서울 벗어나기 싫다는 마음이 아예 있어서 그런거잖아요.

    서울 에서도 다세대 주택도 아닌 아파트 역세권 학군 좋은 이런 곳만 찾고 있잖아요.

    주식에서도 삼성이 얼마나 올라는지 미국 아마존과 테슬라가 얼마나 올랐는지 묻는거랑 똑같아요.

  • 28. ....
    '20.11.21 2:35 PM (125.191.xxx.148)

    전세 쳐올려서 매매 올리고 서민들 희망 꺽어버린 임대차 3법이나 없애고 그냥 유동성만 탓하기엔 이 정권의 실책이 너무 많으니 지지자나 당원이면 부동산 관련 제발 그냥 좀 가만히 있으라고 하세요.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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