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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게임 중독인거 같아요

아이가 조회수 : 2,168
작성일 : 2020-11-17 10:35:06
저는 맞벌이인데 큰아이가 6학년 둘째아이가 2학년이에요 
아침에 출근중에 아이 등교 시키는 시터이모한테 전화가 왔어요 
아이가 게임하느라 학교버스 탈 시간이 지났는데 집에서 나가지를 않는다고 
바꿔달라했더니 제 전화를 안받겠다고 한대요 
결국 학교버스가 5분 기다려주고 탄 모양이에요 
큰아이와 같은 학교라 같은 버스를 타는데 큰 아이한테 연락했더니
둘째아이가 아이패드 게임을 하길래 자기는 늦을까바 먼저 나와서 제시간에 버스 탔다고 
그런데 둘째아이가 안나와서 버스가 5분 기다렸다 출발했다고 

어제 제가 늦게 퇴근했는데
문 열자마자 아이패드 게임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게임은 너 인생 낭비하는것이니 하지 말아라
하루 20분 시간 지켜라 라고 혼냈고 
그러겠다는 대답까지 들었는데
아침에 게임하다가 버스를 놓칠뻔했다는게 너무 이해가 안가요 

시터이모말로는 자주 그런다고 하는데
제가 아침에 아이들보다 5분 먼저 출근차가 와서 제가 5분 먼저 나오는데 
도시락 싸고 밥 차려 먹이고 아이들 옷 다 입히고 머리 묶고 
아이들이 자외선 차단제와 모기퇴치제까지만 뿌리기 전상태로
그것만 시터이모가 도와주고  
딱 나오기 전까지 준비 시켜놓고 출근하거든요 

그런데 그 5분사이에 아이가 게임을 한다는거에요 
전 오늘 그 말을 처음 들었는데
이모 말로는 자주 그런다고 

너무 기가차고 정말
둘쨰 아이는 머리속게 게임 생각뿐인거 같아요 
그러니 엄마가 나가고 자기가 나가야 하는 그 5분의 순간조차 아이패드로 게임을 하고 있는걸 보니
제가 퇴근하면 늘 아이패드를 손에 가지고 있구요 
어제도 혼내는 와중에도 껐다가 제가 씻으러 간 동안 또 켰더라구요 

여기가 해외에 국제학교라 7:20분에 버스 타고 4:30에 집에와서 
학원 두개 다니면 거의 집엔 7시쯤 오게 되서 평일 저녁엔 게임할 시간이 많이 없는데
제가 회식이나 약속이있어 조금 늦게오면 거의 손에 잡고 사는거 같아요 
씨씨티비를 켜도 지가 코드를 빼버리고 
이 아이는 게임중독에서 어떻게 벗어나게 해야할까요?  

IP : 113.161.xxx.2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독성짱
    '20.11.17 10:37 AM (125.135.xxx.135)

    게임 진짜 재밌어요..어른도 출근도 안하고 빠져듬..

  • 2. 아이
    '20.11.17 10:40 AM (180.229.xxx.9)

    아이패드는 아이 소유예요?

  • 3.
    '20.11.17 10:41 AM (113.161.xxx.217) - 삭제된댓글

    여기 학교는 수업을 아이패드로 해요. 숙제도 아이패드로 하구요. 그래서 필수품이라 제가 압수 할수가 없어요.

  • 4.
    '20.11.17 10:44 AM (113.161.xxx.217)

    여기 학교는 수업을 아이패드로 해요. 숙제도 아이패드로 하구요. 그래서 필수품이라 제가 압수 할수가 없어요.숙제도 하드카피가 없어요 다 아이패드로 학교 어플 들어가서 숙제하고 제출하고 책읽기 싸이트 들어가서 전자책보고 문제풀고 그런식이에요

  • 5. 못하게만하지말고
    '20.11.17 10:44 AM (125.135.xxx.135)

    더 재밌는걸 만들어줘야해요..

  • 6. 아이패드에
    '20.11.17 10:45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어플을 깔아봐요.

    이게 엄마 핸드폰이랑 연동되는거라 가능한지 아닌지 모르지만
    사용 가능한 어플. 안 되는 어플. 사용 가능한 시간대, 금지시간대, 하루 사용시간 다 엄마가 제어할 수 있어요

  • 7. 1112
    '20.11.17 10:46 AM (106.101.xxx.5) - 삭제된댓글

    관리어플 깔려있어요
    노트북은 아예 제가 보는 앞에서만 사용할수있게 잠궈두고
    태블릿은 아이계정이라 보호자가 허락해야 프로그램 깔수있고요
    엄마가 집에 있든 아니든 당연히 관리해야되는거라 생각해요

  • 8. 제가아는
    '20.11.17 10:50 AM (210.187.xxx.183)

    지인분이 아이가 고3인데 제법 공부를 잘하길래 어떻게 게임도 안하고 열심히 공부하냐고 물었더니
    아이 중딩시절 게임에 푹빠졌을 때 토,일요일마다 아주 아무것도 안시키고 하루종일 피시방에 보내줬대요.
    집에서 조그만 기계로 깔짝거리며 하지말고 아예 큰 화면으로 한 번 죽을때까지 해보라고요.
    한 일년넘게 가더랍니다. 어느날 아저씨들 담배냄새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이젠 안간다고...
    너무 극약처방이었나요? 물론 주중에는 스케줄대로 공부해야 했고요.
    그 분의 배포에 감탄했어요. 아마 아이도 잘 자랄 듯 싶어요.

  • 9.
    '20.11.17 10:52 AM (14.161.xxx.98)

    친구도 어플을 깔아서 아이꺼 통제하더라구요. 전 왠만하면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는데 혼자서 제어할 능력이 없으면 그렇게라도 해야겠죠?
    전 아이가 스스로 끊고 스스로 숙제하고 하는 능력을 키웠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교육을 해야할까요? 그건 타고 나는걸까요? 큰아이는 정말 너무 스스로 잘하거든요 스스로 시간 지켜 게임하고 끊고 숙제도 항상 다 되있고
    같이 키우는데 왜 그렇게 다른걸까요

  • 10. 중2도 아니고
    '20.11.17 10:53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초2에게는 자율성을 키워주는게 아니에요.

    진정한 중독자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도와주는거지요. 방임이요

    엄마가 통제하고 제어하고 그 가운데 주어진 시간만을 누리게 해 주는게 자율성을 키워주는 시작이에요

  • 11.
    '20.11.17 10:59 AM (118.235.xxx.196)

    위에 게임 실컷하라고 중학생 피씨방 보내준 케이스.. 중학생이랑 초등 저학년은 달라요 중딩은 그냥 실컷하지만 초딩은 뇌가 망가져요 발달상 그런 시기에요
    그리고 중딩도 중딩 나름이지요 저 부모가 배포가 큰것 같지만 아이의 기본 성향에 대한 믿음이 있었을거에요

  • 12. 초3엄마
    '20.11.17 12:02 PM (112.155.xxx.234)

    전문가들은 하루 20분 30분 이개 더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어른도 좋아하는 드라마나 그런거 하루에 그만큼만 보게 하면 감질난다고... 계속 그 게임에 대한 갈증이 있다는거죠. 그래서 저희도 매일 30분 주던걸 주말에 몰아서 실컷 시켜주는걸로 바꿨어요. 아직 2주차라 잘은 모르겠지만 아주 나빠보이진 않아요. 그리고 원글님. 초2는 자율제한 못해요. 어른도 못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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