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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미국 민주주의와 세계에 최대 위협이 되는 이유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20-11-13 09:24:54
홍윤희


미 대선 이후에도 트럼프가 미국 민주주의에 최대 위협이 될 이유. 부제: 공화당은 정신차릴 생각이 없다
1.
이번 대선이 '트럼프의 선거'가 될 거라고 예상한 바 있다. 바이든이 좋아서 찍기보다 트럼프가 싫어서 찍는 선거. 그런데 불길한 예감이 든다. 앞으로 최소한 4년, 길면 10년 이상 트럼프는 미 대선을 좌지우지할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2.
다들 아시겠지만 미 대선 결과가 나온 후, '여론조사 또 틀렸다'는 기사가 많이 나왔다. 바이든이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란 예측이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트럼프 지지율이 거의 대부분의 유권자층에서(일부도 아니다. 거의 대부분의 유권자층 맞다)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바이든이 역대 최대 표로 당선된 것도 맞지만, 트럼프도 2016년에 비해서 500만표를 더 얻었다. 역대 최대 표를 얻고 재선에 실패한 거다.
3.
여론조사기관들은 많이 노력헀다. 2016년 여론조사에서는 백인 노동자, 고졸 이하 유권자가 과소대표됐다는 평가가 많았고 이를 감안해 보완했다. 그런데도 여론조사는. 오로지, 도시 교외(suburban)지역 유권자만 거의 정확하게 예측했다. 라틴계, 흑인, 노동계층. 다 예상을 빗나갔다. (트럼프는 2016년에 비해 2020년 선거에서 라틴계 표는 압도적으로 더 얻었고 심지어 흑인 표도 더 얻었다)
4.
여론조사에서 맞춘 교외지역 유권자는 대졸 이상, 어느 정도 부유한 곳이다. 결국 2016년에 비해 고졸 이하 노동계층의 민심 이반이 더욱 심해졌다는 거다. 미국 정치뉴스쇼 'Rising' 호스트인 크리스탈 볼(Krystal Ball)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예상에 비해 저조한 결과가 나온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바닥 민심을 읽지 못했다. 민주당 엘리트 정치인들이 기업에서 돈을 받고 신자유주의를 추종한 게 역풍이 되어 돌아온 것"이라고 일갈했다. (크리스탈 볼은 민주당 소속이지만 민주당 기득권 세력을 대차게 까는 걸로 유명하다) 미국 민주당이 어떻게 신자유주의 쪽으로 이동하게 됐는지는 시사인 천관율 기자님이 너무너무 잘 분석해 놓으셨으므로 요 링크에서 읽으시면 좋겠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95

5.
내가 정작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여기부터다. 아래 세 가지 사례를 보자.
첫째.
뉴욕타임즈 여론조사 담당 기자는 이렇게 말한다. 여론조사가 이번에도 빗나간 이유는, 정확히 알긴 어렵지만 트럼프 지지자들이 여론조사 기관을 믿지 않아서 아예 답변 자체를 안 했기 때문일 수 있다.
둘째.
이번에 남부 조지아주에서 바이든이 1992년 이후 최초로 조지아주에서 승리한 민주당 후보가 됐다. 그런데, 조지아주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부정선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조지아주에선 내년 1월 상원의원 최종 결선투표가 치러지는데 공화당 후보인 현 상원의원 두 명이 주 개표의 총책임자(주의 Secretary of State)에게 사임하라고 요구 중이다. 바이든이 근소한 표차로 이긴 것 자체가 부정선거 가능성이 있다는 거다.
그런데 조지아는 주지사, Secretary of State를 비롯한 주 선거관리 담당 공무원, 주 의회까지 싹 다 공화당이다.
셋째.
트럼프 불복에 빌 바 법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비롯해 공화당 주요 상원의원들(매코널 원내대표, 린지 그레이엄 의원)들이 트럼프 편을 들기 시작했다. 린지 그레이엄은 아예 트럼프에게 "끝까지 싸워라"며 비장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세가지 모두, 사회를 지탱하기 위해 필요한 신뢰 자산이 무너졌거나 어떤 목적을 쟁취하기 위해 그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린다는 거다.
신뢰를 자산으로 돌아가야 하는 민주주의엔 치명타다.
6.
미국에서는 트럼프의 불복과 트럼프 정부 인사들의 움직임, 공화당 중진들의 이런 시도 자체가 '쿠데타'에 준한다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물리적 쿠데타가 실제로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상상 자체가 거의 쿠데타와 맞먹는 수준으로 민주주의에 균열을 낸다는 우려가 있다.
7.
이번 선거 전부터, 트럼프식 포퓰리즘에 휘둘려 가는 공화당 의원들은 민주주의적 원칙을 수시로 외면해 왔다. 의회 내부에서 관례적으로 지켜졌던 원칙도 깼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에는 대법관을 임명하지 못한다는 2016년 공화당 원칙을 꺠고, 대선 직전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에서 보수 성향의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을 인준한 과정이다.
8.
사실 2000년 공화당 조지 W.부시가 전체 투표수를 더 많이 얻었지만 선거인단 수를 더 얻어 대통령에 당선된 사례 자체가 '권력이면 장땡'이라는 공화당 성향을 더욱 부추겼고, 그 결과 권력만 잡는다면 원칙을 저버리는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났다. 아직도 주로 공화당이 장악한 미국 남부 지역에서 유색인종 대상으로 자행되는 투표 탄압(voter suppression)이 일어난다.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게 뭔 X소리냐 하겠지만 미국에선 버젓이 일어난다.
이를테면 유색인종 유권자들의 투표를 갖은 수단을 써서 무효화한다.
대표적인 사건이 2018년에 조지아 주지사 후보로 나온 흑인 여성 후보 스테이시 에이브럼에게 갈 것으로 생각되는 표들을 공화당 주지사가 대거 무효표로 만들어 버린 거다. 유색인종, 특히 흑인 유권자가 압도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기 때문이다. 주 단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대법원까지 들고 가서 판결을 해달라는 식의 법적 챌린지가 많아질 거다.
그러면 헌법을 당시 쓰여진대로, 곧이곧대로 해석하는 문자주의(textualism) 보수성향 대법관이 6명으로 다수가 된 대법원에서, 이렇게 유색인종 투표를 탄압하는 성향의 판결이 더 많아질 거다.
9.
그래서 미국에서는, 고 존 매케인이나 밋 롬니가 공화당의 주류이던 시대가 가고 공화당이 더욱더 트럼프식 포퓰리즘에 천착할 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오바마에 맞선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매케인은 오바마를 '테러리스트 옹호세력'이라고 비난하는 자기 지지자에게 '아닙니다. 저랑 생각이 다르지만 오바마는 좋은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던 클래스 있던 정치인이었다- 감동의 비디오는 브런치 글에 올려놨다)
왜? 계속 음모이론을 우기면 그걸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들이 콘크리트 지지층이 되고, 진보/중도 언론매체가 실시하는 여론조사에는 아예 응하지 않는 식으로 계속 이들 여론조사기관을 엿먹일 수 있다.
10.
트럼프 당선 전부터, 국가를 포함해 어떤 권위있는 기관을 불신하는 성향은 미국에 존재해왔다. 그런데 4년동안 공화당은 거짓말을 지껄이면 현실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의 분노를 끌어모아서 '팥으로 메주를 쒀도 믿게끔' 만들 수 있다는 학습효과를, 2020년 선거 결과로 확실하게 습득했다.
11.
솔직히 말해 나는 트럼프가 4년 동안 더 활개를 칠거라고 생각한다. 이젠 거추장스럽게 국정 따위 맡지 않아도 되고, 유세가 되었든 자기 케이블 TV를 차리든 계속 시끄럽게 사사건건 바이든 정부에 어깃장을 놓을 거다. 이미 좋든 싫든 트럼프의 당이 된 공화당은 트럼프 지지자들 눈치를 볼수밖에 없다. 이미 트럼프가 묵인한 음모이론인 큐아넌(바이든은 애들을 납치한다. 힐러리가 애들 피를 마신다 등등의 허무맹랑한 소리)을 지지하는 공화당 하원의원이 몇 명 당선됐다. 무려 하원의원이라고!!!!
12.
게다가 트럼프 유세는 '재밌다'. 트럼프는 거짓말과 남의 비난을 유아적 단어로 아주 쏙쏙 박히게 말한다. (트럼프는 임팩트 있는 단어를 문장 끝에 배치하는 커뮤니케이션 귀재다) 4년 동안 트럼프 헛소리를 중계해서 시청율을 높인 케이블 뉴스가 그걸 중계 안하고 배길 수 있을까? 자극적 소식으로 시선을 끌어당기는 게 전부인 미디어 / 소셜미디어 세계에서 과연?
반면 바이든 정부는 반대편 국민까지 끌어안고 민주적 절차에 맞춰 가야 하는 데다가, 말할 때 재수없어서는 안된다. 바로 그 엘리트적 재수없음 (대도시 잘사는 놈들이 우리 개무시해!)이,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이었던 노동계층의 민심을 멀어지게 만든 요인 중 하나다. 국정 운영 보도를 보는 게 재미있겠나? 트럼프 유세보다 재미있을 리가 없다.
13.
앞으로 트럼프는 사사건건 트집잡을 거다. 바이든 정부가 기후위기 관련 공약을 추진하면 "석유산업 일자리가 없어진다"며 비난할 거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면 "자유를 뺏는다"며 비난할 거다. 건강보험 개혁을 하면 "세금을 올린다"며 비난할 거다. 환경이나 복지는 당장 효과가 나는 게 아니다. 당장 어떤 부분의 희생을 감수해야 할 수 있다. 재미가 없고 반발도 심할 수 있다. 이걸 트럼프는 사사건건 이용해 먹을 거다. 이미 공화당의 킹메이커는 트럼프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본인이 2024년에 나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폭스 채널에서 트럼프 칭송으로 큰 인기를 모은 터커 칼슨이 공화당 대선후보 물망에 있다는 얘기도 있다. 2028년엔 딸 이방카를 대선 후보로 밀 지도 모른다.
14.
미국에서는 이걸 '민주주의의 심각한 위협'으로 보고 있다. 민주주의는 반대편을 설득해 힘든 길을 가는 것이다. 그런데 트럼피즘(트럼프식 포퓰리즘)을 극복하고 힘든 길을 가고자 하는 공화당의 '내부 동력'이 적어도 지금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공화당 의원들은 지난 4년 동안 트럼프 편을 들까 말까 눈치를 봤다. 그런데 선거 후 확실해졌다. 트럼프 노선을 타면 콘크리트 지지층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분노를 자양분 삼아 인종차별이 되었든 뭐가 되었든 트럼프 하는 대로 따라 하면 권력을 획득한다는 것.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나? 그렇다.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 일부 국가의 독재정권에서 나오는 행태다.
15.
이러면 누구 손해인가? 궁극적으로 미국의 손해다. 당장 바이든 대통령이 마스크를 쓰거나 백신을 맞으라고 국민들한테 말할 때 트럼프 지지자들이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공공 보건에 위협이 되고 통치에 균열이 간다.
2016년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페이스북을 이용해 여러 가지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등 공작을 펼쳤던 이유는, 미국의 민주주의에 균열을 내기 위함이라고 미국 주요 언론들은 분석했다. 2020년, 음모이론을 퍼뜨리고 자신의 정부조차 못 믿는다며 반발하는 미국인들의 자중지란, 과연 누가 웃으며 보고 있을까?
16.
바이든 정부는 이 모든 내부의 혼란을 수습하며 민주주의의 위기를 바로잡는 동시에 경제도 잡고 기후위기에 다시 팔을 걷는 등 미국의 국제적 위상을 예전의 수준으로 돌려 놓을 수 있을까?
트럼프에 여전히 목매고 있는 공화당의 현재 상황을 보면 정말로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지금 미국 민주당의 젊은 피들, 특히 진보진영 정치인들이 모두 '1월 조지아 상원 결선투표'에 집중하고 있는 거다. 상원이 현재 공화 49: 민주 49명인 상황에서, 1월 조지아 상원의원에서 1석이라도 가져오기 위해서다. (그러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원의장으로서 1표를 더 행사해 민주당이 상원 다수가 될 수 있다)
17.
바이든을 당선시킨 진보연대의 힘은 생각보다 약하다. '트럼프 타도'외에는 별 공통점이 없어서 내부 어젠다가 엄청 다양하기에 벌써부터 내부 분열 이야기도 나온다. 할 일은 힘들고 많다. 무엇보다 이번 선거에서 드러났듯 민주당 정치인이라면 색안경 끼고 보는 미국인이 7천만명으로 4년 전보다 늘었고 성향도 더 공고해졌다.
민주당은 '재수없는 엘리트'이미지를 극복해야 한다. 단순히 이미지만 극복하는 게 아니라, 진짜 서민과 노동계층을 위한 정책을 내야 한다. 그런데 그게 포퓰리즘도 아니어야 하니.
한국은 미국을 '민주주의 본산'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그런 환상이 트럼프 시대에 많이 깨졌다. 바이든 당선이 되더라도 트럼프라는 신기루는 계속 미국 민주주의를 좀먹을 것이다. 전세계 열강 구도에 영향을 줄 것이다.
(사진) Vox 2018년 1월 기사 "How American democracy survived Trump's 1st year'
*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혹시나? 제가 참고한 추가 자료를 더 읽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는 언제나처럼 브런치에 레퍼런스를 올려놓겠습니다. https://brunch.co.kr/@jeeminstory/27
* 글의 뼈대는 Vox의 The Ezra Klein Show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s://www.vox.com/ezra-klein-show-podcast)
IP : 220.116.xxx.1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13 9:27 AM (220.116.xxx.125)

    원글 주소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4631087250297691&id=10000189...

  • 2. ..
    '20.11.13 9:27 AM (211.36.xxx.205)

    미국의 본모습이 드러난 것

  • 3. ㅇㅇ
    '20.11.13 9:28 AM (211.219.xxx.63)

    우리나라에도 하나 있음

    국민의 걱정거리임

  • 4.
    '20.11.13 9:30 AM (220.116.xxx.125)

    언론이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데 시청률과 조회수 장사 때문에 미국이나 한국이나 큰 문제입니다.

  • 5. ..
    '20.11.13 9:40 AM (27.166.xxx.53)

    미국 민주주의가 보여준게 빈부격차 말고 있나요
    민주주의의 허상속에 극단의 자본의 자유밖에 없죠
    미국 하층민들이 민주주의니 이런 개념보다 트럼프의 반란에 더 기대는게 낫다고 생각하죠

    트럼프지지자 백인 하층민들이 경제적으로 나아지기 전에는 답없다고 보고요

    민주당은 이런 빈부격차 미국상황 개혁에는 별 관심이 없는거 같아요

  • 6. ..
    '20.11.13 9:42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트럼프 어이없게도 심장마비로 갑자기 죽을 겁니다
    너무 걱정마삼..

  • 7. 페이스북을 어찌믿고
    '20.11.13 9:57 AM (174.246.xxx.55)

    페이스북 검열하는사람들이 cnn 20년 몸담고 퇴사하고 cnn 에 검열 관으로 들어갔는데
    트럼프 트윗 다 막고
    바이든은 그냥두고
    공평성 기대하긴어렵죠
    미국언론 기래기수준보다 더함

  • 8.
    '20.11.13 10:05 AM (220.116.xxx.125)

    페북은 트럼프의 글이 가짜뉴스라서 막았습니다.
    홍윤희 씨의 글과 뉴스 정리는 늘 정확하고 수준도 높습니다.

  • 9. ..
    '20.11.13 10:28 AM (65.93.xxx.92) - 삭제된댓글

    홍윤희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지금 이시점에, 바이든 당선 어쩌고 하는 주장은 일본의 입김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음....

    아직 어떤 공식적인 선거결과가 나오지 않았음....

    바이든은 상,하원 참패에 대한 민주당 내부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승리 선언한 것일 뿐임...

    경합주 아직도 공식적으로 결과 나오지 않음...

    일본이야 친 오바마,친 민주당이니, 괜히 설래발 치고 있는거고...
    조중동이야 당연히 따라가는 거고....

  • 10. ..
    '20.11.13 10:44 AM (65.93.xxx.92) - 삭제된댓글

    시간나서 홍윤희 씨 글을 다시 정독했는데....

    고작 저정도 실력과 식견으로 시민운동 한답시고, 설치다가 운좋아서 정계에 픽업되면,
    그게 김현미 같은 장관이 되는것임....

    2020년인데, 아직도 민주주의 타령이나 하고 있다니.... 한심할 뿐....

  • 11. 미국은
    '20.11.13 11:01 AM (76.14.xxx.94)

    합법적으로 정치인들이 로비스트들에게 돈을 받는것부터 금지시켜야 함
    돈을 받는 순간 돈을 준 사람 기업등에게 자유로울수가 없음

  • 12. 저도
    '20.11.13 11:25 AM (72.42.xxx.171)

    윗님 글에 동의해 트럼프 지지합니다. 재선되어 워싱턴 종사후 8년간 로비금지 및 외국 로비 금지시켜 잽머니 차이나머니 사우디머니부터 잘라야 함.

    그리고 원글, 민주주의에서 투표 빼면 시체죠. 투표의 공정성 투명성 은 마지막까지 지켜야하는겁니다.

    숨기려는자, 어물쩡 넘어가려는 자, 여론몰이해 세뇌시키려은 세력이 잘못이 있겠죠.

    왜 민주당은 그토록 불법이민자를 들이고 투표하게하고 오바마는 불법 체류자들에게 안전하니 투표하라 독려하고 우편투표 독려 넘어 전산투표제도까지 시행하려고 시도할까요?

  • 13. .....
    '20.11.13 12:18 PM (175.123.xxx.77)

    홍윤희 누군지 모르지만 무식하네요.
    고작 깼다는 민주주의 원칙이 트럼프가 올해 대법관 임명한 것?
    또라이아닙니까? 오바마는 자기 임기 끝나는 해 ㅇ대법관 임명 못 하고 트럼프는 올해 대법관 임명한 게
    무슨 민주주의 원칙 깨는 겁니까? 오바마는 민주당의원이 열세라 안건 통과가 안 된 거고 트럼프는 공화당이 강세라 통과된 거지.
    무식하면 글을 쓰지 말아야 하는데 왜 이렇게 왕무식들이 아는 척은 있는대로 하면서 글들을 써대는지.

  • 14. 클린턴오바마쉣
    '20.11.13 12:56 PM (211.246.xxx.30)

    사실 민주당 클린턴이 북 칠라고 시뮬 돌려보고 지랄했단거 다 아는 사실인데 뭐 그리 다르다고..

  • 15. 미국이
    '20.11.13 1:21 PM (36.39.xxx.65)

    언제부터 그리 민주적 이었다고 미국이 민주적이란 얘기 넘 웃겨요
    바이든이 민주적이란 얘기인데
    결론적으로 미디어가 트럼프를 싫어한다고 이야기 하는거 같네요
    바이든쪽 부통령 전쟁세력이 키웠다는건 다 아는 사실인데
    바이든이 얼마나 민주적 이려나요
    자기나라나 인권 존중하고 잘살지 왜 세계를 휘저으면서 정의로운 척은 다하죠
    사실 그땅의 주인은 인디언인데 인디언의 인권은 전혀 존중되지 못하고 억압받고 있는데
    북한 인권에만 관심을 갖는 미국이란 존재가 참 아이러니 하네요
    그동안 미디어가 얼마나 트럼프를 천한인간이라고 선전하지 않았나요?
    바이든 띄우는걸 보니 미디어가 바이든을 밀어 준다고 생각이 드는건 내착각인가?
    바이든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만 않으면 우리한테 엄청 잘하는거에요
    미국의 모토는 일본은 동맹 한국은 파트너 아닌가요?

  • 16. 여ㅇ
    '20.11.13 3:04 PM (180.69.xxx.140)

    트럼프가 지지자 선동하며 하는짓이 국짐당 같네요

  • 17.
    '20.11.15 10:01 AM (223.62.xxx.2)

    요즘 트럼프는 국짐당.
    지지자는 태극기
    이런 등식이 갑자기 생기네요.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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