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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도 좀 부탁드립니다

저도 조회수 : 2,774
작성일 : 2020-11-12 19:25:20
유방조직검사했습니다



조직검사 기계가 안들어갈정도로 단단한 돌멩이 같다면서 의사쌤이 힘들어 하셨어요(가슴골 근처)



젖꼭지 부위는 위치가 너무 안좋다 하시면서



진료실에서 펑펑소리내 울었어요



원장님의 긍정의 목소리를 기대했나봐요



일주일동안 또 결과를 어찌 기다릴지



이제 진짜 살아볼 맘이 생겼는데 ㅠ



제 인생은 왜 이리 고비고비 힘들까요



이런저런 사건사고로 수술만 7번을



더이상 내인생에서 수술은 없을줄 알았는데



다행히 초기라면 희망을 부여잡겠지만



너무나 날 사랑하는 남편과 고등딸 이제 살아볼만 한데



생각보다 구비구비 순탄치 않은 삶이라



어느땐 그냥 수술실 들어가면서 차라리 깨지말고 나왔으면



기도도 했었네요



내나이 52 이제 3억짜리 첫집을 마련해 아직은 40프로 대출있지만 ㅠ



이제 행복할일만 남았다며 좋아했는데



이렇게 또 저에게 시련을 주녜요



솔직히 너무 무서워요



어떤결과가 나올지



여러분 저도 한번만 기도 부탁드릴께요



누구나 한번은 다 죽을톈데 지금은 솔직히 살고 싶어요



나도 고생끝에 낙이 온다는 걸 믿고 싶어요



저도 한번은 행복도 누리고 싶어요










IP : 175.119.xxx.159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직검사
    '20.11.12 7:31 PM (223.38.xxx.214)

    검사하는 수고와 맘고생만으로 끝.
    별거아닌 걸로 겸과 나오길 기도합니다.

  • 2. dbdustn
    '20.11.12 7:32 PM (112.146.xxx.74)

    맘 푹 놓으시고 기도의 힘을 믿으세요 기도합니다!

  • 3. ㄴㄷ
    '20.11.12 7:33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기도드릴게요 힘내세요

  • 4.
    '20.11.12 7:33 PM (223.39.xxx.81)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 5.
    '20.11.12 7:34 PM (221.143.xxx.25)

    젊고 아이도 더 키워야하고 대출도 갚으셔야하니 꼭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랍니다.
    이번 고비는 지금 맘졸이는걸로 끝나시기를
    모든일이 잘 되고 원글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 6. 힘내세요
    '20.11.12 7:36 PM (180.65.xxx.23) - 삭제된댓글

    하나님 아버지
    글쓴이가 하는 검사 결과가 별거아닌 검사이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남은 여생 병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게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 7. 원글님
    '20.11.12 7:36 PM (116.127.xxx.88)

    기도는 아니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 8. ....
    '20.11.12 7:39 PM (178.32.xxx.127)

    별일 없으시길 기도합니다.

  • 9. 맥도날드
    '20.11.12 7:41 PM (119.67.xxx.3)

    힘내세요 ^^
    좋은날 오실 겁니다

  • 10. 기도
    '20.11.12 7:43 PM (118.35.xxx.149) - 삭제된댓글

    이 고비만 넘기시면 좋은 일만 생기실거예요
    말하는대로 될거예요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 11. ....
    '20.11.12 7:44 PM (112.169.xxx.40)

    양성으로 나오시길 기도드려요.ㅜㅜ

  • 12. 00
    '20.11.12 7:48 PM (121.153.xxx.224)

    힘내세요...

    저두 암잔단받고 삼정이 딱그랬어요.
    치료하니 나아지고 있어요.

    별거 아니길 바래요.
    혹 아픈병이라도 치료잘 하심돼요.
    울나라 의료기술 최고에요.

    너무 겁먹지도 마시고
    긍정의 힘!!!
    함내세요!!!

    모든게 잘 되실꺼에요
    기도합니다!

  • 13. ....
    '20.11.12 7:49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별일없이 세식구 행복하게 지내시길바래요
    꼭!!그렇게 되실겁니다 꼭이요!!

  • 14. 힘내세요.
    '20.11.12 7:50 PM (223.38.xxx.153)

    동네 이웃보니 10년전 3기였어도
    지금 멀쩡해요.
    전혀 아픈 사람 같지도 않아요.

    원글님은
    별일 없을거예요.
    힘내세요!

  • 15. 괜찮으실거예요.
    '20.11.12 7:55 PM (211.195.xxx.95)

    저랑 동갑이신가봐요.
    아직은 하실게 더 많은 나이죠.
    괜칞으실거예요.
    건강을 기도합니다.

  • 16. ...
    '20.11.12 7:55 PM (125.187.xxx.3)

    걱정이 기우였기를 기도 드립니다
    나쁜꿈 처럼 지나갈 거예요
    건강해 지시길 빕니다

  • 17. Dgnnk
    '20.11.12 7:57 PM (175.114.xxx.153)

    기도드립니다
    힘내세요

  • 18. ㅇㅇ
    '20.11.12 8:01 PM (116.32.xxx.73)

    원글님
    힘내요 저도 오래전 참 힘들때 있었어요
    조금씩 견뎌내다보니 지금은 참 좋은 시절이
    왔어요
    원글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 19. ..
    '20.11.12 8:01 PM (112.212.xxx.47)

    저도 큰 수술을 해 봐서 원글님 심정이
    어떠실지 잘 알아요

    조직검사 기다리는 일주일이 한달 같고
    지옥 같은 심정이 들겠지만 우선 마음을
    강하게 붙잡으시고 원글님 자신을 위해
    기도 많이 하세요

    주님~~!!
    우리 원글님 부디 별일 아니게 도와주시고
    혹시나 일이 있더라도 가벼운 치료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힘내세요.

  • 20.
    '20.11.12 8:05 PM (210.94.xxx.156)

    저보다 2살 어린 동생이네요.

    우리 착한 동생,
    이번 고비도 무탈하게 넘어갈거야.
    예쁜아이와 남편과 함께
    새로 산 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래.
    아무 일 없길,
    하루하루 행복한 평범한 일상을 즐길 수 있기를
    우리모든 자매들이 기도해.
    힘내고
    꿋꿋하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기를 팍빡 넣어줄게~♡


    제 주변에 유방암 완치 판정받은 지인들만해도
    3명입니다.
    다 원글님보다 몇살씩 더 많거나 또래거나 그래요.
    원글님도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와서
    식구들과 편안한 하루하루를 즐기게 될겁니다.
    검사결과가 혹 안좋더라도
    요즘은 의술좋으니
    잘 치료받고 완쾌할겁니다.
    힘들땐 언제든 또 오시고
    후일담도 들려주세요.

  • 21. ㅠㅠ
    '20.11.12 8:10 PM (112.148.xxx.5)

    원글님마음..감히 가늠할수도 없지만..꼭 좋은결과 있길 바랄게요..너무 울지마시고 기운내세요.

  • 22. ㄴㄷ
    '20.11.12 8:29 PM (124.49.xxx.36)

    다른사람의 기운도 받으시고 무엇보다도 본인이 가장 긍정의 힘을 가지시고 힘을내시면 좋겠어요. 좋은일 많으실겁니다.

  • 23. 노노
    '20.11.12 8:38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간절히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 24. ...
    '20.11.12 8:38 PM (1.251.xxx.175)

    원글님 괜찮을거예요.
    가족들을 위해, 아니 그 누구보다도 원글님을 위해 힘내시길 바랍니다.
    같이 기도드릴게요

  • 25. ...
    '20.11.12 8:49 PM (59.15.xxx.61)

    힘 내시고 용기를 가지세요,
    그깟 병에 쓰러지면 안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간절한 기도를
    신께서 들으시고 일으켜 주실것입니다.
    저도 기도할게요.
    다 지나갑니다.
    옛날 일 이야기하며 웃을 날이 곧 옵니다.

  • 26. 기도합니다
    '20.11.12 8:56 PM (211.200.xxx.73)

    잘될거에요
    힘내세요

  • 27. 마나님
    '20.11.12 8:56 PM (175.119.xxx.159)

    무서워서 겁나서 검사하러 못갔었는데 같은아파트 지인이 강제로 끌고가서 검사받고 오늘조직검사 받고 정말 오열했어요
    한마디 괜찮을겁니다 ,를 바랬나봐요
    어쩜 이 언니덕분에 살수 있겠지요
    죽을명은 안되겠지요
    손금도 보게되네요
    끊어졌다 이어졌는데 ㅠ

    다들 위로의 말씀과 기도 감사합니다
    후배가 전화오니 참았던 눈물이 또 왈칵

    남편과 아이한테는 아무렇지 않은척 하려했는데 ㅠ

  • 28. ...
    '20.11.12 8:57 PM (175.115.xxx.149) - 삭제된댓글

    저 수술받은지 만 2일 되었네요ㅠㅠ
    친정유전이라 엄마도 저도 딸도 다 수술 받았어요..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어떤말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결과 나오기전까지 너무 걱정 마시고 잘 지내사면 좋겠어요.
    꼭 그냥 섬유질 덩어리이길 기대할게요. 힘내세요!!

  • 29. ...
    '20.11.12 8:59 PM (175.115.xxx.149)

    저 수술받은지 만 2일 되었네요ㅠㅠ
    친정유전이라 엄마도 저도 딸도 다 수술 받았어요..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어떤말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결과 나오기전까지 너무 걱정 마시고 잘 지내시면 좋겠어요.
    꼭 그냥 섬유질 덩어리이길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 30. ..
    '20.11.12 9:48 PM (219.249.xxx.218)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무사히 잘 넘어가길 진심으로 기도려요.

  • 31. ..
    '20.11.12 9:52 PM (175.223.xxx.5)

    얼마나 놀라고 불안하실까요? 걱정마세요. 저도 일년 전에 암수술했습니다. 의료수준 정말 놀라워요. 눈에 힘 팍 주고 뭐든 이겨낸다 마음 먹고 결과 기다리는 동안 집에만 계시지 말고 좋은 곳에 가서 바람도 쐬고 하세요. 물론 좋은 결과 나오라고 기도는 했습니다.

  • 32. 기도합니다.
    '20.11.12 9:56 PM (211.219.xxx.62)

    늦지않게 발견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며
    치료받을 환경과 이모든 과정을 편안하게 주관하여 주시고 새희망 주심을 감사합니다. 좋은결과로 인도 하심을 간절히 바라며 기도드립니다

  • 33. 긍정
    '20.11.12 10:11 PM (175.100.xxx.25)

    원글님 힘내세요 ! 먼나라에 살고 있지만 저의 강한 긍정의 기운과 바램을 진심으로 보내드립니다.

  • 34. 아줌마
    '20.11.12 10:11 PM (211.114.xxx.27)

    별 거 아니기를 저도 간절히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 35. 힘내세요.
    '20.11.12 10:13 PM (106.102.xxx.65)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36. , ,
    '20.11.12 10:24 PM (211.187.xxx.163)

    다 잘 될거여요
    늘 행복하시길 바래요

  • 37. .ㆍ
    '20.11.12 10:33 PM (125.130.xxx.133)

    별 일 아니길 기도합니다.
    행복만 남은 삶을 응원합니다 ~^^

  • 38. ...
    '20.11.12 10:39 PM (219.240.xxx.2)

    힘내시고 다 잘 되기를 기도합니다.

  • 39. Aa
    '20.11.12 10:42 PM (222.236.xxx.34)

    분명 결과 잘나올거에요
    힘내세요

  • 40. ..
    '20.11.12 10:47 PM (121.169.xxx.168)

    선하시고 긍휼이 많으신 권능의 주님
    딸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소서
    유방조직검사후 두려움에 떨고 있는 딸에게
    담대함을 주시고 건강에 전혀 문제 되지 않는
    깨끗한 결과로 응답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저희의 아픔을 아시는 주님 딸의 마음을, 기도를 받아주소서.

  • 41. ^^
    '20.11.12 10:49 PM (223.38.xxx.98)

    반드시 좋아지실 거에요~~~
    별일 아닐거에요~

  • 42. .....
    '20.11.12 11:17 PM (222.69.xxx.150)

    사랑의 주님..
    부디 이 딸을 가여히 여기시어 아무런 병이 아니길 바라나이다.

  • 43. ..
    '20.11.12 11:45 PM (61.98.xxx.139)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지금까지 고생 끝에 낙이오길 기다리며 살아온 이 딸에게
    그대로 응답하여 주옵소서.
    조직검사 결과 아무 이상 없게 하여 주시고
    가족들과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 44. 토닥토닥
    '20.11.13 12:01 AM (125.191.xxx.231)

    울지마시고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울엄마는 폐에 암 있어서 수술.항암.
    또 다른데..있어서 또.수술.

    울엄마 인생이 너무 안타까워서.
    많이 울었어요...
    그런데 벌써 15년 전이고.
    울엄마 너무 건강하시고.
    늘 자식들 잘 되라고.기도해주세요..

    물론 지금은 힘들지만.
    지나고나면.
    큰 위로가 되실거에요..
    누군가에게...당신의 지난 길들이...

  • 45. ㅇㅇ
    '20.11.13 12:01 AM (59.6.xxx.13)

    기도드립니다
    제발 이분 회복시켜서 행복한 삶이 그대로
    이어지게 해주소서

  • 46. ....
    '20.11.13 12:25 AM (39.124.xxx.77)

    부디 아무일없이 건강하게 가족과 잘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잘되실거에요..

  • 47. ..
    '20.11.13 12:47 AM (219.251.xxx.216)

    기도 하겠습니다
    걱정마세여!
    꼭 행복해지실 거에요!!

  • 48. ...
    '20.11.13 4:07 AM (175.123.xxx.105)

    물혹이나 별거아닐거에요.

    힘내서 식사 잘 하시고 지내세요

  • 49. ...
    '20.11.13 9:31 AM (61.73.xxx.146)

    기도 드립니다
    암이 아니길 바라며
    님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 50. 기도
    '20.11.13 9:42 AM (115.40.xxx.141)

    기도드릴게요. 벌써 많은 분들께서 좋은 글들 주셨네요. 힘내시고 잘 이겨내세요. 따님과 남편분이랑 이제부터 행복하셔야죠.

  • 51. 간절히
    '20.11.13 11:29 AM (1.239.xxx.79)

    기도드립니다. 제발 아무일 아니길, 원글님 마음이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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