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만보 이상 걸으니 많이 먹어도 유지하네요

sss 조회수 : 9,848
작성일 : 2020-11-12 12:40:05
원래 몸무게가 56~57정도였어요.
단백질 거의 안 먹고 빵과자로만 떼우는 스타일이었어요.
체지방률 28프로 정도.

한 삼개월 탄수화물을 정말 많이 줄이고
닭가슴살, 달걀, 채소위주로
하루 1200~1500 섭취
하루 8천에서 만보걷기, 가급적 계단오르기
그렇게 하니 3개월 정도에 4~5킬로 빠졌어요.
이때 체지방률이 22~23프로

그러다 9월 말부터 요요가 오려는지
억제했던 탄수화물 열망같은게 폭발하더라구요.
빵도먹고 과자도 한봉씩 먹고. 가끔은 앉은 자리서 두봉지
하루 섭취량이 불량이 포함해서 2000정도 되었고
가끔 2300정도 될 때도 일주일에 한 두번.

근데 다시 찔까봐서 운동량을 확 늘렸거든요.
하루 16000~20000보(하루종일 합쳐서요)
아파트 엘베 안 타고 계단으로만 오르내리기.
그랬더니 살이 안 찌는건 물론이고
아주 서서히 빠지기까지 하네요.

2만보 걷기 후 1킬로 좀 넘게 빠졌고
거의 체지방으로만 빠지고 근육은 유지 혹은 쪼끔 늘었어요.
지금 체지방률 20.6프로

식이조절 크게 않고 살 빼시려면 이만보걷기 추천합니다.
특별히 빨리 걷지도 않았는데 효과 분명 있어요.

부작용은 종아리가 눈에띄게 굵어졌어요. ㅠㅠ

IP : 59.15.xxx.7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12 12:45 PM (125.177.xxx.201)

    이만보 걸으려면 단순계산으로 3시간정도 걸어야하죠? 대단하시네요. 저는 만보걷기도전합니다. 익숙해지면 이만보걷기해야죠

  • 2. ㅁㅁ
    '20.11.12 12:46 P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목표가 먹어도 안찌는 체질만들기인데
    몸이 자꾸아파 협조를 안하네요

  • 3. 연세가..?
    '20.11.12 12:49 PM (124.58.xxx.190)

    어떻게 되세요? 나이차도 크거든요

  • 4. 개인차
    '20.11.12 12:50 PM (211.36.xxx.182)

    30대에 1만보 거의 매일 5년 걸었더니요
    하지정맥류 4단계로 수술하고, 족저근막염 까지 생기더라구요

  • 5. 저도
    '20.11.12 12:50 PM (39.7.xxx.56)

    걷기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운동인데
    얼마전 발목을 겹지른후 회복이 안되네요ㅠㅠ
    나날이 배가 나오고 있어요

  • 6. happy
    '20.11.12 12:51 PM (115.161.xxx.124)

    걷기 하는 분들 종아리 굵어지진 않나요?
    자전거 타는 여자들 허벅지랑 종아리
    완전 남자 같잖아요.
    걷기는 어떤가 해서요?

  • 7. 종아리
    '20.11.12 12:56 PM (122.38.xxx.224)

    시간 지나니까 가늘어져요. 그 단단해지면서 가늘어져요. 근데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 8. sss
    '20.11.12 12:59 PM (59.15.xxx.72)

    저는 46살이구요, 뱃살 거의 없고요 허리도 잘록하고...종아리가 문제예요. 맛사지를 해서든 좀 풀어줘야 할 듯...허벅지하비 심했는데 탄탄하진 않고 살은 많이 빠졌어요.

  • 9. ...
    '20.11.12 12:59 PM (121.160.xxx.2)

    주3회정도 15000보~2만보 걸은지 힌달된 40후반이에요.
    다이어트가 아니라 우울증 극복이 목적이었는데
    심신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에요.
    아직까진 걸을수 있는 몸이라서 감사해요.

  • 10. 흠..
    '20.11.12 1:11 PM (211.227.xxx.207)

    이만보는 과하구요.
    많이 먹고 이만보 보단, 적당히 먹고 만보가 건강에는 더 좋죠.

  • 11.
    '20.11.12 1:12 PM (182.216.xxx.172)

    일주일에 2~3번 15000보 정도 걷는데요
    체중이 줄진 않고 많이 늘지도 않아요
    종아리는 전혀 굵어지지 않았습니다
    제경우는요
    중간에 코어운동 하는데
    근육이 만들어지는것도 쉽지 않아요
    늘어지는 살이 없다는거에 감사할뿐요
    이쁜 몸매는 역시 어려워요

  • 12.
    '20.11.12 1:16 PM (116.122.xxx.152)

    아는분도 버스정거장 6코스정도를 걸어요
    잘 먹는분이라 살이 찌진않고 유지하는데
    종아리가 정말 단단하고 거기다 계단걷기까지하니 알통이 심해서 계단오르기는 자제중이라 하네요
    걷기가 좋긴 한거같아요 정말 많이 먹는데 날씬해보여요

  • 13. ㅇㅇ
    '20.11.12 1:22 PM (211.36.xxx.133)

    많이 먹고 이만보 보단, 적당히 먹고 만보가 건강에는 더 좋죠.222
    무릎 아끼세요

  • 14. 2시간 걷기
    '20.11.12 1:27 PM (220.69.xxx.7)

    약 1년 반 2시간 걷기 했어요. 비가 오나 눈이오나
    그런데 파워워킹은 아니고 적당한 정도로 걷기했어요
    먹는건 전혀 신경 안쓰고 먹었고(음주도 했어요)
    살이 찌진 않지만 빠지진 않더라구요
    결국 무릎아프고 이사하고 하면서 그만뒀어요
    걷기 줄이니 확실히 살이 쉽게 찌긴하더라구요

  • 15. ...
    '20.11.12 1:32 PM (121.161.xxx.197)

    허리가 안 좋아서 걷기해야 하는데 40분 이상 걷는 건 정말 지루해요. 버릇이 들어야 할텐데

  • 16. 와우
    '20.11.12 1:39 PM (219.251.xxx.29)

    만보 걷기도 어렵던데 대단하세요~~
    저는 걷는건 시간이 너무 걸려서 얼마전부터
    집에서 우튭 보면서 20분 빡세게 운동하니 땀도
    많이 나고 뱃살도 좀 줄었어요~
    일주일에 3~4번만 투자해도 효과가 좋은것
    같아 꾸준히 하고 있어요^^

  • 17. 저도 2만보 이상
    '20.11.12 1:47 PM (39.7.xxx.106)

    여름 장마철에 안 덥고 사람도 적어서
    하루 3회에 걸쳐 2만보 이상 걸었어요.
    3킬로 빠지고 허리가 많이 줄었음.
    그리고 몸이 가벼워져 산길이 전혀 힘들지 않아요.
    나이는 59입니다.

  • 18. 나이들어
    '20.11.12 2:19 PM (112.169.xxx.189)

    연골 닳아 인공관절한다에
    오백원

  • 19. 걷는거
    '20.11.12 2:30 PM (210.103.xxx.120)

    엄청 좋아해서 수년간 하루 평균 만보정도 매일 걸어요 종아리 두께 전~혀 변동없고 오히려 허벅지,허리 군살 싹~빠지던데요? 걷는 자세에 따라 틀린듯해요 코어근육 만들어서 허리 꼿꼿하게 해서 어깨 쫙~피고 엉덩이 힘 팍주고 걸어야 되는데...그게 참 어렵긴하죠

  • 20. @@
    '20.11.12 2:36 PM (223.62.xxx.77)

    제 나이가 52세인데요
    동네에 산책로 생기고 부터 엄청 걸었어요 30대후반 부터요
    걷기가 젤 쉬운 운동이잖아요 힘안들고 친구와 수다 떨면서 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나이드니 족저근막염 와서 주사 맞고요
    무릎도 딱딱 소리나서 유투브 간단한 운동도 쉽지 않아요
    걸어서 살빼는 거 나중에 후회해요
    저 요즘은 운동은 못하고 간헐적 단식으로 유지하고 있긴해요 나이들어 가끔 친구들하고 등산이라도 하시려면
    너무 무리하지 말고 무릎 아끼세요
    저도 이렇게 될 줄 모르고 남는 게 시간이라
    운동한답시고 친구랑 얘기하면서 많이도 걸었어요

  • 21. 체질나름
    '20.11.12 3:11 PM (1.231.xxx.128)

    무릎상태 계속 체크하세요 걷기가 모두에게 좋은 운동은 아닙니다.
    별 이상없어서 이틀정도 육천보 걸었는데 한쪽무릎에 무리왔어요 사진찍으니 연골이 다른한쪽과 차이가 났어요 열흘이상 물리치료 계속받았어요 하루에 삼만몇천원씩해서 삼십만원이상 날렸네요
    걷기도 처음엔 쉬엄쉬엄 조금씩 늘려야해요 허벅지근육 먼저키우고. 조심하세요

  • 22. 50세
    '20.11.12 3:38 PM (223.38.xxx.204)

    하루 만보 걷고 주중 저녁 안먹고 주말만 먹어요
    우리 관절은 쓸수 있는게 정해져 있어서
    나이들면 걷고 싶어도 못 걸을수 있어요

  • 23. ..
    '20.11.12 6:32 PM (61.72.xxx.45)

    매일 .... 걷다가
    관절 다 나가요
    2만보 너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6143 광주서 주말 대규모 집회 예고…방역 당국 ‘긴장’ 29 ... 2020/11/13 2,318
1136142 손 많이 가는 반찬 했는데 허무해요 46 ㅇㅇ 2020/11/13 21,096
1136141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사용할만 한가요? 10 컴앞에서 일.. 2020/11/13 2,764
1136140 철수가 석렬이랑 같이하재요 25 철수와영희 2020/11/13 2,522
1136139 회사보유분 전세 5 ... 2020/11/13 1,701
1136138 죽을때까지 살 집을 지금 매수해야 한다면 9 2020/11/13 2,804
1136137 에어프라이어로 냉동 돈까스 온도, 시간 알려 주세요. 8 2020/11/13 6,491
1136136 늙으니 눈물이 많아지네요 2 .. 2020/11/13 2,434
1136135 택배 차량 진입 막는 아파트..."걸어서 옮기라고요?&.. 10 ... 2020/11/13 2,925
1136134 (성인)자녀들 집안 일 어느정도 시키시나요? 9 2020/11/13 2,367
1136133 오정세는 무슨 드라마로 유명해진 건가요. 21 .. 2020/11/13 4,715
1136132 우리개 웃겨죽겠어요 13 개팔불출 2020/11/13 4,794
1136131 포털에서 바이든과 트럼프 뉴스가 거의 사라진 이유. 85 언론문제 2020/11/13 6,191
1136130 다들 넷플릭스 보시나요? 15 ... 2020/11/13 4,761
1136129 며칠전 향수가 사람 미치게 한다더니ᆢ 40 개뿔 2020/11/13 21,645
1136128 서울 지금 미세먼지 수준이 3 왜에 2020/11/13 2,772
1136127 부동산 문제 경실련주장 5 맞는 2020/11/13 1,402
1136126 삶의 막바지에 다다른듯 보이는 아버님 어디로 모셔야 할까요? 13 미즈박 2020/11/13 5,962
1136125 골고루 쑥대밭만들기-단독] 전세난에 법 사각지대···문 닫는 가.. 6 ㅉㅉ 2020/11/13 1,559
1136124 서울 신축 아파트 끝내주네요. 호텔같네요..ㄷㄷㄷ 22 .... 2020/11/13 20,525
1136123 지금 집사는건 아니죠? 28 샤호 2020/11/13 5,764
1136122 산후조리원에서요 산모 옷색깔 의미가 있나요? 13 kwon 2020/11/13 5,851
1136121 백화점 갈 때마다 다들 돈많구나 느끼는데요 12 참희한타 2020/11/13 7,663
1136120 10개월만에 백화점 첨 갔다가 충격먹었어요. 59 dbt 2020/11/13 31,191
1136119 남이 부러울때도 제 자신이 좋아졌어요 6 ㅇㅇ 2020/11/13 2,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