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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 많이 가는 반찬 했는데 허무해요

ㅇㅇ 조회수 : 21,096
작성일 : 2020-11-13 08:07:54
어제 저녁에 먹을 게 없어서 근처 마트에서 깻잎순 시금치 잡채 재료 사다가 씻고 다듬고 데치고 볶고 무치고 재료가 겹쳐서 카레까지 했는데 식탁에 올리니 카레 한 접시 나물 두 접시 잡채 한 접시에 김치 멸치볶음은 꺼내기만 했고요 한창 지지고 볶고 해서 늘어진 설거지감 싹 정리하고 등심 하나 구워서 앉았더니 남편은 이미 시금치 한 접시랑 카레 다 비웠고 잘 먹었단 말도 없이 일어나는데.. 뭔가 너무 허무하더라고요. 종종거리며 힘들게 한 반찬이 그냥 남편한테는 한 입거리로 끝나고 밥상이 그리 풍성해보이지고 않고..
장 봐오고 밥 다 먹고 치우기까지 꽤 오래걸리는데 말이죠..
IP : 210.223.xxx.119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1.13 8:09 AM (49.142.xxx.36)

    손 다 많이 가는거네요... 씻고 데치고 삶고 볶아서 무치고... 섞고 끓이고 등등...

    맛있게 잘 먹었음 됐죠..
    다음번엔 카레엔 김치만 있어도 되고, 나물은 나물끼리만 하고 미소된장국 하나 끓이고 고추장 놓으면 비빔밥되고, 찹채는 별미로 따로 해드세요 ㅎㅎ

  • 2. ..
    '20.11.13 8:10 AM (114.203.xxx.133)

    남편 진짜 싸가지 없네요.
    먼저 밥을 주시지 말고.같이 식사 시작하도록 하세요.

  • 3. ......
    '20.11.13 8:17 AM (121.134.xxx.239)

    카레에 나물반찬은 엄하긴 하네요

  • 4. ...
    '20.11.13 8:24 A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구운 등심은 혼자 드셨기를...

  • 5. ...
    '20.11.13 8:24 AM (112.220.xxx.102)

    보통 주부들 일상아닌가요? ㅎ
    오~~~랜만에 장보고 음식준비하신듯...-_-
    근데 보통 다 먹고 설거지 하지 않나요? ;;;
    카레랑 잡채 나물만으로도 충분한데 뭔 등심까지 굽는다고...
    글고 같이 숟가락 들어야지 혼자 다먹고 일어난 남편도 좀 문제 있고
    총체적난국이네요 -_-

  • 6. ...
    '20.11.13 8:26 AM (220.75.xxx.108)

    잡채 카레 등심..
    우리집 3일치 메인을 한 상에 다 차리셨네요....

  • 7. ㅋㅋ
    '20.11.13 8:40 AM (121.131.xxx.242)

    진짜 손많이 가는 반찬 하고나면 허무해요.
    그래서 나물반찬 같은건 가끔씩 사먹고
    잡채는 생일날에만 해줘요
    남편분 잘 먹었음 됐죠 뭐

  • 8. 그래도
    '20.11.13 8:41 AM (124.56.xxx.15)

    막을게 없다고 다른거 찾거나 입맛 없다고 깨작거리다가 안 먹겠다고 일어나 버리는 거 보다는 낫네요
    저는 잡채나 카레는 한 번 할 때 많이 해서 세끼는 먹어요
    끼니때마다 반찬 넘 일이예요

  • 9. 뭔가
    '20.11.13 8:41 AM (223.39.xxx.91)

    조합이 오묘하네요

  • 10. ㅇㅇ
    '20.11.13 8:42 AM (223.62.xxx.146)

    손이 작으신거 같은데
    카레나 잡채가 한접시 밖에 안나오나요

  • 11. 그냥
    '20.11.13 8:43 AM (124.5.xxx.148)

    손 많이 가는 반찬은 싼 재료로 입맛 돋우려고 하는 거예요.
    간단히 등심이랑 샐러드 주면 되는 걸요.

  • 12. 투머치
    '20.11.13 8:43 AM (221.140.xxx.80)

    등심은 혼자 드신거죠
    먹고 힘내시고
    다음부터는 메인은 한가지만 하세요

  • 13. 메뉴 구성을
    '20.11.13 8:43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한 끼 식사 준비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시네요.
    남편 반응에 정말 허무하셨을것 같아요.
    카레에 나물에 잡채에 등심을 한끼에 준비해도 다 못먹잖아요. 그 식탁의 메인 메뉴를 한가지 준비하시고 나머지는 간단한 반찬으로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4. 카레는
    '20.11.13 8:45 AM (58.127.xxx.238)

    한그릇음식인데요
    반찬필요없는

  • 15. ㅇㅇ
    '20.11.13 8:54 AM (180.230.xxx.96)

    원래 요리가 그렇더라구요
    전후 시간합쳐 한시간에 비해 먹는건 잠깐..
    그럴땐 사먹는게 싸다는 생각도 들긴하는데 ..
    그래서 어른들은 밑반찬을 많이 만들어 두나봐요 ㅋ

  • 16. 너무 힘을 쓰심
    '20.11.13 8:54 AM (121.190.xxx.146)

    힘을 너무 쓰셨네요.
    잡채 나물 카레 등심....다음부턴 4일에 걸쳐 하세요. 재료가 겹친다해도 하루쯤 뒀다 요리해도 상하지 않아요.

  • 17. ...
    '20.11.13 8:56 AM (211.212.xxx.185)

    반찬 이것 저것 만들기 싫을때 만드는게 카레인데...

  • 18. ???
    '20.11.13 8:56 AM (121.152.xxx.127)

    남편 생일이었나요? 우리남편 생일상 차림이네요

  • 19. 아이쿠
    '20.11.13 8:57 AM (223.38.xxx.81)

    고생하셨어요.
    어떤 마음인지 알아요

  • 20. 그냥
    '20.11.13 9:00 AM (112.164.xxx.25) - 삭제된댓글

    카레에는 김칩만 있음 되고
    뭐 간단히 먹을 시판 동그랑땡, 산적 같은 씹을거 한가지
    잡채를 하실때는 어차피 시금치 해야 하는거니 국을 하나 있을때 하심되고,
    등심은 반찬 없는날, 가볍게
    이렇게 하심 3일치는 되는대요
    우리집은 요령껏 뭘 매일 먹여줍니다. 제가
    겨우겨우 얻어먹는거라 그것도 감사히 먹어요, 남편하고 , 아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그래요
    그래도 남편분 완전 잘 드셨으면 된겁니다,
    조금씩 덜 오래 하세요,
    금방 지치지 말고
    죽을때까지 해야 하는거 좀 덜합시다

  • 21. ..
    '20.11.13 9:04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한식자체가 손이 너무가고 기다빨아먹는 음식..특히 나물류 다듬고 데치고 ..매일 에너지 갈아넣어야 겨우 밥한끼

  • 22. ㅇㅇ
    '20.11.13 9:12 AM (110.12.xxx.167)

    두시간 저녁 준비하면 20분만에 식사 끝내고
    또30분 걸려 치우고 뒷마무리 하고

    차려주는밥 먹는 사람은 그수고를 모르죠
    왜 저녁먹고 나서 지쳐버리는지도 모르고

  • 23. 네 맞아요
    '20.11.13 9:12 AM (210.223.xxx.119)

    남편이 요새 피곤해해서 잘 해주려고 먹을 거 신경쓰고 간식도 직접 만들어서 더 챙겨주는데 오히려? 받아먹기만 하고 당연히 하는 느낌? 오버했더니 나만 피곤하고 손가락 팔꿈치 아프고 빨래 널 것도 옆에 있었는데 나머지 설거지하고 빨래까지 널고 나니 정말 꼴뵈기 싫더라고요. 나 힘드니까 짜증나고 허무하고..그냥 대충 먹고 살아야지 ㅋ

  • 24. 음..
    '20.11.13 9:13 AM (115.40.xxx.141)

    글 읽으면서 왠 카레에 나물하면서 봤어요. 카레는 밑반찬 없어도 되고요. 저도 밑반찬 손만 많이 가고 늘 남겨져서 잘 안해요. 지금은 단품 요리 위주, 채소 반찬 한 가지 김치 요렇게만 해요.

  • 25. ...
    '20.11.13 9:16 AM (39.7.xxx.215)

    서운하게 듣지 마시구요.

    원글님도 이해는 안가요.
    스스로 힘조절 안하시고
    식탁에는 왜 같이 안앉으시고
    속상해하시는지...

    그릇 데코를 좀 해보세요.
    다른집 즐겁게 먹을 몇끼를
    맛있고 힘들게 수고해놓고
    새드엔딩이라니 저도 안타깝네요.

  • 26. ...
    '20.11.13 9:17 AM (222.234.xxx.3)

    듣는 저도 허무해요. 음식을 좀 더 간소화 하심이. 맛있는거에 비해 노동력이 너무 많이 소비되어요. 대기업들 이용도 하고 그래요 우리.^^

  • 27. ㅇㅇ
    '20.11.13 9:18 AM (114.220.xxx.104)

    한 끼 식사 준비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시네요.222222
    카레 잡채 나물 등심
    나물할때 된장국이나 생선구이 하나 추가해서
    한가지씩 4일 돌리세요
    성장기 아이들 아니면
    대체로 다 영양과다이니 그리 힘 빼지않으셔도 됩니다

  • 28. 그래서
    '20.11.13 9:25 AM (1.225.xxx.20)

    저는 식탁 차릴 때
    수저는 나중에 놔요
    울 남편도 자기 배고플 땐 밥도 퍼기 전에 앉아서
    야금야금 다 집어 먹거든요.

  • 29. 나물은
    '20.11.13 9:27 AM (220.78.xxx.226)

    서브지만
    잡채ㆍ카레ㆍ등심은 메인 디쉬인데
    주인공이 셋 나왔네요ㆍ
    메인하나에 반찬 둘정도 ㆍ뭔가 허전하면 달걀후라이 추가
    전 그렇게 합니다

  • 30. 원래..
    '20.11.13 9:27 AM (118.235.xxx.88)

    장 봐서 음식 완성까지는 오래 걸려도
    먹는 건 순식간.

    그래도 시간 지나면 요리시간 짧아지고 요령도 생기죠.

  • 31.
    '20.11.13 9:28 AM (14.33.xxx.62)

    그게 집안일인걸요..
    해도 한 티도 안나고 매일 같은 일 반복..

  • 32. ..
    '20.11.13 9:45 AM (106.246.xxx.58) - 삭제된댓글

    저는 주말에 일부러 재료 손질 시켜요.
    마늘 좀 까줘, 감자 갈아줄래. 무 껍질 까줄래. 양파 까줘~
    -껍질 까진 마늘 사면 안돼? 무 껍질을 꼭 까야해?
    결국 간단한거 해먹자 혹은 저녁은 사먹을까로 결론납니다.

  • 33. ㅁㅁㅁㅁ
    '20.11.13 10:40 A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말만들어도 힘들어요

    카레하셨으면 김치에 등신구이 정도로 마무리하시고
    그릇을 크고 이쁜걸쓰면 잘차려보여요

  • 34. ㅁㅁㅁㅁ
    '20.11.13 10:41 AM (119.70.xxx.213)

    말만들어도 힘들어요

    카레하셨으면 김치에 등심구이 정도로 마무리하시고
    그릇을 크고 이쁜걸쓰면 잘차려보여요

  • 35.
    '20.11.13 11:20 AM (175.194.xxx.34) - 삭제된댓글

    채소 반찬이 다듬고 씻는 일 때문에 손이 제일 많이 가는 것 같아요. 깻잎순, 시금치 같은 건 특히 데치니까 부피에 비해 결과는 한 접시니 더 허무한 느낌일 수도 있겠네요.

  • 36. 인생편하게
    '20.11.13 11:30 AM (112.151.xxx.95)

    그냥 고기랑 채소랑 넣고 대충 볶는 요리를 하세요 중국음식처럼요. 그리고 다른 건 하지마세요. 인생이 편안해집니다. 저는 매일 오이무침(1년365일 매일) 무생채 이런거 말고는 고추나 찍어먹으라고 올리고 나머지는 매일 고기요리해요. 암것도없고 그것만 달랑 있어도 남자들은 엄청 풍성하다 여겨요

  • 37. 인생편하게
    '20.11.13 11:31 AM (112.151.xxx.95)

    김치전에도 돼지고기를 물반 고기반 때려넣고 (빈대떡마냥) 구워요. 그럼 다른 반찬이 필요없어요. 고기가 많아서 또 엄청 만족해합니다

  • 38. nora
    '20.11.13 11:55 AM (211.46.xxx.165)

    밥 등심 쌈채소 / 등심넣은 카레 및 약간의 밑반찬 / 등심 넣은 잡채 밥/ 저 같으면 그냥 이렇게 따로 먹어요. 세끼로 나눠서.

  • 39. ...
    '20.11.13 3:38 PM (211.182.xxx.253)

    생선이든 고기 반찬이 있어야 좋아해서
    고기 반찬 위주로 간단히 굽고
    야채는 샐러드로 간단히 해요

  • 40. 요령
    '20.11.13 3:43 PM (110.70.xxx.251)

    세끼 메뉴를 한 끼에 다 하셨네요

  • 41. Juliana7
    '20.11.13 3:44 PM (121.165.xxx.46)

    원래 집안일이라는게 그렇죠
    하면 표가 안나고
    안하면 표가 나죠.
    그래도 애쓰셨어요.

  • 42. ...
    '20.11.13 3:47 PM (218.152.xxx.154)

    고생하시고 수고하셨어요!
    다 손 많이 가는 요리네요.
    원글님 노고 제가 알아요.
    맥빠지고 진빠지는 마음도요.

  • 43. 에고
    '20.11.13 4:10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요령이 없으신 걸 보니 아직 초보주부이신 듯.
    다른 댓글에 써 있듯이 여러 메인 메뉴를 한 상에 차려 놓으니 힘이 들죠.
    물론 저 중에 한 가지만 해도 시간 오래 걸리는 것들만 고르셨어요.
    저도 손가락과 손목이 아파서 이젠 손 많이 가는 음식(특히 일한 공 없는 밑반찬)은 줄이거나 사먹고요.
    사먹는 것 찜찜하다면 잎채소 나물류는 손질된 걸로 사요.
    마트에 가면 나물은 아예 손질해서 삶아 파는 거 있으니 그걸 써요.
    한번 씻어서 양념 넣고 볶기만 하면 시간 절약되요.
    생채소 사서 다듬고 씻고 데치고 해 놓으면 가격 차이도 안 나더라구요.
    부피가 1/3로 줄어들어 있으니 삶은 나물이 비싸보이는 것 뿐...
    채소 요리는 생으로 먹는 샐러드나 다듬을 일 없는 버섯 반찬이 힘 안 들고 푸짐해 보이고 좋죠.

    그리고 일품요리에는 김치만 내세요.
    생선이나 고기나 계란 중에 한가지 메인으로 하시고
    마른 밑반찬은 시간 많은 날 한꺼번에 서너가지 해 놓고 일주일 먹고요.

  • 44. 사람
    '20.11.13 4:25 PM (112.146.xxx.207)

    사람이 자리에 앉기 전에 먼저 수저 드는
    나아쁜 식탁 예절은 고치도록 말하시기 바랍니다.
    어디서 그런 예의를 배워 갖고 하고 있답니까? 사람이라고 달랑 두 명에
    한 명은 노동 중인데... 밥이 넘어가나!!!
    따끔하개 꼭 말하시길요.

  • 45. 저런.
    '20.11.13 5:08 PM (125.176.xxx.139)

    제 남편도 원글님 남편같은 사람이예요.
    그래서 저는... 수저를 먼저 놓지 않아요. 남편 혼자서 먼저 먹어버리니까요.
    (가정교육 받은건 어디로 갔는지... 시집 식구들 다들 매너좋은데, 남편 혼자만 이래요.)

    남편이 수저달라고 해도 안 줘요. 남편이 수저 가지러오면 ... 막고, 못 가져가게해요. 먼저 먹는거 싫다고말해줘요. 그래도 매번 그래요. 그러면 매번 막고, 알려줘요. 먼저 먹지 말라고.

  • 46. ..
    '20.11.13 6:51 PM (223.38.xxx.112)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근데요. 남편도 회사에서 많이 힘든날 있을텐데요. 그렇다고 고맙다고 매번 인사했을 것 같지가 않아서요.
    서로 고맙다 자주 인사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47. ddd
    '20.11.13 8:43 PM (96.9.xxx.36)

    너무 힘드셨죠?

    저는 채소 기생충/등등 무서워서 결벽증처럼 세척하는데요.

    그래서 나물류는 집에서 안만들어요. 씻다가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요.

    잡채/나물은 사다먹어야쥬.

  • 48. 저희는
    '20.11.13 10:08 PM (87.178.xxx.242) - 삭제된댓글

    먼저 먹는 법이 없이, 식탁에 음식 다 올려지면, 그 때 다 같이 앉아서 짧게 감사기도 하고 식사합니다.
    한 사람이 아직 음식준비하는 동안, 나머지 식구들 않아서 먹는 게, 보기도 안 좋을 뿐더러,
    서로 서로 감사하는 마음없이, 그냥 배고프면 먼저 먹기 바쁜, 그런 게 당연시 되어지는 것 같아서,
    식탁에 먼저 앉은 사람도 꼭 기다렸다가 동시에 같이 먹는 것을 예절로 삼아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습관이 가족구성원간에 진짜 큰 도움이 됩니다.

  • 49. ..
    '20.11.13 10:52 PM (222.102.xxx.193)

    우리나라 음식은 손이 너무 가는것 같아요

  • 50.
    '20.11.13 11:58 PM (118.44.xxx.68)

    그래서 손이 많이 가는 건 아예 하지를 않아요.
    간단하게 해도 푸짐해보이는거.. 이런거만 주로 공략합니다 ㅎ ㅎ

  • 51. ;;
    '20.11.14 12:00 AM (211.253.xxx.191)

    역시 여자는 아무리 배워도 결국엔 가정부네요
    그냥밀과가 가사도우미네요

  • 52. 음..
    '20.11.14 12:23 AM (182.222.xxx.182)

    우리 남편은 절대 제가 식탁에 앉기 전에 먼저 먹지 않아요.
    힘들게 일하고 와도 저녁먹고 자꾸 설겆이 한다구 해서 하지 말라구 해도
    본인이 꼭 해줘요. 남편이 자꾸 설겆이 해서 식기 세척기 사려구 해요.
    집안일 해도 티 않난다구 남편이 정말 많이 도와줘요.
    돈도 잘 벌어와요.
    그냥 성품입니다. 저런거는....등심은 혼자 드셨기를.

  • 53. ....
    '20.11.14 1:41 AM (58.226.xxx.77)

    음식조합이 이상해요.. 평소 상차림 센스가 부족하신듯. 이 82쿡 사이트 주인이신 김혜경 선생님의 한상차림 책이라도 사보세요.

  • 54. ...
    '20.11.14 3:25 AM (125.130.xxx.23) - 삭제된댓글

    손 많이 가는 나물 반찬이 젤로 맛있는데 넘 힘들죠.
    특히 말린 산나물류.
    생선구이나 조림도 힘들고..
    하기 힘들어 매번 고기에 샐러드만...ㅠㅠ
    먹어도 먹은 것 같지가 않고 한숨만 나네요

    엄마가 보고 싶어요...
    그많은 반찬을 어찌 매번 차려내셨던건지..

  • 55. ...
    '20.11.14 6:50 AM (222.110.xxx.56)

    그런데 왜 식사전에 설거지까지 하세요??

    남편분 속 터졌을지도 몰라요...

    먼저 앉아서 같이 먹는게 설겆이 먼저 하는것보다 더 중요할것 같은데...

    엄청 바쁘게 하시는데 뭔가 남편분과는 소통이 없으신가봐요...씁쓸한 식탁이네요.

  • 56. ..
    '20.11.14 8:30 AM (1.224.xxx.12)

    저는 절대 제가 수저 안놔요
    식탁 수저통에서 애들이나 남편이 수저는 놓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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