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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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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매입후 관리는 어려운 건가요?

상가 조회수 : 1,901
작성일 : 2020-11-12 11:20:29
노후대비로 상가를 하나 구입해볼까 합니다.
가게를 보고 왔는데 현 장사하는 사장님이 인상이 휴우...말많고 시끄럽고 자기말만 하는 유형이에요.
이분이 여기서 장사한지 5년 다 돼 간다고 하는게 다행이라고 여겨져요. 그렇지만 저 분이 나가고 딴분이 와도 그건 복불복이겠지요?
상가 가지신 분들 저런 분들이 월세라도 밀리면 어떻게 대처하세요?
IP : 223.38.xxx.2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세 밀리기전에
    '20.11.12 11:24 AM (59.8.xxx.220)

    내보내야죠
    상가 몇개 있는데 오랫동안 별탈없어요
    하나 탈이 나긴했는데 돈에 대한 욕심만 내려놓으면 해결 안될것도 없어요
    인상이 좋다나쁘다 선긋지말고 오픈마인드로 대하세요
    이심전심이 느껴지면 트러블같은거 없어요

  • 2. ...
    '20.11.12 11:31 AM (110.8.xxx.127)

    공짜로 돈 버는 것 없더라고요.
    친구 하나가 낙천적이었는데 상가 하나 사서 이상한 세입자 만나는 바람에 전과는 많이 달라졌어요.
    한숨만 쉬고 불안해 하고요.

  • 3. ㅡㅡㅡ
    '20.11.12 11:32 AM (220.127.xxx.238)

    뭐 밀리고 안나가면 보증금에서 까고 그래도 안나가면 법적대처
    첫 댓글은 좋은 세입자 만난거고
    이심전심은 나에게만 해당되는거고 진상 진짜 많습니다
    그런 진상은 상가자체도 더럽게 쓰고 다 망가뜨리는 경우가 허다하고;;
    보증금 다 까고 내 돈 들여 상가 멀쩡하게
    만들어야 다음 세입자 받죠;;

    심하면 법원까지 왔다갔다 해야할수도 ㅜ

  • 4. 상가
    '20.11.12 11:36 AM (182.216.xxx.172)

    제지인 대형 상가 가지고 계시던분
    얼마전에 매도 했어요
    위치좋은곳이라 물어 봤더니
    앞으로 상가임대사업 하기 힘들다더라구요
    임대업자 보호 차원에서
    6개월까지는 세를 밀려도 내보낼 방법이 없대요
    방법이 있다해도
    사람과 사람일이라
    몇개월 밀려도
    나가라 말하기 힘들어요

  • 5. 부모님꺼 제꺼
    '20.11.12 11:52 AM (125.139.xxx.155) - 삭제된댓글

    구분상가 7개 제가 관리중인데
    별 어려움 없어요
    매입시기가 각각 다 다른데 12년전 분양받을당시 세입자가
    그대로 운영중인곳도 있어요
    하루이틀 밀린적은 있어도 월세때문에 고민된적은 없어요
    운이 좋은건지 복이 많은건지 업종 상관없이
    다들 개념있고 점잖은 세입자만 만났네요
    코로나 시절에도 속썩이지 않고 고마워서
    몇개월 반값만 받았어요
    계약중에 바뀐적도 있는데 본인들이 알아서 빼가서
    저는 계약서만 다시 써줬네요

  • 6. 사무실
    '20.11.12 11:56 AM (119.70.xxx.94)

    임대 주고 있어요.
    대형 건물이라 저희가 따로 관리하는건 없고
    몇년전 임대준 회사가 이전하면서 2달 공실생긴것 빼곤 공실임적도 없어서 관리 문제는 없었어요.
    근데 3개 가지고 있다 1개를 팔았는데 세금이 엄청 나왔고 임대 수입도 세무사에게 맡겼는데도 세금이 예상보단 많아 기대 수익율앤 못미치더라고요. 상가 구입하실때 세금 꼭 알아보세요.

  • 7. ..
    '20.11.12 12:11 PM (117.111.xxx.4)

    꽁으로 버는돈 없더라구요. 이정부가 임대인을 사회악으로 규정해놓고 임차인만 선한시민으로 둔갑시키는 바람에 더 힘들어졌어요.
    코로나로 임차인은 월세 깍아달라지..나라에선 세금꼬박꼬박 가져가지..은행이자내야지..불편한거 고쳐주고..아주 신경엄청 쓰이더라구요. 휴...어쩔땐 차라리 내가 임차인인게 발뻣고 살겠다싶은게...코로나로 월세안빼주면 나쁜 임대인되는듯한 사회분위기 힘들어요. 누군 안빼주고싶나..생계형인데 어쩌라구@!@아...신세한탄을 여기다...하여간..불로소득이니 편할꺼다 모 이런생각마시고..이번정부하에서 일벌일 생각도 마시고...잘 알아보세요.임차인이 진상이믄 증말증말 힘듭니다!!

  • 8. ..
    '20.11.12 12:58 PM (1.225.xxx.185) - 삭제된댓글

    꽁으로 버는 돈은 없어요22222
    임대10년차.(여러개 가지고 있어요)
    3년넘게 돈 잘 내던 점잖아 보이던 세입자도 본인업 어려워지니,
    돌변, 가짜서류를 꾸렸더군요
    명도소송도 해봤고 승소했지만 (변호사 썼음)
    그쪽에서 다시 소송건다고 해서 결국 돈 마이 줘서 내보냈고
    (이년치 월세 털렸어요. 우리가 이길게 뻔했지만,
    정신벅으로 피폐했고, 재판이 더 길어지므로 우리가 포기)
    초반에 껄끄럽게 들어왔던 세입자, 오년내내 한번도 말썽안부리고
    나갔고. 대부분은 점잖아요
    물론 저도 불편하다는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다 고쳐줘요
    소송하면 머리 터져요 그리고 그후로 불안증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이라 생각하고 해요
    정부에서 임대인을 악의 축으로 간주하고,
    갈수록 세금이 늘어나고 있어요
    친구는 상가에 식당을 임차줬더니, 산전수전 다 겪은
    아주머니임차인에게 완전 당하고 있더군요 너덜너덜
    그럼에도 긴긴 노후를 위해서는 방법이 없어요
    저처럼 운이 나빠 모진 경우 있을수 있으니, 무리해서 상가구입하시몀
    힘들어질수 있어요 모든 사업이 그렇듯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야해요
    정부는 무슨 생각을 하나 모르겠어요. 노년이 이리 길어지는데
    뭐 하나 못하게 꼼짝마라하고, 다들 평균이하로 키 맞춰서
    정부에서 주는 공짜급식이나 먹고살라하는건지...

  • 9. ㅇㅈ
    '20.11.12 3:07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공으로 버는 돈 없는 거 맞아요.
    건물주나 상가주인 좋고 편하지 싶어도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르죠.
    에너지가 엄청 드는 일입니다. 노하우도 쌓여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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