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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괭이 병원다녀왔어요

...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20-11-11 16:14:58

일단 걱정했던 요로폐색은 아니었어요


보통 냥이가 3~5키로인데 요녀석 10키로에 육박해서

케이지에 넣고 이동하는데 땀뻘뻘 흘리며 제가 위에 손잡이 잡고

혹시 밑으로 빠질까봐 딸애가 밑을 받쳐주고 병원으로 갔어요


배를 만져보시던 수의사샘께서 방광은 만져지지 않는다고 하셔서

초음파로 옆으로 한번 만세자세로 누워서 한번 , 두번 초음파 찍고

뱃속에 동글동글 뭉쳐있는 응가가 항문입구까지 찼고요


배는 임신냥이처럼 참외처럼 갸름하고 둥그스럼한데 아래로 쳐진것이 지방이라고

운동하고 살빼고 금요일까지 뱃속 응가를 빼야한다고 아직 관장하지말고 기다려 보재요

요로폐색, 결석 아닌것에 감사하고 응급상황 아닌것에 감사했고


초음파 두번에 오만원 나옴요...


길냥생활때문에 식탐 쩌는 녀석인데 사료 세알씩만 자주 먹이라 하시네요

진료받는 동안 한번도 안울고 저한테 안겨서 눈만똥그랗게 뜨고 착하게 진료 잘받았어요

몇년만에 병원가서 녀석 나이를 헤아려보고 집에와서 82에 검색해보니

2014년에 와서 벌써 7살예요


수컷냥이들 요도 모양이 결석이나 소변으로 배출안된 찌꺼기가 모여 잘막힌다고

물잘먹게 하고 습식 사료 주고 제고양이는 변비라 상추잎, 플레인요거트,

호박, 고구마 조금씩 먹여도 된다고 하십니다. 사실 저희 고양이는 채식냥이에요

캣닢도 잘먹고 캣그라스, 상추, 배추, 대파도 뜯어 먹어요


냥 집사님들 고양이 살안찌게 운동 잘시키시고(놀이나 캣타워) 물잘먹게 하셔야 저처럼 고생안해요


IP : 210.126.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흰 18년에
    '20.11.11 4:39 PM (223.62.xxx.174)

    데려온 수컷 길냥이가 있어요.
    병원서도 나이를 모르겠다하는데
    요녀석이 요즘 자주 토하네요.

    집냥 길냥 둘 키우다보니
    둘다 특별한 매력이 있어요.

    길냥이는 너무너무 순진무구하고요
    표정이 너무 다양해서
    멍한표정이었다가
    놀이해주면 눈이 똥그래지고 호 너무너무 똘망스러워져요

    집냥인 말해뭐해요
    완전 공쥬님이죠 호

    얘네둘 키우면서 피곤하긴해도 마음이 착해지고 행복해집니다.

    그나저나 날이추워지면
    길에사는 애들 걱정이 되서 마음 한켠이 또 우울해지고요

  • 2. ii
    '20.11.11 4:42 PM (203.237.xxx.73)

    ㅠㅠ 고생 많으셨어요. 냥이도..가족분들도요. 그래도 끝까지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인거죠?
    10키로 뚱냥 품에안겨 눈만 땡그랗게 뜨고있는 모습 상상이 되서 조금 웃었어요. 용서하세요,
    채식냥인데, 비만은 피할수 없나보네요. 에휴...착하고, 순딩하기만 한 이쁜이가 더 이쁘게
    살뺴서 오래오래 집사님과 함께하길 바랄께요.

  • 3. ㅇㅇ
    '20.11.11 4:45 PM (117.111.xxx.68) - 삭제된댓글

    저희 할머니 말씀하시던거 생각나서 그대로 전합니다.
    말못하는 짐승을 저래 거돠먹이고 살피고 복을 안받을수가 있나
    곱절로 돌리받을끼다.

  • 4. 오오
    '20.11.11 5:40 PM (182.212.xxx.60)

    원글님 대파는 안 돼요. 냥이한테 해로우니 말리세요.
    저희 냥아들 방광결석으로 수술도 했는데 그 뒤로 두 번이나 재발왔어요. 건사료파라 캔은 아예 안 먹는 녀석이거든요 ㅠㅠ 건사료 줄이고 습식사료만 먹어도 살이 많이 빠진대요. 우리집 돼냥이는 이마저도 불가능하지만요 ㅠㅠ

  • 5. ...
    '20.11.11 6:09 PM (218.237.xxx.60)

    10키로 뚱냥이 보고파요
    사진이 없으면 이런글 무효입니다

  • 6.
    '20.11.11 7:09 PM (14.161.xxx.98)

    2004년생 고양이와 해외에서 같이 있어요
    작년에 우리 고양이가 엉덩이쪽이 디스크인지 아직도 몰겠는데 통증이 와서 죽는줄 알았어요 여기도 글을 올렸었는데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줄 알고 그런데 병원 한달 다니고 진통제 소염제 약 먹으면서 나았어요
    그래서 제가 해외 주재원 발령 받을때 같이 데리고 나와서 저와 함께있어요
    여기서 병원 다녀도 저희 고양이 나이 들으면 다들 놀래요 앞으로 나이들면서 노화가 많이 보일거에요 얼마나 슬픈지 몰라요 오래오래 살았음 좋겠어요

  • 7. ....
    '20.11.11 7:36 PM (175.223.xxx.198)

    다행이네요.
    그리고 대파, 양파 안 되요. 해로워요. 적혈구 파괴시키나 그럴거에요. ㅜㅜ

  • 8. . . .
    '20.11.11 10:55 PM (211.225.xxx.19)

    김치담그려고 놔둔 대파였는데 큰일날뻔했네요
    베란다에 내논걸 뜯먹고 토했더라고요 다행이네요
    사진은 내일 올리겠어요
    이유없이 토하는 냥이도 있어서 구토억제제 처방도 받아센서티브 캔 신장결석 앓은 막내냥이 유리나리 습식사료
    구내염 앓는냥이 어덜트 캔에 가루약 숨겨 섞어주고
    뚱냥이 캔사료에 유산균 섞어주고 조제약과 처방식을 섞어주고나니
    너무 힘들지만 올블랙냥이등에 흰털이 군데군데 나서
    너도 나이들어가는구나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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