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의 한국 문화사랑
아이 피아노 학원에서 만난 이십대 중국계 선생님이
처음 만난 날 제가 한국 사람이란 걸 알자마자
와.. 저 한국 문화 넘 좋아해요.. (아이 러브 코리안 컬쳐)
그러면서 한국 음식도 좋아한다고.
뭐 저도 중국 음식 좋아한다라고 맞장구 쳐주고
약간 뿌듯해졌고
방탄소년단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들긴 했어요.
근데 뭐 이런 경험이 한두번은 아니었네요 생각해보니.
대부분 대륙에서 온 중국인은 한국인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한국 식료품점도 좋아하고
한국 과자도 좋아하고.
한국 식당에도 중국인들 많구요.
한국어도 간단한 건 많이 해서 인사도 한국어로 해보기도 하구요.
중국인들 옆에서는 함부로 말도 못하겠어요.
드라마 많이 봐서 한국어를 대충 알아들을지도 모르니까요.
체감으로 정말 한국인 좋아한다는게 느껴집니다.
근데 지금 중국이 한국 문화를 자기네꺼라고 그러는 거..
한국이 만만해서 그러는 걸까요, 동경이 있어서 그러는 걸까요?
1. 一一
'20.11.9 9:48 AM (61.255.xxx.74)한국이 잘나가니 배아파서..
모든 감정이 뒤섞여 있겠죠...2. .....
'20.11.9 9:52 AM (108.172.xxx.221)아니 왜 흡수를 하려고 하냐구요 ㅎㅎ
그냥 바라봐주기만 하면 안될지..3. .....
'20.11.9 10:08 AM (1.237.xxx.189)그냥 욕심이 드글드글한거죠
원래 땅 욕심 많았는데 요즘 한국문화가 잘 나가니 욕심 더 나는거
물건 하나도 속쉬원하게 한국보다 잘 만드는것도 없고
과거부터 계속 침략해왔잖아요
그 피가 어디간다고요4. 김치도
'20.11.9 10:11 AM (223.39.xxx.110) - 삭제된댓글장아찌도 흉내내서 다기네꺼라고 한다네요.
저런이유가 산업스파이 처럼 음식 스파이로 우리나라 전통꺼 배우려 하는걸겁니다.
외국 음식과 달리 우리나라 음식은 흉내낸다고 만들순 있지만
우리 고유의 맛은 절대 우리나라 사람 아님 못내잖어요.
한국시어머니들이 동남아 며늘들한테 가르쳐서 김치나 간장종류 된장등 전수해 주던데 함부로 가르쳐주고 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날씨가 쌀쌀하니 꼬리한 청국장이 너무 먹고 싶은데 그런 달띄워진 청국장 먹기가 힘들어요.5. 중드
'20.11.9 10:15 AM (222.103.xxx.217)중드 가끔 보는데 최근작 같은데
젊은 남자가 멋진 여자를 꼬시려고 하는데 한국여자 같다고 하면서
'안녕하세요~'' 000(한국여자연예인) 닮았어요'
그런 대사 보니 한국인들을 멋지고 세련되었다고 생각하나봐요~6. 시진핑이
'20.11.9 12:31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관계를 다 망쳤어요. 오죽했으면 시자를 강하게 발음해서 댓글들 달까요.
7. 지나가다
'20.11.9 1:17 PM (69.158.xxx.157)중국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에대해 부정적이지 않지만
위 댓글에서 보시다시피 울나라 사람들은 반중감정이 아주 강한편입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볼때 3-40년전에는 아프리카보다 못살았던 중국이 인간 역사상 전례가 없는
밑에서 꼭대기까지 올라왔다는건 (총알 한방 안쏘고) 인정해줘야죠.
아, 저 조선족도 아니고 중국사람도 아닙니다.8. 우리나라
'20.11.10 5:22 AM (175.120.xxx.8)사람들이 중국에 반중 감정을 가지는 것은 최근에 온라인 홍위병들 영향도 크고.
동북공정에 대한 반감도 크고요
시진핑영향도 커요.
등소평이 죽으면서. 중국은 향후 100년동안 국제 사회에서 목소리를 내지 말라고 유언했다고 합니다.
실력을 키우고 역량이 된후에 나서라는 말인데.
역량이 되기전에 너무 일찍 나대기 시작한게 문제에요
가짜많고 품질 떨어진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지도 못했는데
정치까지 저리 극성 맞으니
곳곳에서 영토분쟁 일우키고 막가파에. 돈으로 밀고 망가뜨리고
조선족 모여사는 곳은 범죄 율도 높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