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너무 놀랐는데 어디다 얘기하긴 좀 그렇고 해서 글 적어봅니다ㅠ
소기업인데 사장님이 50대초반이고 소위 얘기하는 곱게 자란 스타일에 매너 좋은 호인 스타일이신데요..
결혼 두 번 하시고 아이만 넷인데
지난 주 회식하는데 우연히 알게 된 사실이..
여자친구가 따로 있는데 정작 거래처나 저희 회사 직원 몇 명 월급은 밀렸는데 최근에 그 여자친구랑 백화점가서 뭘 그렇게 크게 사줬나봐요;
그게 남직원들끼린 어느정도 애인? 존재를 알면서 눈감아줬다가 돈도 못받고 불만이 쌓여있는 상태에서 지금 다들 알게 돼서 이번 주에 뭔가 일이 터질 것 같아요
회계업무를 사장님 와이프가 봐서 다들 번호도 있고 안면도 있는데 회사가 뒤집어 질 것 같아 걱정도 되고
일단 너무 충격이네요..
평소에 성희롱? 이런거 전혀 없이 깔끔한 중년?? 회식때도 쿨하게 카드주고 가시는 스타일이라 아예 예상 못했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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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ㅇㅇ 조회수 : 2,466
작성일 : 2020-11-09 00:41:23
IP : 112.146.xxx.2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0.11.9 12:42 AM (185.104.xxx.4)선후가 잘못됐을수도요.
뭔가를 많이 사줘서
직원들 월급을 못준거일수도.2. 미친
'20.11.9 1:03 AM (116.34.xxx.184)월급도 못주면서 무슨 여자친구 선물을 사줘요 또라이네
3. ..
'20.11.9 1:05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직원들이 선물 사 주는 것도 아는 게 신기하네요.
젠틀은 개뿔 질질 흘리고 다니나 봐요.4. 사장이 약간
'20.11.9 6:08 AM (125.15.xxx.187)모자르는 사람?
직원들 월급도 제대로 못 주면서 자기 애인에게 선물 해줬다는 말을 직원들 앞에 하다니...
카드로 샀을테고 그러면 부인이 금방 알텐데도 조용한가 봐요.
아니면
직원들 월급 줄 돈이 없으니 그런 말을 하고
부부 싸움(연극) 끝에 직원들 감원 시킬 생각?
마누라가 회계를 보는데 남편이 애인한테 돈 쓰는 걸 모를 수 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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