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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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 식비 빼고 생활비 준다는 남편 후기요..
1. ...
'20.11.5 7:09 PM (59.15.xxx.61)돈 30에 바보같네요.
참 기발합니다.
그런 생각은 우째 하는지...으이구2. .....
'20.11.5 7:13 PM (58.234.xxx.98) - 삭제된댓글집 리모델링은 돈으로 상당 부분 커버되지만
사람 몸은 망가지면 회복하기 어려워요.
마음도 마찬가지구요.
두 사람 다
식비, 식비.... 에 한맺힌 사람들처럼.....
왜.... 어쩌다.....3. .....
'20.11.5 7:14 PM (58.234.xxx.98) - 삭제된댓글집 리모델링은 돈으로 상당 부분 커버되지만
사람 몸은 망가지면 회복하기 어려워요.
마음도 마찬가지구요.
두 사람 다
식비, 식비.... 에 한맺힌 사람들처럼.....
왜.... 어쩌다.....
제 눈엔
둘 다 바보까진 아니더라도 .. 철은 한참 더 더 더 더 더.... 들어야겠다..... 싶네요.4. .....
'20.11.5 7:15 PM (121.130.xxx.201)밥 직접 안해먹은 남자들은 식비에 대한 개념이 없더라고요.
살림 헤프게 한다고 타박하는 남자들 저도 많이 봤어요.
뭔 돈을 먹는데다가 그렇게 쓰냐면서;;;;;
우리 아빠도 그런 유형이었는데
엄마가 일 시작하면서부터
한번씩 직접 장 보러 다니시더니 다시는 그런 소리 안하십니다.5. ..
'20.11.5 7:15 PM (49.164.xxx.159)잘 되었네요.
6. ㅡㅡ
'20.11.5 7:17 PM (116.37.xxx.94)잘하셨어요
7. ㅇㅇ
'20.11.5 7:18 PM (121.152.xxx.127)후기 써주는분 좋운분
8. 밖에서
'20.11.5 7:20 PM (223.62.xxx.243)푸짐하게 드시지 벌써 항복하나요? 남자들 단순하네요 ㅎㅎㅎ
9. 진짜
'20.11.5 7:21 PM (180.230.xxx.233)코미디네요. 그래도 잘못한 거 알때 너그럽게 대해줘야 더 깨닫는게 많을거예요.
10. ㅇㅇ
'20.11.5 7:23 PM (175.223.xxx.254)남편이 순진하고 귀엽네요.
잘 다독거려 사세요.11. 아이고ㅋㅋ
'20.11.5 7:24 PM (59.8.xxx.220)재밌게 사시네요ㅎㅎㅎㅎ
12. ㅎㅎ
'20.11.5 7:24 PM (58.120.xxx.107)그래도 남편분 속은 좁으셔도 착하신 듯요.
13. 내맘대로
'20.11.5 7:27 PM (124.111.xxx.108)축하해요.
하나씩 고쳐가며 살아요.^^14. ㅇㅇㅇ
'20.11.5 7:27 PM (120.142.xxx.123)3백만원도 100만원도 아닌 30만원 가지고 사람 꼴이 참... 원글님 잘하셨어요. 당해야봐야 깨우치는 사람에겐 경험이 최선이죠.
15. ᆢ
'20.11.5 7:28 PM (121.167.xxx.120)장볼때 마트에 같이 데리고 다니세요
16. 흠흠
'20.11.5 7:30 PM (125.179.xxx.41)ㅎㅎ원글님 잘하셨어요
사이다~!17. ㅇㅇ
'20.11.5 7:31 PM (110.12.xxx.167)잘됐네요
삼시세끼 좋아하는 메뉴 꼬박꼬박 해줄때는
고마운줄도 몰라요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더군요
혼자 해먹어보더니 차려준 밥이 얼마나 고마운지
알게되나봐요
대충 차려줘도 투정한번 안하고 잘먹더군요
원글님 밥지옥에서 벗어나신거 축하드려요18. ㅁㅁ
'20.11.5 7:32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쫑내고 말거아니면
서로 한눈감고 다독이며 사는겁니다19. ...
'20.11.5 7:35 PM (222.236.xxx.7)윗님처럼 마트에 한번씩 데리고 가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저희아버지는 장보기가 취미였는데 쉬는날 되면 항상 저한테도 시장 구경가자고 하면서 잘 가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전 가서 군것질거리도 많이 얻어 먹고오는편이었느네 그래서 그런지 그런류의 이야기로 잔소리 하는건 한번도 못들어본것 같아요 .. 시장 물가는 오히려 엄마보다 더 잘 알았거든요.. 자주가시니까...
20. ..
'20.11.5 7:39 PM (116.39.xxx.162)ㅋㅋㅋㅋㅋ
21. ㅎㅎ
'20.11.5 7:40 PM (223.38.xxx.96)재미나게 사시네요ㅎ
22. ㅇㄱ
'20.11.5 7:43 PM (175.213.xxx.37)댓글 아무튼 감사합니다. 저도 어찌될지 궁금하여 후기 남기고 싶었어요 ㅎㅎ
맞아요 저희 부부 둘다 철 덜 들었죠.
남편 똥고집에 짠돌이지만 순진하고 본심 착하고 벌레 한마리 못죽이는 성정이라 그래도 여태 맞추며 살았나봐요.
결혼생활 살다보니 심각한 순간 많은데 심각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아무리 심각한 순간에도 코미디 한 조각은 있더라구요. 그럴때 웃고 넘겨야지 별수 없네요.23. ㅎㅎ
'20.11.5 7:58 PM (223.33.xxx.254)잘 하셨어요. 젊으신가봐요 40대 후반 정도이실 듯.
24. sisi
'20.11.5 8:01 PM (58.230.xxx.177)오늘 고기굽고 30만원어치 먹으라고 하세요 ㅋㅋ
여자들도 친정에서 마늘 고추가루 이런거 보내줘서 먹으면 가격 잘 모르잖아요.남자들이야 오죽하겠어요
언제 장보러가서 국산깨 고추가루 다진마늘 참기름 담는거 보여주세요
잘 하셨어요25. ㅎㅎㅎㅎ
'20.11.5 8:06 PM (175.207.xxx.253)두분다 귀여우세요. 장보러 가끔 같이 다니세요. 그래야 남편분도 뭘 좀 알지요. 4천원짜리 식사하시면서 집밥도 4천원이라고 생각하셨을까요? 원가는 더 싸다고 생각하셨으려나.... ㅋㅋㅋ
26. ㅋㅋ
'20.11.5 8:10 PM (39.115.xxx.102)그래도 금방 항복할 줄 알고, 원글님도 너그럽게 봐주시고..그러면 괜찮은 거예요 ㅎㅎ
27. 남편이
'20.11.5 8:10 PM (211.197.xxx.16) - 삭제된댓글자기 손해라는 걸 인정하기 시작한거죠.
이런 일로 부인 마음에서 정 떨어지게 하는건데 그거 모르는 남편들 정말 바보........................................
다시는 님도 남편에 대해 같은 마음 갖게 되지 않을거예요.
그거 모르는 남편들 정말 바보.............................................................
"남편 똥고집에 짠돌이지만 순진하고 본심 착하고 벌레 한마리 못죽이는 성정이라 그래도 여태 맞추며 살았나봐요.
결혼생활 살다보니 심각한 순간 많은데 심각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아무리 심각한 순간에도 코미디 한 조각은 있더라구요. 그럴때 웃고 넘겨야지 별수 없네요."28. ㅋㅋㅋㅋㅋㅋ
'20.11.5 8:11 PM (125.130.xxx.222)지난 글도 그렇고 너무 재미있기도 하고 웃프기도 했어요.
대승하시길 빌었는데..뭐 대승이죠^^
항복문서 받은 셈이니.
앞으로도 알콩달콩 남편조련하면서 행복하세요~^^29. 사 먹어보니
'20.11.5 8:23 PM (125.132.xxx.178)본인이 아침저녁 사 먹어보니 30만원으로 집에서 먹던만큼 절대 못먹는다는 걸 금방 깨우친거죠..... 앞으로 장볼때 남편 꼭 데리고 다니세요. 몇번만 장 같이보면 식비가 많다 살림이 헤프다 절대 말 못해요 ㅎㅎㅎ
30. 음..
'20.11.5 8:30 PM (223.62.xxx.140)죄송하지만 남편분 하나도 안 귀여워요..
어쩜 사람이 저렇게 쪼잔한 짠돌이인가요? ㅠㅠ31. ....
'20.11.5 8:59 PM (101.235.xxx.32)30만원으로 안 된다고 60만원씩 받으세요
원래 뭐든지 위약금은 2배라구요 ㅋ32. ....
'20.11.5 9:13 PM (39.124.xxx.77)남편 왈 '응.. 돈을 안 내서 못 먹어' 했다네요.. 왠 코미딥니까.
---------
남의 집 남편이라 그런가 귀엽네요..ㅋㅋ 고지식하기도 하고..
빠른 깨달음.. 좋네요.. ㅋㅋ33. ..
'20.11.5 9:48 PM (218.39.xxx.153)남편분 너무 웃겨요
본인 먹는게 30만원 정도라고 생각했나봐요
4천원짜리 밥이 오죽하겠어요 ㅋㅋ34. ㅋㅋㅋㅋ
'20.11.5 10:00 PM (121.100.xxx.27)남편분 빠른 항복하시는 거보니 갱생의 빛이 보입니다. 앞으로 장보러는 반드시 함께 다니시길요. 후기는 언제나 옳아요!! ^^
35. ㅁㅁㅁㅁ
'20.11.5 10:20 PM (119.70.xxx.213)지난글 보고싶어요
링크좀 부탁드려요36. ㅇㄱ
'20.11.5 10:36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죄송해요 지난번 글 담장에 올라 부담스러워서 본문 지웠어요.
별건 아니고.. 요약하면
고연봉 짠돌이 남편이 최저생계비 생활비 주면서 식비 많이 나왔다고 내역서보며 타박함.
이에 코로나로 외식 0 기록세우며 재택하는 식구들 삼시세끼 간식 꼬박 잘해 먹였는데 그런소리 한다 응대하니 남편왈 그럼 본인 식비 30만원 제하고 이제부터식료품도 본인것 따로 사 먹겠다 함.
남편 입하나가 주니 집 음식이 내려가질 않고 엥겔지수 90% 세이브하게 생김.
냉장고 음식만으로 최소 2달 아이랑 넘치게 먹게 되니 신나서 매달 100만원 저금까지 계획함.
남편 집밥 못먹어 안절부절 5일째 결국 항복하고 다시 30만원 생활비 도로 채워넣고 항복함.
그새 부인 맘 돌아서 삼시세끼 요리 덜하기로 하고 대신 아이랑 먹고 남는 음식은 얼마든 먹어라 선포함.
오늘 남편 귀가후 아이랑 먹고 남은 음식 싹 비우고 조용히 나긋나긋 방에 들어감37. ㅇㄱ
'20.11.5 10:38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죄송해요 지난번 글 담장에 올라 부담스러워서 본문 지웠어요.
별건 아니고.. 요약하면
고연봉 짠돌이 남편이 최저생계비 생활비 주면서 식비 많이 나왔다고 내역서보며 타박함.
이에 코로나로 외식 0 기록세우며 재택하는 식구들 삼시세끼 간식 꼬박 잘해 먹였는데 그런소리 한다 응대하니 남편왈 그럼 본인 식비 30만원 제하고 이제부터식료품도 본인것 따로 사 먹겠다 함.
남편 입하나가 주니 집 음식이 내려가질 않고 엥겔지수 90% 세이브하게 생김.
냉장고 음식만으로 최소 2달 아이랑 넘치게 먹게 되니 신나서 매달 100만원 저금까지 계획함.
남편 집밥 못먹어 안절부절 5일째 결국 항복하고 다시 30만원 생활비 도로 채워넣음.
그새 부인 맘 돌아서 삼시세끼 요리 덜하기로 하고 대신 아이랑 먹고 남는 음식은 얼마든 먹어라 선포함.
오늘 남편 귀가후 아이랑 먹고 남은 음식 싹 비우고 조용히 나긋나긋 방에 들어감38. ㅋㅋㅋㅋㅋㅋㅋ
'20.11.5 10:56 PM (175.117.xxx.251)아 눈물나 ㅠㅠ 데굴데굴 굴렀어요. 며칠가려나 보신다더니 ㅋㅋㅋㅋㅋㅋㅋ
39. ㅇㄱ
'20.11.5 11:02 PM (175.213.xxx.37)죄송해요 지난번 글 담장에 올라 부담스러워서 본문 지웠어요.
별건 아니고.. 요약하면
고연봉 짠돌이 남편이 최저생계비 생활비 주면서 식비 많이 나왔다고 내역서보며 타박함.
이에 코로나로 외식 0 기록세우며 재택하는 식구들 삼시세끼 간식 꼬박 잘해 먹였는데 그런소리 한다 응대하니 남편왈 그럼 본인 식비 30만원 제하고 이제부터식료품도 본인것 따로 사 먹겠다 함.
남편 입하나가 주니 집 음식이 내려가질 않고 엥겔지수 90% 세이브하게 생김.
냉장고 음식만으로 최소 2달 아이랑 넘치게 먹게 되니 신나서 매달 100만원 저금까지 계획하며 띵야호.
남편 집밥 못먹어 안절부절 5일째 결국 항복하고 다시 30만원 생활비 도로 채워넣음.
그새 부인 맘 돌아서 삼시세끼 요리 덜하기로 하고 대신 아이랑 먹고 남는 음식은 얼마든 먹어라 선포함.
오늘 남편 귀가후 아이랑 먹고 남은 음식 싹 비우고 조용히 나긋나긋 방에 들어감40. 하하하
'20.11.5 11:11 PM (39.125.xxx.28)재미있게 사시네요
본인 밥 값을 30만원에 하려했던 거 보면 물정도 모르지만 착한 분이네요
저도 30만원어치 고기파티 추천합니다ㅎ41. 너무 웃겨요
'20.11.5 11:20 PM (121.142.xxx.104)시트콤 보듯이 재밌습니다. ㅋㅋㅋㅋ
지난 글 못본 게 아쉽네요.
댓글로 짐작해봅니다.ㅋㅋ42. ..
'20.11.5 11:22 PM (125.130.xxx.133)원글님도 남편분도 좋은분들~
남자들이 생활지수가 좀 낮아요 ㅎㅎ43. ..
'20.11.5 11:53 PM (118.235.xxx.193)야밤에 원글님글 읽으며
즐거웠어요
남편분 허전해 주방 들랑달랑이
상상되니 코메디가 따로 없어요
앞으로도 주인노릇하며
큰애기 잘 다독이며 사세요44. ㅎㅎ
'20.11.6 12:02 AM (211.52.xxx.105)편의점에서 간식 두어개랑 음료 담으면 만원이에요- 아마 식재료 사면서 정신 차리신듯여!
45. ㅋㅋ
'20.11.6 12:04 AM (121.129.xxx.84)남편분 정말 순진하신듯..그러니 30만원만 빼고 준다고 하지요~ 못된 사람이었으면 더빼고 준다했을것 같아요~ 착한분이니 맛난거 많이 해드리고 토닥토닥 해주고 달래주세요 ㅋㅋ
46. 나쁜 사람은 아님
'20.11.6 12:24 AM (223.38.xxx.37) - 삭제된댓글순진하기도 하고요ㅋㄱㅂ
본인 식비로 고작 30 제했을때 이미 패색을 느꼈어요.ㅋㅋ47. 그니까요
'20.11.6 12:28 AM (223.38.xxx.37)나쁜 사람은 아니고 순진하기도 맹하기도 하고요ㅋㅋ
본인 식비로 고작 30 제했을때 이미 짙은 패색을 느꼈어요ㅋㅋ
하루 만원인데 한끼나 먹을까??
하필 이 추운 계절에 배 곯고 돌아다닐 작정을?
집에 오면 군고구마에 귤에 맛있는 간식도 많을 때고만~48. ㅇㄱ
'20.11.6 12:29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시트콤 찍는 김에 ㅎㅎ
제 방 문 닫고 일하는데 방금 문앞에 대고 속삭이네요 '나.. 골뱅이 하나 먹는다..'
저 속마음 터져 나오는거 간신히 참습니다 '아유.. 이 짠돌이 ㅅㄲ'...49. ㅇㄱ
'20.11.6 12:30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시트콤 찍는 김에 ㅎㅎ
제 방 문 닫고 일하는데 방금 문앞에 대고 속삭이네요 '나.. 골뱅이 하나 먹는다..?'
저 속마음 터져 나오는거 간신히 참습니다 '아유.. 이 짠돌이 ㅅㄲ'...50. ㅇㄱ
'20.11.6 12:32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시트콤 찍는 김에 ㅎㅎ
제 방 문 닫고 일하는데 방금 문앞에 대고 속삭이네요 '나.. 골뱅이 하나 먹는다..?'
아유.. 이 짠돌이 ㅅㄲ..ㅋ51. ㅇㄱ
'20.11.6 12:33 AM (175.213.xxx.37)시트콤 찍는 김에 ㅎㅎ
제 방 문 닫고 일하는데 방금 문앞에 대고 속삭이네요 '나.. 골뱅이 하나 먹는다..?'
아유.. 이 짠돌이 ㅅㄲ52. 하필
'20.11.6 12:40 AM (223.38.xxx.37)비싼 골뱅이를ㅋㅋ
참치나 먹으라고 하세요~~53. 아이고
'20.11.6 12:52 AM (125.180.xxx.243)속삭이며 골뱅이....ㅋㅋㅋㅋㅋ
진짜 남자들 밴댕이들이죠~54. 웃겨 쓰러짐
'20.11.6 1:02 AM (223.38.xxx.8)제가 진짜
빙그레 웃는 선에서 잘 참았는데~~
골뱅이에서 항복! ㅋㅋㅋㅋㅋㅋㅋ 크게 웃었습니다.
제가 아는 뉘집 남편이 생각나네요. 연상연하 커플이라 누나라고 부르는데
이집도 최저생계비로 엄청 잘 쪼개서 그 안에서 나름 잘 먹고 사는 집.
그런데 주방 지휘권은 누나(부인)가 쥐고 있기에~~
먹깨비인 그집 남편도 부인 허락 받고 먹거든요. 내버려두면 일 주일 식량을 혼자 이틀에도 거덜낼 먹깨비라.
어느날 바나나 먹을 생각에 신이 나서
누나, 나 바나나 하나 먹는다...? 하고 말하며 빨리 내려오다가
(이층집)
계단에서 미끄러져 다쳤어요. 이게 사람이 다친 거라 웃을 일이 아니긴 한데
바나나 하나 먹는...? 이라는 대사와 함께 쿠다탕탕!! 이건 웃지 않을 도리가... ㅋㅋㅋㅋㅋㅋ
아 단순하고 웃긴 존재들.55. ㅎㅎ
'20.11.6 1:58 A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조용히 나긋나긋 방에 들어감! ㅎㅎㅎㅋㅋㅋ
웃느라 눈물 났어요56. ㅋㅋㅋ
'20.11.6 1:59 AM (116.122.xxx.50)지난번 글 읽으며 짠돌이 남편 이혼각일세 생각했는데
후기 읽고 망 바꿨어요.
알콩달콩 잘 사시길...^^57. ...
'20.11.6 3:06 AM (70.73.xxx.44)아고 후기 남겨 주셔서 좋네요 ㅎㅎ 남편분 그래도 순둥이네요 ㅎㅎㅎㅎ 잘 풀리셨다니 다행입니다.
우리 집도 먹는 거 좋아하는 집밥 매니아 한 명 있어요 아주 밥 때 되면 쌀이 혼자 알아서 밥 되고 찌개가 저절로 땅에서 솟아나는 줄 아는 사람.... 저는 거기다 아빠 똑 닮은 아들도 둘이네요 .... 방학 때는 10인용 밥솥으로 하루 한 번 밥 해도 모자라서 진짜 힘들었네요
일부러 줄기차게 시장 볼 때 남편 데리고 다녀요. 집밥 차리는 재료비만 이만큼이다 하고 알라고요. 사먹는 게 써게 먹히는 음식이 얼마나 많은데 집밥 집반찬 타령 하냐고 구박도 하고요.
마트에서 뭘 그렇게 사냐 하길래 아예 여름에 재래시장 데려가서 차 가득 실어서 장 본 다음 손질 시켰죠. 시장 보고 밑손질 하고 쓰레기 처리까지 몇 번 시키면 정신 번쩍 들어요. 우리 저녁 뭐 먹어? 소리가 쏙 들어가네요.58. ㅋㅋ 넘 웃겨요
'20.11.6 4:30 AM (64.231.xxx.10)같이 장 한번 보면 그런 소리 다 들어갈텐데 그쵸?
남편들은 뭘 몰라요.
장보러가면 쓰잘데기없는거 산다고 그러면서 그런 갖은양념없으면 어떻게 요리가 뚝딱되는지도 모르고 어휴..
그래도 해피앤딩이라 다행이에요59. ㅇㅇ
'20.11.6 8:09 AM (59.29.xxx.186)후기 감사해요 ㅎㅎ
60. 순진남이예요
'20.11.6 8:36 AM (222.103.xxx.217) - 삭제된댓글남편 왈 '응.. 돈을 안 내서 못 먹어' 했다네요
--->
어리버리하네요.
고연봉인데 스스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코메디 소재가 됐어요.
남편분께 제가 다 미안해요~~
원글님 남편에게 잘해주세요~~61. 순진남이예요
'20.11.6 8:54 AM (222.103.xxx.217)남편 왈 '응.. 돈을 안 내서 못 먹어' 했다네요
--->
어리버리하네요.
고연봉인데 스스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코메디 소재가 됐어요.
남편분께 제가 다 미안해요~~
원글님 남편에게 잘해주세요ㅋㅋ62. ㅋㅋㅋ
'20.11.6 10:06 A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오늘 남편 귀가후 아이랑 먹고 남은 음식 싹 비우고 조용히 나긋나긋 방에 들어감
63. 근데
'20.11.6 10:18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귀엽진 않아요 ㅡㅡ 고액연봉인데 달랑 백만원 주던 사람 아닌가요?원글도 일해서 교육비한다했던거 같은데??
지금도 월급 나머지 행방이????
장보기 직접 시키시고 외식도 더 해보세요
전 솔직히 정신은 제대로 차릴때 알려줘야지 저러다 또 그래요64. 아직도
'20.11.6 10:42 AM (39.7.xxx.134)님도 멀었네요
리모델링비를 왜 보태나요?비자금이라도 쓰세요65. 웃겨 쓰러짐2
'20.11.6 10:56 AM (220.78.xxx.47)제가 진짜
빙그레 웃는 선에서 잘 참았는데~~
골뱅이에서 항복! ㅋㅋㅋㅋㅋㅋㅋ 크게 웃었습니다.2222266. 빅팬
'20.11.6 11:03 AM (71.105.xxx.155)오마나 원글님 후기 올려주셨네요
지난글 읽으면서 뭘까 했는데 큰아들? 식탐대실 씨리즈 에피소드 시작인거군요.
넘 귀여운데요.
저 위에 댓글....바나나먹을 생각에 즐거워서 미끌어진다거나...
너무 소소하고 귀여워요.
아드님이 아빠 좀 드시라는 멘트며 괜히 세탁기는 두번이나 돌리고 그런다고....
ㅋㅋㅋㅋㅋㅋ
왜 다들 이렇게 귀여운거죠?
종종 귀여운 에피소드 올려주세요.67. ...
'20.11.6 1:47 PM (182.222.xxx.179)골뱅이 진짜 빵터지네요
사회생활가능한지 신기하네요 남자들ㄷㄷ68. ㅇㄱ
'20.11.6 2:38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남편 한몸 희생해서 어쩌다 개그됐네요 ㅋ..
윗님 맞아요. 저도 진짜 이런 남자들 사회생활 가능한가 싶은데 반전은 머리는 좋아 자기일은 빈틈 없네요.
저 위에 댓글님 말씀대로 생활지수에서 어쩜 남자들은 이리 모지린가요
저희 집도 가끔 이 남자 금치산자 아닌가 하고 삽니다 ;;69. ㅇㄱ
'20.11.6 2:39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남편 한몸 희생해서 어쩌다 개그됐네요 ㅋ..
윗님 맞아요. 저도 진짜 이런 남자들 사회생활 가능한가 싶은데 반전은 자기일은 빈틈 없네요.
저 위에 댓글님 말씀대로 생활지수에서 어쩜 남자들은 이리 모지린가요
저희 집도 가끔 이 남자 금치산자 아닌가 하고 삽니다 ;;70. ㅇㄱ
'20.11.6 2:42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남편 한몸 희생해서 어쩌다 개그됐네요 ㅋ..
윗님 맞아요. 저도 진짜 이런 남자들 사회생활 가능한가 싶은데 반전은 자기일은 빈틈 없네요.
저 위에 댓글님 말씀대로 생활지수에서 어쩜 남자들은 이리 모지린가요
저희 집도 가끔 이 남자 금치산자 아니야 하고 삽니다 ;;71. ㅇㄱ
'20.11.6 2:43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남편 한몸 희생해서 어쩌다 개그됐네요 ㅋ..
윗님 맞아요. 저도 진짜 이런 남자들 사회생활 가능한가 싶은데 반전은 자기일은 빈틈 없네요.
저 위에 댓글님 말씀대로 생활지수에서 어쩜 남자들은 이리 모지린가요
저희 집도 가끔 이 남자 금치산자 아닌가 하고 삽니다 ;;72. 나무
'20.11.6 9:23 PM (110.70.xxx.85)아오~~~~~ 남편이랑 눈물나게 웃었네요. ㅎㅎㅎㅎㅎ
후기글 감사합니다
이 맛에 82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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