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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 남자애 머릿속엔 과연무엇이....

아크.... 조회수 : 2,842
작성일 : 2020-11-03 11:17:44
자기가 맘대로 보낼수 있는 일상은 의미없이 살면서

공부나 숙제해야할때는 의미를 엄청 찾네요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며..
처음부터 엄청난 의미가 있어서 하는 일은 없다.. 하다보면 의미가 찾아지기도 하고 그렇게 발견해나가는게 인생이다..

학원도 학교도 맨날 재미없다하고..
다독이며 격려하고 끌고 가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사춘기 먼저 보낸 선배맘들이
욱하는 마음에
그럼 그만해라.. 고 했다가
1-2년후 너무나 후회한다며
그냥 달래가며 잘 끌고가라고 해서 그러고는 있는데..

학원가방에 있는 필통을
다음날 갈 학교가방으로 옮겨넣는 것 조차 힘들다며 짜증내는 애한테
할말을 잃었네요.

필통을 세개 만들어서
학교가방
학원가방1,2에 넣어두든지해야겠다고 아주 화풀이하듯 이야기하는데
(학원가기짜증난다는 거죠)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요...
힘들어요..
중등사춘기 사내녀석 어떻게해야하나요...
IP : 223.62.xxx.8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아침
    '20.11.3 11:20 AM (223.38.xxx.190) - 삭제된댓글

    밥먹고 그냥 나가길래.
    양치하고 가라고 하니
    늦었대요. (학교 7분 거리, 남은 시간)

    어제 학원 가기전 간식먹고 양치하라고 하니
    화내고 나가 학원 안 갔어요.

    불과 6개월전만해도 양치 말 안해도 꼬박꼬박 하고
    치과샘께 칭찬받던 아이였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 2. 오늘 아침
    '20.11.3 11:21 AM (223.38.xxx.190) - 삭제된댓글

    밥먹고 그냥 나가길래.
    양치하고 가라고 하니
    늦었대요. (학교 7분 거리, 남은 시간15분)

    어제 학원 가기전 간식먹고 그냥 학원가길래
    양치하라고 하니
    화내고 나가 학원 안 갔어요.

    불과 6개월전만해도 양치 말 안해도 꼬박꼬박 하고
    치과샘께 칭찬받던 아이였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 3. ...
    '20.11.3 11:24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중3/중1 .. 어지간하면 맞춰줘요 ㅡㅡ
    제가 컨디션 안 좋아서, 욱하고 짜증날때면 모를까..그려러니하고 맞춥니다. 아들 둘이라 둘이서 말도 안되는 얘기하고 ㅋㅋ 거리는거보면 아직 철부지 같은데,
    여자애들 생리기간이나 시험기간 까탈스러운 얘기듣고는 여자나 남자나..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려니 합니다.

  • 4. ..
    '20.11.3 11:26 AM (175.213.xxx.69)

    학원 가기 싫은거 공부하기 싫은거
    극히 일부 학생 빼고 당연한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학생들 불쌍한거야 세계적으로 다 알려진거고

  • 5. 아 그래요?
    '20.11.3 11:33 AM (223.62.xxx.82)

    좋아서 가는 애는 없을거고
    거의 그냥 생각없이 가야되니까 가지않나해서요
    저희애는 매일매일 (주4일 영2회 수2회) 학원가기직전에 가기싫다고 발악을 하다가요...

  • 6. ㅁㅁㅁ
    '20.11.3 11:43 AM (175.223.xxx.28) - 삭제된댓글

    솔직히 내 아이가 아니니까 하는 조언이지만
    제발제발 학원 보내달라고 사정할때까지
    그냥 학원을 끊으세요.

    지금은 부모를 위해서 자기가 학원을 "다녀주는 거지"
    고맙다,내 공부에 도움이 된다 이런 맘
    하나도 없을거에요.

    아주 순수한 돈낭비.

  • 7. 건강
    '20.11.3 11:50 AM (222.234.xxx.68)

    필통 그렇게 하고 있어요

    집에하나
    학교 가방속에 하나
    학원 가방속에 하나
    뭐 서로 편한거죠

  • 8. 웃어요
    '20.11.3 11:55 AM (59.15.xxx.106)

    중2아들 엄마로써 너무 동감합니다. 제대로 하는 것도 없으면서 왜 나는 적폐의 대상이며 잔소리도 하면 안되는지.. 학원시험에서 반꼴지를 해도 중요하지 않은것이니 잔소리 하지 말라니...

  • 9. 우리집
    '20.11.3 11:56 AM (61.85.xxx.95)

    중2아들이랑 똑같네요. 학원을 가기싫은데 엄마때문에 가 준 다고 얘길하더군요 기막혀서.
    학원 가는 시간되면 누워 졸리다고 눈을 안떠요. 온갖 핑계대며 안가버리고 조금 지나서 방에 가보면 게임하고 있고 ...
    혼내도 안되고 얼러도 안되고 .... 얼마전 저도 반포기 상태로학원 다 끊어버렸어요.
    싫은애 억지로 보내봤자 학원 임대료만 내주는거 같아요.

  • 10. 학원 보내달라고
    '20.11.3 11:56 A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사정 하는 애는 거의 없을걸요?

    아이 학원샘께서도 그런애는 못 봤다고..

  • 11. 학원 보내달라고
    '20.11.3 11:57 A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사정 하는 애는 거의 없을걸요?

    아이 학원샘께서도 그런애는 못 봤다고..
    자유를 주면 권리인 줄 알고 더 논다고

  • 12.
    '20.11.3 11:58 AM (118.235.xxx.193)

    오죽하면
    김정은이 중딩 무서워
    못쳐들어 온다고 농담을 했을까요
    이성적으로 그시기는 이해불가
    원글님 도닦는다고 생각하고
    스트레스 해소할 취미 만드시고
    어서가라 이세월아 하고
    기도하세요

  • 13. 애들나름
    '20.11.3 12:01 PM (124.51.xxx.14)

    울집 중3이
    필통 세개만들어 각각 넣어줬으나
    필기도구가 다달라서 불편하다함
    ㅈㄹ도풍년입디다 ㅋㅋ
    일일이 얘기다할순없지만
    진짜 미칠거같고
    가슴이 메마르는 느낌..
    이러다 오만정
    다떨어질거같은 느낌들때도 있어요
    미운놈 떡하니 더준다고
    그런날은 학원다녀오는시간맞춰
    마중한번씩가요 차내리는곳으로요..
    나갈때 승질 내고 나간넘이
    언제그랬냐는듯 엄마~하고 달려와 안겨요
    마음수련중이예요
    이런넘이 나중에 더 잘한다고 누군가가 ㅋ
    큰넘이랑은 웃으며 청소년기보냈는데
    둘째는 예민하네요
    애들아빠랑 서로 미안하다얘기해요
    서로. 자기어릴때 그랬다면서 ㅎㅎ

  • 14. 공감~
    '20.11.3 12:01 PM (222.103.xxx.217)

    울 중딩 아들 두 녀석들도 비슷해요. 의미를 그렇게 찾더군요.
    정년보장되는 정규직으로 인생을 좀 편히 살자~어쩔수 없이 성적이 좋아아야한다니
    왜 내가 성적이 좋아야하냐, 내가 그럴거라고 생각하냐? 고 해요.
    매일 머리에서 화를 가라앉혀야 해요. 설명과 설득으로 안 되네요 ㅜㅜ

  • 15. ㅠㅠ
    '20.11.3 12:11 PM (223.62.xxx.82)

    우리집만이런게 아니라고 생각하니 조금 위로가 되기도요...

    맞아요 자유를 주니 권리인 줄 알더라구요
    학원가는 것도 무슨 대단한 선행이나 심화 아니구
    나중에 공부 하고 싶을 때 딛고 올라갈
    가장 기초적인 발판 만들어 주는 건데

    원래 저정도로 어이 없진 않았거든요
    점점 변하는 거 보니까 사춘기는 사춘기인 거 같애요
    코로나 때문에 친구를 제대로 만날 수나 있나...
    지도 힘들고 갑갑 하겠지요 ㅠㅠ

  • 16. ㅠㅠ
    '20.11.3 12:15 PM (223.62.xxx.212)

    학교필통.수학학원 영어학원 각각준비해줘요
    일주일만지나도 잃어버리고 찿아댕겨요
    눈뜨면 학교싫어.학원싫어 입에달고 살아요
    학교다녀오면 가방휙던지고 몸을쇼파에 날리고서 학원가기싫어하네요
    가지마라~~~하면 빡친다고.투정이라고 헐입니다

  • 17. 저도
    '20.11.3 12:16 PM (223.39.xxx.107) - 삭제된댓글

    아이학원 어르고 달래고 혼내고 별거별거다하다
    끊었는데요
    끊은거 후회 안해요
    학원가기싫어하는 애들 학원보내는거 돈낭비시간낭비예요
    차라리 그돈 차곡차곡 모아놨다가 애가 뭐를
    하겠다고 할때 쓰세요
    그게 몇일이 됐든.... 이 시기를 넘기면 안돼라는
    조급함을 버리고.....

  • 18.
    '20.11.3 12:16 PM (223.62.xxx.82)

    가지마라 그러면
    아싸하고 안가지않나요?

  • 19. 저희아들은
    '20.11.3 12:20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학년 말에 새 책 나눠주면 그것도 못꺼내서
    그 가방 그대로 새학년에 들고 다녔어요.
    어느 날 문득 저 아이 가방은 항상 왜 저렇게 무거울까 했는데
    꺼내지 않고 쑤셔넣기만 하니..

    상딤 가면 담임쌤이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하고 버릇이
    없다고 하고..다른 과목 쌤은 너같이 머리 좋은데 공부 안하면서
    성적 잘나오는 애들이 제일 싫다고 했다고 짜증 난다고
    전학 시켜 달라고 난리치고..

    솔직히 그때는 그 쌤들이 왜 저렇게 심하게 말하는지 납득이 간다
    했을정도.

    그런데 이 넘이 어이없게 고등학교에 가서 개과천선해서
    서울대 갔어요. 아직도 우리 부부는 애가 합격한 대학이
    그 서울대 맞나..혹시 애가 합격증 조작한거 아니냐고
    농담할 정도인데..

    아이도 성장하면서 많이 점잖아지고 예의바르게 변했어요.

    이 과정을 겪으면서 깨달은건 부모가 백날 말해도 소요 없다는거.
    당사자가 동기부여되어야 한다는거에요. 특히 아들들은.
    애네들은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순식간에 집중하더라구요.

  • 20. 생각 없이 살다
    '20.11.3 12:21 PM (219.240.xxx.137)

    사춘기라 자아가 생겨서 그렇지요.
    저도 중1 아들 엄마리 오 드뎌 올게 오는구나 싶은데
    그냥 내려놨습니다.
    초등때까지 시키지 않아도 잘 하던 애라 실망과 충격이 더 크지만 억지로 해서 되는건 없다 생각해요.
    대학 억지로 가면 뭐가 또 달라질까요?
    평생 도돌이표 같을듯.
    그냥 대학을 가던 못가던 지가 느끼고 깨달아야 한다 싶어요.

  • 21. 저희아들은
    '20.11.3 12:22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학년 말에 새 책 나눠주면 그것도 못꺼내서
    그 가방 그대로 새학년에 들고 다녔어요.
    어느 날 문득 저 아이 가방은 항상 왜 저렇게 무거울까 했는데
    꺼내지 않고 쑤셔넣기만 하니..

    상딤 가면 담임쌤이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하고 버릇이
    없다고 하고..다른 과목 쌤은 너같이 머리 좋은데 공부 안하면서
    성적 잘나오는 애들이 제일 싫다고 했다고 짜증 난다고
    전학 시켜 달라고 난리치고..

    솔직히 그때는 그 쌤들이 왜 저렇게 심하게 말하는지
    엄마가 봐도 납득이 간다했을정도.

    그런데 이 넘이 어이없게 고등학교에 가서 개과천선해서
    서울대 갔어요. 아직도 우리 부부는 애가 합격한 대학이
    그 서울대 맞나..혹시 애가 합격증 조작한거 아니냐고
    농담할 정도인데..

    아이도 성장하면서 많이 점잖아지고 예의바르게 변했어요.

    이 과정을 겪으면서 깨달은건 부모가 백날 말해도 소요 없다는거.
    당사자가 동기부여되어야 한다는거에요. 특히 아들들은.
    애네들은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순식간에 집중하더라구요

  • 22. ..
    '20.11.3 12:32 PM (116.37.xxx.144)

    조금전 중2 아들하고 한판하고 82들어오니 제 맘같은 글이 있네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학원은 꼭 보내달라해서 보내고 있는데 학원다녀오면 그때부터 게임만 합니다. 자기는 할거 다 했다며 스트레스를 풀어야겠답니다. 그리고 12시부터 숙제를 하죠. 의무는 없고 권리만 있는 버릇없는 중딩때문에 오늘도 속이 바싹 타들어가요. 정말 사랑했던 아인데 점점 멀어지려고 정떼는건지. 그렇담 성공이네요.

  • 23. ㅎㅎ
    '20.11.3 12:38 PM (112.161.xxx.166) - 삭제된댓글

    죽을것 같은
    그 시기도 지나면,
    솔직히 고등학교만 가도 많이 바꾸니,
    어머니들...조금만 더 버티십시요~
    지금 문제 없는 애들 중
    늦게 사춘기 오면 ...진짜 답도 없어요.
    전 혹독하게 아들 사춘기 보낸 엄마 베스트에 들것 같은데요.
    그녀석이 안죽고 살아줘서 감사하고요.
    4월에 입대해서 나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힘 내세요.~!

  • 24. ㅇㅇ
    '20.11.3 12:43 PM (223.33.xxx.136)

    아이학원 어르고 달래고 혼내고 별거별거다하다
    끊었는데요
    끊은거 후회 안해요
    학원가기싫어하는 애들 학원보내는거 돈낭비시간낭비예요
    차라리 그돈 차곡차곡 모아놨다가 애가 뭐를
    하겠다고 할때 쓰세요
    그게 몇살이 됐든.... 이 시기를 넘기면 안돼라는
    조급함을 버리고.....


    오타나서 지우고 다시올려요

  • 25. ㅇㅇ
    '20.11.3 12:45 PM (223.33.xxx.136)

    학원 안보내면 아싸하고 놀아요
    근데 어차피 안할애는 학원에서도 놀아요
    엄마는 학원에 앉아라도 있으면 낫겠지 위안하지만
    공부 안하는건 똑같고 애들은 엄마시키는대로 했으니
    나 간섭하지마라고 반항심만 커져가요
    충분히 대화해서 동의하에 학원끊고 이후에
    어떻게 할건지 계획을 받아놓으세요

  • 26. 아까
    '20.11.3 12:59 PM (1.225.xxx.38)

    중간에 어떤 님이
    머리좋은데 공부안하는 아드님이야기해주셧엇는데...
    가방에서 꺼내지는 않고 집어넣기만해서 무겁게 가지고 다닌다고 말->이것도 저희애한테 완전 해당이에요.왜저러나.... 심히걱정인데 그래도 그댁아들은 서울대라도 갔으니...

  • 27. 82 십수 년 차
    '20.11.3 2:00 PM (110.15.xxx.120) - 삭제된댓글

    가장 격하게 공감중이네요T.T
    그래도 중3되니 좀 나아져요. 작년까진 학교 가기 싫다고 맨날 징징대서 내가 뭘 잘못키웠나..자책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게임이 좋고 미래에 정규직 직장다니며 본인 하고픈 게임하며 살고싶다는 아이이지만...내가 바라는대로 크지 않는다고 아이를 닥달할 순 없겠지요. 그저 심성 삐뚤어진 어른으로 자라지만 않길 바라며 답답해지면 조용히 반야심경 틉니다..
    저는 이제 애들에게 학원가기 싫으면 얘기하라 합니다.진심으로 학원 끊을 생각이구요. 근데 막상 본인도 안다니면 불안한지 요샌 안징징대고 가네요.

  • 28. 출동CSI
    '20.11.3 2:30 PM (202.31.xxx.161)

    아...
    우리집 중학생아들...위로받고 갑니다....

  • 29. ...
    '20.11.3 4:45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필통 세개 있어야겠다고 하면 좋은 생각이구나~ 해주세요.
    학원은 너무 힘에 부쳐하는데 엄마 욕심에 보내시는게 아니라면 살살 달래서 보내시구요.
    말도 안되는걸로 툴툴 거리면 슬쩍 떨어져서 내 감정이라도 보호하시구요.
    그렇게 지내다보면 사춘기 지나고 철도 들고 이쁜 내새끼 소리 다시 나오는 날도 있을거에요~

  • 30. 동지들
    '20.11.3 5:01 PM (124.51.xxx.14) - 삭제된댓글

    동지들 반갑습니다!!
    언니들이 '다한때다 다지나간다~'하며
    그냥 냅둬라~
    그말이 더화났어요..지금 내가 감당하기 힘들고 속이 벌겋게 타는거같은데
    그런말이 무슨소용이냐싶더라구요ㅠㅠ
    그리구 이래봐라 저래봐라 가르칠때
    아니 애들이 뭐 다 같나요??
    또 흥분되네ㅎㅎ
    그냥
    우리애이래요 우리애도 그래요
    82에서
    이런답답한 속얘기나누는게
    아~다른아이들도 비슷하구나하고
    화가 한풀꺾이는거같아요
    이제 중3 지금도 속은 많이 상하고
    중2때는 많이 울었어요ㅎㅎ

  • 31. 동감
    '20.11.4 8:39 AM (123.213.xxx.7)

    아 이글 넘공감가요.
    울집 중1도 다 해당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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