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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식적인 사과....

찝찝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20-11-03 10:23:14
한번 보고 마는 사람인데요
약속을 여러번 확인했었는데
저 약속 완전 바람맞히고 또 슬쩍 거짓말까지..
거짓말은 바로 드러났고요

그 상황인데도 사과를 안하길래
사과를 꼭 받아야 제 마음이 좀 풀릴 것 같아서 사과를 요구했더니 
그냥 형식적인 사과를 하네요

옆구리 찔러 사과받는것도 유쾌하진 않은건데
완전 형식적으로다가 하니 제 기분이 안풀려요
어차피 한번 보는 사람이라 그러는건지..

이런 안좋은 제 기분은.. 제가 스스로 풀어야 하는거죠?
그냥 재수없다 생각하고 말아야 하는 거죠?

제 마음에 앙심이 있는 건지
옆에 있음 한대 때려주고 싶네요 ;;

왜 제 마음은 쉽게 안풀릴까요...

IP : 110.70.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3 10:28 AM (14.47.xxx.175)

    다시는 안볼 사람이라면 잊으시고..

    또 볼 사람이면 비슷하게 갚아주세요.

  • 2. ㅇㅇ
    '20.11.3 10:29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여러번 약속 바람 맞고 심지어 거짓말로 둘러대고
    사과는 설렁 대충... 저같아도 기분 나쁠 듯 한데요ㅠㅠ
    그래도 사과하라고 직접 말씀하신건 잘하신거같아요
    아무말 못하고 지나갔으면 두고두고 속에서 끓을 듯....

  • 3. ...
    '20.11.3 10:31 AM (220.75.xxx.108)

    그걸 뭘 사람 취급을 해서 이렇게 마음을 쓰세요...

  • 4. ..
    '20.11.3 10:39 AM (223.38.xxx.10)

    한번보고 말 사이라니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기분 푸세요. 제가 대신 욕해드릴께요. 어디 덜떨어진 돌머리를 그것도 머리라고 달고 다니냐. 머리가 나쁘면 심성이라도 곱던가 거짓말로 둘러대고 미안하다 소리도 할 줄 모르는 그지발싸개 같으니라고.

  • 5. 원글
    '20.11.3 10:42 AM (110.70.xxx.126)

    아우~ 오늘 글 올리길 정말 잘했네요
    공감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읽고 기분 풀렸어요

    ^____^

  • 6. 도레미
    '20.11.3 12:38 PM (1.232.xxx.197)

    한국식입니다. 대충 대충 구렁이 담엄어가듯...
    님이 적응해야할 듯..떼놈들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사과 절대 안하죠 비지니스 오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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