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안부전화드렸는데
작성일 : 2020-11-02 20:55:58
3106161
처음엔 화기애애했는데 마지막에 갑자기 내말들어봐라 하시면서 시댁형님이 피가끈적하다며 들깨 10키로사서 나누자고 하시는데 갑자기 10만원~20만원을 내야하는상황 (시누들과 나누자고 )
이 발생하네요 그래서 기름보다 더 몸에좋은음식이 많찮아요 생각해보고 전화드리겠다 했지요 ‥늘 이런식이셔서 전화끊고 나니 우울해집니다
IP : 125.182.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모른척
'20.11.2 8:58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계속 모른척하심이.콕 찍어서 말하면
난 필요없다하세요.
2. 필요없다
'20.11.2 9:00 PM
(125.132.xxx.178)
그냥 저흰 필요없어요 잘 안먹어요 로 대꾸하심되요
3. ㅁㅁㅁㅁ
'20.11.2 9:00 PM
(119.70.xxx.213)
들깨 값을 원글님한테 내라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다 같이 나누어 먹고요?
에효
시어머니가 사서 나눠 주시든가 돈이 없으면 그냥 가만히 계시든가 하지
4. ㅋㅋ
'20.11.2 9:05 PM
(1.230.xxx.106)
우리 어머니도 자식들이 다 상대도 안해주는데 측은한 마음에 나라도 잘해드리자 싶어
상냥하게 대해드리고 말씀 잘 들어드리면
갑자기 돈 좀 없냐고 좋은데 있는데 투자좀 하라고 신혼때는 3천이었는데
10년 지나니 통이 작아지셔서 이제는 3백 있으면 투자하라고 ㅋㅋ
돈없는거 아시잖아요 그러면 너 동생들은 돈 좀 없냐고 그러세요
5. ....
'20.11.2 9:08 PM
(39.124.xxx.77)
자기딸이 피가 끈적거리는데 왜 며느리가 갑자기 들깨를 사먹어야 하죠?
진짜 웃긴 논리네요.. ㅎㅎ
우울해시지 말고 전 안먹어도 될것 같다고 말하세요..
계속 저래오신거 아니에요? 수작이 뻔한데요? ㅎㅎ
몇번 거절하면 앞으론 안그러겠죠....
6. ..
'20.11.2 10:44 PM
(209.171.xxx.112)
시어머니랑 전화하기 싫은이유중에 하나에요.
담백하게 안부인사로 끝나질 않고 꼭! 뭔가가 생겨요.
이때다 하고 뭘 부탁한다든지 요구한다든지 하다못해 밀려놨던 잔소리지적질이라든지....
기분좋게 전화가 안 끝나요.
7. 네버엔딩
'20.11.2 10:45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앞으로도 계속 그래요.
사안만 달라질 뿐 맨 똑같아요.
누구나 말하는 일정한 방식과 흐름이 있고, 순서와 즐겨쓰는 미사여구가 있고, 집중되어 있는 일관된 주제가 있고, 상대에 따라 말하는 규칙과 질서가 있어요.
저분은 그렇구나, 그런 분이구나 하고, 패턴을 읽을 줄 알게되면 울적한 마음이 사라질거예요.
8. ㅇㅇ
'20.11.2 11:16 PM
(211.193.xxx.134)
원글님 살다보면 재주 나쁠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는데
며칠전 어는 분이 글에 들깨가 위에 너무 좋다고 했습니다
다른 때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들깨 드셔보세요
9. 들깨를 사서
'20.11.3 5:35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나누자는 건가요?
들깨를 원글님이 다 사서 시누네 주라는 건가요?
몸에 좋긴한데 마트가면 소량씩 다 파느거 신선한거 사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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