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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륜스님이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거지

.. 조회수 : 6,595
작성일 : 2020-11-02 18:57:23
사는데는 아무 이유가 없다고 태어났으니 사는거지 의미 없으니 의미 따지지 말고 그냥 살으라고 말하신게 맞나요? 궁금하네요 어디서 듣긴 들었는데
IP : 121.182.xxx.6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1.2 7:04 PM (123.254.xxx.48)

    밥률스님 영상 몇개 봤는데 답변이 다 그런식이라 도움이 안돼요

  • 2. ..
    '20.11.2 7:05 PM (121.182.xxx.61)

    근데 의미 찾다가 의미가 진짜없고 있다가 사라짐 자살할수도 있지 않나요 극단적으로 살지 마란 뜻인가요?

  • 3.
    '20.11.2 7:07 PM (222.109.xxx.155)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네요
    뭐 의미를 부여할만한 일은 자신이 만들면 돼지않을까요

  • 4. 제로
    '20.11.2 7:32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무'ㅡ 살다보면 절로 와닿을 때가 있어요.

  • 5. ... ..
    '20.11.2 7:45 PM (125.132.xxx.105)

    전 이런 말씀이 너무 도움이 되요.
    늘 성취를 강조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서 그런지
    오늘 뭐했고, 딱 그만큼 잘 났고, 내일은 뭘 더 해야 하고, 경쟁에서 이기고, 누구보다 잘나야 하고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 그냥 태어났으니 최선을 다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소소하게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게 답이다 싶어요.

  • 6.
    '20.11.2 7:47 PM (61.74.xxx.175)

    저는 굉장히 위로가 됐어요
    내가 뭘 그리 대단한 존재라구요
    하루 하루 살아나가는거죠

  • 7. .....
    '20.11.2 7:53 PM (94.10.xxx.161)

    저도요.. 그냥 우리는 사는 거죠. Human Being

  • 8. ......
    '20.11.2 8:02 PM (125.136.xxx.121)

    전 그 말씀듣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마음이 편해지는걸 느꼈어요. 열심히하되 결과에 너무 집착하지말자!! 되면좋지만 안되면 다시하면되지뭐~~ 이런 여유가 생기던데요.

  • 9. 의미를 부여하니
    '20.11.2 8:18 PM (112.187.xxx.213)

    사는게 힘든것 같아요
    그냥 사는거예요
    본인이 특별하다고 여기지 않고
    그냥 사는거죠 뭐~

  • 10. ...
    '20.11.2 8:41 PM (218.144.xxx.60) - 삭제된댓글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 거지의 의미는
    내가 가진 조건 아픔 트라우마 살면서의인연 등을 방치하고 대충 산다가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과 내 성격적으로 타고난 기질 을 알고 어린 시절의 아픔 혹은 인연으로 인한 고통 등의 슬픔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의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삶을 이어나간다는 뜻이에요. 이건 내가 나를 책임져야 하는 얘기인 정말 무거운 표현인데, 저렇게 " 태어났으니 그냥 산다" 라도 표현하니 불교적이고 우리나라 특유의 해학적인 멋이 드러나는 수사죠.

  • 11. ...
    '20.11.2 8:42 PM (218.144.xxx.60) - 삭제된댓글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 거지의 의미는
    내가 가진 조건 아픔 트라우마 살면서의인연 등을 방치하고 대충 산다가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과 내 성격적으로 타고난 기질 을 알고 어린 시절의 아픔 혹은 인연으로 인한 고통 등의 슬픔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의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삶을 이어나간다는 뜻이에요. 이건 내가 나를 책임져야 하는 얘기인 정말 무거운 표현인데, 저렇게 " 태어났으니 그냥 산다" 라고 표현하니 불교적이고 우리나라 특유의 해학적인 멋이 드러나는 수사죠.

  • 12. 218님
    '20.11.2 8:44 PM (90.127.xxx.125)

    딱 제가 하고픈 말이였는데 글로 조리있게 너무 잘 쓰셨네요!

  • 13. ㅇㅇ
    '20.11.2 8:45 PM (125.182.xxx.27)

    맞는말같네요

  • 14. 218님
    '20.11.2 8:46 PM (90.127.xxx.125)

    제가 댓글 단 동안 삭제하셨네요 ㅠ

  • 15. ....
    '20.11.2 8:48 PM (39.124.xxx.77)

    글게요.. 무슨말을 쓰셨길래. .삭제를..
    못봤네요... ㅠㅠ

  • 16. 영통
    '20.11.2 9:48 PM (106.101.xxx.25)

    저 말.. 인생 잘 안 풀리던 내게. 참 도움된 말이에요
    왜 사냐고 묻거던...
    그냥 웃지요.. 시에도 있죠

  • 17. ...
    '20.11.2 9:53 PM (218.39.xxx.76)

    뭔가 이룰려고 하지말란말 저도 도움되던데요

  • 18. 정확하게는
    '20.11.2 11:03 PM (121.142.xxx.104)

    생각이 안나는데요.
    왜살지 왜살지...자꾸 질문을 하게 되면 삶의 의미를 찾게 되고...계속 가다보면 생각이
    자살로 간다고 하셨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 의문으로 가지 말고 그냥 살라고 하셨던 거 같습니다.

  • 19. ㅇㅇㅇ
    '20.11.2 11:32 PM (124.49.xxx.217)

    어느 소설에서 본 불교경전 글귀라는데요
    ‘광활한 천지 앞에 겨자씨 정도밖에 되지 않는 범인(凡人)은, 이 땅에서 받는 고난도 일개 겨자씨에 묻은 티끌에 지나지 않는다.’
    이 글귀 보니 참 웃기게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싶더라구요 그만 우울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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