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장집은 왜 그래요?

자유 조회수 : 1,704
작성일 : 2020-11-02 10:41:11
저는 이 사람을 진보 정치학자로 분류하는게 불편합니다.
최근 10년간 정치적 발언 종합해보면 한번도 민주당을 지지하거나 도움이 되는 발언을 한 적이 없고
그렇다고 뚜렷한 진보주의나 자유주의에 대한 소신을 본 적도 없는 것 같은데
왜 이사람을 진보주의 정치학의 대가라고 하나요?

아니, 이 사람을 무슨 한국정치의 대가 또는 석학으로 인정해 주는게 타당하기는 한가요?
저는 최장집 교수가 뭐라고 한마디 할때마다 기분이 좋았던 적이 한번도 없는데
도대체 왜 저런 사람을 대단한 사람 취급해 주는지 그걸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민주주의를 위해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식의 말을 또 했네요.

저도 우리나라 정치 발전을 위해 합리적 보수당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저렇게 노골적으로 안철수류의 극중주의나 국힘당류의 보수당을 편드는 발언을 일상적으로 하는 사람을
무슨 대단한 진보주의 정치학자로 대접을 해주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극우가 아닐뿐 보수주의 정치학자로 분류하면 딱 맞을 것 같아서요.

강준만 교수는 그나마 제가 오래전에 의견을 경청하던 분이었는데 이분도 또 왜 이렇게 민주당 못잡아먹어서 난리인지...

나이를 먹으면 보수적으로 성향이 변하는게 맞는것인지
그럼 저는 또 왜 이렇게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보수적인 세력들이 꼴보기 싫어지는 것인지
아무튼 윤석열을 봐도 짜증이 나는데 저런 먹물들이 헛소리할때마다 짜증이 곱배기가 되는 요즘입니다.
IP : 121.190.xxx.15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 10:50 AM (218.39.xxx.153)

    진보학자는 아니고 그냥 원로보수논객으로 보고 있어요

  • 2.
    '20.11.2 10:53 AM (220.116.xxx.125)

    평생 곱게 살아 온 그냥 원로보수논객..

  • 3. 그냥
    '20.11.2 11:02 AM (125.189.xxx.187)

    기득권 수꼴

  • 4.
    '20.11.2 11:04 AM (211.224.xxx.157)

    언론이 그렇게 분류한거겠죠.

  • 5. ......
    '20.11.2 11:07 AM (211.106.xxx.76)

    민주당 지지 안하면 최장집 교수님 같은 분도 양념 당하는군요
    여기서 활동하는 문자지자들 수준이 너무 합니다

  • 6.
    '20.11.2 11:09 AM (211.224.xxx.157)

    민주당이 보수죠. 국짐당은 그냥 일본당이고 수구일뿐. 진보정당이 나와야죠. 정의당이 그 역할을 할 줄 알았더니 노회찬의원 갑자기 죽더니 희안한 정당이 됐죠. 열린민주당이 그 역활을 맡을듯 합니다.

  • 7. ㅇㅇ
    '20.11.2 11:13 AM (211.219.xxx.63)

    박정희 시절에 청와대에 있었습니다

  • 8. 원글
    '20.11.2 11:14 AM (121.190.xxx.152)

    최장집이 민주당 지지안해도 괜찮습니다.
    제가 최장집 교수를 존경하는 것도 아닌데 섭섭하고 말고 할게 없죠.
    다만, 그분의 정치적 평론이나 주장을 들어보면 아무리봐도 보수주의로 보이는데 왜 굳이 진보적 정치학자라는 네이밍을 하냐는 말입니다. 211.106님 최장집에 대해 잘 알면 왜 최장집 같은 사람은 양념(?) 당하면 안되는지 제가 그런 사람 왜 존경해야 하는지 좀 말씀해 주셔도 됩니다. 저는 예전에 한국전쟁에 대한 최장집의 주장으로 한번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는데 별것도 아닌 미국 학자들이 늘상 하는 주장이었는데 그게 무슨 최장집 고유의 주장도 아니고 뭐가 정치학의 석학으로 존경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거든요. 뭐가 대단해요?

  • 9. ...
    '20.11.2 11:22 AM (118.38.xxx.29)

    그냥 주둥아리 학자임

  • 10. ...
    '20.11.2 11:26 AM (39.7.xxx.43)

    집권당이 선거에서 패배할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라면서

    “저는 민주당보다 한국의 민주주의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위해 보수당이 민주당보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ㅡㅡㅡ
    편협하게 어딜 편드는게 아니라
    한국 민주주의를 걱정하는 거죠.

  • 11. ㅇㅇ
    '20.11.2 11:37 AM (211.219.xxx.63)

    말리는 시누를
    자기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새댁인거죠

    세월이 좀 지나면 .......

  • 12.
    '20.11.2 11:37 AM (182.216.xxx.172)

    지금 문재인정부 적극지지자에 가깝지만
    민주주의라는게
    모든 목소리가 나오는거죠
    언론이 뭐라 자리매김 시켜도
    많은 목소리가 나오고
    그중 민주당 지지자들이 압도적이고
    전 이게 좋은데요?

  • 13. ㅇㅇ
    '20.11.2 11:40 AM (211.219.xxx.63)

    세작은 모든 분야에 있습니다

  • 14. ...
    '20.11.2 11:51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 정치가 개판인데 국힘당이고 민주당이고 왜 지지해야 돼요?
    븅신들이나 지지하고 자빠졌겠지

  • 15. ㅇㅇ
    '20.11.2 12:47 PM (211.219.xxx.63)

    양비론자는 결국 잘하는 쪽을 까는겁니다

  • 16. 이미
    '20.11.2 12:56 PM (116.44.xxx.84)

    오래전부터 이상했었어요. 진보학자는 얼어죽을....

  • 17. ㅇㅇ
    '20.11.2 1:34 PM (118.130.xxx.61)

    최장집 강준만 진중권 홍세화 조기숙 ...모두 그대로인데
    민주당 문재인이 변한거죠. 진보를 가장한 얼치기 운동권이었음

  • 18. ㅁㅁ
    '20.11.2 1:39 PM (221.157.xxx.6)

    (이종걸의 최장집론)

    민주당이나 시민의 ‘광장정치’를 디스할 때 단골 코멘터인 ‘진보적’ 정치학자인 최장집 교수.

    현실 정치에 몸 담고 있는 제가 보기엔 이 분은, 실례되는 표현이지만, 공상적 정당론자에 불과합니다. 제도로서의 민주주의는 제도로서의 민주주의가 필요한데 한국은 제도로서의 민주주의가 아니고, 제도로서의 민주주의가 아닌 상태에서의 정치행위는 제도로서의 민주주의가 아니다. 이런 동어반복적 이야기를 30년째 하면서, 광장의 직접민주주의와 ‘촛불시민’을 폄훼합니다.

    정당이론가 최장집 교수는 국민의 당 등 현실정치에서 정당실험도 했습니다. 참담한 실패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의 정당론을 성찰 하지 않습니다. 현실과 이론이 다르다면, 현실이 틀린 것이라는 태도입니다. 최장집 모델 정당은 도대체 언제 창당됩니까?

    이 분이 틀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분 발언은 20년전 것을 그대로 활용해도 되고, 아마 지금 발언을 20년 후에 써도 ‘유용’합니다. 이런 구름 위에 계신 분의 이야기를 무슨 금과옥조처럼 취급해서 민주당을, 진보진영을 까는 방식은 이제 진부하지 않습니까?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19. .....
    '20.11.2 1:43 PM (118.221.xxx.92)

    최장집 정도 되는 어르신이 비판을 하면 귀담아 좀 들어보세요.
    잘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진보냐 아니냐...운운하기는....

    지금 참여연대, 환경연합 등등의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들이
    민주당 공천받는 인재양성소로 바뀌면서 민주당 정책에 대해
    의미 있고 생산적인 비판은 못하고 그냥 거수기로 변해 버리는 것에
    대한 말씀을 하셨잖아요.
    지금 민주당 비판 할 수 있는 세력이 없어요. 그런데...다 잘하냐?
    그것도 아니잖아요. 경실련이 부동산 비판하듯 노동운동, 세금정책,
    통일정책 등등 비판을 해 줘야 더 잘할텐데....전부 민주당이랑 연결이
    되어 있으니 외부가 없어서 다들 좋은게 좋은거라며 대충 넘어가면
    나라가 발전하겠습니까?

  • 20. 원글
    '20.11.2 2:29 PM (121.190.xxx.152)

    어르신은 무슨...
    뭔놈의 대단한 학술이론을 발표했기어 석학 대접을 해주는 것이며
    무슨 놈의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를 하였기에 진보인사 취급을 해주냐 이 말입니다. 제말은.

    그리고 저 위에 한국 정치 개판이라고 개소리 하시는 분, 놀고 자빠지셨네요.
    지금 한국 민주주의의 수준은 기적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크게 발전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해 개뿔도 모르면 아무리 인터넷 익명의 댓글이지만 헛소리 마시고 그냥 돼지처럼 살다 죽으세요.

    이종걸 의원의 최장립 인물평 읽어보니 크게 공감이 가네요.
    제가 느낀게 바로 저런거였거든요. 비판을 해도 알맹이가 없다고 느꼈고 대안도 없어 보였고 뭘 도대체 어쩌겠다는 것인지 아무것도 경청할 만한 말을 하는 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왜 저런 한심한 3류학자의 이러쿵 저러쿵 하는 말을 제가 신문기사를 통해서나마 들어야 하는지 좀 짜증이 났었거든요. 그냥 무시해도 될 것 같아요. 그 글 가져오신 분께 감사합니다. 제가 모 빠트린게 있는지 항상 궁금했었는데 현실정치 하던 사람이 저정도 대놓고 말하는 것을 보면 별 시덥잖은 소리나 하는 사람이었나 보네요. 20년전 20년후 진짜 공감되네요. 하나 마다 한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개나 소나 할 수 있는 뻘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 ㅇㅇ
    '20.11.2 2:49 PM (118.130.xxx.61)

    석학을 존중하지 않고 다 부수자는 문화혁명의 홍위병이 21세기에 재현되네.
    역사는 돌고 도는중

  • 22. 121.190.xxx
    '20.11.2 8:54 PM (220.126.xxx.38)

    한심한 인간....그럼 우리나라에
    님이 아는 정치 석학 말해 보세요.
    민주당 비판하는 학자는 그간의
    학자적 업적 다 무시하고 해도
    되나요? 홍위병 마인드 딱 그대롭니다.
    지금 무슨 혁명기도 아니고
    최장집 책 한자 안본 질낮은
    인간들이 민주당 비판하니
    그냥 기계처럼 욕하고 .....
    웃기는 인간들.....

  • 23. ...
    '20.11.2 10:00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민주주의?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반대 의견 만 내면 토착 왜구 알바 타령 해대는
    너희들이 민주주의를 아냐?
    내가 정치를 아냐고? 미친 ㅋㅋ
    꼴값 그만 떨고 주제 파악 좀 하고 살아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3256 쪽파 삿는데요~ (요리) 13 .... 2020/11/02 1,965
1133255 초등 체인 영어학원 열심히 보낸 분들 결과가 어떤가요? 4 ㅇㅇ 2020/11/02 2,154
1133254 국민건강검진 20대도 하나요? 1 궁금해요 2020/11/02 959
1133253 미국대선 내일인가요? 2 아아 2020/11/02 1,636
1133252 급질 다이슨 청소기 앞 헤드에 뭐가 끼었는데요 3 ㅇㅇ 2020/11/02 607
1133251 씽크대 상부장 기름때 제거 어떻게 하나요? 7 2020/11/02 6,120
1133250 생리를 안하는 방법이 뭐가있을까요 10 잘될 2020/11/02 3,559
1133249 드라마 카이로스 궁금한게 있어서요.... 7 홍홍 2020/11/02 1,473
1133248 부산에 호캉스가기 좋은 곳 어디일까요? 12 보상 2020/11/02 2,686
1133247 부모님과 애착관계 별로인데 연애하시려는 분들 4 조준 2020/11/02 2,065
1133246 구해줘홈즈에서 모처럼 제 취향 인테리어 봤어요 24 ..... 2020/11/02 5,367
1133245 이번에 WTO총장 나이지리아 후보 되길 바랬던 조중동 10 왜구신문 떠.. 2020/11/02 2,838
1133244 김어준 총수 겨론햇나요~ 16 파란물결 2020/11/02 2,255
1133243 [속보] 이씨 "날 구속할수 있지만 진실 가둘 순 없다.. 39 머시라 2020/11/02 4,208
1133242 경북대, 부산대가 전국구 대학이 아닌게 전 이상합니다.(그 외 .. 3 Mosukr.. 2020/11/02 2,387
1133241 대책없는 전세 폭등으로 서민 주거안정을 파괴한 99적 6 ㅇㅇ 2020/11/02 1,019
1133240 어제 MBN시니어모델 선발프로그램 보셨어요? 1 어쩌다모델 2020/11/02 1,261
1133239 무반죽 발효빵 식감 어떨까요 6 궁금 2020/11/02 1,225
1133238 백화점 서비스를 기대하는건 아닌데.... 2 아아아 2020/11/02 1,350
1133237 크으.. 이 코트 색감 취향저격인데... 19 2020/11/02 5,545
1133236 가사도우미 처음오면 어떻게 부탁하시나요? 3 모모 2020/11/02 1,843
1133235 중2 아들 수학 학원 7 중2 2020/11/02 1,606
1133234 40대중반..저를위한 소비 6~700만원 뭐할까요?? 30 정해주세요 2020/11/02 6,698
1133233 운전자보험 내용이랑 자동차보험 특약이랑 겹칠수도 있나요? dadoff.. 2020/11/02 478
1133232 계약금 걸고 집에 가봣는데 벽에 곰팡이가 피어있는데요. 3 집 매매 2020/11/02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