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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들 공부포기선언...

아카시아 조회수 : 4,605
작성일 : 2020-11-02 10:11:57

고1 아들입니다..원래도 공부에 크게 뜻은 없었는데...제가 계속 설득해서 학원은 다니고있었어요...

하지만 성적은 별로입니다

어제 저녁에 고민많이 했다고 학원을 안다니겠다고 하네요,,돈낭비 시간낭비라고요

거기가서 4.5시간 그냥 있다오는거라구요..

여기서 학원까지 놓아버리면 성적은 더 바닥으로 떨어질거예요,,,,대학을 못갈수도 있고요...

애들아빠랑 저두 크게 대학에 연연하지않치만..그래도 마지막 끈을 놓아버리는것 같아요,,,나중에 후회하면 어쩌지 하고 여러가지 생각만 듭니다,,,지혜로운 답변 부탁드려요...

IP : 121.166.xxx.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0.11.2 10:15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무엇을 하겠다고 하나요?

  • 2. .....
    '20.11.2 10:15 AM (221.157.xxx.127)

    학원은 성적낮은경우 못따라가고 시간만 아까울 수도 있어요..경제력어려운것 아님 과외가 나을겁니다

  • 3. 그럼
    '20.11.2 10:16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공부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이가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과외

    중하위권 이하이고 정말 하고 싶은 맘이 없다면
    기술 익힐 수 있는 방향의 특성화고등학교로의 전학도 어떨까 해요.

  • 4. ㅡㅡ
    '20.11.2 10:24 AM (223.62.xxx.84)

    아이와 대화 잘 해보세요
    네 인생이니 고민해보라고. 지원은 해주겠다고.
    특성화고도 괜찮을듯요.
    대학에 대한 이미지 변하고 있어요.. 꼭 가야하는 곳 아녜요
    좋아하는거, 잘 하는거 찾아주세요~

  • 5. 아카시아
    '20.11.2 10:24 AM (121.166.xxx.94)

    그렇치않아도 특성화고에 다니고있어요..학교에도 별 흥미를 못느껴요..동네 인문계로 오고싶어합니다
    수학같은 경우는 과외를 하고있는데 오늘 얘기해보겠지만 공부를 안하겠다는 생각인거 같아요..그래서 과외도 안할가능성이 커요..
    음악쪽으로 하고싶다고 하네요...드럼이랑 피아노를 치고있거든요...

  • 6. 무슨소린지
    '20.11.2 10:31 AM (211.211.xxx.211)

    대학 안갈거면 특성화고 계속 다녀야 하는 것 아닌가요?

  • 7. oo
    '20.11.2 10:33 AM (14.52.xxx.196)

    공부를 하기 싫다. 안하겠다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
    어떤 성인의 모습으로 살고 싶은지
    사회에서 자기 몫은 어떻게 꾸려 나갈건지
    에 대한 구체적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죠
    아직 모르겠다면
    공부는 놓지 않고 계속 해야하는거고
    확신이 든다면 그에 맞춘 준비를 해야하는거고요

    사실.. 어떤 결론은 내도
    입시와 방향을 같이 하는 한 공부를 포기할 순 없어요
    천재를 제외하고요

  • 8. 그래도
    '20.11.2 10:35 AM (118.235.xxx.30)

    저의 집안에 그런 애가 있어요
    공부에 뜻도 없고 그렇다고 기술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무엇도 딱히 없더라고요 대학은 포기했고요
    군대가면 나아지려나 했더만 그것도 도로묵
    제대후 뚜렷한 직업도 없고 알바식으로 조금씩 벌어서 전부
    비싼 옷이나 신발 이런데 써버려요
    어떻게 살고 싶냐니까 자기는 주식이나 부동산 해서 돈을벌고 싶다네요 그냥 옆에서 삼자로서 보자면 너무 안타까워요
    자기 부모도 해볼만큼 해봤겠지만 좀 더 자극을 줬으면....

  • 9. ..
    '20.11.2 10:56 AM (223.38.xxx.179)

    공부할 마음이 없는데 인문계는 왜 오려고해요?

  • 10. 조금
    '20.11.2 10:58 AM (58.121.xxx.69)

    학원은 안 가는게 나을 거 같구요
    수학과외는 그냥 받으라하세요

    모두 자식에게 결정을 맡겨서는 안됩니다
    미성년이고 대학을 가니마니 이런 막중한 결정을
    애한테 미뤄서는 안 됩니다

    음악하고 싶단건 그냥은 해주지 마세요

    나는 그쪽은 잘 모른다 니가 하고싶다면
    돈벌어서 하는 건 말리지않겠다 정도로 담백하게 끝내세요

    단지 수학은 따라잡기 힘드니 손 놓지말고
    그 과외는 하라고 하세요

  • 11. ...
    '20.11.2 11:00 AM (121.100.xxx.27)

    특성화고 다니고 있고 음악하고 싶다는데 공부하는 학원은 안 다녀도 되죠. 그 돈으로 음악하는 학원 보내주세요. 하고 싶은 거 있으니 됐네요. 그거 배우게 해주면 열심히 할텐데요.. 그걸로 대학가면 되죠. 그것 땜에 공부가 필요하다 하면 공부 또 할거예요. 애들 머리 다 커서 억지로 시켜봤자 절대 안돼요..

  • 12. 엠마
    '20.11.2 11:09 AM (182.216.xxx.189)

    무엇이든 해보면 알겠지만 공부가 가장쉬워요
    기타드럼쳐도 웬만큼 잘하지많으면 그걸로 밥먹고살기 힘들잖아요
    저라면 그냥 1년버린다생각하고 밖에서 쿠팡배송이나 시켜볼래요
    여자아이면 좀 그래도 남자애면 뭔가를 할만한 의지가 생겨야하는것같아요

  • 13. ......
    '20.11.2 11:10 AM (211.250.xxx.45)

    아마 인문계가 좀 설렁?설렁?해서 오려는거 아닌가모르겠네요

    제아들도 비숫합니다
    수학과외만 하고있고
    과외샘이 형?같은 연배라 공부도 공부지만 멘토?의 역활부탁드리고있어요 ㅠㅠ

    자식이 뭔지싶어요

  • 14. ㅇㅇ
    '20.11.2 1:36 PM (118.130.xxx.61)

    지방대 보내세요. 입학도 쉽고 나중에 공공기관도 들어가기 쉬워요.

  • 15. Nicole32
    '20.11.2 5:43 PM (118.235.xxx.206)

    학원에 멍하게 있을 4시간.중 한시간이라도 혼자 공부하면 성적 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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