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국수 드셔보셨나요

[ㅇㅇ]

고기국수라는거 처음 먹어봤는데요.

어제 먹어보구 이거저거 검색해봤는데 지역마다 맛이 차이가 있나보네요.

제가 먹은건 진한 육수, 마치 돈코츠 국물같은 그런 육수에요.

돈코츠랑 다른건 뻑뻑한 돼지고깃살이 듬뿍 들어가는데

이게 오래 잘 삶아서 그런지 '뻑뻑한데 부드럽고' 맛있네요.

돈코츠는 느끼함이 있는데 이건 별루 그렇지 않네요.

우리식으로 간마늘 잔뜩 들어가고 콩나물 듬뿍 들어가있구요.

분명이 진득한 국물인데 담백한 느낌이 드네요.

또 먹고 싶다....

[...]

고기국수는 주로 제주도에서 많이 먹고 팔더라구요.
다른지역에서는 딱히 고기국수라는 이름으로 판매
하는 메뉴는 본적이 없어요.
저도 제주가서 처음 먹어봤으니까요.
맛은 돈고츠 보다는 훨씬 깔끔하고 느끼하지도
않고요..조금 진한 설렁탕에 고기듬뿍 올려먹는
맛인것 같구요..그 제주 고기국수 체인점이 서울이나
대도시에 체인점을 낸것 같더라구요.
서울에서는 주로 멸치국수를 많이 먹죠.

[제주도만]

저도 제주도지역 음식으로 알고 있어요.
육지에서야 육수와 고기에 국수를 말지않고 밥을 말죠. 경남지역 돼지국밥처럼요.
집에서 수육고기남으면 시판 사골육수에 그 고기랑 야채곁들이면 고기국수 비슷한 맛 됩니다

[ㅠ]

저희동네 제주 고기국수집있는데 전 느끼해서 입에 안맞더라구요

[맛있죠]

옛날옛날에 제주도 고기국수 유명한 집에서 맛있게 먹었는데
거의 10년 지나서 가보니 중국인한테 넘어갔고 맛도 없더라고요ㅜㅜ
충무로에 반반국수라는 식당 있는데 맛있어요
성수역 근처에 있는 고기국수집도 괜찮아요
집에서 간단하게 끓여먹는건 피코크 고기국수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