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을 초라하게 보는 건 언제쯤 사라질까요?
결혼을 안했네 못했네 논쟁도 의미가 없는 거잖아요.
심각한 단점이 있는 사람들도 다 짝 찾아서 사니까요.
그냥 이런저런 이유로 혼자 사는 것 뿐인데
언제까지 미혼을 초라하게 볼까요?
난 아니에요 누가 초라하게 봐요 이런 댓글 달리겠지만
전반적 사회인식이 그런 건 인정해야죠.
직업 좋고 늘씬하고 이뻐도 미혼이라고 하면
어딘가 측은하게 생각해요. 하나도 안 부럽게 사는 아줌마 아저씨들도요.
1. ..
'20.11.1 8:05 PM (223.62.xxx.90)저 처럼 많이 웃고 씩씩하게 지내세요
2. 본인이
'20.11.1 8:05 PM (120.142.xxx.201)그런 생각을 안해야죠
3. ㅇㅇ
'20.11.1 8:05 PM (14.38.xxx.149)씩씩하게 사는 미혼들이 많아져야지
제가 아는 미혼들은 다 외롭다고 징징거립니다.4. ..
'20.11.1 8:06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건강하고 젊고 앞가림 가능한 미혼이야 아무도 초라하게 안 보지만
인간은 상상력이 있잖아요.
늙거나 아파서 혼자 살기 힘든 상황을 예상하는 거겠죠.
기혼자들은 아프면 병원에 데려다줄 가족이 있으니까.
안 부러운 아줌마, 아저씨도 의 좋게 살면 보기 좋더라고요.5. ...
'20.11.1 8:07 PM (116.122.xxx.28)결혼생활의.고충과 외로움을
비혼자한테.투영하는거죠.
당당하시고요. 누가 뭐라면 똑같이 측은하게 보세요6. 너트메그
'20.11.1 8:07 PM (220.76.xxx.250) - 삭제된댓글주변 미혼친구나 언니들 바쁘고 잘 지내요.
단 한번도 측은하다 여긴적 없어요.
(제가 아줌마 입장으로요)
그냥 개인의 기호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점점 일반적이지 않다는 시각이 희미해질거예요.7. ....
'20.11.1 8:07 PM (182.229.xxx.26)본인이 그런 생각을 안하고 징징거리지 않고 잘 살면 됩니다. 제 주변 미혼들은 징징거리지 않고 편안하게 잘들 삽니다. 초라하게 보는 사람들도 없구요.
8. 50대 직장맘
'20.11.1 8:09 PM (203.251.xxx.109)이 나이될수록 은근 부러워하죠.
미래가 불안해보이는 여자들에게나 결혼 권하지 전문직 탄탄한 결혼 안한 여자들 보면 그냥 연애만 하고
인생 즐기라고 해요.9. ㅁㅁㅁㅁ
'20.11.1 8:10 PM (119.70.xxx.213)떼거지인것보다 혼자인게 초라해보이는건 어쩔수없지 않을까요?
내 편이 없다는 것 세력이 약하다는 거니까.....10. ᆢ
'20.11.1 8:17 PM (1.225.xxx.223)남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면 됩니다
11. ㅇㅇ
'20.11.1 8:18 PM (223.62.xxx.215)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외국계 마케팅회사 다니는데
남자건 여자건 40넘은 미혼 엄청 많고
다들 신나게 인생을 즐기는 모습
멋지고 부럽던데요.
결혼하고 싶어 안달하면 남들 보기에도 안스럽겠죠.
스스로 즐겁다는데 누가 안스럽게 볼까요?12. ㄴㄴㄴ
'20.11.1 8:18 PM (218.235.xxx.219) - 삭제된댓글우리 회사 넘버3. 비혼주의 여자 임원 보면
동갑 아줌마들이 불쌍해요.13. 솔직히
'20.11.1 8:19 PM (58.231.xxx.9)사십대까진 오히려 부럽던데
그 이상되서 혼자면 좀 쓸쓸해 보이긴 해요.
남편. 자식 다 소용 없지만 그래도 남보단 나은 경우가 많으니..
비혼인 본인이 맘이 단단하면 남 눈 의식은 안 해도
되는 거 아닐까요.14. 아니예요
'20.11.1 8:23 PM (106.102.xxx.59)저 포함 아줌마들 오히려 미혼분들 부러워해요
당당해지세요~15. ㅇㅇㅇㅇㅇ
'20.11.1 8:23 PM (218.235.xxx.219)우리 회사 넘버3. 비혼주의 여자 임원 보면
맨날 시가가 시모가 남편이 자식이 쨍알쨍알 불만불만인 동갑 아줌마들이 불쌍해요.
아직 50도 안됀 나이에 최고경영자 브리핑 도맡으며 얼마나 자기 업무에 자신이 넘치고 당당한지.
그런 여자를 배워야지 그냥 결혼만 한 여자들한테 배울 게 뭐 있나?16. ㅇㅇㅇ
'20.11.1 8:23 PM (175.223.xxx.184) - 삭제된댓글싱글 스스로 “미혼”이 아니라 “비혼”이라고 말할 때 쯤
인식이 바뀌겠죠
미혼은 아직 혼인에 도달 “못” 했다는 뉘앙스가 있죠17. 사회적 인식이
'20.11.1 8:28 PM (112.166.xxx.27)뭐라해도
원글님이 그런 인식에 굴복하지 않는 게 맞죠.18. ...
'20.11.1 8:29 PM (39.124.xxx.77)요즘엔 조금씩 인식이 바뀌고 있어요..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이젠 비혼도 삶의 한 종류가 될거에요..
실컷 그리 생각하라고 하세요.
상대가 그리 생각한다고 내가 그리 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럴수록 더 즐겁게 보내시고~19. 2가지 공존
'20.11.1 8:29 PM (112.167.xxx.92)1-글치 뭐 결혼 못하게 생겼네 지주제를 모르고 너무 눈만 높아 2- 걱정거리 없어 보여 부럽다 요 2가지가 같이 공존해요 앞에서는 결혼 선택이지 뭐하러해 자식 남편 다 귀찮은거 라고 하다가 뒤돌아서면 그래도 남들하는 결혼 못하는거 보면 문제있어 쯔쯔 이런 반응들
그런데 저런 반응도 이해가 가는게 주위보면 잘난 사람이 미혼인거 보다 어려운 사람이 미혼인경우가 많아 1번처럼 뭐가 모잘라서 못갔지의 반응들이 그래서 나오는20. ...
'20.11.1 8:33 PM (119.192.xxx.97)비혼이니 미혼이니 언어로 장난치는거는 의미없구요, 기본적으로 몰려 다니면서 없던 자신감 올라가는 사람 없어지면 될 것 같네요. 혼자 뭐 하는 사람 불쌍하게 보고 다 들리게 혼자 왔나봐 어쩌구하는 것도요. 그래도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요. 커플이나 떼거지로 다니면서 우월감 가지는 사람들이 왜 그런 생각을 가지는지 모르겠더라구요. 혼자인 사람은 왜 혼자 아니냐고 이상하게 보거나 불쌍하게 안보잖아요.
21. ㅇㅇㅇ
'20.11.1 8:34 PM (223.38.xxx.63) - 삭제된댓글저는 너무나 행복해요. 외롭고 심심할 때도 있지만 지금 너무 편하고 풍족해서 더할나위가 없어요. 근데 둘이 맞벌이해서 저보다 수입이 더 적은 친구 부부가 저를 불쌍히 여겨요. 넌 가족이 없잖아~ 이런 말도 해요 ㅋㅋ 저희회사에 약사 의사들 많은데 한 미모들 하고 재산도 어느정도 있어도 다들 속 얘기할때 저랑 비슷한 얘기들 해요.
22. ..
'20.11.1 8:35 PM (106.102.xxx.47)자격지심만 없으면,
남들은 신경 안써요, 저는 그래요.
뭘 남이 초라하든 말든 신경쓰겠어요?23. 수명
'20.11.1 8:37 PM (67.21.xxx.49) - 삭제된댓글불과 일이백년전에 인간 평균 수명이 40 살 이었어요.
인간이기 전에 포유류이고, 동물이고, 생물이기 때문에
생존과 번식이 가장 중요하게 진화되어 와서 그런거예요.
하지만, 이렇게 백세시대가 되고, 환경이 바뀌고, 문화가 바뀌고,.... 이런 변화에 살아가는 어쩌면 첫 세대인 것이죠. 현대인들이.......
인류 최초의 백세시대, 인류 최초의 미혼 비혼 시대를 살아가는 거예요.
400만년 인류 진화에서 신인류의 선구자로 살아간다는 자부심이 들지 않으세요?24. 인간들을
'20.11.1 8:38 PM (112.167.xxx.92)알고 보면 없던 환멸이 생겨요~ 사람 상황이 힘들 수도 있는걸 이걸 약점으로 알고 내가 저사람이 아니라는 것에 너뭐 기뻐함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파 뒤질지경인데 역으로 가난하면 사람 취급을 안하고 내가 잘났구나 몹시 기뻐한다니까요 안됐다 내가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네 이런게 아니라 물론 환멸스런 인간이 다는 아니겠지만 주위 같이 웃던 인간들에서 저런 꼬라지 포착되는데 씁쓸하더이다
그러니 중년 미혼 그자체도 약점으로 보는거죠 솔직히 까놓고 보면 기혼이 더 힘들고 불행할 수도 있는것을25. ㅇ
'20.11.1 8:38 PM (211.244.xxx.113)뭔지 알아요..
여기선 다들 신경쓰지마라 굴복하지말고 당당하게 살아라 하는데
신경써야할게 있고 굴복하지 말아야할게 있는거잖아요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싶지만
마이너한 존재인거죠..
저도 언니도 결혼안한 자매인데 평소에는 가족들과 별 문제 없이 살지만 꼭 한번씩 일이 터져요
부모님이 꾹꾹 참다 터트리는거죠
그럴때마다 너무 속상합니다 어쨌든 이것도 제 인생인데
결혼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속상해하고 힘들어한다는게 슬프죠
그래서 오늘 집주변 공원으로 산책 나갔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온통 가족단위로 놀러온 사람들이 많은데
오늘은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엄마가 우리딸들은 제발 남들처럼 평범하게 못사냐고 하시는데
속상해서 눈물나더라구요26. ㅇㅇ
'20.11.1 8:38 PM (49.142.xxx.36)초라하게 보든지 말든지 뭔상관이에요.. 유부남 유부녀들을 초라하게 볼수도 있고, 뭐 돌싱남 돌싱녀를 초라하게 볼수도 있고...
그건 보는 사람의 입장이고....
난 삼숑 이재용도 초라하게 볼때 있어요. 좀 어리버리해보이기도 하고 ㅋㅋㅋ 그건 내맘임..
하지만 당사자야 아니겠죠. 보는건 보는 사람 마음... 내가 아니면 그뿐..27. 별로
'20.11.1 8:39 PM (221.158.xxx.82) - 삭제된댓글별로 그런거 없어요 돈 많으면 그 유산 어쩌나 생각들지
28. 어휴
'20.11.1 8:41 PM (175.223.xxx.9)저 위 댓글들 ㅉㅉ
미혼이 징징거린대.ㅋㅋ
기혼들이 살기 힘들다는 징징거림만 할까요?
ㅋㅋㅋ29. 음
'20.11.1 8:41 PM (203.170.xxx.240)능력있거나 재정튼튼한 미혼은 안초라하던데..
30. ㅇㅇ
'20.11.1 8:44 PM (223.38.xxx.243)그렇게들 말씀 하시지만 여기서도 노처녀 얘기만 나오면
결혼 못한 이유가 있다는 둥, 몇 살 넘은 미혼은 괜찮은 사람이 없다는둥 그러시지않았나요..31. ㅇㅇ
'20.11.1 8:45 PM (223.38.xxx.243)마치 기혼자들은 괜찮아서 누군가에게 선택 당했고 미혼은 그렇지 않다는 식의 인식이 있어요. 아무리 잘났어도 그래요, 성격이 드럽겠지 하면서요.
32. ...
'20.11.1 8:47 PM (175.120.xxx.56) - 삭제된댓글알죠. 결혼 하나 빼고는 나보다 더 경험한 게 한가지도 없는 사람이 그 한가지 가지고 애써 나를 깎아내리려고 하는 시도들.
그사람들의 자격지심이 사라지기 전에는 안없어질거에요-_-33. ㅇ ㅇ
'20.11.1 8:48 PM (221.158.xxx.82) - 삭제된댓글일단 소득분위별 결혼율 따지면 소득순으로 결혼율 정비례합니다
34. ...
'20.11.1 8:51 PM (175.120.xxx.56) - 삭제된댓글“남자의” 소득순이겠죠. 여자의 소득분위별 유의미한 자료가 있다면 보고싶네요.
그리고 소득순이기 때문에 (=소득이 낮은 사람이 결혼을 못했기 때문에) 불쌍하게 생각한다고 보시는거네요.. 소득 낮은 사람은 동정받아야 하는지, 가치관을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35. 비슷한 말
'20.11.1 8:51 PM (220.73.xxx.22)돈없는 사람을 초라하게 보는건 언제즘 사라질까요
36. ..
'20.11.1 8:52 PM (222.121.xxx.125)님은 아닐지라도 대부분 싱글이 외롭다고 징징대는게 현실이니 나아지지 않죠.
37. ㅇㅇ
'20.11.1 8:54 P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저 30대 후반이고 연봉 8천입니다.
38. ㅇㅇ
'20.11.1 8:56 P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저희회사 미혼들 다 저랑 비슷하게 느낍니다. 속얘기 하면 다들 그런 말 해요.
39. 계란꽃
'20.11.1 8:57 PM (221.162.xxx.19)직업 좋고 늘씬하고 이뻐도 미혼이라고 하면
어딘가 측은하게 생각해요. 하나도 안 부럽게 사는 아줌마 아저씨들도요
-->설마요 부러워하겠죠
살수록(아직 50은 안되었어요^^) 세상 공평하다 느껴요 기혼은 기혼대로 못 누리는거 있고 미혼도 그런게 잇겠죠... 그 시선이란거 남 생각보다 본인 생각이 어떤지 생각해보시길요
저는 직업좋고 이쁘고 날씬한 미혼이 정말정말 부럽지만 기혼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내 행복이 소중합니다 원글님도 원글님이 가지고 있는 소중하고 훌륭한것들에 행복해하셔요40. 절대
'20.11.1 8:59 PM (117.111.xxx.242) - 삭제된댓글초라하게 안봐요. 시대가 어떤 시댄데
부럽게 봅니다
저사람은 어떻게 결혼이 바보같은 짓인줄 알았을까41. ㅇㅇㅇ
'20.11.1 9:01 PM (221.158.xxx.82) - 삭제된댓글같은 조건이면 미혼이 경제적으로 우월한데 뭘 초라하게 보나요
자격지심이에요 혼자벌어혼자쓰면 비교도 못하개 풍족한데 무슨소리에요42. 미혼을
'20.11.1 9:04 PM (119.71.xxx.160)부러원 하진 않아요. 배우자가 있고 아이가 있는게
좋아요 옆에 가까운 사람이 없으면 외로우니까요
웬만하면 결혼 하세요.43. ...
'20.11.1 9:07 PM (88.130.xxx.56)연애는 해 봤을 거 아녜요? 든든한 허물없는 내 편이 있는 것과 없는 것 충만함이 다르잖아요.
나 생각났다고 먹으라고 좋아하는 음식 집에 사오고... 사소한 서로를 위한 챙김 이런 거요. 내 편. 내 사람. 남친이랑 애낳고 사는 동안의 희로애락을 나누는 남편의 무게감은 또 달라요.
아무리 혼자 당당해도 나도 좀 기대고 한숨 돌릴 사람.. 그런 사람 없이 삶을 사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아니까. 마냥 불쌍 짠하다는 게 아니라.44. ...
'20.11.1 9:10 PM (211.48.xxx.252) - 삭제된댓글직업이 좋으면 초라하게 안봐요.
사회적 인식이 많이 바뀌었는데 원글이가 아니라고 하면 그건 원글님 주변 환경 자체가 낙후되어있고 주변인들의 교양과 매너가 낮은거에요.45. 그건
'20.11.1 9:11 PM (223.33.xxx.110)미혼이든 비혼이든 스스로 독립된 상황이 아닌
부모님이나 다른이에게 의지하며 살거나 제대로된 사회생활을 하지않는 사람의 경우 좀 한심하고 뒤쳐져 보일 수는 있죠
그리고 그런 생각은 그저 자격지심 아닌가요?
저도 미혼이지만 그런생각 해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어요
연애도 하고 직업도 있고 독립해서 자유롭게 살면서
내 자신을 꾸미고 개발하고 즐겁고 여유롭게 사는데
그런생각이 전혀 들지 않죠 결혼도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주부인 제친구들 자유로운 제 삶을 부러워해요
저는 아이키우며 알콩달콩 사는 친구들이 부럽기도하고요
뭐 각자 행복의 기준이 다른법인데 초라할일도 많네요46. ...
'20.11.1 9:12 PM (211.48.xxx.252)직업이 좋으면 초라하게 안봐요.
사회적 인식이 많이 바뀌었는데 원글이가 그걸 못느낀다면 원글님 주변인들의 인식이 특별히 더 낙후되어있는거에요.47. . ......
'20.11.1 9:15 PM (211.178.xxx.33)그냥 못난기혼이
잘난 미혼보면서
자위하는거예요
님만 당당하면됨48. ..
'20.11.1 9:38 PM (211.205.xxx.62)초라하게 보는것보다 외롭겠다 하는거죠.
돈있고 직장좋아도 외롭긴하죠
가족은 하나든 여럿이든 따듯할수 있으니까요.49. 12
'20.11.1 9:52 PM (39.7.xxx.107)결혼한 사람들이 결혼 안한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때가 온다고 들었어요.
50. ...
'20.11.1 9:52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어차피 기혼여자들도 남편과 헤어지거나 죽으면 다시 혼자인데요. 인간은 혼자에요.
51. ...
'20.11.1 9:56 PM (218.146.xxx.119)저는 미혼을 초라하게 본 적은 없는 거 같아요. 진심으로.. 그네들이 비혼이든 미혼이든 내 인생에 영향가는 일도 없는데 신경 안 쓰거든요. 자의식과잉이 심하신 거 같아요
52. 저는
'20.11.1 9:58 PM (223.33.xxx.80)사네 못사네 하는 기혼보다 미혼이 더 부럽던데요
딸린애가 있나
못살게 구는 시댁이 있나
누가 기혼은 안 외롭데요53. 장미정원
'20.11.1 10:07 PM (121.138.xxx.213)엄정화나 김혜수가 미혼이라고 누가 초라하게 보나요?
원글님도 열심히 노력하셔서 자기 분야 커리어를 쌓으세요
후광효과 분명히 있어요
커리어로 성공한 여자 싱글들을 초라하다고 보는 사람들은 그냥 심보가 꼬인거예요
자기 중심이 잘 서 있으면 남들이 뭐라고 하건 어떻게 보건 중요하지 않아요.
자신의 가치와 본질은 남들의 평가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니까요54. ..
'20.11.1 10:09 PM (211.205.xxx.62)주변에 사네못사네 하는 기혼보다 재밌게 잘사는 기혼들이 더 많아요.
좋은사람 만나면 결혼 하세요.
언젠간 이별할거라고 안만나는건 어리석은거죠
그렇게 치면 어차피 죽을텐데 왜 사나요
혼자 사는것보다 같이 사는게 나아요55. 별꼴
'20.11.1 10:10 PM (175.223.xxx.184) - 삭제된댓글비혼이니 미혼이니 언어로 장난치는거는 의미없구요,
—
언어는 사고방식을 반영합니다
장난이라니요 ㅉㅉㅉ56. 저희 언니가
'20.11.1 10:22 PM (210.178.xxx.116)키 크고 연봉높은 골드미스인데
동성(여성)들은 언니를 상당히 부러워하기도 하는데
나이 많은 미혼이라고 하면 그 때부터 남자들이 약간 만만하게? 얕잡아 보는 것 같아서 화난대요 ㅠㅠ57. 끊임없이 비교질
'20.11.1 11:07 PM (125.182.xxx.27)전 아이없는데 아이가몇이냐 물으면 둘이라고해요 님도 결혼했다하세요 그럼 그런시선안받아도되잖아요
58. ..
'20.11.2 12:33 AM (39.125.xxx.117)골드미스들 부럽던데요. 벌써 회사에서 직급들도 높고, 해외여행 자유롭게 떠나고 취미생활 원없이 하고, 각종 문화생활 풍부히 하고..
초라하게 본 적 없어요. 부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