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구입했는데 그 때는 별로였어요
왜냐하면 아무래도 냄새가 나요. 썩은 듯한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음식물 쓰레기 들고 나가는 일은 없으니까
구입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었어요
비가 많이 오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니
그 냄새가 싹 없어졌어요. 만족도 엄청 높아졌어요.
내년 여름에는 또 만족감이 수직하향할 거에요
전기료는 많이 나오는지 잘 모르겠어요.
원리는 단순해요
음식물 쓰레기를 계속 넣어요. 어느 정도 차면 (저는 2리터 용량입니다) 스위치를 한 번 더 눌러주면 됩니다
그럼 회전날개가 돌면서 분쇄하고 열로 물기를 날려줘요
밤에 자기전에 시작해서 아침이면 완료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생각보다 시간은 많이 걸려요
그런데 저만 음식물 쓰레기가 적은건지 모르지만
매일 돌리지도 않아요 이틀에 한번 정도 돌릴 때도 있어요
주방에 놓고 쓰지 않아요
주방 발코니 없으면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가전은 생각보다 더 커요
시중에 나온 음식물 처리기는
저처럼 분쇄하거나 아니면 미생물 넣어서 쓰는 거 두가지 정도입니다
저는 57만원 정도 줬어요 당시 최저가를 찾아서 구입했고요
다른 제품들도 제가 산 것과 그 닥 다르지 않을 것 같아요
제품이 너무 탁월해서 만족하기 보다는(원리는 단순하니까요) 음식물 쓰레기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감을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다 돌리고 나면 잘게 분쇄된 마른 가루(밀가루 정도 가루는 아니고요 마른 고추를 거칠게 간 정도?)가 남아요. 그것만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버리면 됩니다
저는 몇번이나 모였다가(밀폐용기에 넣어둬요) 버려요.
이상 허접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