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전으로 음식물 처리기를 샀습니다

올해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20-11-01 19:20:36
광고이면...제가 너무 좋죠. 근데 그렇지는 않네요 
여름에 구입했는데 그 때는 별로였어요
왜냐하면 아무래도 냄새가 나요. 썩은 듯한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음식물 쓰레기 들고 나가는 일은 없으니까 
구입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었어요
비가 많이 오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니 
그 냄새가 싹 없어졌어요. 만족도 엄청 높아졌어요.
내년 여름에는 또 만족감이 수직하향할 거에요 

전기료는 많이 나오는지 잘 모르겠어요. 
원리는 단순해요
음식물 쓰레기를  계속 넣어요. 어느 정도 차면 (저는 2리터 용량입니다) 스위치를 한 번 더 눌러주면 됩니다
그럼 회전날개가 돌면서 분쇄하고 열로 물기를 날려줘요
밤에 자기전에 시작해서 아침이면 완료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생각보다 시간은 많이 걸려요
그런데 저만 음식물 쓰레기가 적은건지 모르지만
매일 돌리지도 않아요 이틀에 한번 정도 돌릴 때도 있어요
주방에 놓고 쓰지 않아요
주방 발코니 없으면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가전은 생각보다 더 커요

시중에 나온 음식물 처리기는  
저처럼 분쇄하거나 아니면 미생물 넣어서 쓰는 거  두가지 정도입니다
저는 57만원 정도 줬어요 당시 최저가를 찾아서 구입했고요
다른 제품들도 제가 산 것과 그 닥 다르지 않을 것 같아요
제품이 너무 탁월해서 만족하기 보다는(원리는 단순하니까요) 음식물 쓰레기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감을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다 돌리고 나면 잘게 분쇄된 마른 가루(밀가루 정도 가루는 아니고요 마른 고추를 거칠게 간 정도?)가 남아요. 그것만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버리면 됩니다
저는 몇번이나 모였다가(밀폐용기에 넣어둬요) 버려요. 
이상 허접한 후기입니다~~







IP : 112.166.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1 7:26 PM (180.69.xxx.140)

    저도너무사고싶어요
    집밥많이해먹으니 많이 생겨서요

  • 2. 소음에 냄새에
    '20.11.1 7:43 PM (61.79.xxx.36) - 삭제된댓글

    아주 돌아버리,ᆢ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은게
    냄새 안 날 수가 없죠

  • 3. ....
    '20.11.1 7:47 PM (218.155.xxx.202)

    혹시 냄새필터 있는 건가요?
    사고 싶은데 필터값이 많이드는거 같아 망설여져요

  • 4. 필터 있어요
    '20.11.1 8:24 PM (112.166.xxx.27)

    아직 한 번도 추가 구매 한 적이 없는데
    지금 인터넷에 한 세트에 18000원이네요
    배송비 따로고요
    저는 7월에 구입해서 아직 한 번도 필터 교체하지 않았는데 6개월정도 사용하고 교체하라고 나왔네요
    그정도는 별로 부담이 크지 않을 듯해요

  • 5. 필터 있어요
    '20.11.1 8:25 PM (112.166.xxx.27)

    필터 가격이 더 비싸도 탈취 효과가 더 좋았으면 해요

  • 6. 소음
    '20.11.2 11:57 AM (58.234.xxx.126)

    밤에 갈때 소음이 시끄럽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170 남의 땅 뺏고 안 돌려주는 사람들 jj 15:05:48 24
1692169 '업계 2위' 홈플러스 법정관리…수익성 약화에 규제까지(종합) 기사요 15:05:47 31
1692168 오래된 큰 주전자 쓸 일이 없네요. 2 큰 주전자 15:03:09 89
1692167 출퇴근용 큰백은 어떤거.. 음... 15:02:21 28
1692166 국가기관 관리받는 작은 기관인데 퇴사직원 작은 15:02:08 39
1692165 책내기도 쉬운 세상에 작가라는 타이틀 2 오글오글 15:01:23 118
1692164 아까운 우리 엄마 3 14:55:20 590
1692163 집이 좋다는분들은 집에 아무 소음도 없나요? 17 궁금 14:54:35 541
1692162 세척 잘 되는 샌드위치 메이커 어떤게 있을까요? 샌드 14:53:10 59
1692161 당뇨환자가 인슐린을 맞다가 다시 약으로... 1 걱정 14:52:50 273
1692160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다시 읽다가 5 울다가 14:52:35 276
1692159 남편이랑 있는게 편하세요?아니면 자식? 7 ..... 14:50:32 466
1692158 오늘은 그런 날이에요 5 14:47:57 383
1692157 공무원 133명 무더기 검찰행 4 세금 14:46:17 1,046
1692156 곡물 파로 드시는분 있나요? 11 ........ 14:44:51 336
1692155 장바구니 담아논 거 사고 싶은대로 다 체크해 봤더니 2 소비욕폭발 14:43:05 321
1692154 서부지법 폭동 난동자 6명 추가 구속 3 ........ 14:39:12 543
1692153 당뇨있는 사람이 건강검진시 굶고가면 5 ... 14:36:22 739
1692152 쿠팡에선 쌀 2 14:34:06 353
1692151 예술의전당 오페라 3층에서 보는거 어떤지요 1 오페라 14:34:01 186
1692150 20살 아들이ᆢ 13 공희 14:29:37 1,249
1692149 고3이 갑자기 아침먹고 등교하겠대요. 15 .. 14:28:12 1,517
1692148 스쿼트할 때 엉덩이에 힘 줘요? 4 팽이 14:24:46 637
1692147 왕초보 첫차, 미니쿠퍼 어때요? 10 설렘 14:21:12 530
1692146 비행기공포증 어떻게 할지..ㅜㅜ 5 ㅜㅜ 14:20:35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