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환불원정대 보다가
춤 추다보면 겨드랑이가 보이잖아요
갑자기 저한테 여자는 겨드랑이에 털이 안나냐고 묻네요
원래 없는거냐 연예인들이 관리하는거냐고
아니 자기 마누라는 털 잘안밀거든요. 민소매 입을 일도 없고
밀면 자꾸 가려워서요. (제가 털이 많은 편도 없는편도 아니거든요)
제가 진짜 몰라서 묻는거냐했죠
나도 털이 있구먼 뭔소리냐 연예인들은 다 레이저로 관리 받거나
뽑는 사람도 있고 미는 사람도 있다고
결혼 생활 15년 다 되어가는데 내가 그동안 겨털이 없다고 생각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신박한 질문;;;
리스인가봄
리스도 아니라는 점
어제 몇달만에 수영갔는데 샤워하다보니..
아차차.. 겨털을 안민거죠..
숱이 적어서 튈정돈 아니어서 급한대로 손으로 뽑고 들어간게 님글보니 생각났어요ㅎ
여자에게도 겨털의 자유를~~ㅋㅋ
남편분은 탕웨이 영화 색계를 안 보셨군요 .
그걸 어케 뽑아요 독하심ㅋㅋ
남편과 하는데도 모른다면 뭐 흠
구석구석 애무는 없나보죠 ㅋ
우리집 남자가 왜 거기 ㅋㅋㅋㅋㅋㅋ
마누라 팔다리에 털 뻔히 보면서도 여자들은 왜 털이 안나냐고....자기들 기준에 여자들의 털은 털로 안보이는가보다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원글이네는 아내를 무지 사랑하셔서
겨털도 솜털로 보이시나봄.
원글님을 여자로생각 안했 ㅠ
그런거죠. 아내가 홀딱벗고 남편 유혹 하는데 당신 왜 옷 안다려입어?
적게 난 게 안보이는거죠
자세히 볼 일도 없고
남자가 확실히 털이 굵고 많아요
이 글보고 남편한테
내가 겨드랑이에 털이 있게,없게? 물어보니
"없~지" 하네요.
헐 입니다요.^^
마누라는 여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나보죠...
저처럼 겨털이 아예 없는 사람도 있어요.
젊을 땐 두세 가닥씩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 탈모인이 됐더라구요.
나름 소중히 보전했던 털들인데....
아예...
눈은있지만 보지못하는 남편 총출동이네요
울집에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