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건설 현장에 사고가 났는데

[누나]

크레인 사고가 크게 나서 두 명이 돌아 가셨다고 합니다.
동생이 현장 공사팀 기사로 일하고 있는데
지금은 여기 저기서 조사 중이라 정신 못 차리고 있는데,
멀리 있어서 챙겨 주지도 못하고.
친하게 지내던 업체 분도 돌아가셨다고 하고.
깐족대는 아인데 하아 하아 몇 번을 그러더라고요. 통화중에.
이런 일 처음이고 형사 사건이라 조사도 받아 무섭기도 하고.
뭘 챙겨 줘야 할까요?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영통]

크레인이 외주 주는 걸로 되어서 사고가 많다고 하던데...
크레인.. 봅이 바뀌어야 합니다...

[음]

무슨일 있음 누나가 적극적으로 알아볼테니 말해라. 억울한 일 있거나 힘든일 있음 도울테니 꼭 말해라.
님이 동생상황일때 듣고싶을 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