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에서 업자? 어떻게 구분하나요?
기분별로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20-10-31 17:05:19
당근 첫거래에 커피잔을 약간 저렴히 내놓자마자 5분내로 채팅이 왔어요. 당장 거래한다고 제 동네로 온다는데 전 주부( 여자) 가 커피잔 필요해서 사는 줄 알았어요. 근데 보니깐 남자분, 것도 그릇 집기류를 취급하는 분이더라구요. 아마 저렴히 내놓은 커피잔(수입명품)에 더 붙여 resell 할 듯 한데 채팅시 이런 사람 거르거나 거절하는 방법 없나요? 여자 아니면 안 판다 이러면 비매너로 되서 온도 내려갈까봐 못하겠고 정말 필요한 사람한테 팔고픈데 업자?는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 팔고 나서도 맘이 안좋았어요.
IP : 113.10.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0.31 5:10 PM (125.178.xxx.184)저도 이부분이 너무 찜찜해서 꿀팁없는지 궁금하네요. 실사용자 쓰라고 저렴하게 내놓은데 업자가 붙으면 기분이 참
2. ......
'20.10.31 5:15 PM (221.157.xxx.127)업자거르려면 당근에 내놓지마시고 동네 맘카페에 중고거래하세요
3. ...
'20.10.31 5:53 PM (211.246.xxx.205) - 삭제된댓글저도 비우기 한답시고 모아놓았던 시계들 저렴하게 내놓았는데
누군가 밤늦게 저희집 근처에 와서 사가신다고 해서
저는 잘쓰시라고 메모도 남기고 화장품 샘플도 몇개 넣고 케이스에 예쁘게 넣고 쇼핑백에 담아서 준비해놨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오토바이 타고 커다란 가방을 들고 왔어요.
거의 무료였는데 물건 확인한다면서 제 앞에서 포장 풀러보는데
화장품이 나오니 자기가 여잔 줄 알았냐면서 낄낄대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죄송한데 안 팔면 안되겠냐니깐
본인이 수집하는 거고 좋은데 쓸꺼라면서 가져갔어요.
그 기억이 나름 충격이어서 그 이후로 당근에 뭐 파는거 끊었어요.4. 잘될거야
'20.10.31 9:27 PM (39.118.xxx.146)다시 팔면 좀 기분이 별로일 수 있지만
어차피 정리할 거 가져가주니까 누구든 어쩌랴 하며
파는거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