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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으아아 왜 고객들이 시댁 스트레스를 저한테 말하는 거에요ㅠㅠ

... 조회수 : 4,728
작성일 : 2020-10-30 17:16:48
일단....신생아나 아가 엄마들...스트레스 많은 거 이해합니다.
몸과 마음이 피곤하면 의도치 않게 말이 헛나오거나 날카롭게 반응하는 거 저도 그래요. 그런데 20대~30대 초반 어린 애엄마들이 시댁에서 뭔가 많이 당하나봐요. 일 문의할 때 시댁에서 저한테 이러이러해서요...하면서 말하는데...보면 알잖아요. 저 사람이 제정신인지 힘들어서 정신이 나가있는지.
말이 두서가 없고 횡설수설.
결혼 전에는 안 그랬을텐데....도대체 시댁에서 젊은 며느리들을 얼마나 쥐잡듯이 하면 저리 정신이 나가나요....시댁에서 넘 힘들게해서 저한테 일 꼭 맡기고 싶다고 하는 애기 엄마들....그런데 저도 일만 하고 싶지 애기 엄마들의 시집살이 이야기, 그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무리한 요구들....저한테 떠넘기지 마세요 엉엉
IP : 116.39.xxx.8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30 5:1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직업이 뭐길래?????
    가사도우미인가요?

  • 2. ㅁㅁㅁㅁ
    '20.10.30 5:18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무슨업종이시길래 ㅋ 조리원이세요?

  • 3. ㅁㅁㅁㅁ
    '20.10.30 5:19 PM (119.70.xxx.213)

    저도 궁금 ㅋㅋ 산후도우미?

  • 4. ...
    '20.10.30 5:19 PM (222.112.xxx.137)

    반찬도우미?

  • 5. 고객들의
    '20.10.30 5:24 PM (203.230.xxx.1)

    필요를 잘 충족시켜줘야 사업이 남들보다 잘 되겠죠. 서비스직들은 기본적으로 고객들의 속풀이까지 적당히 들어주는 감정노동을 피할 수가 없어요.

  • 6. 요즘
    '20.10.30 5:29 PM (203.128.xxx.26)

    며늘 잡는 시집이 어딨다고요
    열심히 해단라는 핑계 아닐까요

  • 7. ...
    '20.10.30 5:33 PM (221.164.xxx.72)

    요즘 그런 시댁과 며느리들이 어디 있다고??

  • 8. ....
    '20.10.30 5:36 PM (116.39.xxx.80)

    2,30대 젊은 며느리들이 자기들이 시댁 다녀오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자기를 얼마나 일 많이 시켰는지 말하면서...저한테도 짜증과 자기가 당한만큼의 갑질(?)을 은연중에 해요....예를 들면 시어머니가 이건 이렇게 해라! 고 강압적이고 강박적으로 일을 시키나봐요. 그러면 다녀온 후 저한테도 집착하면서 갑질을 해요. 애기들 있고 시집살이 하는 젊은 여자들...약간....정신 나가보여요

  • 9. 음마야
    '20.10.30 5:39 PM (175.120.xxx.219)

    주책이로군요...

  • 10. ...
    '20.10.30 5:40 PM (116.39.xxx.80)

    그러니까 대화가 이런 식이에요.."제가 시댁을 가야 해서, 시댁에서 언제 오라고 하는데, 그 분들이 이런 분들이라..."등등요. 저의 일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일을 자꾸 말하는데 왜 이러지?? 싶어요.

  • 11. ...
    '20.10.30 5:44 PM (116.39.xxx.80)

    얼마나 시댁 스트레스가 많으면 나한테까지 말을 할까... 안쓰러운 마음반...그 스트레스를 나한테 갑질로 풀면 어떡하니...하는 마음 반이에요

  • 12. ㅇㅇ
    '20.10.30 5:46 PM (125.179.xxx.20)

    시댁에서 돈받고 갑질당하는 경우 많던데...
    그돈으로 도우미쓰며 해소하는걸까요?

  • 13. ..
    '20.10.30 5:49 PM (223.38.xxx.246)

    그냥 들어만주고 맞장구는 치지 마세요 저러다 또 자기맘에 들면 편들어준 사람만 욕해요 원글님 관계뿐아니라 친구간에도 본인이 욕하고서 위로한다고 동참했다 나중 뻘줌되는 상황이 생겨요 혼자 엎었다놨다 하는것에 들어는주되 호응하진 마세오ㅡ

  • 14. 본인이
    '20.10.30 6:41 PM (175.213.xxx.221)

    들어주잖아요.

  • 15.
    '20.10.30 6:46 PM (118.222.xxx.21)

    그냥 눈에 보이는 사람한테 푸념하는거예요

  • 16.
    '20.10.30 8:25 PM (116.126.xxx.29) - 삭제된댓글

    미용쪽일 하시나보다... ㅠㅠ
    그런 비용도 서비스에 포함된다 생각해요...
    시술 하다보면 심심하니 서로 이런저런 얘기 하지 않나요...?

  • 17. 그맘때
    '20.10.30 10:12 PM (149.248.xxx.66)

    일종의 홧병이에요. 저도 기회만 닿으면 누구 붙잡고 시집 욕했던 적 있어요. 진짜 미칠거같았거든요. 아무도 안 알아주는 고통속에 혼자 빠져있는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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