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소심하고 배려하느라 속이 타들어가는데..
성격이 급해요.
40년만에 저를 깨닫게 되었네요.
평생 구설에 휘말리고 오해사고...철학관에서도 항상 조심하라고
어제 아는분과 잔잔히 소소한 이야기를 하고있었는데 또 흥분한다면서
저를 환기시키고 안좋은 쪽으로 몰고 가더라구요..
저를 돌아보니 제가 말이 빠르고...말이 빠르니 한번씩 거친숨을 쉬더라구요..
그리고 어린시절부터 부모님도 내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다보니 재밌게 말하려고 과한 톤이 섞여 있었어요....
이제는 그냥 피죽한그릇도 못먹은 사람처럼 천천히 무미건조하게 말해보고 싶어요.
목소리와 말하는게 참 이쁘데요.
어려운...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말할때 특히 더 칭찬받았던것 같아요.
성격이 거칠고 모났으면 이러고 살건데...봉사하면서도 만만히보고 욕먹고
어디서든 밝아서 튀고 질투심유발 시키고 매우 소심한데 어색한게 싫어서 밝은 가면을 쓰고살고 있어요.
그래서 바꿔보고 싶어요...
있는듯 없는듯 진정 잔잔한 여인네로 다시태어나고 싶습니다.
도와 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할때 톤과 속도에 신경쓰고 싶어요
나야^^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20-10-30 15:41:05
IP : 223.62.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0.10.30 3:43 PM (58.228.xxx.102)어느 지역말 사용자이신데요?
2. 나야^^
'20.10.30 3:49 PM (223.62.xxx.130)전라도요...
만난지 얼마되지않은 사람들은 쎄지 않은데 제가 혼자하는 자영업으로 오래일해서 그런지 뭔가 있는것 처럼 말하네요.
지인들은 절 아니까 순딩이라서 호구잡힌다고 만날때마다 걱정해요.
참지말라고...3. 본인말
'20.10.30 4:08 PM (119.196.xxx.130)녹음해서 들어보세요
의식하지 않는 대화상태에서 누군가에게 녹음 부탁해서 들어보세요
진짜 뜨악 하실껄요?
그리고 기분 나쁘실수도 있지만..
글을 쓰신것만 봐도 조금 두서없이 붕- 떠있는 느낌입니다.
마음이 조급해 보여요. 내할말을 다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어 보이네요4. 일단
'20.10.30 4:10 PM (1.240.xxx.111)말수를 확 줄여보세요.
말을 많이 하려니 빠르고, 빨리하려니 숨가쁘고...
말수 적은 사람들보면 말의 속도가 빠르지않고 과하지않게 안정되었어요.5. 참고 하세요.
'20.10.30 4:11 PM (125.15.xxx.187)https://www.youtube.com/watch?v=kamPl0wYNSA
모바일폰에 말이 문장으로 바꿔지는 것을 이용을 하면 천천히 말을 하게 됩니다.
빨리 말을 하면 이상하게 써지니까 천천히 또박또박 말을 하게 되네요.6. 나야^^
'20.10.30 4:57 PM (223.62.xxx.130)감사합니다~
제 평상시 대화 들어보고 영상보고 열심히 연습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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