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니 언어영역이 유리벽이 있어서
더이상 안올라가는 벽이 있다고 하드라구요
이게 수학보다 더 심하다고 하는데요
물어보면 비문학이 다들 어렵데요
어려운이유가
일단 지문이 길어서 가나다라 지문중에
라지문 읽을때쯤 앞에 가나다 지문 내용을 잊어버리고
메모리 스팬이 어려운거고
그래서 문제를 풀면서 지문을 다시 찾아봐야 한다고
그러다 보면 시간이 무한정.....
읽는 속도도 사람마다 달라서 시간안에 풀기 어렵다고요..
언어영역은 책 많이 읽고 글쓰기 많이 해보면
좀 늘까요..
제가 현역떄 국어가 90이 안넘고 늘 88,87 이었는데
대학 졸업하고 다시 수능을 쳐보려고 기출이랑 모의를 보는데
겨우 두개 틀리더라구요..
엉여도 한두개 틀리고요
4년간 대학에서 리포트 쓰면서 사고력도 확장되고
읽는 속도도 엄청나게 빨라져서
좋은 대학아니지만 등록금 투자한 만큼 뭐
얻은게 없는건 아니구나
대학교육이 그리 가치가 없는건 아니구나 했습니다만....
언어영역 확 끌어올린 경험있으신분
어떻게 올리셨나요
저는 작년 2020 수능 언어 2등급받았는데요
못하는 사람 기준으로 써드리면ㅠㅠ;;;
저는 비문학은 안되겠더라고요..
아무리 연습을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구나 느낀게 언어 비문학이었고
수포자였던 제가 차라리 수학이 낫다고 느낀게 바로 언어 비문학이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저는 대신에 비문학빼고
나머지 영역을 다 맞춘다는 생각으로 임했어요
화작문, 문학 이건 전부 다 맞춘다 이렇게 생각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고요..
그 뒤에 남는시간에 비문학 3지문 가운데 2지문만이라도 제대로 풀자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마지막 킬러 비문학1지문에서는
내용일치 문제와 어휘문제 딱 이 2개만 건지기로 했었어요
나머지 논리 추론 사고 적용 문제들은 시간도 없고
사실 연습할때 몇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풀어봤자 제가 못맞추더라고요
전 그런건 그냥 찍었습니다..
그결과 언어 1등급은 안되지만 ㅜㅜ
다른과목서 1등급받아서 원하는 대학 입시 잘 치뤘고요
각자 잘하는거 못하는거 잘 따져서 전략을 세워야지요
울아이는 고1 첫 모의고사 4등급에서 이후 꾸준히 2등급나오다 수학하느라2학년때 국어 안했더니 또 3등급 떨어졌다가 방학때 공부좀하니 (인강) 1~2등급 왔다갔다 나오는데 시간이 문제라고 하더군요 시간만되면 풀수있는데 시간모자란다고 그래서 독서를 많이해서 빨리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한가봐요.
저희 애는 대치동 일타 강사 현강 듣고 그 다음달부터 계속 1등급 나왔어요. 딱 한 달 수업 듣고 나더니 요령을 알겠다고 했어요.
그 강사님 이니셜이라도 써주심 안될까요? ㅎ
상위권은 예전부터 국어가 결정한다고 했어요.
언어영역도 사교육 받았더니 1등급 나오더라구요.
ㅜㅜ
사교육하면
비문학지문때 어느문제부터 손대는지
문학은 유형별로 요구하는답이 무엇인지 가르쳐주니
그냥 공부할때보다 고속에스컬레이터 타는 느낌일거예요
아직시간있으면 시간쏟아 알아내야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