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50쯤되니 마음이 선한 사람은 느껴져요
어떤 급작스러운 찰라의 모습에서 상대방의 본연의 선함이 느껴지더라구요.
그걸 100퍼 맹신하진 않고 믿지도 않지만 (누굴 철썩같이 믿을 나이는 아니니)
내면이 바르고 선한 사람은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숨소리에서 표정에서 찰라의 행동에서 전해지네요.
반면 그렇게 보이고자 하는 작위적인 사람들의 가식도 이젠 잘 느껴지네요
1. ..
'20.10.30 4:20 AM (211.246.xxx.139)근데 그게 사실 별 의미가 없잖아요
국가간이든 개인간이든 관계는 어차피 선악이 아닌 이익관계로 결론 나는 거2. 선.악
'20.10.30 4:26 AM (121.176.xxx.24)맞아요
선 하고 악 하고
물론 그 나이쯤 되면 얼굴표정 목소리만 들어도 느껴지죠
그러나 악 하다고 안 만나고 선하다고 만나는 것 도 아니고
인간관계로 만나는 거
악 한 사람 다 쳐내면 사회생활 못 해요
어짜피 선 과 악은 공존하는 거니
무턱대고 착하기만 한 것도 피곤해요3. ...
'20.10.30 4:32 AM (207.148.xxx.126)선하다는게 뭘까요...?
4. ㅋㅋ
'20.10.30 5:41 AM (1.225.xxx.224)선한 사람이 몇명 되겠어요
안한 사람도 몇명 되겠어요
다들 그렇고 그런 사람이지.5. ㅅㅇ
'20.10.30 6:05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선행하는 사람 악행하는 사람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
악한 의지를 가진 사람
분명 있어요 구별돼요6. ᆢ
'20.10.30 6:25 AM (121.167.xxx.120)선한 기준은 주관적이예요
사람마다 선함의 기준이 달라요
내가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면 남의 선함도 눈에 보여요7. ...,
'20.10.30 7:13 A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본인이 느끼는게 정답이라고 믿는 것도 나이든 증거에요.
그게 아집이고, 꼰대고 나이들수록 경계해야 할 대상입니다.8. 그건쫌
'20.10.30 7:14 A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선한 사람은 숨소리에서도 느껴진다구요? 설마요.
9. 그런사람이
'20.10.30 7:29 AM (119.198.xxx.60)있나요?
인간들한테 덜 당해보신것 같아요 .
인간에 대한건
관 뚜껑 닫을때까지 평가를 보류해야 합니다 .
언제 어떻게 돌변할지 모릅니다.
먹고살만하니까 그럭저럭 인격이란것도 지키고 살아가는거죠 .
극한 상황에 몰리면 다 털려버리는게 인간의 본모습이에요.
장담하지 마세요
선한 인간?
갖고 있는 모든걸 전부 다 뺐기고 하루하루 육신의 고통때문에 미칠지경이 되니까 자신의 태어남을 저주하던 욥이 떠오르네요.
진짜 시험이 닥치면 거길 통과할 사람 몇이나 될까요10. ...
'20.10.30 7:32 AM (27.100.xxx.124)욥의 시험까지 들먹이며 도찐개찐이라 하지 마세요
거창하지 않은 일상의 시험대에서조차 못된 인간 착한 인간있어요11. 보통 사람들이
'20.10.30 7:42 AM (110.70.xxx.147)선함의 기준을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을 선하다 하더군요
12. ㅋㅋㅋㅋ
'20.10.30 7:54 AM (175.117.xxx.71)울 남편은 자기 본가에 충성하는 사람은
선이고
충성하지 않으면 악이라고 단정지어요
그런 신념을 60이 되도록 버리지 않고요 무식한 아집이죠
사람은 다 자기 이익을 위해 사는거죠
선하다는 것도 하다못해 자기 마음 편하자는 자기 이익이죠
남에게 나쁜말 해서 자기 힘든거 피하는 거죠13. 대체적으로
'20.10.30 8:05 AM (223.38.xxx.163)느낌이 오죠.
그런데 변화무쌍한 인간 심리가 문제..
아니면 사기꾼같이 일부러 속이거나
저는 발등찍는 일 여러번 당해서
제 눈도 이젠 안 믿어요. ㅎㅎ
'누가 ..사람 어때?'라고 물으면
'잘 모르겠어'라고 답 합니다. 실수할까봐14. 흠
'20.10.30 8:43 AM (220.116.xxx.125)저는 점점 더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나 자신도 과연 선한 사람일까 자꾸 의심이 됩니다.'
약삭 빠르고 궁리 많고 조금도 손해보지 않으려는 사람으로 보이는 것은 아닐까..
아이들이 내 눈에 어떤 행동이 별로일때 나를 보고 배워서 저러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되고요.
남이 어떤지 보다 저 자신이 제일 걱정입니다. 저는.15. 저도
'20.10.30 8:52 AM (1.253.xxx.55)오히려 나이들수록 잘 모르겠어요.
직책이나 업무에 따라 나뉘는 것도 있거든요.
모든 게 다 상대적이라..16. ..
'20.10.30 9:15 AM (58.143.xxx.228)글세요 나이먹으니 제마음의 좋지못함이
너무 많이 느껴져서 마음좋지 못함을 많이 느껴요
여기서 보는 사람들의
속내 어찌보면 안들어오려해도
들어오게되네요17. ㅁㅁ
'20.10.30 10:39 AM (125.184.xxx.38)특별히 선한 사람은 없어도 특별히 악한 사함은 꽤 있어요.
남다른 심술과 욕망의 불꽃이 이글대는 사람들.
흉내낼수 없는 그런 분들 있습니다.18. ㅁㅁ
'20.10.30 10:51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제 촉을 꽤나 믿고 자신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나이들수록 저는 더 모르겠더라구요
결론, 나나 잘하자19. 기준
'20.10.30 11:40 AM (175.100.xxx.35)나에게 잘하면 선한사람, 잘못하면 악한사람, 주관적인듯하네요. '인간은 두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입니다.
20. 독수리 날다
'20.10.30 3:56 PM (220.120.xxx.194) - 삭제된댓글전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든 살아볼려고
둥글게든, 뾰족하게든
애쓰는 모습이
그냥 나와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받아들여지게 되요~
(음.....득도했나????^^)
결론, 나나 잘하자 22222^^21. 선한 인간?
'20.10.30 11:18 PM (203.254.xxx.226)이해관계에 직면시
180도 돌변해 밑바닥 드러내는 게 인간이죠.
내 손톱밑 가시가 남들 죽고사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데..
어찌 인간이 선할 수가 있죠?
선함은
적어도 지혜롭고, 현명하며, 정의로와야 합니다.
선한 인간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듯
매우 희박하죠.22. ᆢ
'20.10.30 11:23 PM (218.155.xxx.211)전 나이 비슷하고
사람 많이 상대하는 직업인데 점점 모르겠는 게 사람이더라구요.
저도 딱 보면 견적 나온다고 자신했던 적도 있었네요.
선한 기운
그런 건 의미 없더라구요.23. ..
'20.10.30 11:23 PM (223.62.xxx.209)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는 말도 있죠
선악도 상대적인 것24. 나이드니
'20.10.30 11:24 PM (175.193.xxx.206)선한 사람과 악한사람이 따로있는것이 아니라 선과악의 갈림길에 놓일 뿐이다.... 박완서
돈이 다리미다~~~~ 기생충 대사.
맞는것 같아요.
없이 살던 사람도 여유가 생기니 너그러워져요.25. 흠
'20.10.30 11:29 PM (14.58.xxx.16)상황이 사람을 변하게 할순 있지만
대체로 의도라는게 있자나요
사악한 사람있어요
그리고 도움주려고 진심으로 사람 대하는 사람있고요
원글님 뭔말인지 압니다26. 네
'20.10.30 11:35 PM (175.193.xxx.206)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한 사람 몇몇이 가까운 분들이에요. 너무 착해서 나쁜일이 혹시라도 그분에게 생기면 전생을 믿을수 밖에 없어요. 현실을 살며 너무 선하게 살아서 정말 그런일 생기면 안되는거거든요. 전생의 업보라고 말하게 된답니다. 아마도 그런 선한 본성을 말하는거겠죠.
27. 싸패소패처럼
'20.10.30 11:51 PM (223.39.xxx.162)타고나길 악하게 타고난 인간이 분명히 있듯이
선하게 타고난 사람이 있어요
살면서 조금씩 때가 묻는다해도 본성은 변하지않아요28. 잘 모르겠어요
'20.10.31 12:11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보통은 자기주장 안하고 우유부단한 소심한
사람을 착하다 하는것 같아요
전 제가 나쁘지 않은 인간형 인줄 알았는데
그냥 남에게 무관심한 이기적인 인간임을 인식 하는 중이예요
날 사랑하는줄 알았던 친 자매 조차도 저를 위로할 사항에 더 쒼나보여 혼란스러워요
예전엔 선함의 기준이 높았으나 지금은
타인에게 폐 끼치치 않고 사회안에사 약속된 규범만 잘 지켜도 선 한 인간형 인것 같아요29. ..
'20.10.31 12:33 AM (223.62.xxx.39) - 삭제된댓글있나요?
인간들한테 덜 당해보신것 같아요 .
인간에 대한건
관 뚜껑 닫을때까지 평가를 보류해야 합니다 .
언제 어떻게 돌변할지 모릅니다.
먹고살만하니까 그럭저럭 인격이란것도 지키고 살아가는거죠 .
극한 상황에 몰리면 다 털려버리는게 인간의 본모습이에요.
장담하지 마세요
선한 인간?
갖고 있는 모든걸 전부 다 뺐기고 하루하루 육신의 고통때문에 미칠지경이 되니까 자신의 태어남을 저주하던 욥이 떠오르네요.
진짜 시험이 닥치면 거길 통과할 사람 몇이나 될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도 예전에 이랬는데 이렇게 사는 사람들 정말 불쌍함
좋은 사람도 많더라구요
태어나서 44년째 되는 올해 좋은 사람들 많이 접하면서
저도 보여요
그냥 꽃향기 빵향기 처럼 자연스레 느껴져요30. ..
'20.10.31 1:38 AM (222.232.xxx.21)선한 사람 있습니다.
자신의 이익 보다는 타인의 피해를 더 생각하고
나 잘난거 드러내기 보다 타인이 느낄 소외감을 배려하는 사람들
분명 있어요.
그러나 잘 드러내지도 엮이지도 않습니다.31. 사람은
'20.10.31 1:39 AM (223.39.xxx.115)상황에 따라, 상대에 따라 말투와 태도가 바뀝니다.
단면만보고 판단하기 힘듦.
나한테는 호인 타인에겐 악인일 수 있고 또 반대일 수 도있고.32. ㆍㆍ
'20.10.31 4:02 AM (58.236.xxx.195)인간에 대한건
관 뚜껑 닫을때까지 평가를 보류해야 합니다 .
언제 어떻게 돌변할지 모릅니다.2222222
이거 소름돋죠.
제어하거나 포장됐을뿐 머리검은 짐승임은 불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