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는 외롭고 함께하면 피곤하고...
나이 탓인지 외로움이 느껴질 때가 있더라구요
그럴땐 모임에 나가는데, 다녀오면 피로감이 밀려오네요
혼자는 외롭고 함께 하면 피곤하고...
변덕인지 불안정한 정서인지 마음을 저도 잘 모르겠어요
다들 어떠세요?
1. ㅇㅇ
'20.10.29 11:15 PM (182.225.xxx.85)만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피곤의 정도와 질이 다른듯 합니다ㅎㅎ
근데 나이들수록 그래요 오히려 비위가 약해지는지 수월하게 만나지는 사람이 줄어드네요2. ..
'20.10.29 11:15 PM (95.222.xxx.143) - 삭제된댓글성향 잘 맞는 사람 일대일로 만나면 피로감이 덜해요.
3. 크리스티나7
'20.10.29 11:16 PM (121.165.xxx.46)맞는 사람과 만나면 괜찮구요
기가 안맞는 사람과 만나면 힘든건 누구나 같아요.4. 저도
'20.10.29 11:17 PM (118.235.xxx.224)그러네요..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오래같이 있으면 피곤해요ㅠ
5. 동감
'20.10.29 11:21 PM (182.216.xxx.51)저도 그래요.
가을이어서 더 그런가 하며 괜히 계절탓도 해봅니다.6. 체력이
'20.10.29 11:22 PM (110.12.xxx.4)아무리 잘맞아도 잠 쏟아져서 집에 와요.
저는 제가 즐겁지 않으면 안만나거든요
근데도 잠시 보면 좋지 붙어다니는건 질색을 합니다.
사람에 대한 기대가 별루 없어서 그런가봐요.
밑바탕에 늘 이익을 기반으로 인간관계는 형성이 된다는 부정적인지 본질을 깨닫고 난 후부터는 사람에 대한 감흥이 없어요.
나또한 그런 사람이구요.7. 희한하네
'20.10.30 12:04 AM (1.237.xxx.47)어후 나이들수록
그러네요
의미없는 모임
나가기도 싫고
30대 40대 초만해도
기를 쓰고 모임 나갔는데
다 귀찮아요8. .......
'20.10.30 12:28 AM (222.237.xxx.132)오늘 미니멀리즘에 대한 책을 읽다가
‘부담스럽거나 상처받는 모임과 인간관계는 싸구려 액세서리처럼 없애버리는 것이 옳다.’란 대목에서
바로 이거다 싶었어요.
의미없는 만남이야말로 싸구려 장식품이죠.9. 음
'20.10.30 12:59 AM (211.36.xxx.134)엄마의반전인생 가보세요. 모임은 있고 사교, 친목질은 없어요. 지금 침묵독서모임 모집중입니다. 이번주 일요일부터 시작입니다. 영어, 독서, 여행, 만보걷기...하는 카페예요. 규칙 읽으면 감 잡힐거예요. http://naver.me/xc7GnEEI
10. 딱
'21.2.4 1:47 PM (220.85.xxx.141)저도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