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하이모 레이디 착용 해보신 분 계실까요?
원래부터 머리카락도 얇고 머리숱이 없었는데다가 머리도 많이빠져요 ㅠ.ㅠ 시술은 무서워서 싫고요 tv광고보니 하이모 레이디 괜찮을것 같아서요. 혹시 해보신 분 계시면 후기와 금액대 좀 알 수 있을까요? 남편도 탈모라서 이제 거의 황비홍 수준 ㅠ.ㅠ 인데 남편은
시술 생각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가 진짜 가발까지 심각하게 생각하게 될지는 몰랐어요.
요즘 넘 우울하네요. 가발하더라도 많이 티나면 그것도 문제고...
머리숱 많은 분들 부럽습니다.
정말 복받으신거에요.
1. 40대
'20.10.28 12:49 AM (120.142.xxx.201)걍 시술하세요
돈도 많이 들고 성공 100% 아니지만
가잘로 포기하기엔 일러요
줄기세포 시술 하세요2. ㅡㅡ
'20.10.28 1:38 AM (112.150.xxx.194)남편이 시술했는데. 진짜 잘됐어요.
하루만 고생하면 돼요.3. 음
'20.10.28 1:44 AM (180.224.xxx.210)시술이 통증이 심하다던데 많이들 권하시는군요.
그리고 사람따라 부작용 심한 사람도 있고, 그 생고생하고 예후 안 좋은 경우도 많다 하고요.
만족할만큼 되려면 돈도 생각보다 훨씬 많이 들다 하던데요.
남자하이모같은 경우에 일단 가발은 몇 백 이상 주고 맞춘다 들었는데요.
문제는 이게 영구적인 게 아니라 몇 년 주기로 바꿔줘야 하고...
더 문제는 다달이 유지비가 들어가는 거랬어요.
한 이십 년 전에 매월 이십인가 들어간다 그랬는데 지금은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어요.4. 흠
'20.10.28 2:37 AM (122.35.xxx.26)전 정수리 가발 하는데 만족하긴 해요. 눈썰미 좋은 친구와 며칠 걸려서 고민하고 했어요. 티가 난다 안난다.
항암카페에서 많이 추천하는 브랜드 했는데,
하이모 넘 비싸요. 다른 국산 인모 가발 사시고 미용실 가셔서 커트 하심 돼요.5. 흠
'20.10.28 2:43 AM (122.35.xxx.26)항암카페서도 처음에 비싸게 한 하이모보다 서브로 한 가발들 더 잘쓴다고 해요. 가발이 진짜 쓸 수록 요령이 생기고 내가 어떤걸필요로 하는지 알게되거든요
저처럼 10만원대 국산 인모 정수리 가발 사보시고 집에서 요리조리 해보시고. 염색도 지금 머리 색 맞춰 해보시고.
적응 되면 미용실에 가셔서 파마 커트 다 가능해요. 전 소심해서 미용실 미리 전화 해봤어요. 두군데 다 된다고 했어요.6. 흠
'20.10.28 2:52 AM (122.35.xxx.26)자꾸 댓글 달게 되네요
전 남편 친정언니 아이들 전후 다 보여주고 쓸까말까 했는데 다 쓰는게 낫다 했어요.
유튜브에 가발 착용법 영상도 참고 하시고요
남편이 여자들 멋내기 가발도 쓰지 않냐 속상해하지 말라고 용기도 줬어요. 본인이 보기에 감쪽 같은지 자기도 써볼까 하더라고요. 진짜 쓰면 확 어려보이니...
근데 저랑 친한 회사 여자분들은 아는 것 같긴 해요. 하지만 그래도 제가 더 자신감 생기니 좋아요.
전 40초반이고 지금 숱이 아주 적지 않으니 더 떳떳?하다 해야하나... 어쨌든 금년초부터 쓰고 출근했는데 후회없어요~7. ᆢ
'20.10.28 3:33 AM (211.210.xxx.80)남편 몇년전 하이모 가발했는데 넘 비싸고 관리비가 꽤들어요 여름엔 덥고 할때마다 머리핀같은걸로 찝으니 옆에 머리가 뜯긴다해야하나? 암튼 지금은 안하네요 시술생각하는데 저윗분 시술 어느병원인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그맨 김학*씨 티비에서 보니 두번이나 했고 돈이 많이 들었다해서 고민중이랍니다8. ..
'20.10.28 7:18 AM (123.214.xxx.120)부분 가발 한번 써보고 싶었으나 머리핀 찝는 부분이 더 빠져서 한번 쓰면 계속 써야하는게 아닐까 싶어 참았어요.
댓글보니 아주 심해지기전에는 안쓰는게 좋겠네요.9. ㅡㅡ
'20.10.28 10:41 PM (112.150.xxx.194) - 삭제된댓글시술은 압구정에서 했구요. 이름은 모르겠어요.;;
소개로 가서 조금 할인받고.700인가 들었어요.
몇년됐는데 잘 유지되고 있어요.
옛날 사진보면 진짜. 엄청난 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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