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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어 기도 열심히 해보신/ 하시는 분들

ee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20-10-27 10:45:09
종교가 없더라도요..
원하는 걸 간절히 기도해 보신 분들..
집착이 심해져서 더 힘들진 않으시던가요.
 
오래도록 원해온 것이 있는데....
요새들어 내려놓아야겠다, 마음을 비워야겠다 이렇게 맘먹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친한 친구 왈 그래도 일단 어떻게든 끝까지 다 해보면서 간절히 기도를 하는 게 답이다 하더라고요.
기도...
간절히 원하는 게 생기고 나서 열심히 하다가 차츰차츰 소홀히 하던 중이었는데요..
기도하면 더 괴로워져서요 ㅠ

맘이 비워지지가 않아요. 어차피 집착하면 될것도 안된다고 하고..
간절히 바라는 게 도움이 안 될 때도 있는 거겠죠?...

IP : 221.149.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27 10:58 AM (118.200.xxx.9)

    기도를 얼마나 하셨길래 열심히 하다가 차츰 소홀해졌다고 말씀하시나요. 100일은 하셨나요? 모든 일 제쳐놓고 기도를 우선으로 두고 하셨나요?

  • 2. 원글
    '20.10.27 11:06 AM (221.149.xxx.124)

    몇년간 아침마다 꾸준히 했었죠... 근데 할수록 바라는 것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더라고요 ㅠㅠ 괴로워서 그만뒀어요 ㅠ

  • 3. ..
    '20.10.27 11:13 AM (175.209.xxx.192)

    내뜻대로 된다기보다 그분의 계획과 뜻대로 되겠지요
    집착으로 괴롭다면 잠시 내려놓는 것도 좋은 방법잖아요
    지칠때도 있고 잊고 있었는데 응답 주실 때도 있고
    주실만하면 주시더라구요
    기도하는것이 행복이죠 뭐. 믿고 맡길 데가 있다는것이 얼마나 든든하고 좋은지요

  • 4. ..
    '20.10.27 11:17 AM (118.200.xxx.47)

    저라면 100일 잡고 좀더 해보겠어요. 정말 100일동안 사람들도 안 만나고 기도만 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요

  • 5. 그게
    '20.10.27 11:17 AM (121.154.xxx.40)

    당신 뜻대로 하옵소서가 정답 입니다
    내뜻대로 이루어 주옵소서는 기도가 아니고 주술이죠

  • 6. 기도목적
    '20.10.27 11:53 AM (220.69.xxx.7)

    물론 기도에 지향을 "~~~하게해주세요" 하지않고 "~~에 집착하지 않게 해주세요" 라고 했어요.
    정말 죽을것 같았고 그 시기를 무사히 지나길 바라는 기도였고 그때 뭔가를 원하는 기도를 하면 악한 마음이 쳐받칠거같은 느낌이었고 그게 무서웠어요
    1년반~2년 거의 매일 했고, 그 사이 그냥 그렇게 지나갔어요.
    결국 내가 바라는 대로 되었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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