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기적인 남편ㄴ
느낌이었어요. 일본남자 스타일이었죠
더구나 울 가족은 선이 없어 늘 감정적으로 피곤했는데 남편같은 스타일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죠
결혼 6년차에 지금은 참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어요
선은 넘지않지만 자기손해보는 짓은 절대 안하려 들어요
몸은 또 얼마나 아끼는지.
점점 정떨어지네요...
수다분한 한국남자 스타일을 만났어야 했어요 ㅜㅠ
동네엄마들이랑 얘기해봐도 울남편 같은 사람 없더라고요
신혼초에나 흉보고 하지, 지금은 내얼굴에 침뱉기니 82에 글쓰고 갑니다 ㅠㅠ
1. ..
'20.10.26 5:46 PM (115.94.xxx.219)남편은 모두 오래 데리고 살면 나의 적이 되는것 아닐가요??
마음 다스리면서 잘 타일러가며 데리고 사세요.
수더분한 남자는 단점 없을까요??
그래도 아직은 장점이 있을꺼예요. 눈 크게 뜨시고 찾아내세요.2. ㅇㅇ
'20.10.26 5:47 PM (220.118.xxx.242)그 정도면 양반인 거 같아요
3. 크리스
'20.10.26 5:50 PM (121.165.xxx.46)깔끔하고 선그어져 있으면 남한테 피해는 안줍니다.
님도 그러시면 됩니다.4. ..
'20.10.26 5:59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매력이 염증되는구먼요 다
5. 살살
'20.10.26 6:21 PM (125.15.xxx.187)가르치면서 사세요.
맘에 들어 결혼을 해도 나중에는 다 단점이 보이는데
보이는대로 둘 수는 없지요.
은근슬쩍 본인이 눈치 안 채게 가르치는 걸 연구해 보세요.6. ... ..
'20.10.26 6:43 PM (125.132.xxx.105)원래 처음 끌린 그 면이 같이 살다보면 가장 싫은 이유래요.
수더분, 털털한 분 만나셨다면 지금쯤 깔끔 떠는 남자 만났어야 했다고 노래하고 계실지 몰라요 ㅎ7. 아니
'20.10.26 7:17 PM (223.52.xxx.111)좋아하는 점이 있어 결혼해 놓고 그런 비판은 곤란하죠
장점은 장점으로 남겨 놔야지 엎지 말고요
완벽한 사람 없어요8. 댓글님들 말씀
'20.10.26 8:01 PM (175.223.xxx.138)다 좋은 말씀들이에요 압니다. ㅜ 이제와서 어쩌겠어요
몇년전에 아이가 아파서 응급실을 간적이 있는데
씨틴가 엠알아인가 찍는데 후다닥 나가더라고요
전 아이와 남겨진채 ?? 뭐지 했는데 방사선? 그것땜에 나간거였어요
보통 이기적이어도 자기새낀 걱정되는거 아닌가요?
아이 아파서 걱정되는 순간에 저럴수 있는건지
그생각만 하면 꼴뵈기싫어요9. 그럴때
'20.10.27 8:21 AM (218.153.xxx.49)~구나
겠지..
그래도 ㅇㅇ해서 감사하다
화법 쓰면 좀 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