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공감능력이 없는건가요

판단좀..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20-10-26 16:22:05
어제저녁 일이에요
아들이 지금 어떤일이 있어 몸무게를 좀빼야해요
현재 몸무게에서 목표치까지 최소 1키로 최대 2키로 빼야하는데
어제 먹은거라곤 아침에 삶은달결 한개와 저녁 5시경 제가 소고기 조금 구워줬고 방울토마토 조금 줬어요
배고프죠 얼마나 배고프겠습니까
밤되니 다시 방에서 놔와서는 아 뭐막지 뭐먹지 하더라구요
뭐먹지 하는건 칼로리별로없는 먹을 무언가를 찾는다는 표현아닌가요
그래서 오징어 삶아주랴
고기 쪼금만 구워주랴
이것저것 물었는데 물어봐도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계속안된다는말만하는거에요
그럼서 자기 살빼야하는데 왤케 먹일라하냐구..
아니 네가 뭐먹지 하구 찾은거아니냐
그래서 말한거다하니 자기말은 그게아니라며 그냥 방으로 들어가겠다구 휙 들어가더라구요
울신랑도 같이 듣고는 뭐먹지가 먹을걸 달라는게 아니라 배고프다 먹고싶다 알아달라는 표현이다 그냥 많이힘들지 하면된다는데 전 솔직히 이해가 안되네요
그러면 아 먹고싶다하면 이해하겠는데 뭐먹지는 뭔가를찾는 의미인데 그럼 뭐먹지하는애한테 많이 힘들지 이게 전후 앞뒤가 맞는 질의응답이 맞는 상황인가요
제가 공감능력이 없는건가요
IP : 106.247.xxx.2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10.26 4:24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애가 상전이네요
    무슨 개떡같은 시그날로 코드조합 해서 맞추는것도 아니고
    전 원글님 해석이 맞다고 봐요
    살을 빼더라도 건강생각해서 고기라도 좀 궈주고 싶어서 제안한건데
    뭔 되도않는 위로까지 하나요
    그럼 아드님이 엄만 지금 배고파 죽겠다는데..힘들지? 이런 말이 나오냐며 또 방문 휙 닫고 들어갔겠죠
    어차피 결과는 같음..ㅋㅋㅋ 그냥 엄마가 성가시고 만만한거임
    그와중에 남편말이 더 공감능력없어보임..ㅋㅋㅋㅋ

  • 2.
    '20.10.26 4:26 PM (220.117.xxx.26)

    배고픈데 예민하게 말하는 말
    한마디한마디 신경쓰지마요
    애가 상전인 느낌은 저도 드네요

  • 3. 살뺄때
    '20.10.26 4:26 PM (1.225.xxx.117)

    최고 예민해지잖아요
    엄마니까 응석부린거라 넘어가주세요

  • 4. ...
    '20.10.26 4:32 PM (117.111.xxx.188)

    배고프면 예민해지고
    먹을거 막 떠오르긴해요
    엄마는또 안스러우니까 뭐라도 챙겨주고 싶었을 거고

  • 5. ..
    '20.10.26 4:33 PM (116.39.xxx.71)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뭐 먹지? 해놓고 먹을거 준다했다고
    저리 나오면 정말 황당하죠.
    엄마가 궁예짓 하길 바라나?

  • 6. ㅁㅁㅁㅁ
    '20.10.26 4:33 PM (119.70.xxx.213)

    헐 원글님이 정상이에요..
    살뺄때 탄수 아니면 좀씩은 먹어도되는데..

  • 7. ...
    '20.10.26 4:39 PM (112.220.xxx.102)

    배는고프고
    살은 빼야되고
    특히 밤이라 더 조심해야되는데
    뭐먹지한다고
    이거해줄까 저거해줄까 하면 저라도 짜증나겠어요
    상황에 맞게 대처를 해야죠
    배고프지?
    밤이고 너무 늦었으니 물조금 마시고 참아봐
    아침에 고기구워줄께 이러던가요
    엄마가 눈치도 없이 오징어줄까? 고기줄까?....에혀

  • 8. ㄱ ㄱ
    '20.10.26 4:50 PM (1.225.xxx.151)

    그냥 애가 짜증내는것 같은데요..
    야밤에 다이어트 해치지 않는 먹을 것이 어디있어요.
    자기도 배고프고 짜증나니까 만만한 엄마한테 그러는 것일 뿐.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애초에 오해할만한 워딩을 구사한건 애고. 남편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애 편드는것 같아요.

  • 9.
    '20.10.26 5:36 PM (175.120.xxx.219)

    그냥 냅두세요....

    남편 야식을 챙겨주시던가
    본인 건강 신경쓰시고
    아들에겐 신경을 좀 끄셔야겠어요.

  • 10. 원글님 정상
    '20.10.26 7:41 PM (116.36.xxx.231)

    눈치없는건 남편분이죠.
    애가 뭐 먹지 하니까
    엄마맘에 칼로리 적은 음식 이것저것 해주려고 한건데
    배는 고프고 엄마가 만만하니까 승질낸거 같아요.
    이제부터는 아는 척도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293 명예훼손으로 나를 협박한 작가 ... 07:13:45 53
1781292 우리나라 위암발생률이 높은 이유가 6 고사리 06:27:12 1,220
1781291 최순실은 무죄죠 7 ... 06:11:26 744
1781290 22개월 여자아기 알러지 2 ㅇㅇ 06:03:50 157
1781289 수출액 보니 베트남 여행 자주 가야겠네요. 2 욜로 05:49:14 1,194
1781288 명언 - 인생의 마지막 순간 1 ♧♧♧ 05:38:55 855
1781287 건물주가 신탁회사인데 임대인에게 보증금 및 월세를 송금하라고 특.. 5 등신 04:31:57 689
1781286 50대 여자 혼자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9 .. 04:14:06 1,934
1781285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특.. 1 ../.. 03:52:32 347
1781284 로에큐어크림과 포메라니안 털 조합 1 가렵다 03:22:57 443
1781283 팔자주름이 아예 자리잡은경우 이거 좀 엹어지게 2 하는 03:19:47 925
1781282 귀가 갑자기 후끈후끈한건 왜 그럴까요? ........ 02:59:21 249
1781281 같이 웃어보아요~ 5 .... 02:45:26 821
1781280 은둔고수 방송 보고... 3 오늘 01:47:06 1,603
1781279 최순실 석방 정말 말도 안되네요 7 d 01:43:35 3,982
1781278 펌. 영철버거...장학금 받고 쌩깐 검은머리 짐승들 8 ㅜㅜ 01:22:25 2,999
1781277 옷 사고 싶어 미치겠네요 16 옷병환자 01:14:15 2,838
1781276 자식 결혼식 혼주 엄마 의상 19 ... 01:00:46 2,598
1781275 우리 집에는 9 00:55:39 1,118
1781274 부산역 근처 찜질방에서 ‘빈대’ 봤다고 해요 8 출몰 00:37:20 2,060
1781273 나르랑 대화안하는법 2 Hgjhhg.. 00:36:33 1,627
1781272 신애라 한복 17 ... 00:22:42 4,787
1781271 시아버지를 꼭 닮은 남편의 단점 18 고민고민 00:11:01 2,705
1781270 옛날차 운전하다가 요즘차 운전 못하겠는데 12 .. 00:10:46 2,177
1781269 우울증 치료기기도 나왔네요 1 ㅇㅇ 00:07:34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