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공감능력이 없는건가요

판단좀..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20-10-26 16:22:05
어제저녁 일이에요
아들이 지금 어떤일이 있어 몸무게를 좀빼야해요
현재 몸무게에서 목표치까지 최소 1키로 최대 2키로 빼야하는데
어제 먹은거라곤 아침에 삶은달결 한개와 저녁 5시경 제가 소고기 조금 구워줬고 방울토마토 조금 줬어요
배고프죠 얼마나 배고프겠습니까
밤되니 다시 방에서 놔와서는 아 뭐막지 뭐먹지 하더라구요
뭐먹지 하는건 칼로리별로없는 먹을 무언가를 찾는다는 표현아닌가요
그래서 오징어 삶아주랴
고기 쪼금만 구워주랴
이것저것 물었는데 물어봐도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계속안된다는말만하는거에요
그럼서 자기 살빼야하는데 왤케 먹일라하냐구..
아니 네가 뭐먹지 하구 찾은거아니냐
그래서 말한거다하니 자기말은 그게아니라며 그냥 방으로 들어가겠다구 휙 들어가더라구요
울신랑도 같이 듣고는 뭐먹지가 먹을걸 달라는게 아니라 배고프다 먹고싶다 알아달라는 표현이다 그냥 많이힘들지 하면된다는데 전 솔직히 이해가 안되네요
그러면 아 먹고싶다하면 이해하겠는데 뭐먹지는 뭔가를찾는 의미인데 그럼 뭐먹지하는애한테 많이 힘들지 이게 전후 앞뒤가 맞는 질의응답이 맞는 상황인가요
제가 공감능력이 없는건가요
IP : 106.247.xxx.2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10.26 4:24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애가 상전이네요
    무슨 개떡같은 시그날로 코드조합 해서 맞추는것도 아니고
    전 원글님 해석이 맞다고 봐요
    살을 빼더라도 건강생각해서 고기라도 좀 궈주고 싶어서 제안한건데
    뭔 되도않는 위로까지 하나요
    그럼 아드님이 엄만 지금 배고파 죽겠다는데..힘들지? 이런 말이 나오냐며 또 방문 휙 닫고 들어갔겠죠
    어차피 결과는 같음..ㅋㅋㅋ 그냥 엄마가 성가시고 만만한거임
    그와중에 남편말이 더 공감능력없어보임..ㅋㅋㅋㅋ

  • 2.
    '20.10.26 4:26 PM (220.117.xxx.26)

    배고픈데 예민하게 말하는 말
    한마디한마디 신경쓰지마요
    애가 상전인 느낌은 저도 드네요

  • 3. 살뺄때
    '20.10.26 4:26 PM (1.225.xxx.117)

    최고 예민해지잖아요
    엄마니까 응석부린거라 넘어가주세요

  • 4. ...
    '20.10.26 4:32 PM (117.111.xxx.188)

    배고프면 예민해지고
    먹을거 막 떠오르긴해요
    엄마는또 안스러우니까 뭐라도 챙겨주고 싶었을 거고

  • 5. ..
    '20.10.26 4:33 PM (116.39.xxx.71)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뭐 먹지? 해놓고 먹을거 준다했다고
    저리 나오면 정말 황당하죠.
    엄마가 궁예짓 하길 바라나?

  • 6. ㅁㅁㅁㅁ
    '20.10.26 4:33 PM (119.70.xxx.213)

    헐 원글님이 정상이에요..
    살뺄때 탄수 아니면 좀씩은 먹어도되는데..

  • 7. ...
    '20.10.26 4:39 PM (112.220.xxx.102)

    배는고프고
    살은 빼야되고
    특히 밤이라 더 조심해야되는데
    뭐먹지한다고
    이거해줄까 저거해줄까 하면 저라도 짜증나겠어요
    상황에 맞게 대처를 해야죠
    배고프지?
    밤이고 너무 늦었으니 물조금 마시고 참아봐
    아침에 고기구워줄께 이러던가요
    엄마가 눈치도 없이 오징어줄까? 고기줄까?....에혀

  • 8. ㄱ ㄱ
    '20.10.26 4:50 PM (1.225.xxx.151)

    그냥 애가 짜증내는것 같은데요..
    야밤에 다이어트 해치지 않는 먹을 것이 어디있어요.
    자기도 배고프고 짜증나니까 만만한 엄마한테 그러는 것일 뿐.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애초에 오해할만한 워딩을 구사한건 애고. 남편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애 편드는것 같아요.

  • 9.
    '20.10.26 5:36 PM (175.120.xxx.219)

    그냥 냅두세요....

    남편 야식을 챙겨주시던가
    본인 건강 신경쓰시고
    아들에겐 신경을 좀 끄셔야겠어요.

  • 10. 원글님 정상
    '20.10.26 7:41 PM (116.36.xxx.231)

    눈치없는건 남편분이죠.
    애가 뭐 먹지 하니까
    엄마맘에 칼로리 적은 음식 이것저것 해주려고 한건데
    배는 고프고 엄마가 만만하니까 승질낸거 같아요.
    이제부터는 아는 척도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066 1억만가지고 이혼하면 .... 20:48:11 29
1772065 주식, 부동산,부자감세 좀 알고 합시다. 부자감세 20:47:02 40
1772064 이빵이었군요. apec이상복 경주황남빵 ... 20:46:21 106
1772063 나이드니 소화력 기억력 갑자기 감퇴 ㅇㅇ 20:46:10 40
1772062 다이어트결심중이라 퇴근길 두유사러 들어갔다가 ........ 20:43:12 98
1772061 절임배추 잘사야할듯 1 배추 20:42:22 184
1772060 신키네도 롤케익.드셔보신분 leonu 20:40:03 67
1772059 레몬청 공익, 임용고사 응원해주세요~ 1 들들맘 20:38:52 115
1772058 짠순이 주식책 살껀데 무슨 책 사야해요? 5 캔디 20:34:46 136
1772057 애들 대입합격꿈 5 20:31:12 243
1772056 "검찰 자살했다"는 한동훈, 윤석열 석방땐 &.. 5 유튜바 20:30:35 451
1772055 치매엄마 오늘 길을 잃어버렸대요 ㅜ 7 20:26:04 900
1772054 설레버렸어요 전화수업하다가 2 주책이 20:21:42 530
1772053 금투자는 어디에 하나요 조언절실 20:18:24 181
1772052 의원들의 해외나들이 5 출발 20:17:47 253
1772051 막상 해보면 사형도 별거 아니다~ 4 ㅡㆍㅡ 20:16:56 369
1772050 개미들 절반 이상이 손실 12 ... 20:16:41 1,237
1772049 쿠팡과 공홈 가격차이가 20만원인데 4 세탁기 20:15:36 577
1772048 고등때 adhd 약물치료 시작해도 늦지 않겠죠? 5 a 20:15:26 224
1772047 살아보니 걸러야 할 인간 유형 8 ..... 20:15:12 1,123
1772046 사람 사귀기 귀찮.. 3 ㅇㅇ 20:14:11 370
1772045 주변에 며느리가 혼자 간병하는집 있나요? 7 50대후반 .. 20:10:50 742
1772044 6년쓴 비데 가져갈까요? 4 이사 20:10:30 391
1772043 원주에서 김치만두 3 어머나 20:09:54 533
1772042 12월3일 최상목 그리고 F4 내란세력 혐의자들.. 2 ㅇㅇ 20:09:46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