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건희 편지라는데... 병들고 정신이 있을때 쓴 편지인듯요..

ㅇㅇ 조회수 : 6,873
작성일 : 2020-10-26 11:00:21
- 나의 편지를 읽는 아직은 건강한 그대들에게 -

아프지 않아도 해마다 건강 검진을 받아보고,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많이 마시며, 괴로운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며, 양보하고 베푸는 삶도 나쁘지 않으니 그리한번 살아보세요.
돈과 권력이 있다해도 교만하지 말고, 부유하진 못해도 사소한것에 만족을 알며, 피로하지 않아도 휴식 할줄 알며, 아무리 바빠도 움직이고 또 운동하세요.
3천원짜리 옷 가치는 영수증이 증명해주고, 3천만원짜리 자가용은 수표가 증명해주고, 5억짜리 집은 집문서가 증명해주는데, 사람의 가치는 무엇이 증명해 주는지 알고 계시는지요?
바로 건강한 몸이요!
건강에 들인돈은 계산기로 두드리지 말고요. 건강할 때 있는돈은 자산이라고 부르지만, 아픈뒤 그대가 쥐고있는 돈은 그저 유산일뿐입니다.
세상에서 당신을 위해 차를 몰아줄 기사는 얼마든지 있고, 세상에서 당신을 위해 돈을 벌어줄 사람도 역시 있을것이요! 하지만 당신의 몸을 대신해 아파줄 사람은 결코 없을테니, 물건을 잃어버리면 다시 찿거나 사면 되지만, 영원히 되찿을수 없는 것은 하나뿐인 생명이라오!
내가 여기까지 와보니 돈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요?
무한한 재물의 추구는 나를 그저 탐욕스러운 늙은이로 만들어 버렸어요.
내가 죽으면 나의 호화로운 별장은 내가 아닌 누군가가 살게되겠지,
내가 죽으면 나의 고급진 차 열쇠는 누군가의 손에 넘어가겠지요.
내가 한때 당연한 것으로 알고 누렸던 많은것들.... 돈, 권력, 직위가 이제는 그저 쓰레기에 불과할 뿐...
그러니 전반전을 살아가는 사람들이여! 너무 총망히 살지들 말고,
후반전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아!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으니 행복한 만년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사랑해 보세요.
전반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거두었던 나는, 후반전은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로 마무리 짓지만, 그래도 이 편지를 그대들에게 전할수 있음에 따뜻한 기쁨을 느낌니다.
바쁘게 세상을 살아가는 분들.....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며 살아가기를 ... 힘없는 나는 이제 마음으로 그대들의 행운을 빌어줄 뿐이요!

- 이 건 희 -
IP : 118.130.xxx.6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짜라는
    '20.10.26 11:02 AM (223.38.xxx.18) - 삭제된댓글

    얘기 있던데요?

    누군가의 주작 같다고.

    지금 노인분들 카톡에 돈다고 하네요.

  • 2. 와...
    '20.10.26 11:02 AM (124.49.xxx.61)

    글잘쓴다..
    인생무상
    인생은 뭘까요?

  • 3. 쓰러진게
    '20.10.26 11:03 AM (116.125.xxx.199)

    쓰러진게 언제인데

  • 4. 아아아아
    '20.10.26 11:04 AM (14.50.xxx.31)

    이건희가요? ㅎㅎㅎ
    노인들 정신승리죠

  • 5. ㆍㆍ
    '20.10.26 11:04 AM (58.126.xxx.96)

    ....이건희 편지 아니다에 만원겁니다
    저렇게 감성적인인간아님

  • 6. 공감
    '20.10.26 11:04 AM (1.237.xxx.47)

    글 좋네요
    건강을 잃으면 다 부질없는것들

  • 7. 진짜
    '20.10.26 11:04 AM (1.231.xxx.128)

    아픈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네요 좋은 글 남겼네요

  • 8.
    '20.10.26 11:04 AM (219.251.xxx.213)

    이거 아닌듯한데...이거ㅡ너무 속보이는글이잖아요.

  • 9. 이건 뭐죠?
    '20.10.26 11:06 A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이건희 회장 편지의 진실 -

    https://ronelife.tistory.com/113

  • 10. 이니다
    '20.10.26 11:10 AM (175.195.xxx.178) - 삭제된댓글

    느~무 감성적임. 이건희 회장 스타일 아님.
    그러나 새겨 들은 건 있음.

  • 11. 이거
    '20.10.26 11:13 AM (182.212.xxx.47)

    스티브 잡스가 썼다고 회자되는 거짓이라고 하는 글이랑 같은거 아닌가요?

  • 12. 이건희는
    '20.10.26 11:14 AM (182.216.xxx.172)

    이런 편지를 쓸수있는 상태가 아닌걸로 알아요
    심근경색으로 뇌손상이 온 상태에서
    생명유지만 했던걸로 아는데요

  • 13. ㅅㅇ
    '20.10.26 11:14 AM (175.214.xxx.205)

    이건희 편지 아니다에 만원겁니다이건희 편지 아니다에 만원겁니다2 2 2

  • 14. ㅋㅋㅋ
    '20.10.26 11:14 AM (116.34.xxx.184)

    저런글 쓰는 인간이 그렇게 살았겠어요 ?

  • 15. 나도 이건희
    '20.10.26 11:15 AM (220.78.xxx.47)

    아니다에 만원.
    이건 너무 천편일률적인 갬성편지에요. 누군가 차명한 듯.

  • 16. 이런글을
    '20.10.26 11:16 AM (182.216.xxx.172)

    이런글을 쓸수 있었다면
    살려서 다시
    업무 복귀 시켰겠죠
    최고의 의료진으로
    그냥 병상에 붙잡아 뒀겠나요?

  • 17. 포장하네
    '20.10.26 11:16 AM (123.213.xxx.169)

    돈 소용 없다며
    풀지 못하고 떠난 것이 뭔 소용있나..포장 같다...과대포장을 누가 해주나!!!!

  • 18. 저정도면
    '20.10.26 11:16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최선을 다해 건강 관리하고 산 사람일텐데
    무슨 관리 타령인지...

  • 19. 미안
    '20.10.26 11:16 AM (222.106.xxx.155)

    진짜일까요? 아니라고 봄. 진짜 본인이 썼다해도 억울할 필요없어요. 그게 이름값.

  • 20. ....
    '20.10.26 11:24 AM (112.154.xxx.35)

    누가 썼던간에 좋은 글이네요

  • 21. ㅡㅡ
    '20.10.26 11:25 AM (175.223.xxx.73)

    누가 썻든 절절함이 느껴지네요.
    나이 드니 글 내용에 폭풍 공감합니다.
    오십줄 들어서면서 정말 다르네요.

  • 22.
    '20.10.26 11:27 AM (125.132.xxx.156)

    좋은 얘기들이지만

    이건희가 쓴 글은 아니에요
    이런걸 왜 믿는건지 ㅎㅎ

  • 23. ...
    '20.10.26 11:27 AM (183.109.xxx.158)

    뉴스타파에서 이건희 보도한거 보고...우웩... 조선족여자들한테 돈 주면서.. 조선족중국인의 순기능이었슴. 조선족중국인이까 삼성 이건희를 건들리지.. 우리나라사람이면 삼성 무서워서 절대 몰카 못 찍음

  • 24. ...
    '20.10.26 11:34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갖다 붙이기는
    이건희가 쓴글 딱봐도 아니구만
    글좀 쓴답시고착각하며 끄적거리는 인간이 쓴 주작글이네요

  • 25. 뭐여
    '20.10.26 11:34 AM (182.224.xxx.119)

    이건희가 쓴 거 아니잖아요!

  • 26. 태극기부대형님이
    '20.10.26 11:42 AM (106.101.xxx.133)

    벌써 카톡에 돌리셨네요
    늘 가짜뉴스만 줄창 올리는 분이라
    읽지도 않았어요 ㅎ

  • 27. 경영론이랍시고
    '20.10.26 11:49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

    " 마누라랑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천박한 언어를 무슨 대단한 신경영론, 기업 쇄신론인양 언론이 두고두고 대단히 떠받들고 미화해 주더니 이제 편지랍시고 또 잔뜩 미화 들어가나요??

    그의 남긴 어록은 오늘 네 ㅋㅅ 덕에 ㅅㅈ했다!!

    돈이 뭐라고 죽어도 죽지도 못하고 오돌오돌 추위에 떨며 가족에 의해 치부도 다 털리고...
    가정경영을 그렇게 했으니...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 28. ,.
    '20.10.26 12:00 PM (58.230.xxx.18)

    글 내용만 봐서는 정말 좋은글이네요.

  • 29. ㅎㅎ
    '20.10.26 12:23 PM (112.165.xxx.13)

    돈은 없고
    아직은 살아있는거에 정신승리하는
    노인네가 쓴 듯.

    70평생 돈 펑펑쓰고
    호화로운 생활했음 평생 잘 산다간거지.

  • 30. 나이많아의외
    '20.10.26 12:33 PM (118.39.xxx.92) - 삭제된댓글

    팔십근처 까지 살았으면 장수한거. 예전엔 다 마흔대에 죽었잖아요.

  • 31. 그런 사람이
    '20.10.26 12:37 PM (39.7.xxx.241)

    자기 형더러 저 사람은 나더러 건희 건희.할 사람이 아니예요 라고 자기 형을 깔아뭉개냐

  • 32. ...
    '20.10.26 12:40 PM (58.226.xxx.7)

    내용은 120점 짜리 인데요
    건강의 소중함을 절절하게 강조해 주네요

  • 33. 음..
    '20.10.26 1:25 PM (218.154.xxx.228)

    스티브잡스가 마지막에 남긴 편지라고 하는 내용과 많이 흡사한데 출처가 분명한 걸까요?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5514267

  • 34. ㅇㅇ
    '20.10.26 1:46 PM (180.230.xxx.96)

    결국 인생 제일끝에서 느끼는건 돈이 다가 아니다..를 말하지만
    어디그런가요
    요즘 사는거 보면 명예보다 자존심보다 돈이 더 우선인것을..
    죽을때나 그걸 느끼게 되나봐요

  • 35. 진짜
    '20.10.26 2:29 PM (218.50.xxx.154)

    이건희가 썼으면 존경스럽네요. 글 진짜 좋은데요

  • 36. 별로
    '20.10.26 2:3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진짜 이건희가 썼다면 더 실망임.
    지 인생 건강만 후회되나 보죠.
    대단한 사람이고 본받을만 하지만.
    저 편지글은 뭐 아무 의미없네요.

  • 37. 가짜편지
    '20.10.26 4:57 PM (218.154.xxx.228)

    기사났네요..
    https://news.v.daum.net/v/20201026164107666?x_trkm=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1115 대화하다가 울컥하는 감수성 남자친구 9 - 2020/10/26 2,229
1131114 아래 카페알바글 보고 5 sstt 2020/10/26 1,103
1131113 튼튼하고 수납많이 되는 서랍장 3 추천부탁드려.. 2020/10/26 1,622
1131112 전동퀵보드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한 영상-링크 9 퀵보드 2020/10/26 1,228
1131111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것은 4 ㅇㅇ 2020/10/26 1,529
1131110 코스닥 지수 4 ... 2020/10/26 1,063
1131109 추미애 "선을 넘는 발언 윤석열, 지휘감독권자로서 송구.. 18 ........ 2020/10/26 2,358
1131108 요새 꼬막 맛있나요? 생선을 뭐가 좋나요? 2 요새 2020/10/26 827
1131107 캠핑.. 그냥 거의 어른 소꿉놀이네요 26 ㅡㅡ 2020/10/26 6,925
1131106 피부화장은 한단계 밝게?? 4 방법 2020/10/26 2,059
1131105 몸무겁고 피곤할때 걸어야해요? 쉬어야해요? 7 456 2020/10/26 2,196
1131104 고등학교 내신성적산출하는 방법 4 쉽게 2020/10/26 1,211
1131103 기존 장롱 윗부분 짐놓을 경우 1 가림막추천부.. 2020/10/26 974
1131102 담양·보성 80대 노인 2명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18 ㅇㅇ 2020/10/26 2,515
1131101 물엿 몇년된거 먹어도 될까요 2 .. 2020/10/26 880
1131100 무 나물 볶았는데 퀴퀴한 냄새가 나요 7 이상해 2020/10/26 937
1131099 속터진다 표현 어떨때 쓰세요? 3 oooooo.. 2020/10/26 667
1131098 빅히트 4 .... 2020/10/26 2,325
1131097 한국은 되고 유럽은 안 되는 이유, '가디언'의 적나라한 지적 뉴스 2020/10/26 1,317
1131096 상속세는 돌아가신분 기준 비과세 5억 맞지요? 8 데이지 2020/10/26 2,102
1131095 추미애 장관 '강남 룸살롱 검사 술접대 감찰로 사실확인' (속보.. 21 조금전국감 2020/10/26 2,894
1131094 남편이랑 싸우면 만사 귀찮음이 4 00 2020/10/26 1,798
1131093 치아보험..20년 전에 한 브릿지시술 보험부담보로 잡히나요 1 2020/10/26 706
1131092 영유나와 어학원 다니는 초2, 화상영어 추가할까요? 4 초2 엄마 2020/10/26 1,500
1131091 삼성일이 아니라 내일이라 적용해보면... 15 ㅇㅇ 2020/10/26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