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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음악 하나만 꼭 찾고 싶어요.

ㅡㅡ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20-10-23 22:14:31
처음 취업을 해서
회사에서 선물을 하나 받았어요.
경음악 음반인데
새벽 호수 물안개 같은 느낌의 음악이었어요.
그때 너무 좋아서 늘 끼고 듣긴 했는데
어느 샌가 집도 좁고 살긴 바쁘고 하다 보니
없어졌어요.
음반 선물 받은 때는 82년쯤?
그뒤로 비슷한 음악을 아무리 검색해 봐도
그 음악은 아닌 거예요.
혹시라도 비슷한 느낌의 음악이 떠오르시거든
꼭 알려주세요.
이십년 넘게 찾고 있어요.
복 받으실 거예요.
IP : 39.7.xxx.24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10.23 10:15 PM (175.223.xxx.188)

    시크릿가든?

  • 2.
    '20.10.23 10:16 PM (116.36.xxx.198)

    유키 구라모토?

  • 3.
    '20.10.23 10:16 PM (116.36.xxx.198)

    82년도라...

  • 4. ㅡㅡ
    '20.10.23 10:17 PM (39.7.xxx.85)

    스위트 피플??

  • 5. 보리
    '20.10.23 10:32 PM (116.39.xxx.109)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VCR0MllrO-4
    아니겠지만...설명하신 새벽호수 같은 노래같아서
    띄워봐요^^
    the water is wide

  • 6. ..
    '20.10.23 10:39 PM (211.199.xxx.163)

    --39님 님 덕분에 까맣게 잊고 있던 스위트피플 생각이 났어요 고맙습니다
    아마 원글님 찾으시는게 A wonderful day앨범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 7. 발매년도 75년
    '20.10.23 10:45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Suite for Flute and Jazz Piano Trio

    클로드 볼링

    그런데 세월을 거슬러 90년대 후반 대유행해서 이 앨범이면 모르시지 않을듯..

  • 8. 스윗 피플
    '20.10.23 10:46 PM (58.231.xxx.214)

    엊그제 진짜 백년만에 스윗피플 앨범 운전하며 들었어요
    신기한 동시성^^

  • 9. 아마
    '20.10.23 10:55 PM (221.144.xxx.43)

    그리그의 페르귄트조곡일까요

  • 10. 자수정2
    '20.10.23 11:12 PM (58.123.xxx.199)

    페르귄트 조곡
    제목처럼 아침, 딱 새벽 느낌이예요.

  • 11. ..
    '20.10.23 11:22 PM (126.11.xxx.132)

    원글님이 표현을 보니 어떤 음악인지 제가 더 궁금합니다.

  • 12. ㅡㅡ
    '20.10.23 11:26 PM (121.143.xxx.215)

    ㅎㅎㅎㅎㅎ
    역시 82
    너무나 감사해요.
    스위트피플
    저는 제목도 모르댔는데
    한방에 찾아주시네요.
    같은 시기를 함께 한 사람들의 감성은
    똑같은가 봐요.
    39, 211,58님
    복받으세요.
    모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13. 어머머
    '20.10.23 11:30 PM (49.170.xxx.93)

    저 지금 살짝 소름도 돋으면서
    어이없어서 웃음도 나고
    역시 82다 싶네요
    82년도쯤 경음악 음반 새벽호수물안개 같은 느낌
    어떻게 이 단서로만 답이 나왔을까요?!?!

  • 14. ㅡㅡ
    '20.10.23 11:32 PM (121.143.xxx.215)

    이제 찾아보니 스위트피플 원더풀데이란 음반이었고
    마법의 숲이라는 곡이었어요.
    그때 그 음반 맞아요.
    어쩌면 별 거 아닐 수도 있는데
    그때 그 느낌이 남달라 늘 마음 한구석에 있었던 음악이예요.
    한동안 푹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겠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 15. ㅇㅇ
    '20.10.23 11:57 PM (211.178.xxx.251)

    ㅎㅎ덕분에 추억이 아롱아롱

  • 16. ㅡㅡ
    '20.10.24 12:03 AM (175.223.xxx.131)

    꺄악~ 저 맞혔어요? 저 kt 39예요
    그 무렵 테잎 사서 마법의 숲 자주 들었지요
    그초? 안개 같고 환상적인 느낌도 나고요 올 여름에 유튜브에서 스위트 피플 들으며 보냈네요
    82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오늘입니다^^ 옛날에 제이팝 한 번 맞힌 적 있는데 그 때는 힌트가 많았고요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음악 찾는 글은 왜항상 궁금한지요 끝까지 보게 돠요ㅎㅎ

  • 17. ㅡㅡ
    '20.10.24 12:17 AM (121.143.xxx.215)

    ㅎㅎㅎ
    39님
    제가 그때 선물받은 음반은 여러곡이 짬뽕? 섞여있는 거였고
    제목 뭐 이런 것도 안보고 그냥 무작정 틀어놓고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 아직도 제목도 뭣도 몰랐겠죠.
    참 신기하고 대단하세요.
    그걸 또 맞추시다니...ㅎㅎㅎ
    다시 들어보니 호수는 아니고 숲속 느낌이 맞네요.
    감사 또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18. ㅇㅇ
    '20.10.24 12:33 AM (118.218.xxx.102)

    어머 이곡들 예전에 티비 화면조정시간 있을때 거기서 방송용으로 흘러나오던 음악들이네요 정말 나른해지는 곡들이에요
    흐릿한 조그만 단서 ~ 흥얼거림 ~조각 가사 ~느낌적 느낌~
    기억을 기억을 쥐어짜도 곡의 정체를 모를때는 정말 거기서 헤어나오기 힘들고 노이로제처럼 놓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계속 아는부분만 뺑뺑이 반복하고 있게 되구요 이렇게 친절하게 똬 정답을 풀어주는 님들은 정말 천사중에 천사님들이에요

  • 19. ㅇㅇㅇ
    '20.10.24 12:34 AM (27.117.xxx.242)

    스위트피플
    제가 영상작품이나
    게시물 올릴때
    배경음악으로 곧잘 사용.
    참으로 신가한 곡이죠.
    여름에서 초가을로 접어들때면
    꼭 생각나는..

  • 20. ㅡㅡ
    '20.10.24 1:16 AM (121.143.xxx.215)

    211.199님 말씀대로
    제가 그 때 받았던 음반이
    A wonderful day 맞네요. 짬뽕이 아니라 ㅎㅎㅎ
    발매 연도도 82년이고
    아마도 새로 나온 앨범을 선물로 주셨었나 봐요.
    너무 감동이예요.
    새로 전부 다 들어볼게요.
    내일 정말 신나겠어요.
    이밤에 제 말 들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 21. 82csi
    '20.10.24 1:17 AM (39.118.xxx.160)

    분들이 또 한건 해결하셨군요^^
    원글님 저 이곡 낼 들어볼게요^^

  • 22. 오 신기
    '20.10.24 1:25 AM (180.70.xxx.94)

    저 오늘 갑자기 스윗피플 생각나 들었는데!
    원글님 표현하신 글보고 쿠크다스 광고음악에 쓰인 곡이 대번 떠올랐어요
    역시 사람 감성 비슷하네요

  • 23. 와!!
    '20.10.24 4:57 AM (210.105.xxx.68) - 삭제된댓글

    이걸 맞추나요!! 원글 읽으며 정보가 넘 부족하네 생각했는데 ㅎㅎㅎ 진짜 82 놀랍네요!!

  • 24. 신기해요
    '20.10.24 7:06 AM (175.125.xxx.154)

    저도 며칠전 문득 스윗피플 음악이 생각 났거든요.
    덕분에 저도 잘 들어볼게요^^

  • 25. ....
    '20.12.7 6:21 PM (211.36.xxx.100)

    어머나 신기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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