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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남편이 젤 좋은데 왜 딴 남자도 눈에 들어올까

ㅇㅇ 조회수 : 7,406
작성일 : 2020-10-21 21:33:34
내 남편이 젤 편하고 코드도 잘 맞는데
왜 딴 남자도 맘에 들어왔다 나갔다 할까.
이런 설렘 같은 게 그냥 좋은 건가?
그 남자랑 바람핀다는 상상을 해봐도 그닥 열정적으로 애틋할 거 같지도 않고... 오히려 서로 민망함이 더 클 거 같은데...
이성에 대한 본능을 다스리는 것이 하루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거 같다.
IP : 59.10.xxx.9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j
    '20.10.21 9:37 PM (223.62.xxx.244)

    인간이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그냥 혼자 그러다 마는거죠.. 행동이나 말로 옮기지는 않으면 된거같애요.

  • 2. 그냥
    '20.10.21 9:37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바람기가 많은죠.
    제 지인중에 항상 마음이 젊다고하는 아주머니가 있는데요,
    그사람의 언어에서는
    그냥 바람피고싶다..입니다.

  • 3. ...
    '20.10.21 9:38 PM (180.64.xxx.56)

    일기는 예보하는게 아니라는...

  • 4. ㅡㅡㅡ
    '20.10.21 9:39 PM (220.95.xxx.85)

    부럽네요. 전 30 대인데도 마음이 할미라 전혀 이해못헐 감정이네요

  • 5. ..
    '20.10.21 9:41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남편도 좋고 딴 남자도 좋은 감정.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 6. ..
    '20.10.21 9:42 PM (125.178.xxx.90) - 삭제된댓글

    나쁜거 아니에요
    그 에너지를 나를 더 나아지게 하는 원동력으로 쓰면 됩니다
    아무 떨림도 없고 설램도 없는 삶보다 누군가에게 떨림을 느끼는 삶이 오히려 사람다운거예요
    좋은 에너지이니 자기발전 원동력으로 쓰시길

  • 7. ...
    '20.10.21 9:42 PM (222.236.xxx.7)

    남자연예인들 말고는 일반인 남자한테는 그런 감정은 안들던데 ... 저도 윗님처럼 이해를 잘 못하겠네요 ...

  • 8. .,
    '20.10.21 9:46 PM (125.178.xxx.90) - 삭제된댓글

    남자 연예인한테 그런 감정 품는건 나한테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접점이 없기때문에 아무 동기부여가 안되거든요

  • 9. ...
    '20.10.21 9:46 PM (180.64.xxx.56)

    82에서는 다들 말리는 분위기일텐데 이런글을 왜 쓰시나요
    바람피면 바로 상간녀 대열로...
    아무튼
    임자있는 사람은 건들지마십시다

  • 10. ㅇㅇ
    '20.10.21 9:50 PM (59.10.xxx.93)

    제가 유난한 걸지도요. 살다보면, 일하다보면 어쩐지 결이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되잖아요. 그럴 때 그러네요. 아무 남자나 그런 건 아니고요. 연예인은 윗님 말대로 아무 도움(?)이 안 되고요.

  • 11. ...
    '20.10.21 9:54 PM (125.178.xxx.90) - 삭제된댓글

    제기 느낀걸 솔직히 말하자면
    82의 일부 회원들은 바람 피는 걸 욕하면서 그 이상으로 본인도 그런 일이 생기기를 꿈꿔요
    바람을 핀다라기보다 사랑받는 것,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거겠죠
    꿈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
    다 그렇다는게 아니고 그런 분들이 있다고요
    유독 뭔가에 분노하는 댓글을 달면서

  • 12. ㅇㅇ
    '20.10.21 9:56 PM (14.38.xxx.149)

    일해서 그렇게 보이는거지
    같이 생활하면 남편만한 남자가 없는거죠.
    근데 그런생각이 너무 많이 차지하면...

  • 13. 남자들도
    '20.10.21 9:56 PM (121.133.xxx.137)

    와이프랑 더없이 사이 좋고 사랑하면서도
    다른 사랑을 꿈꾸고
    상황만 되면 바람 피우기도 해요
    보통사람이 상상하는것보다 훨씬 많이요

  • 14. Gf
    '20.10.21 9:58 PM (59.10.xxx.93)

    결과적으로 답은 남편이예요. 너무 감사한 일이겠죠. 남편보다 나은 사람은 못 만났어요.. 그냥 새로운, 끌리는 사람에 대한 설렘 같은 걸 즐기고 있다는..

  • 15. ....
    '20.10.21 9:58 PM (1.237.xxx.189)

    님글을 남편버전으로 고쳐봐요
    어떻게 느껴지나

  • 16. 임자 있는 사람이
    '20.10.21 10:00 PM (110.12.xxx.4)

    보면 성격좋고 다정하고 돈있고 섹스까지 맞으니
    미혼보다는 월등히 매력있죠.

    그중 뭐라도 하나가 안되니 다른 년놈이랑 붙어 먹는거고
    사랑의 호르몬은 2년이면 끝나는거라 새로운
    끌림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쉽지 않아요.

  • 17. 옛말에
    '20.10.21 10:04 PM (125.15.xxx.187)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내가 결혼했다고 멋있는 사람이 안 멋있게 보이지는 않죠.

    멋있는 것은 여전히 멋있고
    예쁜 것도 여전히 예뻐보입니다.

    속담으로 말을 하면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가서도 샌다.

  • 18. **
    '20.10.21 10:04 PM (211.202.xxx.138)

    이성교제 경험이 많으셨나봐요
    주변에 비슷한 사람봐서

  • 19. ..
    '20.10.21 10:20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다들 일탈의 꿈이 있죠. 부부간 신뢰가 있으니 이겨내는거죠

  • 20. ㅇㅇ
    '20.10.21 10:20 PM (119.70.xxx.143)

    맨날 밥 먹다가 가끔 불량식품이 땡길때가 있잖아요

  • 21. 그것도
    '20.10.21 10:26 PM (180.230.xxx.233)

    젊어서 한때지 나이드니 늙은 얼굴들만 보이고
    나도 저렇게 늙어보이겠지 싶은 생각만 드네요.

  • 22. ㅇㅇ
    '20.10.21 10:28 PM (211.193.xxx.134) - 삭제된댓글

    남자나 여자나
    부부사이 좋으면서 딴 생각하는 자들은

    질이 안좋은 겁니다
    이해 안됩니까?

    제가 만일 통장에 백억이 있는데
    길에서 누군가 엄마 수술비로 사용할 육백만원
    분실한 것을
    완전 범죄같아서 꿀꺽했다

    그럼 저는 그럴 수도 있는 사람입니까?
    아니 저질입니까

    노숙자가 꿀꺽했다면 비난을 받아도 저보다는 훨씬 덜 받겠죠

    저질들 자신이 질이 안좋은 사실이라도 인지하세요

  • 23. ㅇㅇ
    '20.10.21 10:29 PM (14.49.xxx.199)

    호기심 아닐까요
    이런 저런 사람들 다 알아가고 싶은 열정
    머릿속으로 상상도 할수있고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내 남편도 있으니 마음껏 상상회로 돌리는거죠 안전하게...
    결코 바람 피울일은 없어요
    아무리 재 봐도 내 남편이 젤로 낫고 새로 연애를 시작할 열정도 부지런함도 없음요
    그렇게까지 발전할 생각 없으니 맘껏 상상하구요

  • 24. ㅇㅇ
    '20.10.21 10:30 PM (211.193.xxx.134)

    남자나 여자나
    부부사이 좋으면서 딴 생각하는 자들은

    질이 안좋은 겁니다
    이해 안됩니까?

    제가 만일 통장에 백억이 있는데
    길에서 누군가 엄마 수술비로 사용할 육백만원
    분실한 것을
    완전 범죄같아서 꿀꺽했다

    그럼 저는 그럴 수도 있는 사람입니까?
    아님 저질입니까

    노숙자가 꿀꺽했다면 비난을 받아도 저보다는 훨씬 덜 받겠죠

    저질들 자신이 질이 안좋은 사실이라도 인지하세요

  • 25. ㅇㅇ
    '20.10.21 10:33 PM (211.193.xxx.134)

    여기 상간녀도 댓글 좀 달것같네요

  • 26. ㅇㅇ
    '20.10.21 10:34 PM (211.193.xxx.134)

    베프같은 남편한테 배신 당하고 나니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99671&page=5

  • 27. ..
    '20.10.21 10:39 PM (223.39.xxx.42)

    제가 아는 사람은 남편 너무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동시에 외간 남자 계속 만났어요. 실행에 옮기는 케이스.. 걸레가 저런사람 표현할때 쓰는건가보다 했어요.

  • 28. 미나리
    '20.10.22 12:01 AM (175.126.xxx.83)

    당연히 일하면서 대화하다보면 결도 맞고 보다보니 정이 가는 사람이 있죠. 그러려니 하고 흘려보내야죠.

  • 29.
    '20.10.22 12:11 AM (1.240.xxx.14)

    1도 안생기던데요. 남자라면 다 지긋지긋 진절머리나요. 집에 남들 말하는 훤칠하고 남자들이 멋있다고 쳐다보고. 아들이 뿌듯해하는 사람. 사흘째 씻지도 않고 컥컥대면서 코 콜고 자요. 밖에서 나이스가이 집에서 독불장군이에요.

  • 30. ...
    '20.10.22 1:55 AM (125.191.xxx.179)

    상대방이극혐하는경우도있어요
    회사남자동료가 스토커같다고 무서워하고 흉보는경우도봐서
    물론 님이 그럴거라 생각은 안하지만요

    남한테피해만안주면
    몰래 둘외에 아무도 모르게 관심주고받는건
    짜릿한 삶의 원동력이될수도..

  • 31. 어떻게
    '20.10.22 2:59 AM (34.100.xxx.96) - 삭제된댓글

    짜장면을 좋아한다고 맨날 짜장면만 먹고싶겠습니까..
    가끔 짬뽕도 먹구싶은거지요.

  • 32.
    '20.10.22 6:51 AM (211.206.xxx.180)

    이성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이 있더라구요.
    정성분포곡선으로 그 반대로 전혀 관심없는 사람도 있고.

  • 33. 그건
    '20.10.22 9:12 AM (49.163.xxx.80)

    바람기가 기본적으로 있는 사람이죠
    남편이 그런 마음있다면 님은 화가 나겠죠?

  • 34. 원글님하고
    '20.10.22 9:37 AM (49.171.xxx.56) - 삭제된댓글

    차이라면 남편과 8년간 리스네요...임자있는 남자 좋아해요...그 부부도 사이 안좋다는 소문이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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