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훈아 노래 중에 어떤 곡 제일 좋아하세요?

ㄴㄴ 조회수 : 4,000
작성일 : 2020-10-02 07:35:07
저는 영영도 좋고
옛날곡 중에서는 머나먼 고향이 다시 들으니 좋네요.
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이 가사가 아주 예술이네요.
IP : 223.38.xxx.13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imbob
    '20.10.2 7:37 AM (124.199.xxx.223)

    홍시요
    가사가 참 슬프고 좋네요

  • 2. 좋아
    '20.10.2 7:42 AM (162.247.xxx.87)

    저는 “공” 이요

    어제 처음 들었는데 참 좋네요
    인생이 채워져야만 하는 줄 알고 살다
    아니라는 걸 느낀 이 나이에
    딱 맞는 노래라 그런지
    가슴에 와 닿고 좋네요

    공(空) - 나훈아 -



    살다보면 알게돼

    일러주지 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 다

    어리석다는 것을



    살다보면 알게돼

    알면 웃음이 나지

    우리 모두 얼마나

    바보처럼 사는지



    잠시 왔다가는 인생

    잠시 머물다 갈 세상

    백년도 힘든것을

    천년을 살것처럼



    살다보면 알게돼

    버린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것들이

    모두 부질없다는 것을



    띠리 띠리띠리리리

    띠 띠리띠 띠리

    띠리 띠리띠리리리

    띠 리띠리 띠디디



    살다보면 알게돼

    알고싶지 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다

    미련하다는 것을



    살다보면 알게돼

    알면 희미해져도

    그런대로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잠시 스쳐가는 청춘

    훌쩍 가버린 세월

    백년도 힘든것을

    천년을 살것처럼



    살다보면 알게돼

    비운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것들이

    모두 꿈이었다는 것을

    모두 꿈이었다는 것을



    띠리 띠리띠리리

    띠 띠리리리

    띠리 띠리띠리띠리

    띠리리리 리리리

  • 3. hap
    '20.10.2 7:43 AM (115.161.xxx.137)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여인아~
    이상하게 어릴 때부터도 이 구절이
    맘에 쏙 들어오더라고요.
    나도 저런 노래 불러주는 남자 만나야지
    했는데 아직 싱글이라는 ㅋㅋ

  • 4.
    '20.10.2 7:47 AM (76.70.xxx.71)

    전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요.
    제목이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ㅎ.

  • 5. ..
    '20.10.2 7:48 AM (223.62.xxx.196)

    사랑노래들도 좋고 홍시도 좋아했는데
    이번에 처음들은 사내.남자의 인생이
    훅 들어왔네요
    남자도 아닌데 ㅎ

  • 6. ....
    '20.10.2 7:49 AM (118.176.xxx.254)

    숨겨진 명곡 정말 많아요.
    그리고 이분이 다른가수들 노래
    커버한 앨범들도 한번 찾아 들어 보세요.
    정말 원곡자 생각 안 날 정도로
    자기만의 색으로, 잘 부르세요.
    개인적으로 2005년 데뷔 40주년 기념앨범 벗1과 덤앨범 수록곡들
    다 띵곡이라 추천합니다.
    벗1의 수록곡 행운..
    https://youtu.be/zp5LQ7YYWIs

  • 7.
    '20.10.2 8:05 AM (125.132.xxx.156)

    원글님 다 받고
    거기에 울긴왜울어 추가요

  • 8. ㅇㅇ
    '20.10.2 8:20 AM (118.235.xxx.157)

    내삶을 눈물로 채워도

  • 9. 사랑이요
    '20.10.2 8:24 AM (1.231.xxx.128)

    이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여인아~~~

  • 10. 우유
    '20.10.2 8:26 AM (218.146.xxx.115) - 삭제된댓글

    유투브에 있어요

    길옥윤씨가 부른 숙명 아주 좋아요

    뭐니 뭐니 해도 애정이 꽃 피는 시절

  • 11. .....
    '20.10.2 8:31 A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여자이니까 안불러서 서운했어요.

  • 12. " 엄니 "
    '20.10.2 8:31 AM (211.198.xxx.129)

    그간 막혀왔던 5.18 유가족 헌정곡이라고 여기서 보고 들어봤는대
    너무 슬프네요 ㅜㅜㅜ

  • 13. 고향 , 어머니
    '20.10.2 8:41 AM (106.101.xxx.157)

    그런내용이 심금울리는거 같아요

  • 14. ㅎㅎㅎ
    '20.10.2 8:44 AM (115.40.xxx.227)

    홍시들으면 눈물나요

  • 15. ㅇㅇ
    '20.10.2 8:48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다 좋지만


    머나먼 고향이..제일 좋아요

  • 16. ㅇㅇ
    '20.10.2 8:48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허걱 여자이니까?? 도 예요

  • 17. 저는
    '20.10.2 8:51 AM (223.39.xxx.52)

    내삶을 눈물로 채워도
    ...간간히 너를 그리워하지만 ~~
    이번에는 부르지 않은곡이지만
    너튜브로 하루에도 몇번씩 듣곤해요^^

  • 18. ^^
    '20.10.2 9:01 AM (47.148.xxx.56) - 삭제된댓글

    제목은 몰라요.
    "내가 왜 이런지 몰라
    도대체 왜 이런지 몰라
    ...
    잊어야 하는 줄은 알아
    이제는 남인지도 알아.."

    라이브에서 직접 기타 치면서 하는데
    기타 반주가 남미풍 처럼 정열적이고 좋아요.

  • 19. 윗님
    '20.10.2 9:02 AM (223.39.xxx.52)

    갈무리입니다요^^

  • 20. ^^
    '20.10.2 9:20 AM (47.148.xxx.56) - 삭제된댓글

    아~ 예.
    제목은 많이 들어봤는데
    그 곡이 유명한 갈무리군요.
    감사합니다.

  • 21. 해변
    '20.10.2 9:28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옛날부터 변함없이 좋아한
    나훈아 초기 히트곡 해변의 여인.
    물위에 떠있는 황혼의 종이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란 노래를 유난히 좋아하던 직장동료 생각도 나네요.
    어느날 퇴근해 집앞에 차 세워놓고 그 노래 듣느라 1시간을 차안에 앉아 있었다던.
    배종옥씨와 둘이 부른 아담과 이브처럼.

  • 22. 삼산댁
    '20.10.2 9:32 AM (61.254.xxx.151)

    저도 공 이랑 자네 그리고 홍시 어쩜 가사들이 너무 주옥 같아요

  • 23. 해변
    '20.10.2 9:34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그리고 가을에 듣기 좋은 낙엽이 가는길
    찻집의 고독도 좋구요
    유튜브 가서 그 사이에 해변의 여인 듣고 왔어요. ^^

  • 24. rosa7090
    '20.10.2 10:10 AM (223.38.xxx.128)

    영영 / 사랑 좋았는데
    이번 공연보니 안좋은 노래가 대체로 없더군요.
    테스형도 히트 예감이지만

    명자 다시 들어보는데 어찌 그리 우리 정서를 잘 표현했는지..
    천재는 천재 같아요.

  • 25. 한결나은세상
    '20.10.2 10:35 AM (1.236.xxx.13)

    잡초, 테스형,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모두 좋아하는 훈아오빠 빠순이에요.

  • 26. 어매
    '20.10.2 10:41 AM (124.51.xxx.94)

    어매요 어매 ㅠ

    뭣할라고 날 낳았는가
    살자니 고생이요
    죽자니 청춘이라
    몹쓸놈의 내 팔자~~ ㅠ

    님아 님아 우리 님아
    겉이 타야 님이 알지
    속만 타면 누가 아나~~ ㅠㅠㅠ

  • 27. 홍시
    '20.10.2 10:44 AM (118.46.xxx.158)

    처음.듣는노래인데...가사가 참 좋아요.

  • 28. 무시로
    '20.10.2 11:01 AM (125.134.xxx.134)

    제일 좋아합니다. 이미 와 버린 이별인데 슬퍼도 울지말아요.
    나훈아 노래 좋은거 많아요. 요즘 트롯은 가볍게 따라부르기 쉬운게 특징인데 무게감있고 많은곡을 만들었지만 곡 느낌이 다 제각각이죠.

  • 29.
    '20.10.2 12:58 PM (118.235.xxx.142)

    저두 고향역
    듣고 있으면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566 美 연준 0.25%p 금리 인하 .. 04:49:01 52
1780565 멜라토닌좀 추천해주세요 04:11:35 81
1780564 푸바오동생 후이가 홀쭉하네요 무슨일일까요.. 03:23:57 333
1780563 냉장고에 뭐가 있어야 먹을게 있다고 하는건가요? 11 ..... 03:17:57 537
1780562 박나래 현남친도 아니고 전남친한테 3 나래바 02:51:43 1,848
1780561 싱가폴 살다가 들어왔는데 식료품비가 한국은 왜 이런거예요?? 9 02:20:52 1,716
1780560 2월에 여행가는데 생리ㅠㅠ 3 하필 02:08:00 419
1780559 둔촌포레온 장기전세 사는 분들은 ㅇㅇ 01:50:43 494
1780558 와인vs막걸리 계산 계산 01:43:50 202
1780557 명언 - 끈기 있게 도전하는 삶 2 ♧♧♧ 01:36:02 620
1780556 모닝 차 괜찮나요? 3 모닝 01:30:21 386
1780555 무지외반증… 운동화만 신는데도 더 심해지네요 2 01:23:37 436
1780554 11번가를 미국에서 주문할수 있다는데 ㅇㅇ 01:13:57 237
1780553 단타 아줌마 근황 1 ㅁㅁ 01:08:32 1,415
1780552 회식 때 찍은 장난 사진 올린 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67 옹ㅎㅇ 01:01:54 3,785
1780551 저는 왜이렇게 ㅈㄹ쟁이랑 결혼했을까요... 6 짠짜 01:01:16 1,703
1780550 명박이 수첩이 성군이였다는 소리를 듣네요. 17 ... 00:51:23 1,095
1780549 도대체 어떤 심리였을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15 .. 00:49:05 1,589
1780548 300명이 넘는 냉동인간  1 ........ 00:39:59 1,332
1780547 얇은 입술..관상학적으론 어떤가요? 3 ㅐㅐ 00:35:46 1,075
1780546 경주 부산 어디가 좋으세요? 9 ㅇㅇ 00:23:07 787
1780545 2025 쇼팽 콩클에서 1등한 에릭루가 5 00:10:29 1,551
1780544 시정잡배 수준인 김계리 이하상, 분노한 특검 4 그냥3333.. 00:08:58 1,292
1780543 생리대 사이즈는 규격화가 아닌가요? 5 ㅇㅇ 00:06:54 480
1780542 29기결혼커플 8 영이네 00:04:35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