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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작년에 나훈아 공연보구 놀래서 썼었어요,

조회수 : 7,449
작성일 : 2020-10-01 07:08:28
작년에 언니들 때문에 하루에 두번 공연보구
놀래서 글썼었죠. 하루 연속으로 두번 공연을
하는데 그 연세에 똑같아 해요. 어제 방송보니
라이브가 주는 감흥과 그 매력을 반도 못담아요.
실제로는 피부가 더 좋구 진짜 상남자라서
제가 본 사람중 제일 상남자였어요. 세상에!
73세인데 머리만 염색하면 40대로 보이겠더라구요.
카메라라 살도 좀 쪄보이게 나왔네요.
본인 관리 엄청 한다고 ㅋ 여러분도 재미있게
살려면 관리하시라고.
노래가사 보면 천재같고 인생의 철학이 확실해보이구요.
그런 노래를 본인이 다 만들었다는게 대단하더라구요.
팬은 아니지만 왜들 그렇게 가황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기레기들 언론사에 환멸을 느껴
방송에 안나오신다고 했었죠. 자기 보구싶음 이렇게
공연에 오라구요. 그때 루머에 있던 여배우들 억울한거
밝히려고 지퍼 내릴려고 쇼했다구요. 얼마나 속터지면
그랬겠나 이해가 가던데 지금도 나훈아만 성격
이상한 사람인듯 얘기하는거 보면 답답해요.
암튼 코로나 때문에 언제 제대로 공연할지 모르지만
꼭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IP : 221.143.xxx.3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8시30분
    '20.10.1 7:15 AM (211.108.xxx.29)

    이후로 뭔가가슴에 쾅 와닿는게 팬되었잖아요
    처음방송시작하면서 얼굴때문에 살짝집중안되다가
    한곡 ㆍ두곡 ㆍ열곡부르는모습에서
    대단한흡입력과 무대장악카리스마까지
    그리고 노래실력까지...
    진짜 순간 그어느가수도
    저리가라싶은 느낌들었으니...
    남편과둘이 아무생각없이보다가 두시간후딱
    정자세하고 봤네요
    진짜추석전날 귀호강해준 나훈나와방송국이
    고마워할정도니까요
    진짜 다시본 나훈나입니다

  • 2. 엥?
    '20.10.1 7:21 AM (180.68.xxx.158)

    작년에 공연했어요?
    어케하면 티켓팅 성공해요?
    노하우 좀 풀어놔봐요.
    백만원이내면
    죽기전해 한범 봐야겠어요.
    젊은 날 본조비 공연보러 다녔는데,
    장르불문 이분 공연 조만간 꼭 봐야겠어요.
    어제 공연은 초반에 보다말았거든요.ㅠㅠ

  • 3. ...
    '20.10.1 7:26 AM (223.38.xxx.164)

    제가 어르신들 보호자로 나훈아공연 따라 갔다가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의 충격 받고...
    2017년 컴백콘때 서울만 예매하고 대구부산은 예매할
    생각조차 안했던게 너무 후회돼어 다짐했더랬죠.
    2018-2019년은 올콘해서 2017-2019년 나훈아콘
    총48회 봤습니다..
    매번 똑 같은 공연봐도 절대 질리지가 않더라구요.
    콘 끝나면 아 오늘도 재미 있었다! 라고 기립해
    박수치며 횐호합니다...

  • 4. ..
    '20.10.1 7:26 AM (222.237.xxx.88)

    어제 어느 사이트에 올라온 댓글이 생각 나네요.
    "이제 나훈아 효도 티켓팅은 없다. 엄마도 티켓 경쟁자."

  • 5. 저희는
    '20.10.1 7:33 AM (221.143.xxx.37)

    일부러 강릉을 공략했죠. 그나마 멀어서
    티겟팅이 됐어요. 일박이일로 잡고 여행삼아
    자매여행으로 갔다왔어요.
    전 그렇게 상남자 스타일 안좋아해서 안빠졌는데
    진짜 제 지인은 홀딱 빠졌더라구요.
    나훈아 티켓팅 못해서 불효자 소리 듣는다잖아요.
    저희 가족이 워낙 공연을 좋아해서 메크로를
    뚫고 티겟팅을 몇장씩 했죠. 처음 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못한답니다. 1.2초면 게임 끝!
    명불허전이라니 그런가보다 했다가 이모부 소원
    이라고 제 딸한테 제주도도 갈테니 티켓팅 해달라는 저희 형부 덕분에 그 어려운걸 했으니 남는거
    버리지말고 가족여행으로 가지고 해서 얼떨결에
    보게 됐다가 진짜 깜짝 놀랬죠.

  • 6. 라이브로
    '20.10.1 7:50 AM (223.62.xxx.87)

    봐야 진가를 알아요. 방송은 현장의 반의반도 표현이 안되지요. 요즘 트로트 젊은 가수들은 과하게 꺾는 창법으로 부르는데 넘 이상해요. 어제도 나훈아 노래 들어보면 참 편하죠? 영영 사랑 다 부드럽게 불러요. 나훈아 특유의 창법을 남들이 억지로 흉내내면서 요상한 뽕짝기법이 나왔다고 봅니다.

  • 7. .....
    '20.10.1 8:11 AM (180.224.xxx.208)

    73세인데 머리만 염색하면 40대로 보이겠더라구요.
    -> 저도 나훈아씨 좋아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요? ㅋㅋㅋ

  • 8.
    '20.10.1 8:19 AM (211.43.xxx.43)

    티켓팅 힘들어서 마감후 매일 인터넷 뒤져서 취소하는 표 네장 구했어요
    혼신의 힘을 다해서 무대를 이끌어 나가서 노래도 잘하지만 자기 직업에 대해 열정을 쏟는게 존경스러워 보였어요

  • 9.
    '20.10.1 8:29 AM (14.5.xxx.38)

    나훈아콘서트 다녀온 이모님이
    완전 짱이라고 하셨었던 기억이 나네요.

  • 10. 티켓
    '20.10.1 8:34 AM (119.70.xxx.204)

    티켓팅이 1분이면 끝난다고하던데 어찌구할지 저희엄마도 팬인데
    구해드리고싶네요

  • 11. sstt
    '20.10.1 8:43 AM (182.210.xxx.191)

    방송으로 들어도 목소리 진짜 쩌는데 현장에서 들으면 기절하겠네요

  • 12. 성량
    '20.10.1 9:45 A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

    예전 공연 부모님 모시고 억지로 다녀와 완전 팬된 30대후반임.
    참고로 본인 트롯 싫어함
    국내가수중엔 성시경 박효신 휘성 최애. 모두 콘서트 2회이상 관람.
    조용필, 이미자, 그 옛날 패티김, 디녀쇼 등 각 최소 2회 이상 억지로 끌려다녀옴
    단연코 나훈아 최고임. 스피커가 터저나감. 화통삶아먹음. 울림통이 다름. 거기다 그 쇼맨쉽에 가사들이 응? 상당히 괜찮음
    공연 1회 관람후 볼것없고 울나라 최고 가수는 나훈아 인정. 부모님이랑 당연히 표 같이 끊음 ㅋㅋㅋ 그러나 컴백후 티켓팅 상공 못했는데 윗님들 비법좀...

  • 13. 인정
    '20.10.1 9:48 A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

    예전 공연 부모님 모시고 억지로 다녀와 완전 팬된 30대후반임.
    참고로 본인 트롯 싫어함 요즘 트롯 젊은애들 나오는거 안버고 싫어함.
    국내가수중엔 성시경 박효신 휘성 최애. 모두 콘서트 2회이상 관람.
    조용필, 이미자, 그 옛날 패티김, 디녀쇼 등 각 최소 2회 이상 억지로 끌려다녀옴. 참고로 단독공연만 이렇고 어디 행사가서 롯가수들 주르륵 나오는거 다 봄(남진 주현미 김용임 등등등. 이분들은 그냥 레벨이 안되므로 논하지도 않겠음)
    단연코 나훈아 최고임. 스피커가 터저나감. 화통삶아먹음. 울림통이 다름. 거기다 그 쇼맨쉽에 가사들이 응? 상당히 괜찮음
    공연 1회 관람후 볼것없고 울나라 최고 가수는 나훈아 인정. 부모님이랑 당연히 표 같이 끊음 ㅋㅋㅋ 그러나 컴백후 티켓팅 상공 못했는데 윗님들 비법좀...
    마지막으로 배호 노래도 인정. 요절하여 공연을 못봤지만 이분도 천재같음

  • 14. 인정
    '20.10.1 9:54 AM (223.62.xxx.233)

    예전 공연 부모님 모시고 억지로 다녀와 완전 팬된 30대후반임.
    참고로 본인 트롯 싫어함 요즘 트롯 젊은애들 나오는거 안보고 싫어함. 채널 나오면 딴데 돌림.
    국내가수중엔 성시경 박효신 휘성 최애. 모두 콘서트 2회이상 관람.
    조용필, 이미자, 그 옛날 패티김 디녀쇼 등 각 최소 2회 이상 억지로 끌려다녀옴. 참고로 단독공연만 이렇고 어디 행사가서 트롯 가수들 주르륵 나오는거 본걸 합치면 어지간한 트롯가수들 라이브는 다 봄(남진 주현미 김용임 김수희 최진희 등등등. 이분들은 그냥 레벨이 안되므로 논하지도 않겠음)
    어머 나 은근 콘서트 매니아네. 암튼 장르불문 내가 가본 모든 가수 공연을 통털어서
    단연코 나훈아 최고임. 스피커가 터져나감. 화통삶아먹음. 현장가서 들으면 울림통이 아예 다름. 여기
    비하면 다른 가수들은 애기 수준임. 거기다 그 쇼맨쉽에...나 완전 인정하고 그날부터 팬됨(참고로 나 느끼한 남자 싫어함에도)
    공연 1회 관람후 볼것없고 울나라 최고 가수는 나훈아 인정. 부모님이랑 당연히 표 같이 끊음 ㅋㅋㅋ 그러나 컴백후 티켓팅 상공 못했는데 윗님들 비법좀...
    마지막으로 배호 노래도 인정. 요절하여 공연을 못봤지만 이분도 천재같음. 이런 음색이 없음

  • 15. 헉!
    '20.10.1 10:45 AM (223.38.xxx.105)

    윗님 제가 쓴줄...
    그래도 전 제 스타일이 상남자가 아닌 좀 곱상한
    스타일 부담스럽지않은 스타일을 좋아하다보니
    입덕은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가황은 인정! 저도 조용필도 가보구
    주현미. 포레스텔라.SG위너비.케이윌.김태우
    많이 봤는데 누구도 못따라오죠.
    박효신빼구요. 저의 최애랍니다.

  • 16. ...
    '20.10.1 10:55 AM (223.62.xxx.241)

    18년 5월 서울 저녁공연 시부모님 보내드리고
    전 최고의 며느리가 됩니다 ㅋㅋㅋ

  • 17. 윗님
    '20.10.1 11:21 AM (223.38.xxx.105)

    제 딸은 이모부한테 최고의 조카가 됐죠.
    이모부 모임 전부 10명을 보내드렀답니다.
    이모부 모임에서 어깨가 얼마나 힘이 들어가셨겠어요. 어제 공연으로 또 한번 큰소리 치셨겠죠?

  • 18. ㅁㅁ
    '20.10.1 12:38 PM (211.229.xxx.164)

    좋았겠어요.
    실공엔 보고싶어요.

  • 19. ....
    '20.10.1 3:33 PM (39.124.xxx.77)

    원래 콘서트가 실제 현장하고 방송하고 갭이 엄청 크죠..
    에너지는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70대인데 2.30대 저리가라 에너지가 나오 는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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