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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전성기 조수미 개쩌는 1분 영상

ᆞᆞ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20-09-30 10:10:44
오페라 성악 덕후입니다.

소프라노 조수미 30대 전성기 시절 개쩌는 영상 보실분 여기요

https://www.instagram.com/p/CFriywOsYqJ/?igshid=1ww91vfq4gjk

극강의 고음에서 소리를 매우 여리게 내는건 정말 어려운건데 여기서 크레센도 없이 갑자기 볼륨이 커지는 신기한 재능이 있어요. 이때도 음정이 칼같이 유지되고요. 음색이 깨끗한 것은 진심 독보적이고요.

이건 박물관에 보관해야할 영상인것 같아요

어제 오늘 이 부분을 100번은 들은것 같은데 지나가는 아들이 조수미야? 하고 물어보네요.

너 어떻게 알어? 하니까 뻐꾸기 소리 나잖아 라고 하네요. ㅋㅋ.
IP : 223.39.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쩌는
    '20.9.30 10:26 AM (1.245.xxx.85)

    조수미 좋아해서 영상 감사히 잘 보기는 했는데요.....
    개쩌는 이라는 표현이.... 좋은 영상에 안맞다는 생각이 들어 말씀전합니다 ^^;;

  • 2. 원글
    '20.9.30 10:30 AM (223.39.xxx.100)

    앗~~~개쩌는 이라는 표현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젊은 층에서는 최고의 찬사로 치는 표현이라 ㅠㅠ

  • 3. ...
    '20.9.30 10:37 AM (221.151.xxx.109)

    저도 조수미 팬인데
    제가 caro nome 최고 영상으로 꼽는 클립은 바로 이거요

    https://youtu.be/Qe4enYvIToE

    그리고 "개쩌는"이란 표현은 클래식과 안어울린다고 봐요 ^^;;

  • 4. 와아
    '20.9.30 10:39 AM (112.169.xxx.189)

    진짜 개쩌네요
    투떱접!!

  • 5. ^^
    '20.9.30 10:45 AM (182.212.xxx.180)

    개쩌는 이라는 표현이(젊은층) 최찬사라고 할지라도 ㅠㅠ 부정적입니다
    젊은층에서도 구별 가늠은 있을것같은데...
    저는 조수미하면 그리운 금강산부를때 그 뭉클헀던 기억이 최고였어요

  • 6. .....
    '20.9.30 10:46 AM (1.227.xxx.251)

    성악 좋아하지않는데 레나타스코트 공연 보고 정말 소름 돋았던 적이 있어요
    저 조수미 영상처럼 고음이 여리게 퍼져 마지막 여운까지 공연장을 숨막히게 채우는 거요
    그냥 음을 가지고 노는 것같네요 공연장에서 들었던 사람들 평생 잊지 못할듯...

  • 7. 원글
    '20.9.30 10:52 AM (223.39.xxx.100)

    개쩌는 이라는 표현이 호불호가 있는것은 인정하나 젊은층에서도 부정적이라니요? 절대 아닙니다. 더이상의 표현이 없는 극강의 찬사이고 매우 긍정적 표현이에요.

  • 8. 넘당당
    '20.9.30 11:05 AM (125.135.xxx.135) - 삭제된댓글

    독일공연 이었던것 같은데 옛날 백인여자들 의상입고 걸어나와 혼자 부르는데 진짜 귀티가 뚝뚝. 최고시더라고요.

  • 9. ㅇㅇ
    '20.9.30 12:2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거의 ㅣ0년전
    로마여행때 시간도 남고 공연하나볼까하다
    극장앞카페에 앉아있었어요
    그러다우연히 옆자리와 대화했는데
    그사람은 바이올린 연주자
    조수미 잘알던데요
    노래잘하는최고의 가수라고했어요

    우리가족으쓱으쓱

  • 10. 감사합니다
    '20.9.30 2:23 PM (59.22.xxx.233)

    진짜 개쩔어요^^
    클래식에는 왜 안 어울린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엄청 좋다는 느낌이 바로 확 닿아서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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