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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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후 암 전문 한방병원의 면역주사 아시는 분
병원 있다는걸 알았네요
동료 추천으로 가볼까 하는데 효과있을까요?
각종주사도 맞고 약도 먹고 그런대요
하루 최소 비용이 50만원 부터라는데
좋다면 뭐든 하겠지만 항암후 도움이 될까 걱정되서요
1. 빅3
'20.9.29 3:40 PM (223.62.xxx.2)대형병원에 가면 진료실 문 앞에
저런거 하지 말라고 붙어 있는거 봤어요.2. 한방치료는 ㄴㄴ
'20.9.29 3:45 PM (223.38.xxx.54)3. 저는
'20.9.29 3:48 PM (14.52.xxx.80)부모님 두분을 암으로 보내드렸는데요.
한 분은 항암을 안하셨고, 한분은 항암을 하셨어요.
가족 중에 한의사가 있어서 공진단이나 산삼약침 등등 중간중간에 썼어요.
항암 결과는 워낙 케바케니까 제가 뭐라 말하고 싶진 않구요.
체력면에서는 많이 도움이 되고 참 좋은데, 가족이 한의사여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서 그렇지 넘 비싸면 상당히 고민했을 것 같아요. 아마 안했을 지도요.
좋다면 뭐든 하겟다는 원글님 마음도 이해는 가는데요,
암 환자 치료면에서는 누군가가 중심잡고 어느 선까지 할지를 정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가족들도 고생이지만, 환자도 많이 고생해요.4. 일단
'20.9.29 4:07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실비가 있으시면 그 병원의 치료가 실비에서 보상이 가능한지 최대한 알아보세요
저희는 실비가 되는 치료는 많이 이용했어요
아마 암전문 요양병원에서 하는 각종 면역치료는 실비가 되는 것이 많아요5. ...
'20.9.29 4:09 PM (218.157.xxx.33)저 암수술하고 전문요양병원에서 면역주사 맞았어요.
일주일에 두 번 맞는데 한 번 맞는 비용 30만원이었고
미슬토주사는 그것 보다 약간 저렴했던 것 같아요.
면역주사랑 매일 셀레늄 알약 세알씩(이것도 한 알당 7천원정도) 먹었는데
항암 후에 견디기 좋았고 회복도 빨랐어요.
실비보험 있으면 입원해서 주사맞으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저는 수술 후 회복하고 요양병원 있기가 너무 지루해서
마지막엔 퇴원해버렸는데
그 주사 안 맞고 항암하니 몸이 훨씬 힘들더군요.
결론적으로 비싸서 그렇지 그 주사 좋아요.6. ㅇㅇ
'20.9.29 4:22 PM (121.134.xxx.214)그런 병원에서 주는 주사나 약 자체가 효력이 있다기보다는 병원이 제공하는 여러가지 케어 서비스가 도움이 되는 겁니다. 여성분들 집에서 요양하고 항암하기 너무 힘들잖아요. 집에 있으면 가사노동이다 식구들 챙기는 일이다 뭐다 신경쓸 일도 많고.. 좀이라도 마음 편하게 요양하실 생각이면 입원 권해드리는데 약효는 너무 기대 마세요.
7. 져
'20.9.29 4:24 PM (1.230.xxx.106)30대때 아토피 치료하느라 면역글로불린 주사 맞았는데요 한 300만원 쓴거 같아요
아토피는 관리 잘 하고 살고 있는데 그럼 저 암 걸릴 확률이 낮아질까요?
암 면역이 아토피 면역이랑 뭔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면역이라는 말이 눈에 띄여서 글 올려 봅니다.
아빠 작은아빠 폐암 엄마 유방암 이모 난소암 뇌종양이라 저 암보험도 진작에 들어놨거든요8. 효과
'20.9.29 4:37 PM (14.32.xxx.215)없으니 표준치료가 안됐겠죠
요양병원 저런 주사 안맞는다면 입원도 안시켜줘요
실비로 받으라고 막 처방하는데 또 이게 보험이 안될수도 있어서 지금 소송거는 암환자 많아요
저런 병원가보면 남환자는 집에서 부인이 간병하고 온통 여자환자 천지더라구요 ㅠ9. mnm
'20.9.29 5:00 PM (222.108.xxx.214)댓글 감사합니다
실비는 없어서 부담이 크겠지만 도움이 된다니
일단 믿고 상담하러 가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