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온라인카페가 있는데요.
언제가부터 말줄임을 심하게 하거나 예의없어 보이거나 비문에는 답변은 안 달아줘 버리는군요.ㅎㅎ
거기 까페지기가 엄격해서 악플도 별로 없고 다들 예의 갖춰 친절댓글 많이 달거든요.
그런데 언제가부터 어, 좀 이상하다 싶은 사람들에게는 도움댓글을 하나도 안 달아요.
엊그제도 신규회원인지 분위기 파악 못하고, 님들아~~~님들아~~~새먈, 새먈, 하면서 도움달라는 사람이 있었는데요.
여기서 퀴즈! 새먈~이 뭘까요? ㅎㅎ
아무튼 같은 글을 세 번이나 올렸던데 무시하고 아무도 댓글을 안 달았어요.
그랬더니 눈치 챘는지 평범한 투로 예의 갖춰 글 다시 올렸더라고요.
아쉬운 건 본인이니까요.
그러니 다들 또 친절하게 어떻고 저떻고 알려줬어요.
이런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요.
저 경우 보니 큰소리내고 얼굴 붉힐 필요 없는 듯 해요.
머리가 아주 나쁘지 않다면...그냥 무시하니 깨닫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