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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영어권 아닌 나라로 이민가서 자란 사람은 한국말 잘해도 알맹이(?)는 많이 다른가요?

궁금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20-09-22 08:14:27
초1때 이민갔는데 국제학교 다닌 경우요. 한국말 엄청 잘해서 교포인게 실감이 잘 나는 경우에도 많이 다른가요?
IP : 218.152.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0.9.22 8:46 AM (49.130.xxx.233)

    이민은 아니지만 영어권국가 아닌 곳에서 국제학교 다녔고 20년 넘게 자라 대학도 미국에서 다니는 제 아이들을 보자면요

    자라난 가정환경이 더 중요한 듯 합니다. 영어가 주언어고 한국말 둘 다 잘해요. 가부장적인 아빠의 주도로 크다보니 아들딸 모두 요즘 아이들 답지않게 조금은 보수적인게 있어요.

  • 2. ....
    '20.9.22 9:35 AM (123.203.xxx.29)

    저희 애는 3살때 해외 와서 유치원부터 다녔어요. 아직 중학생이긴한데 국제학교라 영어부터 배우고 한글은 집애서 가르쳤구요. 학교에 한국친구들이 2,3명씩은 있어서 그래도 한국말 할 기회 많고요, 집에서는 한국말만하고 한국 TV프로 많이 봐서 웬만한 의사소통은 다 되고 한구말도 잘하는데 가끔씩 발음은 좀 이상할때가 있어요. 하지만 어휘가 부족해서 진지하게 속깊은 이야기는 좀 힘드네요. 한글책은 거의 안 읽고 영어책만 읽었는데 요즘은 웹툰 때문에 한글로 된거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자주 물어보내요.
    근데 한국교회 어려서부터 다닌 애들은 한국말 발음도 좋고 어휘력듀 좋은 애들 많더군요.... 부모하기 나름이죠.
    저희는 요즘 ebs 로 수학을 온라인 강좌로 듣게 하고 있네요.... 한국사하고요.....

  • 3. 저도
    '20.9.22 11:02 AM (119.236.xxx.128) - 삭제된댓글

    가정환경이 중요하다고 봐요.
    큰애는 5살부터, 둘째는 태어나서부터 영어권 국가가 아닌 나라에서 국제학교다니며 자라고 있는데, 전 일단 집에선 한국말 많이 쓰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아빠도 외국에 자란 사람이라서 그런지 자기들 편한대로 영어만 쓰려고 해요.
    주로 어울리는 친구들도 한국인이 없고, 저희는 교회도 안다니다 보니 한국을 접하는건 오로지 저뿐인지라 한계가 있네요.
    심지어 우리 애들은 한국방송도 안봐요. 심지어 주위 외국친구들도 BTS팬이여서 한국어 가사를 좔좔 외우는데도 도통 관심이 없더라구요.
    봐도 이해를 못하는 상황이라...몇일전에 2018년도 아는형님을 보면서 출연자인 외국인들도 한국말로 친구들한테 지지받고 있는기분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중2 울큰애는 지지는 누구 이름이냐며.....
    저도 그때 반성많이 했는데..
    애들 봐주는 내니도 외국인이다보니 저한테 듣는건 잔소리뿐이라 더 안느나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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