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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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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는 유독 전업을 까네요...?

... 조회수 : 3,726
작성일 : 2020-09-21 15:33:11


저도 13년간 전업으로 살았어요
일하고 싶은 마음 있었지만
처음에는 아이가 아파 일도 못하고 이래저래 집안일하고 아이키우며
살다보니 나중에 아이가 컸을 때도 어떤 일을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일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마음속에 크게 있어서
어떻게 우연치 않게 기회가 왔고
무리가 가지 않에서 처음에 조금씩 시작하다가
지금은 나름 일이 성장해서 남편 정도는 버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제가 생각해도 약간 운이 따라준 케이스고
물론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만..
그 타이밍에 잡지 못했다면 지금도 저는 전업으로
살고 있을거같아요..
여하튼 전업으로 살때도 사실 집안일에 육아에 진심
워킹맘들 못지 않게 바빴던 것 같아..
저는 전업의 고충을 참 절절하게 아는데..
(집청소하고 애들 보는 것도 힘들어요. 아무도 그 고생
몰라주는 것도 서글프구요)

여기는 집에서 전업으로 사는 여자는 남편돈으로
기생하는 여자쯤으로 취급하는 댓글도 많고
참 안타깝고 그러네요
말그대로 취집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건 몇몇이고
대다수는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갈텐데
마트나가서 돈 50이라도 버는 워킹맘은 와~~
집에서 살림하고 남편이 집까지 해온 여자는
완전 기생충쯤 취급받네요..
참 이해가 안가네요



IP : 211.36.xxx.136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9.21 3:33 PM (203.175.xxx.236)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곳도 전업 까죠 근데 전업 좀 마이 답답하죠 ㅎㅎ 파트타임 알바라도 해야 대화가 되는듯

  • 2. 그나마
    '20.9.21 3:35 PM (211.206.xxx.180)

    여기가 나을걸요.

  • 3. ㅇㅇㅇ
    '20.9.21 3:35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나 전업 임 ㅋㅋ
    솔직히 친구들이 부러워함
    나도 내 팔자가 상팔자 맞아요
    욕해도 신경 안쓰여요
    내가 편하고 좋으니..

  • 4. ㅡㅡㅡ
    '20.9.21 3:35 PM (203.175.xxx.236)

    저도전업이었다가 일하는데 일하고 나니 내가 우물안 개구리였구나 느꼈어요 남편이나 사회생활 한 친구들이 날 얼마나 답답하게 생각했을까 싶은게 저도 요즘 전업인 친구들 만나면 답답 표현은 안해도

  • 5. ..
    '20.9.21 3:35 PM (49.164.xxx.159)

    여기는 전업이 제일 많을텐데요?

  • 6. 현실이
    '20.9.21 3:36 PM (223.39.xxx.78)

    그래요. 돈없는 남자도 죄인이고 더이상 전업이 필요 없는 세상입니디

  • 7.
    '20.9.21 3:36 PM (218.101.xxx.154)

    김태희도 안이쁘다고 까이는데 그깟 전업쯤이야...ㅋㅋ

  • 8. ,,
    '20.9.21 3:36 PM (203.175.xxx.236)

    돈을 떠나서 일을해야 세상 돌아가는거나 문제 해결능력도 생겨요 돈 벌기 위해서 꼭 일하는건 아님 이건 직접 일을 해봐야 느껴요

  • 9. 다른건 모르겠고
    '20.9.21 3:37 PM (125.186.xxx.16)

    남편이 집까지 해오고 여자가 전업이라면
    기 못펴고 살 상황 아닌가요?
    지금 시대는 여자가 대학까지 나와 일 안하고 전업하면
    곱게 보이지 않는 상황 맞잖아요.

  • 10. ㅇㅇㅇ
    '20.9.21 3:37 PM (39.7.xxx.230) - 삭제된댓글

    전업도 나름이죠
    집구석 개판에 자식 몰골도 꼬질꼬질하면
    전업이 왜저래라며 욕하고
    워킹맘이 벌어서 어디다 쓰길레라며
    욕하는거죠
    전업이든 워킹맘이든
    집구석이 잘 돌아가면 부러운겁니다

    제일 한심한 전업은 돈돈돈 거리고
    나갈생각 안하고 집구석 개판인 여자예요

  • 11. ㅇㅇ
    '20.9.21 3:38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김태희 안이쁨 키작고 매력 없음
    애 낳고 훅 간거 눈에 보임
    전업 까는 거랑 하등 상관 없어보여요

  • 12. 진취적인 여자들
    '20.9.21 3:38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전업 하라해도 답답해서 못해요.
    일 잘하는 여자들이 대부분 전업도 잘하고 전어

  • 13.
    '20.9.21 3:38 PM (223.38.xxx.212)

    82엔 전업이 더 많으신 것으로 알아요^^

  • 14. 모르시네
    '20.9.21 3:38 PM (106.244.xxx.197)

    남편이 돈을 못 벌수록 전업합니다
    남편이 돈을 잘 벌어오거나 제도권에 있으면 와이프가
    그거 이용해서 뭐라도 함
    .

  • 15. 33
    '20.9.21 3:38 PM (116.39.xxx.34)


    '20.9.21 3:36 PM (218.101.xxx.154)
    김태희도 안이쁘다고 까이는데 그깟 전업쯤이야...ㅋㅋ
    2222222

    뭘해도 다 까요 ㅋㅋㅋ

  • 16. ..
    '20.9.21 3:39 PM (211.36.xxx.136)

    저도 제가 일을 하니 일을 하는게 좋다고 느끼는 부분이 많지만
    모든 전업이 일하고 싫어서 일 안하는건 아닌데
    아까 82글 쭉 스크롤하면서 읽어보니
    돈 못버는 여자
    남편이 집해온 여자 취집한 여자라고 싸잡아 욕하는걸
    보면 이해가 안가서요

    정말 일하고 싶어도 막상 나가서 어떤 일을 해야될지
    감이 안오는 분들이 70정도는 될거라 생각하구요
    나머지는 정말 집이 여유있거나
    남편이 싫어해서 안할수도 있는건데..
    전업은 다 뚜드려맞네요.

  • 17. 진취적인 여자들
    '20.9.21 3:40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전업 살림 잘하는 여자들이 일도 잘하는 경향이 있어요.
    단지 전업하더라도 무능한 경우를 나무라는 것이지 그 외에 여자가 살림도 똑소리나게 잘하면
    남자도 뭐라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남자도 미래가 불안하니 그럴거예요.

  • 18. 괜찮아
    '20.9.21 3:40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 전업하다 일하다 계속전업합니다
    제주변친구들 언니들 거의 전업입니다
    시누가 한두달 돈좀벌었는지유세가 장난아니더군요
    자기보다 몇십년일한사람과비교해가며 자긴돈많이번다고
    근데 요즘 돈이없는지 조용합니다
    남한테피해준것도없고 알아서살면되는데 제가아는분도
    돈벌어라 어디다녀라 다들알아서사는데 왜그러는지모르겠어요

  • 19. ...
    '20.9.21 3:41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어디 전업만 까이나요?
    돈 없으면 무시당하는 세상인데

    오히려, 워킹맘은 어디에도 안까는데 유일하게
    82에서만 완전 까이던데

    전업 자체가 남에게 인정 받으려 선택한건 아니면서
    남이 인정 안해준다를 깐다고 보는거죠

  • 20. 근데
    '20.9.21 3:41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님 글에도 전업보다는 일하는 엄마가 낫다는 뉘앙스가 느껴져요. 대놓고 까는건 없어도 위 아래는 있는 느낌이네요.

  • 21. ....
    '20.9.21 3:43 PM (175.112.xxx.243)

    어디 전업만 까이나요?
    돈 없으면 무시당하는 세상인데

    오히려, 워킹맘은 어디에도 안까는데 유일하게
    82에서만 완전 까이던데

    전업 자체가 남에게 인정 받으려 선택한건 아니면서
    남이 인정 안해준다를 깐다고 보는거고

    위아래 있다는 느낌은 스스로 느끼는 열등감인데
    왜 남탓들 하시는지요?

  • 22.
    '20.9.21 3:44 PM (211.36.xxx.212) - 삭제된댓글

    친정과 본인 돈 있고 전업인 건 항상 열외죠.
    자기 아들이 며느리 들일 때와 대응들 하는 거 같아요.
    평범한 아들 외벌이는 싫잖아요.

  • 23. ..
    '20.9.21 3:45 PM (110.70.xxx.210) - 삭제된댓글

    여기 연령대가 높아서
    그래도 여기만큼 전업을 쳐주는 곳 없던데요

  • 24. 아이들
    '20.9.21 3:47 PM (180.65.xxx.176)

    엄마까지 밖에서 일하면 아이들은 누가 키우나요.
    외벌이로 살기 어려운 세상이기는 한데요.
    어릴때 보살핌을 잘 받는게 정말 중요해요.

  • 25. 딸이 있다면
    '20.9.21 3:48 PM (211.218.xxx.194)

    시집갈 스펙쌓아 전업하라고 하실건가요. 당연히 일하고 살림도 하고 애도 키우면 힘들죠.

    전업해보셔서 알겠지만 모든 전업과 모든 워킹맘이 다 열심히 사는 것은 아니잖아요.
    모든 남자들이 성실한 것도 아닌것 처럼.

    그 몇몇이라는 케이스가 은근히 흔히 볼수 있다는 것도.

  • 26.
    '20.9.21 3:48 PM (211.36.xxx.56)

    친정과 본인 돈 있어서 전업인 건 항상 열외죠.
    자기 아들이 며느리 들일 때와 대응들 하는 거 같아요.
    평범한 집안에서 아들 외벌이는 싫잖아요.
    '나도 전업이니 며느리도 전업 괜찮다'가 돼야 하는데
    일단 그것부터 안됨.

  • 27. ㅇㅇ
    '20.9.21 3:50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같이 벌다가 남편 벌이 좋아져서 관둠요
    애도 없고 살림 할것도 얼마 없는데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니까요
    집에서 그냥 소소하게 살림 하는게 맘도 편하고 안힘들고
    이런 집도 까이나요??

  • 28. 아이들
    '20.9.21 3:51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아이들 논리 너무 싫어요. 아이들 누가 키우냐 논리 댈거면 딸들은 왜 치열하게 교육 시켜서 대학보내나요?

    아이들 낳아도 일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생각 해야지;;

  • 29. 그러다
    '20.9.21 3:54 PM (113.199.xxx.110)

    마니까 냅둬요 까든지 말든지....

  • 30. .....
    '20.9.21 3:55 PM (121.130.xxx.158)

    그래도 여기가 나은 거에요.
    모 남초 사이트에서는 전업을
    남편한테 빌붙어 산다는 식으로 얘기해요.
    여자가 결혼하고 일 관둘까봐 결혼하기 싫다는 소리도 나오고요.
    그런 여자는 거기서 사기꾼 취급 당함.
    몇명이 어그로 끄는게 아니라 대체적인 분위기가 그렇더라고요.
    애 키우는거 힘든거 자기들도 알지만 어린이집 다니면 편해지는거 아니냐면서
    애 어린이집 다니고 나면 전업은 집에서 남편이 벌어오는 돈 쓰면서
    논다고 생각하더라고요.

  • 31. 아까매칭글
    '20.9.21 3:55 PM (58.120.xxx.107)

    댓글에선 언니가 전업인 것까지 까는데 황당하데요.

  • 32. 아이들
    '20.9.21 3:56 PM (180.65.xxx.176)

    제가 워킹맘의 아이였어요.
    친정엄마는 교사였고, 할머니가 저를 돌봐주셨는데요.
    그래서 아이들이야기 합니다.
    엄마가 워킹맘 이었던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셔야 해요.

  • 33. ...
    '20.9.21 3:57 PM (175.112.xxx.108)

    저도 지금은 알바중이고 3년뒤 애없는 전업 예정인데 남편이 그럭저럭 버는 편이고, 너라도 하고싶은거 하며 맘편히 살라고 해서 일관둘 예정이네요..

  • 34. ///
    '20.9.21 3:58 PM (112.170.xxx.67)

    전업을 비하할 필요가 있나요?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사는거지

    다만 딸을 키우던 아들을 키우던 앞으로는 맞벌이 하고 육아 살림도 동등하게 하는것을 교육시켜야 할것 같아요.
    딸이 전업을 하면 아무래도 남편에서 경제적으로 종속되니 공부많이 시켜서 당당하게 끝까지 자기일하라고 교육시키고 싶고 아들에게는 맞벌이하는 와이프 돕는게 아니라 힘센 남자가 더 육아, 살림 하라고 교육시키려구요.
    지금 맞벌이 하는 여자들은 아이 교육, 살림 떠맡아서 고생하는 경우가 너무 많거든요.

  • 35. ..
    '20.9.21 3:58 PM (39.7.xxx.32)

    택배아저씨만 안까이고 다 까여요 ㅎㅎ 못생긴 애기도 까이던데요 뭘

  • 36. ...
    '20.9.21 4:00 PM (182.231.xxx.124)

    까든말든 뭔 상관이에요
    깊은 내면엔 살림하고 애키우고 일까지 나가야하는 고달픈 자기 신세가 처량한가보죠
    원래 자기보다 못하다 싶으면 동정심을 발휘하는게 인간이지만 자기보다 혹시나 팔자가 더 나은가 싶으면 밟고싶은게 본능이잖아요
    전업까는 사람들 또 가사도우미나 택배기사들한테는 극존칭하지 않나요

  • 37.
    '20.9.21 4:01 PM (222.109.xxx.91)

    내가 편하고 여유로우면 남이 까든말든이에여 여유롭지도 않은데 전업보면 제기준 답답해 보이는데 그래도 뭐 각자사는 거니까 살만하니 전업하겠죠

  • 38. ...
    '20.9.21 4:02 PM (211.36.xxx.136)

    저는 이 분 이야기에 일정 공감해요
    물론 일하시는 분들도 아이들 힘들게 키우시며 일하는
    사람들 많으실거에요..

    다만
    '20.9.21 3:47 PM (180.65.xxx.176)
    엄마까지 밖에서 일하면 아이들은 누가 키우나요.
    외벌이로 살기 어려운 세상이기는 한데요.
    어릴때 보살핌을 잘 받는게 정말 중요해요.

    이 이유로 전업 선택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구요..
    근데 전업이라는 이유로 까는 건 정말..
    아니 그 집 남편만 괜찮다면 뭐가 문젠가요?

    육아 살림 일은
    우선 순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거고
    불가피한 경제적 상황으로 일하는 엄마들처럼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 집에서 전업하는 엄마들도
    결국 같은 이유인데.. 깐다는 게 참..

  • 39. 제일
    '20.9.21 4:03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만만하니까요
    온 세상이 물고 뜯고 씹고 맛보기 시운 상대가 전업 아줌마니까요.
    투자를 잘하건 임대수익이 있건 간에 일단 번듯한 사회적 타이틀이 없으니 머리채 잡기 쉽잖아요?
    특히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일 수록 자기보다 못한 상대를 깍아내리고 밟아야만 자신의 존재가치가 확인되니
    손 뻗어 쉽게 잡히는 머리채가 전업주부인 거예요.

  • 40. ~~~
    '20.9.21 4:04 PM (175.211.xxx.182)

    깊은 내면엔 살림하고 애키우고 일까지 나가야하는 고달픈 자기 신세가 처량한가보죠222222222222

    정확히 이거.

    돈버는게 만족스럽고
    자기 계발 잘하고 계시는분들이 남욕을 왜 하는지 이해불가예요

    각자의 위치에서 그렇게 잘살면 됩니다.

  • 41. 이제
    '20.9.21 4:04 PM (119.70.xxx.204)

    세상이바뀌어서요 외국은 전업주부 거의없어요
    우리만 아직 있는것같아요 본인까진 전업가능했어도
    딸들은 불가능하다생각하고 키우시면될겁니다
    그리고 돈많은전업 별로 본적이없어서요 남편이 돈잘벌어도 친정부자여도 일하더라구요 돈많은 워킹맘들이 더많아서ᆢ
    우리 부장님만해도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 다쓰면서
    일해요

  • 42. 제일
    '20.9.21 4:04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만만하니까요 사회적으로.
    온 세상이 물고 뜯고 씹고 맛보기 쉬운 상대가 전업 아줌마니까요.
    투자를 잘하건 임대수익이 있건 간에 일단 번듯한 사회적 타이틀이 없으니 머리채 잡기 쉽잖아요?
    특히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일 수록 자기보다 못한 상대를 깍아내리고 밟아야만 자신의 존재가치가 확인되니
    주변에 손 뻗어 쉽게 잡히는 머리채가 전업주부인 거예요.

  • 43. 아이들
    '20.9.21 4:09 PM (180.65.xxx.176)

    집에 엄마있는 친구들이 오후시간을 엄마랑 함께 보내는게 너무 부러웠습니다. 여자는 일을 하려면 아이를 낳지 않아야 한다고 40대 초반까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제 자매들도요. 결혼한 저는 풀타임으로는 일하지 않고요. 풀타임으로 일하는 동생들은 아이가 없습니다.

  • 44. 인정욕구
    '20.9.21 4:09 P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

    전업이 까일 이유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82가 전업만 유독 깐다고 여기는거는, 본인이 전업이라 그렇게 느껴지는것 뿐.
    전업이 자기들이 편하자고 선택한걸 남이 알아봐줘야 하나
    왜 그렇게 전업인걸 인정받고 싶은 하는지
    남편들에게 자식들에게 요구해야지
    인정욕구가 강하면 전업하면 안되고요

  • 45. 인정욕구
    '20.9.21 4:11 PM (223.38.xxx.215)

    전업이 까일 이유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82가 전업만 유독 깐다고 여기는거는, 본인이 전업이라 그렇게 느껴지는것 뿐.
    전업이 자기들이 편하자고 선택한걸 남이 알아봐줘야 하나
    왜 그렇게 전업인걸 인정받고 싶은 하는지
    남편들에게 자기 자식들에게 요구해야지
    남들이 알아봐주길 바래요?
    인정욕구가 강하면 전업하면 안되고요

    지금도 아이 타령하는데 그거 자기 자식들이지 남의 자식
    키우는것도 아닌데 생색내네요.

  • 46. ..
    '20.9.21 4:12 PM (211.36.xxx.136)

    저는 전업이 아닙니다.
    제 일도 있고 사업체도 있습니다.
    저는 전업이라
    까인다고 느낀게 아니라 평소 82 글을 보며 느낀 점을 쓴거에요

  • 47. 남들이뭐라하든
    '20.9.21 4:14 PM (175.208.xxx.235)

    맞벌이 십년후에 전업으로 돌아선 케이스라 저도 할만큼 했고 아이들도 남편도 엄마가 집에 있어서 좋답니다.
    저는 제가 희생해서 전업으로 지내는거라고 가족들이 생각해요.
    저도 일해서 돈벌어 내가 사고 싶은거 사고, 하고 싶은거 하고 그렇게 살고 싶지만
    엄마, 아내의 빈자리 남편도 아이들도 십년 경험해봐서 그 불편함 싫어합니다.
    남들이 뭐라하든 가족들에게 인정받는 전업이라 상관은 없는데,
    제가 나가고 싶고 돈벌고 싶고 그런마음은 있습니다. 집순이 스타일이 절대 아니라서요.
    둘째 대학가면 저도 집에 안있으려고요.

  • 48. 그리고
    '20.9.21 4:15 P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

    지금도 보세요

    전업 칭송안해주면 죄다 욕 한다보고
    다른의견을 인생이 불쌍하니 어쩌니
    까내리는 짓거리 하는데
    좋은말 안나오는 포지션 잡고 있네요. 왜 전업들이
    남들 욕하는게 더 심하네요.

    참고로 저는 워킹도 아닌 딩크라 전업 따위에 관심 없는데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거품물며 전업 칭송넘어 남까내리는 전업 열등감보면 진짜 무시하고 싶어집니다.

  • 49. 그리고
    '20.9.21 4:17 PM (223.38.xxx.215)

    지금도 보세요
    전업 칭송안해주면 죄다 욕 한다보고
    다른의견을 인생이 불쌍하니 어쩌니
    까내리는 짓거리 하는데
    좋은말 안나오는 포지션 잡고 있네요. 왜 전업들이
    남들 욕하는게 더 심하네요.

    참고로 저는 워킹도 아닌 딩크라 전업 따위에 관심 없는데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거품물며 전업 칭송넘어 남까내리는 전업 열등감보면 진짜 무시하고 싶어집니다

  • 50. 여기에
    '20.9.21 4:19 PM (203.230.xxx.1)

    여자가 많아보여도 회원수 성비가 여남 반반이라고 하잖아요. 여자를 무조건 기생충 취급하는 남자들이 너무 많아요. 전업이 육아, 살림하면서 남편이 얻는 경제적 이득은 하나도 인정안하고. 맞벌이해도 남자들이 집안일, 육아 동등하게 하지도 않고 남자가 벌어오는 돈이 더 많으니 여자가 다 해야한다 식이고, 그러면서도 수입이 차이가 나도 또 생활비랑 결혼 비용은 반반해야 된장녀가 아니라고 하고. 이러니 젊은 여자들이 결혼을 안하죠..

  • 51. 좀 산다는 나라중
    '20.9.21 4:28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아직도 한국이 전업 숫자가 제일 많다는건

    싫건 좋건 선진유럽애서는
    이미 맞벌이가 정착화 되었다는 의미.

    세계최고 수준의 한국가전이 집안일을 대신해주고
    애들은 전문학원이 맡아주는 21세기

    고학력출신이 많다는 한국에서
    전업이 많다는건 자랑스러운일이 아니에요.

  • 52. 휴유
    '20.9.21 4:40 PM (112.221.xxx.67)

    솔직히 편한건 사실이죠...
    집안일이란게 뭐..누구한테 결재받아야하는것도 아니고 성과를 내야하는것도 아니고...
    나만 만족하면 되는거라....
    전업맘들 브런치하러다니고 애들데리고 문센다니고 학원라이딩하고...뭐..쉽지쉬워...
    제가 그러고 다니거든요....솔직히 돈버는것보다 백배 쉽지쉬워...
    내 며느리가 그렇게 다님...밉상일듯...ㅠ.ㅠ 근데...저는 집을 제가 90%돈을 냈기땜시..조금은 당당...

  • 53. 공감
    '20.9.21 4:42 PM (106.244.xxx.197) - 삭제된댓글

    전업은 정말 한국 여자의 종특 같아요
    경단녀 책임지라고 정부에 하소연 하면 뭘해
    여자들 틈만 생기면 집에 눌러 앉고 싶어하는데

    정부에서는 이미 돌봄 지원이며 어린이집은
    보육비 전액 부담이며 해 줄거 다 해주는데
    제발 일들 좀 해요

    솔직히 이제 결혼하는 세대는
    애 키우는 거 보다 돈 버는 데 더 특화 된 세대 아닌가요
    그 재주가 더 나을건데

  • 54. 내로남불
    '20.9.21 4:43 PM (116.120.xxx.116)

    82가 정치적인 면에서는 진보성향이 강한데

    남녀평등 관해서는 꼴보수적 혹은 전통적 마인드 가진 여자들이 많아서(부부끼리 합의하에 전업하는 데 뭐가 문제냐,전업이 엄청 힘들고 희생하는 거라는 식의 발언)

    전업이 까이는 거 같아요. 솔직히 입진보 느낌이 들어요. 자기 손으로 돈을 안 버는 사람이 정치 비판하며 사회걱정하는 건 솔직히 웃겨요

  • 55. ..
    '20.9.21 6:16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여자도 결혼은 안해도 직업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이 없는 삶은 활력소가 없는 겁니다.
    더구나 요즘엔 5일만 근무하는데 어려울 게 뭐 있나요?
    지구가 언제까지 버텨줄지는 모르겠지만 일이 없이 살아가는 삶은 상상하기 힘들어요

  • 56. 아이들을
    '20.9.21 8:22 PM (218.237.xxx.199) - 삭제된댓글

    남의 손에서 키우고 싶지않아 그만 뒀어요.
    그만둘 때 눈물 났지만 아이 키우고 살림하는게 이제 제 일이라 생각하고요.
    둘다 어린이집 안보냈고 5살 가을에 유치원 4~5시간 처음 보냈어요.
    누가 뭐라고 까든 내가 행복하고 아이가 행복한 길이기에 택했어요.
    기생충 취급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겪은 전업이 그러고 살았나보다 하고 말아요.
    저는 어릴때부터 항상 집이 반짝반짝 학교갔다오면 따뜻하게 안아주는 엄마가 있어 행복했거든요.

  • 57. 자기합리화
    '20.9.21 11:13 PM (121.133.xxx.109)

    82가 정치적인 면에서는 진보성향이 강한데

    남녀평등 관해서는 꼴보수적 혹은 전통적 마인드 가진 여자들이 많아서(부부끼리 합의하에 전업하는 데 뭐가 문제냐,전업이 엄청 힘들고 희생하는 거라는 식의 발언)

    전업이 까이는 거 같아요. 솔직히 입진보 느낌이 들어요. 자기 손으로 돈을 안 버는 사람이 정치 비판하며 사회걱정하는 건 솔직히 웃겨요222222222222222222222

    둘도 많다며 애는 안낳거나 하나만 낳고, 종일반 어린이집 등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탁아시설, 건조기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에 셀수 없이 많은 반조리식품이 널렸고 외식도 자주 하는데
    전업으로 있어야 할 이유가 도돼체 있나요?
    강남 대형평수 사는 50대 아줌마들도 전업 며느리 원하는 사람 열에 하나정도밖에 없어요.
    남녀평등은 입으로 부르짖어서 되는게 아니고 경제력의 평등에서 나오는겁니다.
    남녀관계 고부관계 다 서구식으로 되길 원하면서 서양에서는 상류층 여자들도 자기 직업 갖고 일하는게 대세인데 한국에서는 아직도 그렇게 전업주부 하고 싶어 한다는건 참 이중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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