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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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에 언니한테 손절 당했다는 글....
1. 매니
'20.9.17 2:12 PM (221.153.xxx.100)너무공감합니다. 지도 겪어봤기에 적어주신글이 침 와 닿네요.
2. .........
'20.9.17 2:13 PM (112.221.xxx.67)저도 공감공감^^
3. ...
'20.9.17 2:15 PM (49.175.xxx.170)좋은 글 감사합니다
4. 동감해요
'20.9.17 2:18 PM (221.140.xxx.230) - 삭제된댓글저도 친생친사 하던 사람이에요
고마운 친구도 많았고 사랑했던 친구도 많았고요
돌아보니 늘 제가 더 목을 메고 있더라고요 그러면서도 늘 외로울까봐, 외로워서, 전전긍긍
평생 친구라 여겼던 사람한테 뒷통수 된통 맞고 깨지면서
새로운 세계가 열렸어요.
(그러고도 몇 년이 더 걸렸죠)
지금은 저도 글쓴님과 같아요
혼자서도 잘 지내고,
여러사람들과 어울리는데 의지하던때 보다 더 평안하고 충만합니다
저도 친구에게 쏟던 인생의 70%의 열정을
가족/ 일/ 취미/ 자연/ 동물에 쏟다보니 더 풍성해 지고요.5. 맞아요
'20.9.17 2:21 PM (221.140.xxx.230)저도 친생친사 하던 사람이에요
돌아보니 늘 제가 더 목을 메고 있더라고요
그러면서도 늘 외로울까봐, 또 외로워서, 전전긍긍
평생 친구라 여겼던 사람한테 뒷통수 된통 맞고 깨지면서
새로운 세계가 열렸어요.
안보이던게 보이고, 내가 맺었던 관계의 실체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저도 글쓴님과 같아요
혼자서도 잘 지내고,
어울리는데 의지하던때 보다 더 충만합니다6. ..
'20.9.17 2:2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거의 혼자인데 너무 행복해요
시절인연으로 생각하니 자책도 후회도 미련도 다 날려버렸어요
인간관계로 고통 받는게 없으니 홀가분해요7. ...
'20.9.17 2:29 PM (222.239.xxx.231)인간관계 좋은 글이네요
부모님이나 가족과 잘 지내는게 중요할듯해요8. 친구자산
'20.9.17 2:34 PM (122.42.xxx.155)82에 자주나오는 손절 이라는 말은 참 폭력적으로들립니다.
친구나 지인과 인연 끊는것을 유행처럼 또는 남의 조언의지해
쉽게 하는것은 집값 하락보다 더큰 자산 손실이라고 생각해요.
사람 참 안 변하지만 그건 나에게도 해당되죠.
내가 손절하려는 독한 마음을 먹는다는건
나에게도 독이 품어지는것같고 자칫 경솔한 실수 되기도 쉽네요.
모두가 좋은 사람 나한테 마냥 잘해주는 사람 원하지만
그런 사람 존재할까요. 나는 과연 그에게 그런 사람 되나요.
다들 상처받은 사람만 있는데 상처를 줬다는 사람은 없네요.
아롱이 다롱이 모여서 사는데
개차반 제외하고는 여럿이 어울려 사는 삶이 풍요롭다고 생각해요.
쉽게 손절해라. 감정쓰레기통 노릇 그만해라. 너를 더 사랑해라.
가족이 더 중요하다 너에게 도움 안된다 라고 조언하는것
인생을 단편적으로만 가치 판단하는것같아보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가 중심 잘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제하에
친구관계는 인생을 엄청 풍요롭게 하는 귀한 가치라 생각하고
여러 해프닝과 마찰 속에 마치 내가 관계의 칼자루를 든 사람인양
휘둘러버리는것은 그칼이 나를 찌르기도 합니다.
내 필요나 계산으로 사람 사귀지 않고
타인을 길고 깊게 사랑하는 법
어렵지만
숭고한 인생 만드는 관계법이라고 생각해요.9. ...
'20.9.17 3:07 PM (121.144.xxx.238)공감해요^^ 글 안 지우셨으면
10. 원글님에
'20.9.17 3:11 PM (222.120.xxx.44)공감해요.
회자정리 거자필반11. 인간관계
'20.9.17 3:26 PM (125.177.xxx.106)가고 오고 그러더라구요.
그때그때 최선을 다할 뿐.12. ???
'20.9.17 4:05 PM (203.142.xxx.11)동네 아는 사람이야 몇명 있지만 거의 혼잔데 너무 편해요
이것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다른지
이삼십때일때 친분 관계에 연연 하고 상처받고 상처주고 ~~
다지난 지금 저절로 정리되고 집 에 혼자 있으면서
음악듣고 컴퓨터로 82 하고 뭐먹고 휴식하고 너무 편해요
하루가 지겹단 생각 없어요
사람한테 연연할필요가 없단걸 젊을땐 잘모르죠
그 모든걸 겪고 지난 나이듬이 전 편안하고 좋습니다13. 저도
'20.9.17 4:53 PM (118.46.xxx.195)너무 공감합니다.이 글 캡처합니다.
14. ..
'20.9.17 5:47 PM (223.62.xxx.102)지금제게 딱 이런글이 필요했어요
인간관계도 결국 내가 중심인건데
가끔은 배려받고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서운할때가있거든요
그것도 순간이라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데말이죠
꼭필요한글 감사해요15. ᆢ
'20.9.17 5:55 PM (123.248.xxx.227)인간관계
감사합니다16. ...
'20.9.17 6:23 PM (118.38.xxx.29) - 삭제된댓글>>노력하지 않는다는 의미 라기 보다는 억지 부리지 않는다는 의미
글이 조으다17. ..
'20.9.17 6:23 PM (1.234.xxx.84)내가 오롯이 설 수 있어야 가족관계 친구관계 모두 편안해요. 내가 먼저 행복할 필요까지도 없어요. 내가 홀로 가야하는 것을 깨닫는게 중요한 듯 합니다. 그러면 불행해도 그 불행을 잘 겪어 나갈 수가 있어요. 깨달음을 얻는다고 인생이 늘 행복한 건 아니니까요.
18. ...
'20.9.17 6:24 PM (118.38.xxx.29)>>노력하지 않는다는 의미 라기 보다는 억지 부리지 않는다는 의미
>>그리고 이젠 무엇보다도 하늘, 바람, 비, 꽃, 나무, 바위, 동물들이
>>사람보다 더 좋아집니다.
글이 조으다19. 써니
'20.9.17 9:08 PM (125.176.xxx.76)인간관계.
참 덧없죠.20. 음
'20.9.18 1:34 AM (118.44.xxx.16)제가 46세인데 어릴 때 친구를 대하는 마음이나 요즘 제가 느끼는 마음이 딱 원글님과 같네요.
저랑 나이가 비슷하신가요?
좋은 글 공감하며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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