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원주택 사시는분들 안무서우세요?

... 조회수 : 9,612
작성일 : 2020-09-17 00:59:25
한동안 전원주택에 꽃혀
유투브로 매물보고 그랬는데요.
그거 볼때마다..
나도 저런곳에 한번 살고싶다.
자연을 벗삼아 텃밭도 일구고..
근데 또 한편으론 ..
저런곳에 살면 안무서울까?
남편이 상가집이라도 가서 혼자있음 무섭겠다
많은 문과 창문들 문단속하기 힘들겠다
이런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결론은 그냥 아파트 계속살아야겠다
실제 전원주택 사시는분들 안무서우신가요?


IP : 39.7.xxx.2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9.17 1:01 AM (121.151.xxx.152)

    그래서 제가 아파트가 좋아요

  • 2. 처음에만
    '20.9.17 1:02 AM (112.170.xxx.111)

    처음에만 좀 무서워요.
    밖에 불 좀 켜두고 방범 카메라 달아두고 하면 괜찮아요.
    물론 아파트만큼 안 무섭지는 않지만 무슨 부촌도 아니고 한적한 전원 주택은 도둑이 오기도 멀어요.
    계속 살다보면 정말 무서운 건 돌아서면 자라는 풀, 모기 등 벌레, 자잘하게 끝없이 생기는 수리 등이에요.

  • 3. 무서버
    '20.9.17 1:20 AM (116.34.xxx.201)

    전 겁이 많아 그런지 아파트 아님 못살겠더라고요.
    아파트도 주복요. 1층에 안전요원있고....철저한 보완시스템.
    결혼하고 20년 동안 4번 이사 했는데 다 주복.
    저희 부모님께서 전원주택 지어서 사시는데 전 가끔 가는데 무서워요.
    혼자 모든 문 잠그러 다니느라 바뻐요.ㅠㅠ

  • 4. 저도
    '20.9.17 1:22 AM (1.254.xxx.219) - 삭제된댓글

    무서워요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봐요
    그나마 안전한 아파트가 나은것 같아요

  • 5. 겁쟁이
    '20.9.17 1:31 AM (39.7.xxx.176)

    전 혼자사는 겁쟁이라서
    무조건 아파트 1층에만 살아요.
    엘베 안탈수 있도록.

    제 친구는 올해 초에
    한층에 두집씩 있는 12층 아파트로 이사갔는데
    엘베도 무섭고
    앞집에 남자 혼자 살아서
    어쩌다 엘베에서 마주쳐서
    같이 12층올라가는 동안,
    도착해서 문 여는 동안 극도로 무섭다고
    (그 남자가 따라들어와도 아무도 모르니까)
    다시 이사나온다네요.

  • 6. ㅇㅇ
    '20.9.17 1:33 AM (124.54.xxx.119)

    저도 무서울것 같아요. 아무래도 방범에 취약하잖아요. 그래서 전원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도 꿈은 꿈으로 남기고 구해줘홈즈나 유투브로 보면서 대리만족 하고 있어요

  • 7. ...
    '20.9.17 1:43 AM (175.119.xxx.68)

    어릴때 방학이라 시골 할머니집 가면 밤에 소쩍새 울면 얼마나 무서웠는지
    구미호가 막 나타날거 같고 그랬는데
    전원 저도 무서워서 싫을거 같아요

  • 8. 무셔
    '20.9.17 2:19 AM (180.70.xxx.42)

    요즘 크리미널마인드 미드보는데 미국 주택들 진짜 범죄에 취약하다 느껴요, 손잡이 가까운 현관 유리 팔꿈치로 깨고 손잡이 돌려서 침입..
    그거보니 전원주택 무서워졌어요.

  • 9.
    '20.9.17 2:33 AM (1.235.xxx.28)

    자기 집이면 그냥 살아져요. 저도 평생 서울살던 사람이고 여차여차해서 다시 서울올라왔지만
    시골에 집짓고 살 때 동네에 집도 꽤 있고 그런 동네였는데도 서울사는 친구가 놀러 와서 며칠자고 갔는데 있는 약 삼일동안 어휴 무서워 어휴 무서워 이러고 다니는데 얼마나 꼴보기 싫던지. 남의 집에 와서 얼마나 예의가 없던지.

  • 10.
    '20.9.17 2:47 AM (39.119.xxx.54)

    무서워요
    변두리 일반 주택가 살아요 변두리라도 젊은 사람들 많이 살구요
    그래도 어두워지면 주택가라 조용해져서 좀 무서워요
    주택 살기 너무 싫은데....
    전 아파트 1층 or 2층이 딱 좋더라구요

  • 11.
    '20.9.17 3:27 AM (115.23.xxx.156)

    지인도 혼자 있는밤엔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 12. 88
    '20.9.17 8:22 AM (211.245.xxx.15)

    흉악범죄율을 도심이 더 높아요.
    혼자 있는거 무서우신 분들은 아파트가 아니라 방안에 있어도 무서움을 느끼실거구요.
    서울이라고 도시라고 내가 위험에 빠져 소리치면 도와줄 사람 별반 없어요.
    이게 마음먹기인데 두려움의 대상은 내가 정하는거라고 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나가 가장 크게 작용할거 같아요.
    아파트라고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사느냐...그걸 깨끗히 해소할 수 있는 전원주택에서 살것이냐.
    전원주택에서 사는 번거로움을 층간소음보다 더 작다라는 결론이 나온다면 그렇게 하는거구요.
    대부분 전원주택을 선택하는 이유는 사람에 지치고 치여서 최소한의 사회적 소통으로 살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들 택하죠.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아파트의 답답함을 이제는 못견디겠으니까요.
    무섭냐...하면 이젠 무서울게 없는 나이가 되버렸나봐요.
    전원주택 생각만큼 무섭지 않으니 오랜 꿈이시라면 지레 겁먹고 물러서지는 마시라 댓글달아요.

  • 13. .....
    '20.9.17 8:48 AM (122.35.xxx.188)

    근데 아파트 1층도 무섭지 않나요?
    전 창문으로 누가 들어올 것 같아서...
    실제로 우리 아파트 도난 사건은 모두 1층과 2층이었어요.

  • 14. 一一
    '20.9.17 9:34 AM (61.255.xxx.74)

    엘리베이터가 무섭다라...
    1층이 도둑이 더 잘 들어올텐데요..

  • 15. ...
    '20.9.17 9:37 AM (117.110.xxx.165) - 삭제된댓글

    전원주택도 도둑 많이 든다고 하더군요

  • 16. ..
    '20.9.17 9:46 AM (110.70.xxx.220) - 삭제된댓글

    전원주택 오래 살았는데 솔직히 무서운거 맞고요
    아파트는 1층 사는데 제일 무서운 것도 맞아요

    결국 엘베 짧게 타고 도둑 기어들어오지 못하고
    남들이 슬쩍슬쩍 쳐다 못 보고 가격방어도 잘 되는
    아파트 3층에서 10층 사이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17. 그런데
    '20.9.17 10:24 AM (112.164.xxx.213) - 삭제된댓글

    실지로 진짜로 해를 입었다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그냥 그랬다더라 이지요
    실지로 시골에서 그렇게 무서울일 당할일은 집에서는 별로 없어요
    길에서라면 모르지만
    오히려 시골은 소리지르면 더 크게 들리지요

  • 18. ㅇㅇ
    '20.9.17 10:53 AM (58.234.xxx.21)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나서 전원주택 심각하게 고려중이예요.
    세콤설치, 이중창과 잠금 뭐 이런거 아니면 어떻게 살겠나 싶어요

  • 19. 저도
    '20.9.17 11:03 AM (58.231.xxx.9)

    겁쟁이라 절대 못 살아요.
    놀러나 가지
    늘 저리 조용한데 살면 으시시하기도 하고 치안도
    걱정이고 또 태풍같은 자연재해오면 혼자 감당하기
    벅차요. 아파트 아니라도 적당히 모여사는 단지가 낫겠어요.

  • 20. ㅇㅇ
    '20.9.17 11:09 AM (61.85.xxx.101)

    겁 많은 사람이야 어딘들 안무섭겠어요.
    단지 전원주택 거주자들한테 무서워 어찌살아? 난 죽어도 못살겠다 따위에 오지랍만 좀 넣어두시길.
    아파트 살았을때 층간소음 화장실서 올라오는 담배연기 너무스트레스ㅡ였는데 주택오니 편안해요.
    세콤달고 대형견 키우니 전혀 안무서워요.

  • 21.
    '20.9.17 11:30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오래된 아파트들도 길가다 잘보면 1동임 1동 첨과 1동 끝에 cctv 눈이 2,3개가 돌아가고 있고 현관 앞, 엘베에도 cctv 다 설치 돼있어요. 1과 2층에 도둑 들어갔다간 신고함 다 잡혀요.
    2층은 아무리 낮아 보여도 4미텁니다. 성인키 아무리 커야 2미터 드물죠? 도둑질 하러 들어갔는데 어느집이 돈 턱하니 패물 턱하니 집안에 두고 삽니까? 끽해야 5,6 억 아파트에서 뭘 그리 집안에 금은보화 챙겨놓는다고 저 4미터를 뛰어내릴 각오하고 도둑이 모험할까 싶네요ㅜ
    그리고 요즘 시골도 다 cctv 설치된 곳이 더 많아서 도둑들면 cctv 확인해보고 낮선사람 부터 조사할테고요. 지갑 잃어버려도 흘린 지폐는 못찾아도 물건도 거진 찾는 시대에요. 뭐가 무서워요?
    산속에 자연인들도 잘만 사는데요.

  • 22.
    '20.9.17 11:35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오래된 아파트들도 길가다 잘보면 1동임 1동 첨과 1동 끝에 cctv 눈이 2,3개가 돌아가고 있고 현관 앞, 엘베에도 cctv 다 설치 돼있어요. 1과 2층에 도둑 들어갔다간 신고함 다 잡혀요.
    2층은 아무리 낮아 보여도 4미텁니다. 성인키 아무리 커야 2미터 드물죠? 도둑질 하러 들어갔는데 어느집이 돈 턱하니 패물 턱하니 집안에 두고 삽니까? 끽해야 5,6 억 아파트에서 뭘 그리 집안에 금은보화 챙겨놓는다고 저 4미터를 뛰어내릴 각오하고 도둑이 모험할까 싶네요ㅜ
    그리고 요즘 시골도 다 cctv 설치된 곳이 더 많아서 도둑들면 cctv 확인해보고 낮선사람 부터 조사할테고요. 지갑 잃어버려도 흘린 지폐는 못찾아도 물건도 거진 찾는 시대에요. 뭐가 무서워요?
    산속에 자연인들도 잘만 사는데요.
    아파트에 cctv랑 길거리cctv 공원들, 도로 cctv 땜에 도둑들 예전처럼 도둑질 하다간 손해란거 지들이 먼저 알거에요.
    전국 곳곳 cctv 없는데 없는데 간크게 도둑질이나 할시간에
    택배분류 알바라도 하고 배달이라도 하는게 도둑질 보다 돈을 더벌텐데 뭐하러 아파트 찾고 도둑질할 주택찾고 하겠어요.

  • 23.
    '20.9.17 12:12 PM (121.88.xxx.237)

    아파트, 빌라, 일반 주택, 전원주택 다 살아봤는데요.
    전원주택 안 무섭습니다. 사람 많은 곳이 더 무서워요.

    시골집이 아닌 이상 전원주택은 우선, 방범장치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거든요.
    저희 집만 해도 CCTV 일단 7개 있습니다. 집 전체를 비추고 있어요.
    창, 문 마다 세콤 달려 있구요.
    현관문으로 이상한 사람이 따라 들어온다...가능성이 매우 낮아요.
    일단 동네 사람 거의 99% 아는 사람이라 낮선 사람이 눈에 띄면
    차에서 안 내리면 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한 번도 그런 적은 없....

    지금 출퇴근 문제때문에 아파트 살고 있는데 엘리베이터랑 아파트 현관문이
    전 더 무섭습니다. 카메라 있어도 나쁜사람은 있고 계단 옆에 숨어있다 ...ㅜ.ㅜ

    주변 사람들과 얘기해 보면 전원주택 거주 경험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불편하다, 관리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무서워서 못 살겠다는 경우는
    못 보았어요. 저도 관리가 힘들고(풀이 정말 무섭게 자람, 벌레 당연히 많음요...ㅜㅜ)
    눈이라도 오면 걱정이 태산인 건 있지만 무섭다는 생각은 안 해 봤어요.

  • 24.
    '20.9.17 12:13 PM (121.88.xxx.237)

    현재 세 주고 있는데 재택이나 프리로 완전히 돌아서면
    바로 다시 들어가 살 생각하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8676 지긋지긋한 라면에서 해방되어....... 11 2020/09/17 3,301
1118675 체크카드도 분실신고해야 하나요? 1 해바라기 2020/09/17 1,351
1118674 주린이가 처음 공부할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주린이 2020/09/17 1,415
1118673 어제읽은 건데 이싯구 너무 멋지네요 2 2020/09/17 1,591
1118672 ㄱ 모양 소파 주문했는데 후회할까요? 7 ... 2020/09/17 1,938
1118671 사람 비위 안맞춰도 되는 직업 뭐가 있나요? 8 .. 2020/09/17 2,287
1118670 청실아파트 근처 수정탕. 강수정씨 6 ㅎㅎ 2020/09/17 5,247
1118669 노후 준비 안하는 사람 싫어요 23 ... 2020/09/17 6,331
1118668 검경수사권 세부조정안 담은 대통령령안을 대폭 수정해주십시오 청원 2020/09/17 588
1118667 보배가 난리가 났군요(사진추가됨).jpg 55 보배베스트 2020/09/17 34,672
1118666 잠실 유방초음파 잘 보는곳 부탁드려요~ 7 외과 2020/09/17 1,628
1118665 벤치에서 "그램"을 주웠어요 27 지나가다 2020/09/17 5,509
1118664 샤인머스캣 수확후 몇일지나면 맛이 없나요? 12 샤인 2020/09/17 2,144
1118663 집매매 할때 황당했던 일 5 부동산 2020/09/17 2,785
1118662 여자들의 싸움...궁금합니다 4 ..... 2020/09/17 2,009
1118661 박용진 판독기 가동.jpg ㅎㄷㄷㄷㄷ 4 좋겠어용진이.. 2020/09/17 2,258
1118660 온라인집회 좋아요..윤석열아웃 김건희모녀처벌 2 ㅇㅇ 2020/09/17 812
1118659 요즘 옥수수 사기 힘든가요? 2 보릿고개 2020/09/17 1,412
1118658 바람피우고 적반하장인사람은 인간이아니죠? 7 /// 2020/09/17 2,572
1118657 식후에 바로 운동하면 미식거리나요? 3 ㅇㄹ 2020/09/17 941
1118656 9월17일 코로나 확진자 153명(지역발생145명/해외유입8) 1 ㅇㅇㅇ 2020/09/17 876
1118655 추장관님 시위라도 해드려야 되지 않나요? 10 ㅇㅇ 2020/09/17 1,182
1118654 아...이런 말씀이 있었었네요 저는 처음 봤어요.jpg 6 목소리로들여.. 2020/09/17 1,718
1118653 왜 나한테 아무도 말을 안 했을까요...? 11 ㅇㅇ 2020/09/17 4,216
1118652 테니스는 몇살부터 배우면 좋은가요? 3 테니스 2020/09/17 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