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결혼후 전업을 원한다면 어떻게 하실꺼예요?
남편만 믿고 일을 그만 둬도 되는지...
다시물어보니 세후 9천5백이래요
1. 연봉
'20.9.16 6:35 PM (39.7.xxx.252)1억이라도 세후는 ㅠㅠ
2. 연봉
'20.9.16 6:35 PM (223.38.xxx.186)세후 구천조금 넘어요
3. ㅇ
'20.9.16 6:36 P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물어볼것도 없이 전업이죠
남편이 원한다는데 전업하죠4. ....
'20.9.16 6:39 PM (1.233.xxx.68)전 여자가 고민하는 포인트를 모르겠네요.
나이를 모르겠지만 연봉 3000만원이면
죽어라 공부해서 얻은 일자리는 아니고 지속적이지도 않을텐데 ...5. 미미미
'20.9.16 6:41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전문직이면 공부한게 아까워서라도 일 나가지만, 그정도면 그만 두죠
6. .....
'20.9.16 6:42 PM (121.130.xxx.158)그런 남자가 있긴 하더라고요.
저 몇년전에 선자리 들어왔을때 조건이 전업주부 하는거였어요.
남자가 맞벌이는 절대 싫고, 집안 살림 잘 하고 아이 잘 키우는걸 원한다고 하더라고요.
어디 모자라는 남자도 아니고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조건은 빠지는거 없었던.
선이라는거 자체를 보기 싫어서 안봤는데 그런 선 들어왔던적 있어요.7. ....
'20.9.16 6:43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남자에 대한 믿음이 없으시네요. ㅡㅡ
자기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것도 아니고 ...8. ᆢ
'20.9.16 6:43 PM (121.167.xxx.120)전업 하면서 자격증 공부나 무엇이든 자신을 업그레이드
할수 공부를 해놓으면 나중에 재취업에 나서도 유리 하게요
사람 앞일은 모르는거니까요9. ....
'20.9.16 6:46 PM (222.236.xxx.7)제동생 저거 보다 훨씬 더 버는데 . 올케 걍 집에서 살림하면서 애키우고 살아요 .. 보통은 그경우는 걍 전업하면서 살지 않을까요 ..차라리 남편 벌어다 주는거에서 아끼면서 저축하고 재태크하는게 더 돈을 모으겠던데요 ..
10. 대미
'20.9.16 6:48 PM (223.38.xxx.179)전업하면서 공부하세요^^
11. 흠
'20.9.16 6:51 PM (210.99.xxx.244)연봉 1억이 세후 9000요? 3.5프로 떼서 6천몇백받아요 1억 훨씬 더받는거죠. 쉬라면 저라면 쉴듯 전문직이면 몰라도요
12. 별로
'20.9.16 6:52 PM (211.206.xxx.180)진입벽이 높은 직장도 아니니
일단 전업하며 제2의 능력을 키우세요.
더 나은 직업으로 틈틈이 공부나 재테크 공부나.13. ㅂㅂ
'20.9.16 6:54 PM (39.7.xxx.96)세후 9천이란 소리겠죠 뭘 그렇게 따지시나 들.
저같음 일단 애 생기기 전까진 다니겠어요
살다보면 월 7~800도 큰돈 아닐수도 있어요 너무 믿지 마세요14. 맞벌이로
'20.9.16 6:57 PM (210.103.xxx.120) - 삭제된댓글아이 어느정도 클때까지 육아비용 많이들텐데 님연봉이면 전업하면서 아이 엄마손에 키우게하는게 더 현명할듯한데요 아이에게도 제일 좋구요 맞벌이보다 외벌이가 노후대책 더 야무지게 한 경우도 많아요 아이들도 더 잘되고,,,,
15. ㅇㅇ
'20.9.16 7:05 PM (39.118.xxx.107)본인이 원하는대로..남편말듣지말고
16. ㅇㅇ
'20.9.16 7:06 PM (49.142.xxx.36)근데 나중에 그 남자가 마음이 변하거나 뭐 이혼할일이 생기거나, 실직이나 다치거나 하면 어떻게 해요??
그때를 대비해서라도 끝까지 내 경제력은 지켜놔야죠.
일을 하든 안하든 뭔가 나 혼자서라도 잘먹고 잘살수 있는 경제력은 꼭 갖출겁니다.
남편 몰래 뒷주머니를 차든... 주식을 하든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하든...17. ᆢ
'20.9.16 7:11 PM (106.101.xxx.107)세후 9천이 큰돈이지만 그래도 왠만한 맞벌이보다는 소득이 적은데
보기드문 남자네요. 세상물정 모르는건지
원하는데로 하세요18. 음...
'20.9.16 7:17 PM (211.204.xxx.54)부럽네요 울집 남자는 툭하면 나가서 돈벌어오라고..
왜? 자기가 사고친 빚을 같이 갚아줬음해서요ㅜㅠ19. 음..
'20.9.16 7:20 PM (223.38.xxx.17)사실 월급이 중요한건 아닌것 같아요.
3천 이상되면 맞벌이 하는게 좋은데
문제는...
본인의 성향이 바깥 생활 맞는지 가정 생활 맞는지를
퍼악하시는게 중요해요.
저는 전문직인데 아이를 신혼때 가져서
나중에 일하지하고 결혼과 동시에 처음으로 집으로 들어왔는데요.
살면서 처음 쉬어봤어요. 아.... 진짜 힘들고 먾이 다운되고
저는 외향적이라서 워커홀릭에 가까운 사람인데 집안일이
정말 적성에 안 맞더라구요.
중간중간 애 키우며 일하러 나갔는데..
처음에 전업으로 육아를 하니... 성향은 맞벌인데...
아이 걱정되고 남편 출장에 잦고 해서 어쩔수없이 전업맘
하고 살어요.
한 13년되니.. 이제 집안일을 회사일처럼.. 허긴 하는데..
저렇게 첨부터 일 그만둬라 하는경우는
님이 성향에 따라 너무 답답하고 힘들수도 있어요.
본인 성향 잘 파악하시고.. 서로 충분히 의논해보시길 권해요.20. 행복한새댁
'20.9.16 7:27 PM (125.135.xxx.177)제가 그런 결혼 해서 사는데.. 님이 사회생활 포기해야해요..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가정이 일순위 이길 바래요.
ㅡ가사노동을 해야한다는것이 아니라, 우선순위에 가정이 중심이어야 한단거죠..
다행히 저도 힘들지 않아서 사는데 지장은 없어요. 얼마전 전업글 있었잖아요? 사회생활 생각하면 전업 못할거없다 생각한다고.. 저도 그런 마음으로 지내요. 살림엔 취미 없지만 출퇴근 때 집에 있어주고 얘들 키우면서요..21. 여자들이
'20.9.16 7:36 PM (223.39.xxx.127)원하는 꿈의 남자네요
22. ..
'20.9.16 7:38 PM (218.152.xxx.137)아니요.
23. ...
'20.9.16 7:38 PM (86.148.xxx.45)일이 힘들지 않으면 절대 자기 직장과 경제권 놓지 말아요
다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결혼은 영원한게 아니고 배신할 수도 있어요
자신이 경제권 거머쥐고 아내에게 전업하라는 남자는
제멋대로인 폭군으로 돌변할 여지도 높은거에요
당해보면 압니다
육아때문에라면 어쩔 수 없지만
쥐꼬리 월급이라도 포기한 후엔 본인이 얼마나 초라해지는지 새삼 느끼게 될거에요.24. ...
'20.9.16 7:40 PM (2.35.xxx.58)저는 집안일보다 제 커리어가 더 중요한 스타일이라 그런 조건은 영 아니지만
뭐...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원글님이 집안일이 성격에 더 맞으면 그 급여 받으며 일하는 것보다야 낫겠죠
그리고
한가지 더 짚고 넘어 가야하는 건
부부라는 건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내가 모아둔 돈도 좀 있거나 아니면 친정이 잘 살아서
이혼이라도 하게될 상황이 오면 내가 대비할 정도는 되어야
전업이라는 걸 하죠..25. 22222
'20.9.16 7:49 PM (39.7.xxx.87)결혼은 영원한게 아니고 배신할 수도 있어요
자신이 경제권 거머쥐고 아내에게 전업하라는 남자는
제멋대로인 폭군으로 돌변할 여지도 높은거에요
당해보면 압니다 2222226. ㅇㅇ
'20.9.16 7:54 PM (223.62.xxx.96)내인생 언제 어떻게 될줄알고...
남편위해서가 아니고 나를위해 저는 제일 안놓습니다.
결혼을 해도 내인생이고 사람은 어떤상황이와도 혼자 자립할수있어야 한다는게 얼마나 중요한건데요27. ㅇㅇ
'20.9.16 7:56 PM (223.62.xxx.96)그리고 나말고는 그 누구도 믿지마세요.
28. ggg
'20.9.16 7:58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이상
돈읎는 전업과 생계로 나인투식스 풀타임에
백오십 꾸역꾸역 버는 아주머니 들의
드림스컴투루 현장이였습니다29. ....
'20.9.16 8:06 PM (221.157.xxx.127)맞벌이한답시고 집안일 같이하자는거 싫다는거죠 뭐
30. ㅇㅇ
'20.9.16 8:09 PM (39.118.xxx.107)맞벌이한답시고 집안일 같이하자는거 싫다는거죠 뭐22222
31. 저도
'20.9.16 8:37 PM (125.130.xxx.219)결혼은 영원한게 아니고 배신할 수도 있어요
자신이 경제권 거머쥐고 아내에게 전업하라는 남자는
제멋대로인 폭군으로 돌변할 여지도 높은거에요
당해보면 압니다333333333
돈 잘 버는 남자들 아내가 돈 조금 벌면서 사회 생활한다고
자신이 집안일 분담하는것도 싫기도 하고
아내가 집에서 살림하며 애키우며 잡아놓은 물고기
상태로 사는거 원하더군요.
그러면서 지들은 밖에서 맘 놓고 딴짓할 궁리를 한다길래 놀랐어요.
지인 남자들이 대놓고 하는 말 직접 들은거예요.
임신 출산때 힘들면 그만두더라도 그 전에는 꼭 직장 생활 하시길요!!!!!!!32. ..
'20.9.16 8:53 PM (39.119.xxx.22)저것 갖고 전업이라니
33. ...
'20.9.16 9:47 PM (106.101.xxx.240) - 삭제된댓글여자들 이상한 사람 많네요.
남편이 결혼후 맞벌이 원하면 찌질이 취급하면서
전업 원한다면 맞춰준대.ㅎㅎㅎㅎㅎㅎ
그냥 기대는 삶을 선호할 뿐이죠?
님 삶을 좌지우지하려는 남편인데 가부장 남편 다 맞춰주고 비위도 맞춰주고 살건가요?34. . .
'20.9.16 10:52 PM (118.217.xxx.190)사람마다 다르겠죠. 전 제 일을 특별히 좋아하지 않지만 어렵게 입사했고 그 과정에서 독립적이란 건 경제적인게 가장 기본인걸 배워서...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혼자였던 순간에 느꼈던 무게를 그렇게 쉽게 내려놓고 싶지 않네요. 일이 몹시 힘들거나 아프거나 삶의 어떤 시기 필요해서가 아니라면 일은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계속 할거예요.
35. 00
'20.9.17 6:57 AM (67.183.xxx.253)전업이고 직장생활이고, 연봉액수고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이 뭘 원하느냐가 가장 중요한거예요. 남편이고 형제 자매고 부모고...그 누구도 내가 아니며, 나를 평생 이해해주고 책임져주고 그러지 않아요. 나 이외엔 그 누구도 전적으로 믿어서도 의지해서도 안된다는걸 말씀드리는거예요. 님이 돈은 별로 못 벌고 그닥 안정적이진 않아도 일하는걸 원하고 일하는게 님 존재에 중요한 것이면 남편이 일 그만두고 집안일과 육아에 전념하라고 해도 일하는게 좋아요. 남편은 결국 남이예요 남이 하는 말대로 내 인생 살면 나중에 후회하는 날 오고, 남 원망하게되고 그 원망듣는 남도 님이 지겨워져요. 내 인생은 내가 선택하는갑니다. 님이 만약 전업하는게 좋고 남편도 그걸 원하면 고민할 필요 없는 문제구요. 님 의견과 생각이 가장 중요한겁니다. 나 이외 남 의견대로, 남이 요구하는대로 내가 원하지 않는데도 맞춰주는 삶을 살면 남는건 후회쁜입니다. 내인생 내가 사는거지 남에게 맞추지 마세요. 내가 원해서 결과가 안 좋으면 내 탓하게 되고 결과를 받아들이고 순응하지만 남때문에 내가 무언가를 포기하고 못하게 되면 사람은 다 원망하게되고 크게 후회하게되요. 본인 인생은 본인 생각대로 본인 의지대로 사는게 맞아요
36. ?
'20.9.17 8:40 AM (58.87.xxx.251) - 삭제된댓글나중에 남자 맘 바뀌면 어쩌시려구요?
전업하면서 다른 커리어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