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 하고 잘지내다가도 관계가 빨리 질려요..

@@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20-09-16 10:53:45
첨엔 사람들과 잘어울리다가 일정시간이 지나면 대화내용도 비슷해지고 새로울게 없으면 그때부터 질리기 시작...

혼자있는게 더 좋아져요. 희안하게 늘 비슷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남편과의 관계는 질리지가 않네요ㅎ

남편 외삼촌께서 퇴근하시고 사람과의 관계보다 본인이 좋아하는다양한 취미 -서예, 독서,중국어, 그림그리기등에 몰두하시는게 점점 이해가 되네요..
IP : 175.112.xxx.1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0.9.16 10:57 AM (223.33.xxx.133) - 삭제된댓글

    사람들과 갈등없이 잘 지내는데
    그런데 거기서 오는 기쁨이나 충만함이 별로 없어요
    혼자 있을 때만큼요
    그래서 만남은 최소화 하고 혼자 하는 활동을 많이 하며 지내죠

  • 2. ..
    '20.9.16 11:01 AM (222.236.xxx.7)

    저는 그래서 자주는 안봐요 . 정말 이사람이랑 오랫동안 인연 맺고 싶다 싶으면요 .. 원글님 남편 외삼촌처럼 그런 취미생활도 괜찮죠 ..

  • 3. ㅇㅇ
    '20.9.16 11:06 AM (14.38.xxx.149)

    형식적인 사람들과 만나니 글켔죠..
    적당히 사람 만나는것도 활력인데...

  • 4. ...
    '20.9.16 11:09 AM (1.241.xxx.220)

    대화의 컨텐츠가 풍부한 사람이 있어야 하는듯요...
    저 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전에 아이 친구 엄마들이랑 근현대사 얘기하는데 너무 흥미진진했어요.
    근데 그런 분들은 바빠서 만나기 힘들어요--;

  • 5. ...
    '20.9.16 11:10 AM (1.241.xxx.220)

    맨날 만나서 제 3자얘기, 연예인, 남들은 관심없는 내얘기 백날 해봐야 시간때우기 인듯요. 조금 더 나아가봐야 얕은 부동산, 주식, 교육 얘기...

  • 6. @@
    '20.9.16 11:12 AM (175.112.xxx.108)

    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서인지 저도 혼자일때보다 더 활력이 생기거나 기쁨이 충만하지는 않아요..

    신기하게도 오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주 보는 사람들이 아니네요~!

    형식적인 사람들 아니구요~ 적당히는 만나죠. 다만 자주 보는게 마냥 좋은것만 아닌거 같아요

  • 7. 만나서
    '20.9.16 11:15 A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활력얻을 수 있는 사람들은 바빠서 자주 못보죠
    그 사람들도 다 자기 하는 일 분명하고 한가하지 않거든요
    항시대기하고 자꾸 불러내는 사람들은 좀 지쳐요
    킬링타임 하려고 사람 만나는거 제일 쓰잘데 없는 짓 ㅠ

  • 8. 원글
    '20.9.16 11:25 AM (175.112.xxx.108)

    그래서 저도 컨텐츠 풍부하고 활력넘치게 살려고 노력중이네요.. 킬링타임 하려고 사람 만나는거 제일 쓰잘데 없는짓이라는거 동감합니다

  • 9. ttttttt
    '20.9.16 11:26 AM (211.114.xxx.72)

    글에도 지문이 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8494 화재 초등생 엄마..역시나 아동학대 ...에효 40 아이고 2020/09/16 17,785
1118493 머리가 맹하고 두통이 2달... 5 뭐지 2020/09/16 1,591
1118492 당근 사기꾼 7 당근 2020/09/16 2,475
1118491 시사쟈키 정관용은 인터뷰말투 5 아큐 2020/09/16 1,145
1118490 고등학생 네일아트미용학원 보냈거나 다녀보신 분~ 5 .. 2020/09/16 1,087
1118489 양념갈비, 전복 냉동해도 되지요? 1 궁금 2020/09/16 685
1118488 마흔 넘어 결혼하는 신부 14 뭘 바래요 2020/09/16 7,125
1118487 증여세 면제한도 여쭤요 5 살다보니 2020/09/16 3,693
1118486 LG 이노텍등 월급여 300만원 일자리 구인 구직 21 ... 2020/09/16 6,277
1118485 예뻐지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24 나도 2020/09/16 5,608
1118484 1년이상 사용한 적 없는 통장에 궁금요 2020/09/16 2,078
1118483 육회용 고기가 남았는데 ... 3 비구름 2020/09/16 1,040
1118482 모듈가구 살수있는곳 알려주세요 준맘 2020/09/16 537
1118481 화장실변기에서 계속 기계음처럼 소리가 나요 ㅜㅜ 4 .. 2020/09/16 3,274
1118480 와이프가 아프면 남편들 싫어하나요? 27 ... 2020/09/16 6,757
1118479 학습 격차' 우려에..조희연 "초1·중1 내달 12일부.. 8 .. 2020/09/16 2,883
1118478 66세인 어머니 모시고 미국 다녀와도 될까요? 8 2020/09/16 3,160
1118477 37개 회원국 중 1위" OECD "韓, 올.. 5 뉴스 2020/09/16 1,747
1118476 귀가 왜이리 먹먹하죠 5 ,,, 2020/09/16 1,630
1118475 내년부터 퇴직공무원 모임 나랏돈으로 지원가능 6 점점 2020/09/16 2,133
1118474 수면 장애...병원 어딜 가봐야 할까요? 9 ㅡㅡ 2020/09/16 2,014
1118473 애가 점점 이상해져가는 거 같아요.. 중1 6 큰일이에요... 2020/09/16 3,093
1118472 키성장..병원예상키가 거의 맞던가요? 22 착잡 2020/09/16 10,245
1118471 통역병 특혜가 아닌 16 ^^ 2020/09/16 1,431
1118470 묵은지고등어찌개 고추가루 없이 가능한가요? 10 .. 2020/09/16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