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나오고 싹쓰리 하는 거까지는 재밌게 봤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에 하는 환불원정대는 재미가 없어요.
서로 만옥이니 뭐니 하며 부르고
다시 다른 사람인양 구는데
마치 애들로 치면 어릴 때 인형놀이 하는 것처럼 이 사람도 됐다가 옷 같아 입고
또 이번에는 엄마도 됐다 하는 것처럼
그런 놀이같이도 생각해봤는데 어릴 때는 그 바귄 캐릭터에 순식간에 빠져서
좀 전에 애기 하던 애가 엄마가 되도 또 엄마라고 부르면서 재밌게 놀았는데
이제는 티비에서 그 비슷한 걸 보는 느낌이긴 하면서도 뭔가 어색하고
내가 왜 쟤들이 저러고 노는 저걸 보고 있지 싶기도 한게
효리는 거기다 바로 직전에 봤는데 또 나와서 이번엔 만옥이라니
부캐도 한번은 재밌고 신선했지만 연속으로 하니까
뭐지 싶고 그냥 재미로 빠져 들지가 않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재밌어서 많이 보시나요?
싹3는 그냥 저냥 잘 봤거든요.
내가 늙은 건지 뭔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