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대때 손절한 친구무리가 있었는데요(한명이 절 계속 후려치기하고 자존감도둑이었어서 그친구 손절하면서 다같이 자연스레 멀어졌어요)
그중 한친구가 느닷없이 어제 카톡이 왓어요(전 번호도 자주바꿔서 연락오는 사람이 드문데 제번호는 어케알았는지;;)
저는 그친구 번호도 모르는 상태였는데...첨엔 반갑게 인사하며 결혼언제했냐 어디사냐 애기는 낳았냐 등등 묻다가 갑자기 제가 카톡프로필에 다이어트 라고 적은거보고 연락했다면서 자기가 뉴스킨사업을 시작했다면거 팜플렛을 보내주더라구요 하아.....제가 바로 난 다이어트에 돈들어가는건 안해^^ 이랬더니 그러냐면서 잘지내라고.....아 되게 충격이네요 제가 얼마나 호구로 생각됐음 이러는지 싶어서 현타왔어요 바로 차단했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만에 연락온 동창...다단계권유하네요ㅠㅠㅠㅠ
궁금하다 조회수 : 3,688
작성일 : 2020-09-15 19:12:03
IP : 121.175.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망
'20.9.15 7:22 PM (118.176.xxx.108)잘하셨어요 간만에 연락해서 그런 사람들 있더라구요
2. ...
'20.9.15 7:35 P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저는 대학 때 고딩 때 친하지도 않고 딱 한 번 짝이었던 친구한테서 밤 12시에 전화를 받았어요. 엄청 차가운 친구인데 야밤에 호들갑스럽게 그냥 내 안부가 궁금해서 전화했다고 해서 별얘기 안하고 전화 끊었는데 전해 들은 바로 그친구가 다단계에 빠져서 절친한테도 돈 몇백 잃게 했대요. 저는 안친해서 별얘기 안하고 끊은듯. 나이들어서도 연락 끊긴 친구가 갑자기 전화했는데 그친구도 그냥 별얘기 안하고 끊었는데 수소문해 보니 암웨이 한다고. 결론적으로 오랜만에 쌩둥맞게 연락하는 애들은 다단계. 저한테는 안친해서 차마 얘기는 못꺼낸 친구들이었어요.
3. ..
'20.9.15 8:02 PM (223.62.xxx.206)흔한 일이에요
누구나 한두번은 경험 가능한..
결혼날 받고 3-5년 만에 연락하는 과거 친구들 있었어요
하나는 축의금만 보냈고 그 이후 다른 친구한테는 안 갔구요
제결혼식에 부를 생각도 없었어요4. ...
'20.9.15 8:51 PM (1.241.xxx.135)20년만에 카톡으로 행운의 편지 보내는 미친x도 있어요
바로 차단해버렸어요5. 하
'20.9.15 10:27 PM (124.54.xxx.37)그용기가 가상하네요 대체 다단계가 뭐길래 10년을 연락안한동창에게 까지 연락할 용기가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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