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정희같은 사람 집에 초대 하시겠어요?
최근 책나온거 읽었는데 교회지인들이나 교인 신도들을 집에 자주 초대해 식사를 했대요
근데 정작 본인은 초대했던 교인분들집에 절대 초대 받아 가보질 못했다고..븐인집에 초대해서 왔다간 부부동반 부부들 집에가서 싸움 많이 했다는 소리 들었고 부인들이 절대로 서정희부부는 초대 안할거라고 해서 상처입었딘식으로 썼던데 제가 생각해도 저런반응 이해가요 꽃시장가서 꽃장식하고 그릇세팅 몇개씩 겹쳐올리고 음식은 따로 주문해서 차려내고
집은 뭐 말해뮈해요 그렇게 깨끗 깔끔을 넘어선 집에 초대받아 갔다와서 평범한집안에 서정희같은 스타일 초대못하죠
우리 둘째 고모네집에를 평생 한번도 못가봤는데 강박증에 예인하고 결벽증이 심해서 손님오면 따라다니며 진짜 걸레질했어요
아빠가 장남이라 오빠인데 아빠랑 엄마 두분이서 고모집 갔는데 현관앞에서 양말벗고 발씻고 들어오라 해서 화난 아빠가 안들어가고 그냥 오신이후 다신 안가세요 저희도 안데리고 가시는데 사촌들 음식먹을때 사각쟁반위에 티슈깔고 부스러기 안떨어지게 먹어야 하고
외출후 들어올때 현관옆 욕실로 바로 직행
새옷 욕실앞에 두고 씻고 갈아입어야 나올수 있대요
우리집 허름하고 가난했는데 가끙 큰고모랑 오시면 모든걸 본인이 가지고온 티슈 수건으로 닦아서 잡아요
밥은 안먹고 차마실때 컵주변 티슈로 닦고 포도를 한개한개 닦아 먹어요 들어올때 양말 갈아신고 들어왔다 비닐팩에 넣고 나갈때 갈아신고 들어오고 우리들 절대 단한번도 머리라도 쓰담아 준적 없어요
마치 더러운 걸레 잡듯 몸에 닿는물건을 닦고 ..그런 손아래 시누이를 엄마는 되게 싫어했거든요
우리집에 오는거 엄청나게 싫어했는데 가족이니 어쩔수 없이 일년에 한두번 오면 주방에서 한숨 엄청 내쉬고 싫어하셨어요
큰고모도 정도 차이지만 비슷했는데 그래도 정도가 좀 약하고 그나미 손윗 시누이라 엄마가 덜 싫어했어요
아빠가 누나 여동생 진짜 꼴보기 싫어하고 정신병이라고 하시고요
근데 웃긴게 고모부 두분은 성격이 반대
1. 크리
'20.9.14 12:53 PM (121.165.xxx.46)요즘은 서정희 잡는 주간이구나
불쌍
안타
누군가 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82가 되어 아쉬워요.2. ㅡㅡ
'20.9.14 12:54 PM (116.37.xxx.94)고모 정도면 병인듯요
읽기만해도질려요3. ᆢ
'20.9.14 12:54 PM (211.36.xxx.50)전 너무 시러요
4. 싫어요
'20.9.14 12:55 PM (211.109.xxx.92)첫 댓글은 왜 발끈??
5. ...
'20.9.14 12:56 PM (110.70.xxx.85)깔끔하게 정리된 집보다 쓰레기집 직전 수준의 집이놀러가긴 마음편하죠. 가족입장에서도 결벽 엄마보다는 대충 큰병 안생길 정도의 털털한게 심신이 건강하고 행복하다 봅니다.
6. ..
'20.9.14 12:57 PM (49.169.xxx.133)근데 저렇게 살려면 체력이 보통 이상은 되어야하는데 놀랍긴 해요.
담주 백반기행 출연하던데..7. ..
'20.9.14 12:59 PM (222.236.xxx.7)저도 윗님처럼 그렇게 살려면 체력이 장난아니겠다 싶어요. 제주변에 서정희같은 스타일은 없어서 .. 초대할일은 없구요 .. 그냥 방송에서 그런사람들 보면... 그냥 부지런한것도 체력이 엄청 잘 받쳐줘야겠구나 그런생각은 들어요 ..ㅋㅋ.
8. 도우미
'20.9.14 1:02 PM (112.154.xxx.39)살림도우미 있었다고 책에 썼어요
본인만의 루틴 동선 정리목록들이 있는데 이걸 매일 매주마다 동일하게 하며 살았는데 도우미분하고 같이 했대요
혼자서는 못하죠9. ㅇㅇ
'20.9.14 1:02 PM (121.136.xxx.175)뭐든지 지나치면 병이에요..
10. ..
'20.9.14 1:05 PM (118.42.xxx.7)지금은 그렇게 안산데요
혼자사니 자기 마음대로 뭐라 하는사람도 없고
편하게 산다잖아요
저는 저렇게 반정도만 따라 같음 좋겠어요11. 앗
'20.9.14 1:07 PM (180.230.xxx.96)원글님 얘기한 고모는 제가 한 25년전에 조카 병원에서 만난
옆에 아줌마 같네요 혹시 그분아니신지 햐..12. ..
'20.9.14 1:09 PM (117.111.xxx.114)초대하기 불편하겠죠.
괜히 지적질 당할 거 같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지 못하잖아요
너무 뛰어나거나 대단하거나 뭔가 월등하거나 하면
그렇지 못한 상대방은 괜히 주눅들고 힘들죠..13. ....
'20.9.14 1:09 PM (112.144.xxx.107)고모들은 전형적인 결벽증이네요.
14. ㅁㅁㅁㅁ
'20.9.14 1:16 PM (119.70.xxx.213)너무 깔끔한 사람은 초대하기가 어렵죠
울집에 와서 맘에 안드는거 투성이일테니요
제 지인은 외할머니가 그러셔서 외할머니집엘 못가봤다네요15. ..
'20.9.14 1:16 PM (117.111.xxx.66)전에 어떤집을 갔는데
제가 일어나면 빗자루로 쓸고 티슈로 닦고
머리카락 떨어졌나 보고
또 앉아있다 하면서 일어나면 빗자루로 쓸고 티슈 뽑아 닦고
다신안가는게 뭐에요 인연을 끊었어요16. ᆢ
'20.9.14 1:18 PM (210.94.xxx.156)초대받기도 하기도 싫어요.
17. ...
'20.9.14 1:30 PM (118.38.xxx.29)사람을 편안하게 해주지 못하잖아요
너무 뛰어나거나 대단하거나 뭔가 월등하거나 하면
그렇지 못한 상대방은 괜히 주눅들고 힘들죠..
---------------------------------------------------18. 그냥
'20.9.14 1:31 PM (221.140.xxx.238)고모 두분은 서정희와 상관없이 결벽증 같은데요.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병이지요.
결벽증이 강박증하고 결합된 병이 있는데 이름이??19. 아니요
'20.9.14 1:33 P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이사람전에 인터뷰에서
다른집초대받고 오면서
이거 접시어쩌구 저거 어쩌구 트집잡고
그래서 서세원이 그만하라 했다고
그소리들으니 절대ㄴㄴ20. 개독 목사들
'20.9.14 1:33 PM (223.33.xxx.220) - 삭제된댓글그들은 원하지 않을까요?
여신도로요21. 측은지심
'20.9.14 1:35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원글님네는 조부모께서 딸들을 차별해서 키웠는지
저런 결벽증도 일종의 트라우마를 해소하려는 심리적 기제거든요.
아버지는 괜찮으시다니 양육과정에서 뭔가 있었을뜻 하네요.
결벽증은 본인도 괴롭고 주변사람들도 무척 괴로운 정신병이거든요.22. 개독 목사들
'20.9.14 1:36 PM (223.33.xxx.220)그들은 너도 나도 원하지 않을까요?
여신도잖아요23. tv
'20.9.14 1:36 PM (218.38.xxx.169)예전에 tv에 나와서 서세원이 서정희가 초대음식 차리면 접시만 두개 걸쳐서 음식 조금 넣고..
비주얼 위주로 차려서 먹을게 없다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서정희네 가서 부부끼리 싸웠다는건 이해불가...
초대받아도.. 서정희가 다른집에 초대돼 가더라도..불편할것같은 느낌...24. 윗님
'20.9.14 1:46 PM (125.15.xxx.187)서정희네 가서 부부싸움이 난게 아니고
서정희 집에 갔다와서 부부싸움이 났다는 거죠.
아마
남편이 부인 보고 당신은 왜 서정희처럼 깔끔하게 못하냐고 한마디 하고
자존심을 건드리니 싸움이 날 수 밖에요.25. 부담
'20.9.14 1:50 PM (61.98.xxx.235)나를 평가할까봐 부담스러워서 초대를 못하는게 아닐까요? 본인이 깔끔해도 타인에게는 소탈한 사람은 덜 부담스러운데 본인과 남에게 다 엄격한 사람은 좀 거리두게 되죠.
26. ᆢ
'20.9.14 1:57 PM (122.36.xxx.160)서정희씨 정도는 아닌데 동네 지인 두 명을 겪어봤는데 사람들이 다 싫어했어요.
과시하려는 마음과 우월감등을 감지하게 되다보니 기피하게 되는데, 본인들은 자기는 사람들을 초대하는데 자기는 초대를 못받는다고 불평했어요. 말해주기도 곤란하고 , 씁쓸하죠.27. ..
'20.9.14 2:28 PM (223.38.xxx.63)성폭행 피해자의 후유증 중 하나가
결벽. 강박증
저 분은 그럴만 한대요
전광훈에게 10억 갖다 바쳤다는건 뜨악 스럽지만
다른 부분은 안됐기도해요28. 서정희라면
'20.9.14 2:32 P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초대하겠어요.
세상 너무 예뻐서 초대해서 앞에서 계속 넋놓고 쳐다볼것같아요.
나중에 우리집 더럽다고 하거나 말거나ㅎㅎ29. 신박한
'20.9.14 2:32 PM (114.203.xxx.61)정리 에서
칭잔받을 집이네요.ㅎㅎ
그고모님댁 ㅍㅎㅎ30. ...
'20.9.14 3:55 PM (121.146.xxx.140)친정엄마 올케 비슷한데 사람 오는것도 싫어하고 남의 집 가지도 않아요
31. 흠.
'20.9.14 4:23 PM (125.140.xxx.253)그런 사람들이 거의 다 교만해요.
깔끔떠는것도 꼴보기싫지만
아무것도 아닌걸로 남을 깎아내리고 남 알기를 우습게 알아요.
그래서 더 싫어하는거지요.32. 절대사절
'20.9.14 4:30 PM (223.62.xxx.244)그아줌마 한달생활비가 3천이었대요.
Tv에선 인테리어도 다 품팔아 재활용하고 살림도 알뜰하게
한다더니 ㅎ 그 씀씀이에 지극정성 청결교도가 우리집에 웬말.
밖에서 만나는것도 싫습니다.
그 시간에 광후니옵빠 만나 은혜나 실컷받으소서~33. ㅡㅡㅡㅡ
'20.9.14 9:00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알고 지내고 싶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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